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제주시 을)는 4일 오후 1시 선거사무소에서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도 내 유일한 청년 후보자로 대학생,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많은 관심과 고민을 갖고 있다"며 "제주도 내 청년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오윤성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7명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강순아 후보에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관련 제주대 학생 의견수렴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정책제안서에는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시민들의 삶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4일 선거캠프에 따르면 위성곤 후보자는 지난 3일 선거사무소를 찾은 단체들과 간담회를 차례로 갖고, 현안들을 논의했다. 이날 선거사무소를 찾은 단체는 한국농아인협회 서귀포시지회, 제주도 사회복지사협회, 제주도한의사회. 제주어린이집연합회, 대한말산업진흥협회, 서귀포시 연합청년회, 제주대학교 총학생회 등이다. 먼저 한국농아인협회 서귀포지회는 위성곤 후보와의 간담회에서 공약 사항인 '고령 장애인 맞춤형
제주 시내버스에서 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30대. 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6월30일 오전 7시50분쯤 시내버스에 탑승한 A씨는 휴대전화로 여학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죄를 목격한 승객은 112문자 신고에 나섰다. 현장 출동에 나선 경찰 순찰차는 신고자가 공유한 버스 이동 동선을 추적했다. A씨가 탑승한 시내버스를 특정한 경찰은 차량을 정차시
13일 제주에서는 시내버스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58분 경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커브길을 내려가면서 우측 연석을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승객 12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다친 승객이 없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경찰은 사고 원인을 버스기사의 안전운전 위반으로 보고있지만 부상당한 사람이 없어 입건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앞서 오전 10시 2분 경 제주시 아라일동의 한 도로에서는 3차선을 달리던 시내버스가 차선에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려다 전봇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해 11월 22일에 발표했던 중앙버스차로제(BRT, 간선급행체계) 2단계 사업이 6개월만에 전면 수정됐다.제주자치도는 기존에 발표한 BRT 2단계 사업이 보행환경과 가로경관 개선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음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중앙차로에 '섬식정류장'을 설치하고, '양문형 저상버스'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섬식정류장과 양문형 저상버스, 왜 도입?섬식정류장은 중앙버스차로 한 가운데에 양쪽 노선의 버스 승·하차만을 위해 존재하는 정류장이다. 기존의 중앙버스차로엔 가고
서귀포시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렌터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다치거나 통증을 호소했다.1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7분 경 위미항 인근 교차로에서 남원 방향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와 렌터카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렌터카 탑승 중이던 4명이 통증을 호소하고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내버스 탑승객 10명 중 2명도 통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다.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 사고는 아니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고 과실 등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제주의 연간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전국 최상위권에 머물러있다.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7월을 정점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1%로 강원도에 이어 가장 높은 상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농축수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성수품 특판·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농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식품 안전 및 개인 서비스 가격 관리에도 나선다.제주자치도는 9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3년 제1차 물가대책위원회 회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고물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경제회복 정책을 가동해달라고 주문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경제정책협의회 1차 회의'를 열어 민생경제 회복지원 대책을 논의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길어지면서 전 세계의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올해 6월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가 1998년 11월 외환위기 사태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최고치인 7.4%를 기록했다. IMF 위기 때엔 6.8%가 오른 바 있다.7.4%의 물가 상승률은 전국 1
제주시내 도로 한복판에서 대중교통 버스와 택시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제주시 연동 신광사거리에서 버스와 택시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택시 탑승객 2명이 중상을, 버스 승객 8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신광사거리 주변은 한때 혼잡한 차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노선버스 임금협상 타결로 26일 도내 버스가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제주도정은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합 제주자동차노조, 버스회사 대표 등과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협상을 진행해 26일 오전 5시 10분께 합의안을 도출하고 파업 철회에 합의했다.제주 자동차노조는 총액 인건비 8.5% 인상, 1일 2교대제 도입, 정박 식대 1일 2식 제공 등을 요구하며 26일 노선버스 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현재 합의된 내용 중 확인된 사안은 ‘인건비 총액 3% 인상’ 정도 뿐이다.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도민의 일
제주도의원 제주시 한경·추자면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김원찬(55. 남) 예비후보가 '추자도 현장밀착 10대 공약'을 발표했다.18일 김원찬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역구 추자면을 찾아 '공약설명회'를 진행했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추자면 각 마을(리)을 순회 방문해 이장 등 마을 관계자와 만남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원찬 예비후보는 "우리 선거구는 한경면과 추자면이라고 하는 전혀 다른 환경의 마을로 구성돼 있어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세우고 실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
오는 28일(금)부터 100세대 이상 새 아파트에 대해 전기차충전기 설치가 의무화 된다. 새 아파트는 총 주차대수의 5%, 이미 지어진 아파트는 2% 이상 규모로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또한 대기업 계열사와 대규모 렌터카 업체 등은 신차를 구매하거나 임차할 때 일정 비율 이상을 친환경차로 채워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약칭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산자부에 따르면 신축시설에만 적용되던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
제주도내 시내버스 6개사와 마을버스 3개사에 요소수 2,250리터(2.25톤)가 보급되면서 제주지역 요소수 공급에 숨통이 트였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오전 9시 30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노선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요소수 2,250리터(2.25톤)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급된 요소수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배부한 물량으로, 당초 2,000리터보다 250리터 더 확보된 물량이다.요소수는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시내버스 6개사(극동, 금남, 동진, 삼화, 제주, 삼영)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제주에선 6994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지난해보다 440명이 증가한 규모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어지고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돌아감에 따라 확진자 급증이 우려될 수 있다며 올해 수능을 안전하게 치르기 위한 대책을 2일 발표했다.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8일 오전 8시 40분부터 치러진다. 보다 안전한 상황을 유지, 감독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일반 시험실 22개를 추가했으며 별도시험실과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를 위한 시험실을 따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험감
오는 7월 1일부터 5·16도로와 1100도로에 대한 4.5톤 이상 화물차량 통행제한이 본격 시행된다. 만일 이를 어기면 범칙금이 부과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이번 통행제한은 지난 5월 개최된 자치경찰단 교통시설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이후 도로관리부서와의 협조 아래 통행제한 알림판 등 교통안전시설물 설치가 완료됨에 따라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통행제한 구간은 5·16도로인 경우 산록도로 입구 교차로부터 서성로 입구 교차로까지 약 21.9km 구간이며, 1100도로는 어승생 삼거리부터 (구)탐라대학교
제주시내 버스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지른 50대 남성의 첫 재판이 열렸다. 3일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오모(50. 남)씨의 구속재판을 진행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오씨는 올해 3월21일 오전 제주도내 모 초등학교 앞 정류장에서 버스에 올라탔다. 당시 버스 안에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혼잡한 상태였다. 사람들이 가득차 있는 여건을 악용한 오씨는 피해자 A학생의 신체를 특정부위로 밀착한 혐의를 받왔다.같은 버스 안에서 오씨는 A학
4.5톤 이상 화물차량은 앞으로 5·16도로 및 1100도로를 통행할 수 없다. 올해 4월 제주대학교 입구 교차로에서 발생했던 대형 교통사고에 대한 재발 방지 차원의 조치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4.5톤 이상 화물차량에 대해 5·16도로 및 1100도로의 통행을 제한한다고 27일 밝혔다.통행제한 구간은 5·16도로인 경우 산록도로입구 교차로부터 서성로 입구 교차로까지 약 21.9km구간이며, 1100도로인 경우 어승생삼거리부터 구탐라대학교사거리까지 약 19.1km구간이 해당된다. 대상 차량은 4.5톤 이상 화물차량으로 긴급
6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제주대학교 입구 교차로 교통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재발방지를 위해 5·16도로와 1100도로 구간에 대형화물차량 통행제한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그동안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행정시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10개 관계기관과 현장점검 및 대책회의를 3차례 걸쳐 진행했다. 또 외부 교통전문가를 초빙해 도로개선과 관련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해 왔다.제주도는 이번에 교통사고가 발생한 제주도 교차로 개선에만 국한하지 않고 이번 사고발생 원인으로 확인된 대형 화물차량 동선, 도로 입지형태 등을
최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제주대학교 교차로 교통사고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사고 원인 분석 및 도로 환경 위험요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지시했다.원희룡 지사는 12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제주대학교 교차로 교통사고 발생 후속대책 등을 보고 받고, 사고 관련 피해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원 지사는 "이번 교통사고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며 도민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제주도는 관광객을 비롯해 화물차 운전자 등 도민이 아
지난 6일 6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제주대학교 사거리 교통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최승현 행정부지사를 필두로 사고대책본부를 꾸렸다. 사고대책본부는 특히 경찰청을 비롯해 소방안전본부, 버스 및 화물자동차 공제조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피해자 후송병원에 10명의 안내 공무원을 배치해 부상자 및 가족들의 안내를 돕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6일 오후 6시쯤 제주대학교 사거리에서 발생했다. 당시 산천단에서 제주시내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8.5톤 화물 트럭이 같은 방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