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김정문화회관 운영위원회 재구성에 따른 위촉식을 개최했다.김정문화회관 운영위원회는 2019년 5월 8일 개정된 김정문화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2020년 2월 1일에 김정문화회관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 및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됐고 2024년 2월 1일부터 새로운 임기가 시작돼 총 8명의 위원을 위촉했다.위촉된 운영위원은 문화 행정 분야 전)서귀포예술의전당 관장 이순열, 연극 분야 극단 오름 대표 오창순, 음악 분야 국립제주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심희정, 전남대학교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2024 서귀포합창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4 서귀포합창페스티벌‘은 제8회 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 "화합"과 연계해 다채로운 합창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제주국제합창축제앤심포지엄은 매년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합창축제로, 국내외 정상급 합창단 및 제주의 합창단이 만들어가는 제주의 대표적인 예술축제 중 하나이다.이번 공연은 서귀포시 6개 합창단과 미주리주립대 합창단 등 해외 3개 합창단이 함께하며 어린이합창단과 시니어합창단 등 다채로운 참가자들의 합창을 통해 세대
서귀포시는 시민의 문화예술 체험 확대를 목표로 무료 영화 상영 사업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실시한다.첫 번째 순서로 진행되는 「겨울방학 특집 1탄」은 “스튜디오 지브리(Studio Ghibli) 주간“으로 운영되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 4편을 무료로 상영한다.상영 일정은 ▴16일 이웃집 토토로(한국어 더빙), ▴17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한글자막), ▴18일 벼랑위의 포뇨(한국어 더빙), ▴19일 하울의 움직이는 성(한글 자막) 순으로 진행된다.4편 모두 모두 전체관람가로 관람을
서귀포시와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하기 위해 기획한 토요힐링콘서트가 오는 13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먼저 플루트,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목관4중주가 조아키노 로시니의 “소나타 1번 F장조”전악장을 연주해 올해 토요힐링콘서트의 첫 문을 조화롭게 연다.이후, 피콜로 솔로가 피콜로만의 꾀꼬리같은 독특한 음색으로 안토니오 비발디의 “피콜로 협주곡 C장조 RV.433”2악장과 3악장을 연주한다. 또한, 색소폰 솔로가 대중적으로 유명한 클래식 엔니오 모리코네의 “
서귀포시는 지난 2일 부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 문화예술교육축제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본선에 진출한 서귀포예술의전당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주의 걸궁이야기”는 음력 정월부터 2월까지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행해지던 제주의 풍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2023년 문화예술교육축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우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체험·감상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 활동을 영위하도록 지원한다.지난 10월 30일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17개
오는 12월 3일 오후 3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키도(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제주도 서귀포시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꿈을 향한 어울림’이라는 타이틀로 합동 연주회를 개최한다.2011년에 설립된 KYDO는 국내 유일의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며,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는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시스템 ‘엘 시스테마’
서귀포예술의전당 주무관 황 선 아예술의전당 공연운영팀은 무대 뒤에서 이뤄지는 무대, 조명, 음향 및 영상 등 공연운영의 전문적인 일을 맡고 있다. 매번 공연들이 진행될 때마다 다양한 출연진 및 스태프들이 새롭게 구성되지만, 우리 공연운영팀은 맡은바 자리에서 극장 안전관리부터 장비관리, 공연진행의 전반적인 상황을 그들과 같이 챙기며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공연장에서 처음 감동을 받았던 순간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공연장에서는 객석이 만석이 되는 순간을 보고 놀라고는 하지만, 이곳에선 관객분들의 관람하시는 모습을 보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제81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구스타브 홀스트의 대규모 교향곡 을 주제로 하는 이번 공연은광활한 우주를 떠오르게 하는 포스터 디자인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외에도 유포니움 백승연(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상임단원)의 협연곡을 더해 우주와 같은 무한한 음악의 세계를 더욱 다채롭게 표현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의 시작을 알릴 알프레드 리드의 “비바 뮤직”은 ‘음악 만세’라는 뜻을 가진 곡이다. 쾌활하면서
서귀포예술의전당 신철민 주무관 무언가를 부탁하는 일은 쉽지 않다. 부탁을 받는 입장에서 번거롭고 힘든 일이 더해진다면 그 부탁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된다. 그런 경우 대부분 마음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곤 한다. 부탁하는 사람의 미안함의 정도에 따라 간단한 음료, 작은 선물, 식사 등 다양한 성의 표시를 한다. 지난 4년여의 짧은 공직 생활 동안, 참 많은 민원인이 그렇게 무언가를 준비해 오셨다. 항상 지난 일들, 혹은 일어날 일들에 대한 감사와 부탁의 뜻이라고 하며 나를 당황하게 했다. 당연히 공직자로서 업무와 관련된 분
서귀포시 문화예술과 강 진 화 지난 주말,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타악으로 떠나는 우주여행’이라는 공연을 관람했다. 우주를 주제로 타악기가 주인공이 되어 풍성한 앙상블을 만들어낸 신비로움 가득한 공연이었다. 공연 중 “우주보다 더 큰 공간이 있을까요?” 라는 해설자의 물음에 어린이 관람객이 답했다. “상상이요!” 순간 관람객의 박수가 터졌다. 문화는 이렇게 보이지 않는 힘을 가진다. 예상치 못한 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폭제가 되고 일상의 루틴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는다. 현시대에 유튜브와 OTT, SNS 등 각종 다양한 미디어
제주대표 창작오페라 '이중섭'이 티켓 예매를 시작했다.창작오페라 ‘이중섭’이 오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을 앞 둔 가운데 공연 티켓 예매가 지난 18일부터 공연 전날 자정까지 진행 중이다.본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한 작품으로 티켓예매는 선착순 마감제로 운영되고 서귀포 E-Ticket 사이트(https://eticket.seogwipo.go.kr)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서귀포시는 지역주민 관람료 부담 절감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전 관람객 대상 1만 원 할인을 통해
서귀포예술의전당 주무관 장 홍 석 보행자가 길을 건너는 데 제일 필요한 시설이 신호등이다. 횡단보도 앞에 설 때면 신호등이 바로 켜지길 기다리고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도로를 건넌다. 신호등은 장소를 불문하고 밤낮 없이 안전에서 우리를 밝혀준다. 운전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교통 경찰관처럼 신호등이 파란 불빛을 밝혀줄때 왠지 친근하고 반갑다.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다. 기다리면 어김없이 불을 밝혀준다. 그러나 신호등이 고장나면 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단순 기계장치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무심히 바라봤던 신호등처럼 아무런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기획·제작한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이 9월 7일과 8일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제주4.3‘을 다룬 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연기획 제작사업에 선정돼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제주 작곡가 김경택, 연출가 김재한 등이 함께 기획·제작한 공연이다.제주4.3을 기념하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2년(‘22년, ‘23년) 연속 공연했고, 음악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대학로 SH아트홀(‘22) 및 경기아트센터(‘23)에 초청 공연된 바 있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장 조 지 영누군가 내게 동백꽃은 세 번 핀다고 했다.한 번은 나뭇가지 위에서 또 한 번은 길 위에서 마지막 한 번은 마음속에서.제주, 하면 떠오르는 몇 가지 중에 하나인 동백꽃.겨울이면 제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어서 제주의 상징꽃이구나 하고 혼자 생각했다.그때는 동백꽃을 제주의 상징꽃이라고 생각했고(*제주의 상징꽃은 ‘참꽃’이다.) 그래서 4.3을 추모하는데 제주의 상징인 동백꽃이 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동백꽃이 제주4.3 추모의 매개체가 된 계기가 있다.강요배 화백(제주, 서양화가)의 ‘동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제주 설화 '바다로 간 산신령'을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5회) ‘컴파운드 오페라‘ 형식으로 무대에 올린다.컴파운드 오페라란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의 스토리로 결합해 만든 형식의 음악극이다.'바다로 간 산신령'은 대정과 모슬포, 산방산을 의인화하는 등 제주 설화를 각색하고 변사의 해설을 가미해 감동과 재미로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오페라 ’리골레토’ 중 , ’나비부인’ 중 , ’라 트라비아타
취임 1주년에 즈음하여 서귀포시민께 드리는 말씀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제가 시장으로 취임한 지도 어느새 1년입니다. 급박하게 가버린 시간이었지만, 되돌아보면 녹록치 않은 날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서귀포시 2천여 공직자들은 시민들과 함께 하며 의미있는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그 결과 아직은 미약하지만, 조금씩 나은 길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들을 하나하나 마련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시민 건강, 시민 행복은 서귀포시 시정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20일 서귀포시청소년오케스트라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본 공연은 임대흥 지휘자의 지휘로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 등을 연주한다.“나부코 서곡”은 라는 이탈리아 작곡가 베르디의 4막 오페라가 공연되기 전에 막이 내려진 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곡으로, 이 곡으로 웅장하고 화려하게 연주회의 문을 연다.비체의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1번, 2번”로 프랑스 남부 목가풍 음악의 매혹적인 멜로디를 선보이며, 열정적인 클라이맥스를 만든다.
서귀포시는 2023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Job多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2019년부터 시작된 서귀포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Job多는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행사이다.서귀포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로 초․중․고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다.이번 진로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진로체험 부스 운영과 학교 안팎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습득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학생 동아리 공연 프로그램 등을 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학생아르바이트 송 민 화“어서 오십시오, 티켓 확인 도와드리겠습니다. 즐거운 관람되십시오. 감사합니다.”모든 공연장에는 관람객들의 쾌적한 공연 관람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우스어셔’ 라고 불리는 이들은 공연장을 관리하는 하우스매니저의 지시에 따라 고객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객이 만나는 하우스매니저 및 하우스어셔는 곧 공연장의 이미지요 얼굴이다. 아무리 좋은 시설을 갖췄다 할지라도 직원이 불친절하다면 그 공연장은 고객에게 좋지 못한 이미지로 기억된다. 친절은 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서귀포예술의전당 장 홍 석 주무관 길을 가다가 우연히 한 아주머니께서 지갑을 떨어뜨리는 것을 목격했다. 뒤따라가던 학생이 떨어뜨린 지갑을 발견하고는 아주머니께 건네드렸다. 아주머니는“학생 정말 고마워요”라며 연신 학생에게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했다.우연히 학생과 내 눈을 마주쳤지만 학생은 환한 웃음을 보이고는 아무렇지 않은 듯 유유히 사라졌다. 당연한 행동이었겠지만 요즘같은 각박한 현실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꼈다.파리에 우리가 흔히 아는 에펠탑이 있다. 에펠탑은 1889년에 개최는 파리만국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