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새로운 제주들불축제를 만들어 나갈 시민기획단을 본격 가동한다.시민기획단은 기후위기 등 변화된 시대 흐름에 맞춰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생태가치에 부합하는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자발적 무보수 참여 조건임에도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총 96명이 참여했다.첫 발걸음으로 오는 3월 2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1차 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제주들불축제가 지속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시민기획단의 활동 방향 등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1차 회의를
제주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제주들불축제로 전환하고자 축제 기획에 참여할 시민기획단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기간은 12월 22일부터 2024년 1월 19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100명 내외이다.응모 자격은 들불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 방법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관광진흥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이메일(jmkim0115@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시민기획단 활동기간은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이며, 들불축제 아이디어 제안 및 수렴, 축제 콘텐츠 기획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시민기획단 참여자에 대해서는 우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들불축제 기획 문제를 외부 용역진에 맡길 게 아니라 제주시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하라고 주문했다.강병삼 시장은 25일 10월 넷째 주 주간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들불축제 기획안을 외부용역에 맡긴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이에 "당혹스럽다"면서 "축제의 플랫폼 등 자체 기획안을 속도감 있게 마련하라"고 담당 부서에 주문했다.지난 24일 일부 언론에서 제주시가 2억 원을 투입해 들불축제 기획안에 대한 용역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보도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강 시장은 축제의 생태적 가치 보전, 시민
제주시가 내년도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2025년부터 새로운 축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을 위한 '축제 준비의 해'로 정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11일 오전 10시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최근 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제시한 권고안을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강병삼 시장은 "제주들불축제 운영 방향을 원탁회의 운영위에서 권고한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새로운 방식의 축제로 설정했다"며 "내년엔 제주들불축제를 개최하지 않는 대
제주시가 들불축제 운영방안에 대해 숙의형 원탁회의 운영위원회 권고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제주녹색당이 투명한 원탁회의 운영을 위해 검증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6일 제주녹색당은 강병삼 제주시장에게 들불축제 원탁회의 검증 기구 구성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제안서에는 '들불축제 숙의형 정책개발 심의회'에서 원탁회의 운영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이 나오기까지 전 과정의 공정성, 중립성, 책임성, 투명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또, 검증 기구를 구성할 시 ▲원탁회의 운영위원회
제주시는 최근 들불축제 개최 지속 여부에 대한 원탁회의 결과, 행사를 계속 유지하되 축제의 방향성을 재검토하라는 권고안에 따라 대안을 고민 중이다.일각에선 행사 개최 시기를 옮기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듯 했으나, 오영훈 지사가 이를 거부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차담회 자리에서 "정월대보름 때로 옮기는 방안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안 된다"고 단칼에 잘라 거절했다.오 지사는 "시기를 옮긴다고 해서 화재의 위험성이 사라진다고 보기 어렵다"며 "과거엔 불놓기 좋았던 시절이 있었겠
들불축제 존치 여부에 대한 제주도민의 생각은 '현행 유지'였다.허나 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를 진행한 운영위원회(위원장 권범)는 제주시에 축제를 현행 그대로 진행하되 기존과는 다른 변화를 꾀해 '재탄생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아 권고안을 제출했다.들불축제 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26일 오후 3시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권고안 채택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9일 원탁회의 투표 결과와 권고안을 발표했다.우선 제주시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한 제주들불축제 존폐 및 대안에 대한 제주도민 인식조사
제주시 들불축제 원탁회의 시민대표단에 제기된 '대표성' 논란이 좀체 해소되질 않고 있다.제주녹색당이 지난 20일에 이어 21일에도 문제가 있다며 시민대표단의 구체적인 구성비율까지 밝혔으나, 제주시는 이를 해명하거나 언론 인터뷰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입을 다물고만 있다.제주녹색당은 21일에도 이번 원탁회의의 시민참여단 구성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날엔 문제가 됐던 60세 이상의 참여비율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현재 제주도 내 60세 이상 주민은 총 11만 6306명으로 전체 제주도민 인구의 28.4%를 차지한다. 이에 원
제주시가 지난 19일 진행된 들불축제 원탁회의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오는 21일 오전에 갖겠다고 밝혔었으나 돌연 이를 취소했다.들블축제 원탁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좀 더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게 이유였다.당초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 숙의형 원탁회의 결과에 따른 권고안 발표 브리핑'을 오는 21일 오전 10시 10분에 가질 계획이었다. 원탁회의 운영위원회를 맡고 있는 권범 위원장이 직접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를 연기한다고 밝혔다.권고안 발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제주시는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대로 공지하
제주들불축제 원탁회의 진행을 위해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두고 제주녹색당이 20일 성명을 통해 "참여단 대표성에 문제가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제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1시 30분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센터에서 제주들불축제의 존속 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엔 시민참여단 200명이 모였으며, 비공개로 진행됐다. 회의는 토론이 진행된 뒤, 200명 모두에게 개별 지급된 전자투표기를 통해 축제 개최 지속 여부를 투표했다. 참여단은 축제 추진 찬성이나 반대 혹은 제3의 대안 중 하나를 택해 투표했으며
고태민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애월읍 갑)이 들불축제가 계속돼야 한다고 강병삼 제주시장에게 요구했지만 시장은 즉답 대신 종전의 입장만을 되풀이했다.현재 제주시는 들불축제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숙의형 공론화 절차에 따른 원탁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병삼 제주시장은 행정에서 전혀 개입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방향으로 도출되더라도 그에 따르겠다고 밝혀 둔 바 있다.문제는 들불축제가 제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축제인데다가 정부에서도 인정한 우수 축제로 자리잡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폐지' 부담을 안고 있다는 점이
산불 위험 시기에 개최되는 들불축제의 향후 방향성을 놓고, 강병삼 제주시장이 원탁회의에서 결정한 바를 그대로 따르겠다고 밝혔다.강병삼 시장은 2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관련 브리핑을 전한 뒤, 기자단으로부터 취임 1주년과 관련해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과 화북상업지구, 들불축제 등에 관한 현안 질의들을 받았다.우선 들불축제 내년도 개최 문제와 관련해, 현재 제주시는 19억 원의 예산을 내년도 들불축제 사업으로 편성해 둔 상태다.이에 대해 강병삼 제주시장은 "원탁회의를 통해 A라는 결론이 나왔는데 시장이 마음에 안 든다고 B로 하
강병삼 제주시장은 19일 여주시 대표축제인 도자기 축제를 축하하고 양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주시를 방문했다.쌀과 도예문화로 명성이 깊은 여주시는 제주시와 함께 전국 동주도시교류협의회 회원도시이다.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3월 제주들불축제를 방문해 축하를 전한 바 있으며, 이번 여주시 방문은 이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
2023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활영대회 사진공모전 금상에 양윤수씨가 촬영한 '2023 제주들불축제'가 영예를 안았다.제주시는 16일 제주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3 제주들불축제 전국사진촬영대회 사진공모전 입상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제주들불축제 홍보와 축제의 소중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제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창훈)가 주관해 진행됐다.지난 3월 9일부터 27일까지 접수된 총 54명 211점의 작품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으로 총 11작품을 선정했다.금상(1개)에는
제주시는 오는 5월 21일 오전 10시 새별오름 광장에서 소원지 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3월 9일부터 12일까지 새별오름에서 개최된 2023 제주들불축제 중 달집과 함께 태우려던 소원지 5만 여 장을 5월 21일 새별오름 광장에서 태우는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들불축제가 4년만에 대면축제로 개최되면서 많은 이들이 새별오름을 찾아 개개인의 소원과 건강을 기원하며 정성껏 소원지를 작성했지만, 불놓기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소원지를 처리하지 못했다.행사는 정성껏 예를 올리는 고사를 시작으로, 특별 제작된 화구에 소원지를 넣어
강병삼 제주시장이 들불축제에 대한 숙의에 도 본청과 적극 협업해 진행해달라고 관련 부서들에게 주문했다.제주들불축제는 그간 매년 초봄에 진행돼 왔으나, 지난해부터 건조한 초봄 날씨 탓에 산불 위험 시기와 겹치면서 행사가 2년 연속 취소됐다. 이 때문에 행사 개최 시기를 옮겨야 되는 게 아니냐부터 이제 더는 '불'을 사용한 축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강병삼 제주시장까지 이러한 현실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면서 더는 '불 놓기' 행사를 전면 철회키로 했다.이와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행사가 산불 발생 우려와 환경 오염 논란으로 존폐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제주지역 정당이 해당 사안을 도민의 논의로 결정할 것을 요구했다.녹색당 제주본부는 18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본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들불축제 존폐에 대해 형식적 의견수렴 절차를 멈추고 숙의형 정책개발 하라"고 제주시에 요구했다.이들은 3월 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22일간 '들불축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인'을 모집해 총 749명의 시민에게 서명받은 바 있다.숙의 민주주의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숙의가 중심이 되는 민주주
'앙꼬 없는 찐빵'으로 명맥 유지? vs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축제 변경? 제주들불축제가 '불' 없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로 변경되거나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1일 진행된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들불축제 문제에 대한 질의를 받고 "이젠 불씨를 이용한 방식은 안 된다"고 천명했다.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올해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많은 산불이 일어난 해라고 한다. 앞으로 들불축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거냐"고 물었다.이에 오영훈 지사는 "간단치 않은 문제
도두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인주)에서는 지난 4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도두동주민센터(동장 문정희)에 상품권(탐나는전, 6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2023년 제주들불축제 민속경기 수익을 중심으로 마련된 것이다.한편 도두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 여름 오래물축제 수익금은 물론 연말연시에도 어려운 이웃에 현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온라인 채널인 ‘들불축제 소통방’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2023 제주들불축제는 4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됐으나, 산불경보 ‘경계’발령으로 인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불놓기 등 불 관련 프로그램이 전면 취소된 바 있다.최근 기상 이변과 환경이슈 등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들불축제 소통방’을 개설하게 됐다.소통방은 지난 20일에 개설돼 오는 31일까지 12일간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