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은 지난 14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2025년 준공 예정인 제주자원순환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김 의원은 이날 매립지와 폐기물처리시설을 점검하고 "청정 제주의 가장 큰 고심거리는 각종 쓰레기 처리 문제다. 일반산단이 조성되면 투명 페트병, 전기차 폐배터리, 태양광 폐패널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해 구좌에 일자리도 늘리고 자원 순환의 모범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에이치이아이(HEI, 대표 이은석)가 지난 11일 미국에서 캐나다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 업체인 ForeseeSo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HEI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예방적 관리와 평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배터리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은 충전 데이터만을 이용해 전기차 배터리를 진단하는 HEI의 특허 기술을 캐나다 ForeseeSo
제주특별자치도는 잔존가치가 없어진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사업이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제주에선 그간 반납된 전기차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도저히 재활용이 안 되는 폐배터리에 대한 처리 방법이 마땅치가 않아왔다. 전기차에서 수거된 폐배터리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를 통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의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해 왔다. 지난해에 103팩, 올해엔 36팩 정도의 ESS를 생산했다.문제는 재활용하기엔 잔존가치가 너무 떨어져버린 폐배터리들이다. 이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에서 시드머니를 투자한 제주도 내 3개 기업이 팁스(TIPS)에 선정됐다.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제로시스(대표 노용규)와 그린베이스(대표 양신현)에 투자했다. 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이들 기업을 추천했고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기획자 등의 운영사가 유망한 기업을 엄선해 투자하거나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가 R&D나 창업사업화, 해
제주테크노파크 내 제주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가 전국에선 처음으로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내 국가기술표준원이 19일부터 시행하는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제주테크노파크를 전국 1호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 촉진을 위한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제도를 도입하고자 지난해 10월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하고, 1년 후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지난 5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환경에너지 사업추진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및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순환경제 활성화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사의 신사업 발굴 필요성과 순환경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행사는 한양대학교 류하늬 교수의 “제주에너지공사 환경에너지사업 추진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이어 박민규 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제주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대정읍 신도리 소재 저류지 일대서 전기차량 사용 후 폐배터리 이용 실물화재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2017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자동차는 약 13% 증가한 반면 전기차는 약 1450% 폭발적으로 확대돼 그에 따른 화재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따라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전기차 화재 발생 유형(외부충격, 내부배터리 전기적 요인, 주변 열로 인한 열 전도)에 따라 화재를 재현해보고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과 화재 성상을 관찰했다.화재진압 훈련도 단계별 훈련으로 진행됐다. ▲1단계 배터리
전기차에 사용됐던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가 축산시설에서 사용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축산시설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을 보급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이와 관련된 '청정환경 축산시설 에너지 그린뉴딜 구축사업'의 준공식이 15일 오후 2시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에서 개최됐다.제주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축산시설 중 전기를 많이 쓰는 4개소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보급된 4곳은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과 제주축
제주특별자치도가 204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율 50%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100% 이뤄내 소각·매립되는 처분율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공언했다.제주자치도는 10일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플라스틱의 생산과 유통, 소비 단계부터 사용률을 크게 줄이고,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다시 쓰는 등 100% 재활용해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영향을 제로화하겠다는 비전이다.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도 제주도 생활계 폐기물 발생량은 47만 5692톤이다. 이 가운데
해가 지날수록 제주에서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내년 초부터 이 문제가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국회에서 논의된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상반기 중에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오영훈 지사는 내년 초부터 출력제어가 예상될 시점에 남아도는 전기를 전기차 충전에 바로 쓰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러한 전망은 11일부터 진행된 올해 첫 도정질문에서 나왔다.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 첫 주자로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
오영훈 제주도정이 수소도시와 도심항공교통(UAM), 우주산업에 이어 산업단지 조성도 국가 정책의 주요사업에 반영시키지 못하게 됐다.정부는 지난 15일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국에 15개의 국가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전국 11개 지역이 선정됐는데 제주는 빠졌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미래차, 로봇 등 6개 분야를 '첨단산업'으로 지정하고, 오는 2026년까지 민간 주도로 550조 원을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이를 직접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들
공공부문 건축물에 전기저장장치(ESS)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이뤄진다.국민의힘 소속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이 지난 21일 이 내용과 함께 재사용 전기저장장치(R-ESS) 설치 비율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국내에선 공공기관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을 의무화하고는 있지만, 이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이 고시로만 규정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김정재 의원은 이번 법률안 개정은 통해 고시에서 규정한 공공부문의 전기저장장치
제주에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시험데이터에 대한 통합관리로 관련 데이터 신뢰도와 활용효율이 높아질 전망이다.제주도정과 제주테크노파크(제주 TP)는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에서 연구하고 있는 사용후 배터리 시험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활용하기 위한 '사용후 배터리 시험데이터 통합시스템' 구축을 끝마쳤다고 21일 밝혔다.제주 TP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는 배터리 성능, 안전성, 기능 시험 등을 위해 현재 32종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기존엔 시험실에서 배터리 시험 후 제각각 장비별로 데이터를 확인하고 수집하는 절차를 거쳐야
전국 산학연 전문가들이 제주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활용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산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 TP)와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주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안전성 시험동 준공기념 기술교류회'를 통해 관련 연구과제 수행기관들의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안전기준과 성능, 안전성 시험절차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기술교류회는 제주TP 에너지융합센터가 지난 10월 한국인정기구로부터 배터리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데 이어서 전
제주도지사 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문성유(59. 남) 예비후보가 환경분야 첫 번째 공약으로 '지구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꼽았다. 12일 문성유 예비후보는 사계리 용머리 해안과 기후변화 홍보관을 찾았다. 이날 문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용머리 해안은 예전에 없던 파고로 인한 방문 통제가 수시로 발효되고, 해안 침수 일수는 300일에 이르고 있다"며 "용머리 탐방로는 해수면 상승에 밀려 한 층씩 높이다가, 결국 다른 길을 내야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에 따르면 55년 동안 제주의 해수면은 2
JECO 가족 여러분! 임인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는 백수의 왕이요. 목표를 향해서는 누구보다 지혜롭고 민첩하며 용맹합니다. 그럼에도 곶감 앞에서는 맥을 못 추는 친숙함이 있습니다. 2022년 새해에는 제주에너지공사가 호랑이처럼 과감하게 도전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잠시 되돌아 보면 2021년은 코로나19 확산과 적자경영 위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김학도 이사장이 지난 17일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주)대은(대표 송기택)을 방문했다.이날 김학도 이사장의 기업 현장방문은 최근 대은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건의 실증특례 사업을 신속허가 받음에 따라 탄소중립 등 미래혁신사업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현장을 찾아보고자 이뤄졌다. 김학도 이사장은 송기택 대표 등 대은의 임원진들과 만나 그간의 사업성과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2004년 설립된 대은은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 및 에너지저장 시스템(ESS) 제조기업
사용 후 배터리 활용 ESS 연계 전기차 충전 &전기차 폐 배터리를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로 재활용, 실증특례 허용돼척박한 2차 산업 토양의 제주에서 (주)대은(대표 송기택)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 15일에 올해 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하고, 총 14건의 규제특례(규제 샌드박스)를 신속히 심의·의결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때 기존의 규제를 면제해주거나 일정기간 유예해 주는 제도다. 이번 심의에선 탄소중립 11
제주도내 민간이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공유하고 개인 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제14회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스마트 커뮤니티 타운 및 스마트허브 기반 에너지 공유·거래 서비스' 과제를 스마트시티 규제샌드 박스 안건으로 최종 승인했다.이에 따라 지난 3월 선정된 제주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국토교통부 공모)의 주요 내용인 에너지 공유 서비스의 사업 추진(실증특례)이 제주에서도 가능하게 됐다.에너지 공유 서비스 사업은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단에서 레플러스 컨소시엄(
원희룡 지사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남을 갖고 제주형 그린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18일 오후 2시 원희룡 제주지사는 전기 차 배터리 산업화센터에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을 만나 '2030 탄소 중립 섬을 위한 제주도의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 차 배터리 산업화센터'는 2019년 6월26일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 연간 1,500대의 전기 차 배터리를 소화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완료해 전기 차 배터리의 기본적인 회수와 배터리의 상태별 활용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