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장 이 애 순올해 1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위기가구를 발견한 제주도민에게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실제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실직, 폐업, 질병 등의 사유로 도움이 필요한 비수급 가구를 발견한 경우 읍면동 복지센터 또는 온라인(복지로)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된 가구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로 선정되면 신고 1건당 5만원의 포상금을 선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한다. 단, 동일 제보자는 연30만원 범위 내로 제한된다.정부에서는 복지제도의 기본적인 사회안전망
서귀포시는 의료급여 수급자 맞춤형 사례관리에 5억 2700만 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의료급여수급자 5953명 중 의료쇼핑 등의 문제로 인식되는 다빈도 외래이용자 등 1090명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2023년 진료비 약 11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보았다.그 외에도 병원과 가정 등을 방문해 의료급여 제도 안내, 의료이용 정보 제공, 건강상담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6년간 145명의 대상자를 지원한 장기입원 퇴원자의 지역사회 정착 기반 조성을 위한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이 큰 호응
정부의 '의사 인력 확대' 방침으로 인한 전공의 파업이 오늘(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의료대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주에서도 의사들이 대거 출근을 하지 않아 애꿎은 환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20일 오후 찾은 제주대학교병원은 오고가는 사람이 적어 비교적 한산해 보였지만 몇몇 환자들의 속내는 달랐다. 전공의들의 '파업 결근'으로 인해 병원에서 퇴원을 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병원 로비에서 만난 김씨(59)는 전날 정형외과에서 다리 수술을 받았지만 마음에 찝찝함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했다.김씨는 "다리
제주 서귀포 해상서 어선 침몰사고로 실종됐던 60대 선장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7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경 섶섬 남동쪽 약 2.4km 해상에서 선장 A씨(60대. 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당시 인근 선박에서 해상에 떠 있던 A씨를 발견해 해경에 "변사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출동한 해경은 A씨를 인양하고 지문감식을 통해 지난달 27일 실종됐던 어선 B호(4.11t, 승선원 3명)에 탑승한 선장이었던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부패가 진행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남은 실종자인 인도네시아 국적
제주 서귀포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집중수색이 계속됐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어제(31일)부로 경비수색으로 전환됐다. 1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서귀포 표선 남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주 옥돔어선 A호(4.11t, 승선원 3명) 침몰 사고와 관련한 집중수색을 종료하고 경비업무와 병행하는 수색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집중 수색은 수색 구역안에 함정 등 전 세력이 투입되는 근무"라면서 "그렇게되면 나머지 구역의 치안세력을 감당할 수 없게 돼 경비와 수색을 병행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사
제주 서귀포 어선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해 오늘(29일) 집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해군, 해경, 경찰 등으로 구성된 수색팀들이 함선 14척, 항공기 6대를 투입해 집중 주간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주간 수색은 오후 6시까지로 예정됐다. 해경은 오전 9시 39분부터 10시 1분까지 사고 해역 100m 아래 지점에 1차, 오전 10시 13분부터 24분까지는 50m 아래 2차 수중 드론을 투하했으나 특이점은 없었다. 오후에도 수중 드론을 이용한 수색
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과 유관기관은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경 서귀포시 표선면 남동쪽 18.52km 해상에서 제주 소속 소형어선 1척(4.11t. 승선 3명)이 전복돼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제주해상관제센터로 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으나 선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승선원은 내국인 1명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2명 등 총 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도네시아 국적
서귀포시는 지난 1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동절기 대비 취약계층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 대상자 발굴조사를 실시했다.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매트, 경사로 설치, 문턱제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과정에서 기초수급자의 경우 무료 지원 대상이나 주택소유주 동의서 제출의 어려움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다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이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읍면동 담당자가 가구를 방문해 주택 훼손 없이도 안전
용담2동 맞춤형복지팀장 김 성 훈 최근 제주도에서 이슈가 된 정책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제주가치 통합돌봄」입니다.「제주가치 통합돌봄」은 제주도지사의 공약 사항 중에 하나로,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복지다운 복지정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돌봄이 필요하지만 도움을 받기 힘든 분들을 위해 제주도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그럼, 어떤 분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첫째, 돌봄이 필요하지만 기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가구둘째, 부득이하게 자녀들을 돌볼 수 없는 가구셋째, 병
주민복지과 부 선 영. 시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체계인 ‘제주가치 통합돌봄’서비스가 제주시에서도 10월부터 시행되어 운영 중에 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이란,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이다. 지원대상으로는 돌봄이 필요한 제주도민으로 혼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우나, 돌봐줄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돌볼 수 없고, 기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이다. 지원되는 서비스로는 가
부부가 같이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했는데, 아이들을 돌봐줄 가족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또한 혼자 사는 노동자가 일하다 다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됐다거나, 수술로 병원에 입원했던 독거노인이 퇴원 후 돌봐줄 가족이 없다면...? 이들은 법에서 정한 각종 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자에 해당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다.노인들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아야만 정부로부터 각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노동자들은 산업재해 등으로 다쳐도 장애등급을 받아야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판정받기 전까지가 문제다.이렇게 도민 누구나 긴급상황에서 일
제주시는 올해 1억 4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들의 도외병원 진료시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 내용은 도외병원 진료시 항공료와 선박비 등 교통비를 1인당 연 12회 지원한다. KTX 등 현지 교통비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과 중증 질환자이며, 18세 미만 질환자의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추가 지원한다.신청은 도외 진료일 또는 입ㆍ퇴원 날짜를 기준으로 전후 일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원본을 구
쉬는 날 수영장에서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5살 어린이를 구했던 소방관들의 노고에 보답해 어린이 가족들이 서부소방서로 치킨 45세트를 전했다. 서부소방서는 다시 이를 취약계층에 나누면서 지역사회로 훈훈함이 전파되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8일 익명의 기부자가 제주서부소방서 한림 119센터로 간식꾸러미로 치킨 45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간식의 출처를 파악해보니, 지난 15일 비번날 수영장을 방문했다가 A군(5세 어린이)의 생명을 구한 서부소방서 김태헌 소방위와 이승준 소방교에 대한 가족들의 감사표시였다. 해당 소방관들은 지난 1
주민복지과 통합돌봄지원팀장 문 정 심 지난 4월말 통계청이 발간한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2」에 따르면 한국인의 낙상입원율은 인구 10만명당 860명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하였다고 한다. 보고서에서는 가장 큰 낙상입원의 요인으로 인구의 고령화를 꼽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입원대상자의 48.5%가 65세 이상이었다. 젊은이의 낙상은 가벼운 물리치료나 파스 한장으로 대체 할 수 있는 사안이어도 노년층의 낙상은 앞으로 삶의 질을 좌지우지 할 만큼 치명적인 사건이 된다. 근력이 약해진 어르신인 경우 단순한 낙상으로도 큰 부상으로 이
서귀포시가 적절한 의료 이용 실태를 개선하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외의 의료급여기관과 간담회를 추진하고 협력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4월부터 6월까지 서귀포의료원을 시작으로 도내·외 의료기관 11개소에 방문해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장기입원 사례관리 등에 대해 홍보하고, 부적정한 입원을 방지하기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장기입원 사례관리는 동일질환으로 31일 이상 입원치료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중복처방, 약물 과다, 불필요한 입원 등 부적정한 의료서비스
제주에서 한 공무원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지만 동료 직원들의 심폐소생술(CPR)로 생명을 보전할 수 있었다.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30분 경 제주국제협력센터 체력단련실에서 직원 A씨(50대. 남)가 갑자기 쓰러지는 모습을 발견한 동료 직원 2명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당시 심정지가 왔던 A씨는 동료들의 심폐소생술과 출동한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아 골든 타임을 지킬 수 있었고, 병원으로 옮겨진지 4일만에 퇴원했다.A씨를 도운 동료직원들은 지난해 서귀포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박광찬
제주를 찾은 가족이 탄 렌터카가 도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14분 경 제주시 용강동 마방목지 인근 도로에서 부부와 아이가 탄 SUV차량이 도랑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일가족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경찰 관계자는 "말을 가까이 보려다 난 단순 운전 부주의 사고로 파악됐다"며 "현재는 부상자들 퇴원으로 사건이 종결된 상태"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4월 한 달간 도내 종합병원 등 10개 의료급여기관에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에 앞서 시는 3월 중 도내 27개 의료급여기관을 대상으로 31일 이상 입원 중인 장기입원자 460여 명에 대해 사전 현황 조사를 실시했으며 의료 이용 실태에 따라 방문 조사가 필요한 의료급여기관 10개소를 선정했다.이번 실태조사는 도내 의료급여기관별 장기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를 파악하고자 추진되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장기입원을 방지하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 유도와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제주시는 희귀난치성질환자 및 중증질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도외병원 진료시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사업예산은 총 9300만 원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항공료와 선박비 등이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 중 산정특례자로 등록된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등이 해당되며, 18세 미만 질환자의 경우에는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지원 가능하다.신청은 도외 진료일 또는 입ㆍ퇴원 날짜를 기준으로 전후 일주일 이내 탑승권과 진료비 영수증 원본을 구비해 거주지 읍·면·동주
닥터헬기가 119 신고 29분 만에 한라산 백록담에 있던 부상환자를 응급실로 이송했다. 지난 8일 첫 환자 이후 제주 지역에서 2번째 닥터헬기 이송 사례다.2호 환자인 등산객 A씨는 한라산 백록담 등반에 나섰다가 무릎을 다쳐 11일 오전 11시 12분 경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출동요청을 받은 닥터헬기엔 의사와 응급구조사가 탑승했다. 헬기는 오전 11시 33분 한라산 백록담 동릉에 착륙했고, 환자를 태운 후 신고 29분만인 11시 41분에 한라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A씨는 미리 대기중이던 의료진에게 신속히 정밀검사와 치료를 받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