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에서의 주민생활 만족도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2024년 2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에서 10위권 밖에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10위권 밖이다.제주는 리얼미터의 이 평가에서 이제껏 거의 대부분 1위 혹은 2위만을 기록해왔었다. 매월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어 삶의 만족도가 항상 '평균 이상'을 넘어 최상위급인 것으로 여겨왔었다.실제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제주의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는 67.0%로 1위를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제1회 중·고등학생 영어 듣기 능력 평가'를 4월 2일 중학교 1학년을 시작으로 4월 12일 고등학교 3학년까지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학생들의 영어 듣기 능력 신장을 위해 실시하는 이 평가는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를 위탁해 EBS 교육 방송을 통해 녹음 및 송출된다. 매년 2회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고 있다.일정은 중학생 ▲1학년 4월 2일 ▲2학년 3일 ▲3학년 4일, 고등학생 ▲1학년 9일 ▲2학년 11일 ▲3학년 12일에 실
예래동 복지환경팀장 이 윤 석 요즘 바야흐로 1일 1커피의 시대라 할 수 있다. 통계로도 증명되었는데 한국인이 1인당 마시는 커피 소비량이 연간 353잔 이라고 한다. 이는 세계 평균의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커피를 마시면 다소 따분한 일상의 활력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모든일이 그렇듯 부작용 또한 존재하니 무심코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의 문제라 할 수 있다. 보통 아메리카노 한잔에 15g의 원두가 들어간다고 한다. 하지만 커피를 다마시고 나면 14.97g의 커피찌꺼기가 무심히 버려지고 이렇게 모이는 커피찌꺼기들이 모여서 무려 연간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취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리얼미터는 15일 2024년 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지자체 교육감 중에서 유일하게 60%대가 넘은 지지율을 보였다.김광수 교육감은 지난달(1월)에도 60.6%의 지지율을 기록하긴 했었으나, 김대중 전남 교육감이 63.1%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었다. 허나 불과 한 달만에 4.4%p를 상승시킨 65.0%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김광수 교육감의 '65.0%'
제주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53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 중 관련법을 위반한 62곳을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3건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15건 ▲변경신고 미이행 7건 ▲운영일지 미작성 14건 ▲자가측정 미실시 6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4건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3건 등 62건이다.이들 위반업체에는 행정처분 55건(폐쇄·사용중지·조업정지명령 19건, 개선명령·개선권고 8건, 경고 28건)과 함께 과태료 2500만 원을 부과했으며, 중대 위반행위 27
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40억 4000만 원을 투자해 읍면동 지역 23개소, L=4.9km 구간에 농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 대상지 선정은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 각 읍면동에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이 중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서 공사가 시급한 곳이나 집중호우로 배수로 사업이 필요한 곳 등 대상지 23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이후 세부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추진해 3월부터 읍면동 지역 안성리 일원 등 20개소에 대해 농로 및 배수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일과리 등 3개소는 12월 말 정비가 완료된다.이번 농
전국 한국공항공사(KAC) 소속 14개 공항 자회사 노동자들이 이틀간의 동시 파업에 돌입했다. 제주국제공항에서도 노조원 120여 명이 파업을 진행한다.전국공항노동조합(본조, 중부·남부·보안본부) 및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은 6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 1번 게이트 앞에서 경고성 파업 돌입 집회를 열고 "자회사 계약제도 개선과 자율경영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외쳤다.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포공항 550여 명, 제주국제공항 120여 명 등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소속 노조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제주도민들은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에 과반수 이상 필요하다고 보면서, 행정구역을 나눈다면 '제주시-서귀포시-동제주군-서제주군'로 개편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답했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를 위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이번 여론조사는 제주도 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했다. 표본은 성별·연령별·권역별 지역규모를 비례 배분해 추출했으며,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3.4
제주지역 학교 청소노동자들이 "배고파서 못살겠다"며 방학 중에도 매일 근무하는 상시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청소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방학에도 매일 8시간씩 근무하는 상시 전일제로 전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는 "청소노동자들은 학기 중에는 매일 근무하지만 방학에는 대부분 주 3일만 근무하는 방식"이라며 "그나마 쥐꼬리만한 월급이 방학엔 3분의 2로 줄어 1년에 석달은 보릿고개나 마찬가지"라고 토로했다.
올해 제주도 내 해수욕장 이용객 만족도가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 평균 만족도는 81.9점(100점 만점)으로 전년도(75.8점)에 비해 6.1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사항 및 개선점을 파악·분석해 향후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조사는 7~8월 해수욕장 집중 방문시기에 도내 지정 해수욕장 이용객 1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문항을 통해 접근성, 편의시설, 안전요원 배치, 수질·주변청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제주지역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0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면역저하자 등 약 25만 명이다.올해 인플루엔자 유행이 8월말에도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 9월 16일에 발령된 유행주의보가 해제 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전국 의원급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6.5명에 달하고 있어, 지난해 4.9명 수준을 초과해 계속 유행 중이다.
'지진안전주간(9월 11일~17일)'을 맞아 제주도가 국민 행동 요령 홍보에 나서고 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 따르면 '안전 주간'은 2016년 발생한 경주 지진이 계기가 됐다. 2017년부터 매년 9월 시행 중이다. 최근 3년간 제주 해역에서도 12회 지진이 발생하면서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다. 같은 기간 도내는 2021년 서귀포시 해역 규모 4.9도 지진을 포함해 3회 발생했다. 2022년 6회, 2023년 3회다. 도는 지진 안전 주간에 공공청사(도청, 시청,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대피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제2회 중·고등학생 영어듣기능력평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평가는 학생들의 영어듣기능력 신장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문제 출제를 위탁하여 EBS교육방송을 통해 녹음․송출되며, 매해 2회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중학교는 오는 5일 1학년을 시작으로 6일 2학년, 7일 3학년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고등학교는 12일 1학년에서 시작해 13일 2학년, 14일 3학년을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모든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원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만족도 점수는 65.3점으로 '보통' 등급을 받았다.직원만족도 조사는 업무환경 및 조직전반에 대한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이뤄졌으며, 2021년에는 실시되지 않았다.올해 조사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도·행정시·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환경 ▲의사소통 ▲인사관리 ▲조직·인력관리 등 9개 분야
제주 교육이 관심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 할 정책분야에 대해 '학교폭력 예방 및 도박·마약·인터넷 중독 예방'이 1위로 뽑혔다.제주도교육청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월 5일부터 18일까지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2024 제주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도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여론조사에서는 앞으로 교육청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할 정책 분야 1순위, 2순위, 3순위를 종합한 결과 '학교폭력 예방 및 도박·마약·인터넷 중독 예방
서귀포시에서는 6~7월 긴 장마기간 동안 피해을 입은 농작물에 대해 신고접수 후 지난 6일까지 피해 현장 정밀조사를 마무리했다.6월 말부터 장기간 호우가 내리면서 메밀, 밀에서 수발아 현상이 일어나 신고접수를 했고, 수발아에 대한 정밀조사 기간중 7월초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른 추가로 피해신고를 접수했다.농작물 신고 피해물량은 631ha이고, 이중 부적격 대상 82.4ha을 제외한 297농가 548.6ha을 피해복구 지원대상으로 확정했다.작물별 피해 현황은 수발아 관련 메밀, 밀은 196.6ha 피해를 받았고, 콩 263.8ha,
서귀포시 보건행정과장 강 성 택 유난히 지루했던 장마철이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에도 무더운 날씨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5,20일 이후 확인된 온열질환자는 8.2일까지 1,385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9% 증가하였다. 특히, 장마가 종료된 지난 7.2
지난 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전면 해제된 이후 확진 발생률이 꾸준히 계속 오르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7월 3주차 1주일 동안 57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7월 2주차보다 33.5%(1441명)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확진자 발생은 지난 6월 4주차부터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미 이 때부터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은 상태다. 현재는 1.19 수준이다.최근 코로나 확진자 중 특징적인 건, 10대 감염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10~19세 연령
지난해 제주지역 축산업 조수입이 1조 39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16.9%(2017억 원)이 늘어난 수준이다.축산분야 조수입이 증가한 분야는 양돈, 말, 기타(반려동물,축산물유통,배합사료) 산업으로 나타났다. 한육우나 낙농, 가금류, 양봉, 사슴 등에선 감소했다.조수입 증가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한 축산물 가격 상승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특히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및 외식수요 증가로 돼지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양돈 분야 조수입이 전년 대비 12.6%(600억 원)나 늘어
6일 새벽까지 시간당 30~50mm 매우 강한 비 예고중산간 200mm 이상, 산간에 400mm 이상 많은 비 예상돼지난 3일 낮부터 제주에 매우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4일 오전 9시까지 기록된 강수량 정보에 따르면, 제주시에 94.9mm가 내렸고 서귀포시에 무려 160.5mm의 폭우가 쏟아졌다. 한라산 삼각봉에도 165.5mm의 강수량이 기록되면서 제주 남부 지방에 집중됐다.이미 제주산지와 남부, 남부중산간에 호우경보가, 그 외 지역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와 함께 제주산지와 북부 중산간엔 강풍주의보가, 해안에도 풍랑주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