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송경남(진보당·제주시 을) 예비후보가 16일 성명을 내고 "정부 여당은 이승만 미화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송 예비후보는 "4.3학살의 원흉인 이승만 독재자를 건국 주역이라고 미화한 영화 '건국전쟁' 홍보에 윤석열대통령과 한동훈 여당 당대표가 앞다퉈 나서고 있다"며 "대통령은 '역사를 올바로 알 수 있는 기회'라며 독려하고 여당은 관람 인증 릴레이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이 행위는 4.3의 상처를 온전히 치유하기는커녕 심각한 명예훼손이자 역사왜곡이며 저열한 총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지역구 토론회 개최 무산에 따른 후폭풍으로 인해 다시 문대림과 송재호 두 예비후보들 간의 갈등이 거세지고 있다.문대림 예비후보 측 김광현 대변인이 14일 송재호 예비후보를 향해 "토론회 무산 책임이 전적으로 송재호 예비후보에게 있다"며 도민들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이에 송재호 예비후보는 곧바로 반박 성명을 내고 "원팀 선언을 깬 건 문대림 예비후보"라면서 "그 책임을 묻겠다"고 맞섰다.송재호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본인 스스로가 문대림 예비후보를 돕고 있다고 밝힌 K씨가 과거 저와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 탈당을 두고, '갈라치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냈다. 12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라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논평을 통해 "지난 11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면서 "서귀포시 선거구 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은 '이낙연 전 대표가 기어코 탈당을 강행했다.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민주당에서 꽃길만 걸어온 분이 24년간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11일 이낙연 전 대표가 당을 탈당하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송재호 의원은 "과거 이 전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때 '선친이 평생 사랑하신 민주당, 저를 키워주는 민주당에 보답하겠다'고 말하면서 당원들의 선택으로 영광스러운 당 대표까지 올랐지만 오늘 당을 버렸다"고 적시했다.이어 송 의원은 "과거의 말은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한, 7개월짜리 당 대표가 되기 위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했던 것이었느냐"며 "故 김대중 대통령께서 서거 전, 우리에게 야권통합을 당부했었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지난 2일 올 한 해 의정활동을 제주시 갑 지역구민들에게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의정보고회는 이날 오후 4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제주가 키운, 제주를 키울 국회의원 송재호 2023 의정보고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이날 의정보고회엔 김경학 제주도의회의장과 위성곤·김한규 국회의원, 강병삼 제주시장, 장정언 前 국회의원 및 종교계, 교육계 등 도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 서영교, 고민정, 박찬대,
양병우 제주도의원의 더불어민주당 복당 절차가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제138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제주도당 등 시·도당 복당심사 결과를 보고했다.앞서 양병우 도의원은 지난 14일 제주도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며, 24일 제주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복당을 의결했다.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내 더불어민주당 의원 수는 다시 27명이 됐다. 최근 강경흠 의원이 제명 조치됨에 따라 27명에서 26명으로 1명 줄었었다.현재 제주도의회 내 국민의힘 의원 수는 12명이며, 무소속은 1명, 교육의원이 5명이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단식농성에 호응해 진행됐던 정의당 제주도당의 동조단식 천막농성이 17일 만에 종료됐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주제주일본대사관 앞 노형오거리 천막농성장 앞에서 동조단식 천막농성 해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해단식은 이정미 당대표가 같은 날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해온 단식농성을 종료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동시에 진행됐다.이정미 당대표는 지난 26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저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핵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종합보고서 제출과 관련해 시민사회의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도 규탄에 나섰다.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성명을 내고 "IAEA 보고서에서는 주변나라가 겪게될 '정당화'내용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며 "7일 한국에 방문하는 IAEA 사무총장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4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도쿄에서 일본 총리에게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가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내용이 담긴 '후쿠시마 핵발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닷새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제주도당이 동조단식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그 과정에서 천막설치 장소를 두고 경찰과 몸싸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정의당 제주도당 동조단식단은(이하 단식단) 30일 오후 1시 제주시 노형동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30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기 위해 동조단식 천막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지난 26일부터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후쿠시마
오영훈 지사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계속 지원해달라" 주문에 이재명 대표, 예산 반영에 최선 약속제주특별자치도는 700여 억 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 2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 자리엔 민주당의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 박찬대 최고위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 등이 제주로 내려와 참석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위성곤 위원장과 송재호, 김한규 국회의원도 자리했다.제주도 집행부 측에선 오영훈 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등 4개 시도당이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과 경기도당, 전남도당, 경북도당 등 4개 시도당은 14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위성곤 제주도당 위원장과 임종성 경기도당 위원장, 신정훈 전라남도당 위원장, 임미애 경상북도당 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등이 함께 했다.이날 상생협약을 맺은 4개 시도당은 예산 및 인적 교류 활성화, 정책 협력 등을 통해 하나 된 민주당, 정책중심 민주당을 만들고 전국 정당의 기틀을 공고히 하기 위해 협력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지난 7일 선출됐다.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난타호텔에서 전국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 이어 진행된 이날 대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경과보고, 도당위원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위성곤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제주도당이 민주당 승리의 새로운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제주 당원 동지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의 뜻을 잘 듣고, 새기고, 받드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위 위원장은 "강한 추진력과
당원권 징계를 받은 후 전국을 돌며 지지자와 만남 행보를 잇는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제주를 찾았다. 젊고 감각 있는 모습으로 언론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은 실종됐고, 취재기자 휴대폰을 검열하는 '까칠해진' 모습이었다. 지난 1일 오후 이준석 대표는 제주시 연동 한 식당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표가 모습을 드러내기 약 30분 전부터 관계자는 길거리에서 서서 식당 참석자 여부를 확인했다. 식당을 찾은 일반시민에게는 "가게를 하루 빌려서, 오늘은 운영을 안 하니 들어갈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지역 지지자들과
한영진 제주도의원 후보(국민의힘, 삼양·봉개동)는 17일 '삼화부영 주거 공공 안정성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특위를 설치해 삼화부영 임대아파트 사태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영진 후보는 "이준석 당대표의 제주방문으로 삼화부영 임차인 연환회의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는 집권여당의 당대표가 문제의 심각성을 당 차원에서 진단하고 있음은 물론 정부와 당정협의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 후보는 " '주거 공공성 안정성성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특위를 최단시간에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는 제주지역교육격차해소위원회를 25일 출범시켰다.제주지역교육격차해소위는 강성민 제주도의원이 제주지역총괄위원장을 맡아 운영되며,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범식을 갖고 위원장과 자문 역할을 맡은 이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이날 출범식엔 중앙당 선대위 산하 교육격차해소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시 을)과 위계점 공동상임위원장(전 한국방송통신대 총동문회장), 김민태 공동위원장(송영길 당대표 특보), 박근철 경기도의회 원내대표, 김희현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등이 참
제주지역 청년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돌연 불참하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한 번 쓰고 버리는 마스크처럼 청년들을 대하는 국민의 힘에 분노한다"고 비판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집중진단 제주에서는 '제주 청년들이 바라보는 대선'이라는 주제로 각 정당을 대표하는 청년들이 나와 제주의 미래를 위한 방송 토론회를 진행했다. 그런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방송 토론에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청년을 끝끝내 불참시켰다.이에 '청신호 이재명 2030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6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지지자들이 "풍부한 국정 경험과 균형감각을 가진 민주당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낙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김희현, 강민숙, 고태순, 문종태, 송영훈 제주도의원 등은 15일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민 1만명이 이낙연 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을 이루겠다고 선언한 이낙연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뗐다.이어 "코로나19로 불안한 시대, 국민의 삶을 국가가 보호해야 한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지 불과 일주일만에 지사직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는 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사직을 사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제주도민들의 시선은 그리 달갑지 않다. 도민들은 원희룡 지사의 대선 출마 선언에 이은 지사직 사퇴 표명에 대해 "제주도민도 품지 못한 그가 과연 국민을 품을 수 있을까?"라며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제주 출신의 첫 대통령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은 그 어디에도 없었다. 오히려 코로나19 이후 가장 심각한 사
지난 5월에 출범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제주지역 팬클럽인 '제주우정포럼'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허나 출범식은 잠정 연기됐다.제주우정포럼은 당초 오는 12일에 출범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잠정 연기키로 했다.제주우정포럼 상임고문은 송재호, 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태석 의원(전 의장), 진성진 영보건설 회장, 홍석빈 전 제주시의회 의장, 정문현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정준호 전 제주도 호남향우회연합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오영훈 의원 등 12명의 국회의원들에게 '자진탈당'을 권유해 파문이 일고 있다.민주당 중앙당은 8일 오후 2시 45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국민권익위원회의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민주당은 지난 3월 30일에 LH 및 공직자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국회의원들이 먼저 솔선수범에 나서고자 김태년 비대위원장의 명의로 국민권익위에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74명과 직계존·비속의 부동산거래 전수조사를 요청했었다.민주당 출신인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전수조사에서 자진해 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