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신분으로 첫 정치 도전에 나섰던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가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패배에 "현실정치의 벽이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찬식 후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로 제주도지사 당선이 확실시 됐다고 뜨자 입장문을 내고 "도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박 후보는 "대선의 여파 속에서 보수 양당이 독점하는 현실정치의 벽은 높았다"며 "그럼에도 정치 신인인 제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제 얘기에 귀 기울여주신 도민 여러분께 정말 고맙다는 말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박 후보는 오영훈 후보에게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가 1일 이번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한 데 대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제가 다 부족한 것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개표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에게 '당선 확실' 표기가 뜨자,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먼저 오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허 후보는 "최선을 다했지만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본업을 뒤로하고 함께 해준 도민 여러분과 밤 낮 없이 땀을 흘리며 수고해준 선대위 여러분, 그리고 자원봉사자 및 당원 동지들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가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됐다.제주도지사 선거에 대한 제주 전체 개표율이 58.11%에 이르고 가운데, KCTV에서의 개표방송에 따르면 오영훈 후보가 54.33%(9만 3289표),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40.11%(6만 8868표)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14.22%p 차이로 오 후보의 당선이 '확실'로 표기됐다.무소속 박찬식 후보는 3.53%(6062표), 녹색당의 부순정 후보는 2.02%(3476표)의 저조한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오영훈 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가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당선이 유력시됐다.제주도지사 선거에 대한 제주 전체 개표율이 오후 10시 30분 기준으로 33.6%에 이르고 가운데, KCTV에서의 개표방송에 따르면 오영훈 후보가 53.7%,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40.6%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13.1%p 차이로 오 후보의 당선이 '유력'으로 표기됐다.지역별로 개표율의 차이가 심한 편이나, 허향진 후보가 오영훈 후보를 뒤집기는 힘들어 보인다.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기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56.5%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나타난 반면,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는 39.1%에 머물렀다.오영훈 후보가 무려 17.4%p 차이로 앞섰다. 오차범위가 ±1.6%p~±3.4%p여서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어 무소속의 박찬식 후보는 2.5%, 녹색당의 부순정 후보는 2.0%에 그쳤다.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오영훈 후보 캠프에선 환호성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31일 "청년들의 내일과 미래의 삶을 위해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투표를 통해 지방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달라"고 투표 참여를 강조했다.오영훈 후보는 이날 제주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점심식사를 한 후 학생회관에서 육성연설을 통해 “투표 참여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청년이 주인 되는, 청년주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오 후보는 “청년 스스로 정책을 만들고 실행할 수 있는 청년주권 제주 시대를 반드시 열어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또한 오 후보는 “제주대 학
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는 31일 "거대양당의 서울 꼭두각시 세력이 아니라 도민들과 함께 하는 녹색정치를 선택해 달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부순정 후보는 "국제자유도시특별법에서부터 최근 김포공항 이전을 둘러싼 공방을 보더라도 제주도민의 삶을 좌우하는 주요한 법 개정과 국책 사업은 도민을 무시한 채 진행되거나 논의돼 왔다"며 "언제까지 도민을 무시하는 거대양당에 휘둘릴 것인지, 언제까지 제주의 운명을 이들에게 의탁하고 있을 것"이냐고 일갈했다. 이어 부 후보는 "제2공항이나 해저터널은 초대형 개발사업이라는 점에서 이름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 논란이 지방선거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둔 시점까지 연일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인천 계양구 을)가 쏘아올린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의 타겟이 됐고, 제주에선 민주당의 오영훈 후보에게 밀리고 있던 허향진 후보에게 막판 뒷심 발휫감 재목이 되고 말았다.특히 이준석 대표는 이 논란을 쟁점화해 논란을 확대시켜 선거 막판 뒤집기를 노려보겠다는 심산인 듯, 본 투표일 하루 전인 31일 또 다시 제주로 내려와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수도권의 논리를 제주도에 강요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민만 바라보고 일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오영훈 후보는 본 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둔 이날 오후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담화문 서문에 "도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면 중앙정부는 물론 중앙 정치권과도 다른 목소리를 내고, 도민의 뜻을 반영해 나가는 진정한 도민주권 도지사가 되겠다"고 천명했다.특히 '중앙 정치권이라도 다른 목소리를 내겠다'는 선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가 30일 서울 김포공항으로 상경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국회의원 후보(서울 계양구 을)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철회하고 대국민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김포공항 3층 출국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밝혔다.이들 3명의 후보는 현장에서 공동대응 협약서를 체결한 뒤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지난 27일과 29일에 김포공항 국내선을 폐지하고 KTX를 제주까지 연결하는 공약을 발표하고, 김동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30일 결혼에서 임신, 출생, 육아돌봄, 일·생활 균형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오영훈표 아이키움 공약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저출생 문제에 대한 대응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약으로 짜여졌다.오영훈 후보는 "우선 결혼 단계에서 ‘보금자리 공공분양 주택’ 제공으로 신혼부부들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전·월세 자금 등 주택 관련자금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공약했다.이어 오 후보는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가 최근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두고 벌어지는 논란에 대해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며 이 공약을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유감을 표명했다.박찬식 후보는 30일 오전 1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기자단으로부터 '김포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박 후보는 "관광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검토해야 하는데 그런 검토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 때 불쑥 나온 게 지나치게 정치적"이라며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도민들의 불편이 훨씬 커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30일 자신이 지방선거 도지사 선거판에 뛰어들게 한 이유가 '제주 제2공항' 때문이라고 거듭 밝히면서 지지를 호소했다.박찬식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마지막으로 도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이제야 겨우 알아보는 분들이 많아졌는데 이렇게 끝내야하나 하는 아쉬움도 적지 않다"며 "여론조사에서 5%를 넘기지 못했다는 이유로 유력 후보들과 방송토론에도 나가지 못한 게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는 30일 "왜 제주의 문제를 소위 중앙이 쥐락펴락하느냐"며 최근 제주 선거판을 뒤흔들고 있는 김포공항 이전과 해저터널 공약들을 비판했다.부순정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저터널과 제주 제2공항이 아니라 관광객 축소가 답"이라며 "중환자실에 누워 신음하는 제주의 환경에 마지막 숨마저 거두려 하지 마라"고 촉구했다.부 후보는 "최근 이재명 후보의 해저터널 논의가 불거지면서 선거판이 막바지에 요동치고 있다"며 "한 쪽에선 제2공항 추진을, 또 다른 쪽
오영훈(55. 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서귀포항을 관광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약했다.30일 오영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6시 서귀포수협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오 후보는 "서귀포항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제주도정의 의지 부족으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발전시켜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판장 확대 이전과 직판장을 설치하는 등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신선한 제주산 수산물을 구입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어항구 확대 지정과 중도매인 농어
느닷없이 선거 막판, 서울 계양 을 지역구 공약인 '김포공항 이전' 문제가 정작 해당 지역구가 아니라 제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그간 서울 계양구가 김포공항으로 인해 고도제한에 걸려 개발을 저해받아왔다며 김포공항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이재명 후보가 발표하면서 불똥이 되레 제주로 튀었다.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에겐 상대방 후보인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후보를 견제하기 딱 좋은 도구가 되면서 오영훈 후보가 난처해진 상황이 연출되는 모양새다. 불과 본 투표일을 5일여 앞두고 벌어진 일이다.허향진 후보는 이 문제를 이번
박찬식 제주도지사 후보(무소속)는 29일 서귀포 오일시장과 한림오일시장을 돌며 "제주 제2공항의 건설을 막아내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면서 지지 호소에 나섰다.박찬식 후보는 이날 서귀포 오일시장에서 "지난 20년 간,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며 달려온 제주의 관광은 제주도민이 아니라 소수의 자본가와 투기 세력들에게 돌아갔다"고 비판한 뒤 "난개발과 부동산 폭등이 생활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제주도민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또한 박 후보는 "이제 제주의 관광 패러다임을 바꾸고 난개발과 투기로부터 제주를 지켜내야 한다"며 "
부순정 제주도지사 후보(녹색당)는 29일 제주시 내 성당을 돌면서 프란체스코 교황의 회칙을 이행하는 녹색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부순정 후보는 "제주의 생명과 환경를 지키는 녹색당에 표를 모아주면 제주의 환경이 바뀔 것"이라며 "제게 투표하는 것이 제주의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제주시 칠성로를 돌면서 유세를 펼친 부 후보는 "전염병이 일상이 된 시대에 돌봄과 살림의 체계를 강화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국민의힘)가 29일 선거대책위원회를 전격 해산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허향진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제주가 논란에 휩싸이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어제 제주로 내려와 당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이를 반대하는데 제주도민의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이에 허 후보는 "오늘부로 선대위를 전격 해체하고,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을 저지하기 위한 제주도민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며 "남은 선거운동기간 동안 김포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29일 청년정책을 담당할 부서를 도지사 직속기구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오영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도민주권 시대에 발맞춰 청년들의 실질적인 청년정책 결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청년주권 시대'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이를 위해 오 후보는 "제주지역 청년들이 직접 청년정책을 만들어내고 실행예산까지 편성하는 전담조직을 도지사 직속기구로 설치하겠다"고 공언했다.이 기구에 대해 오 후보는 "현재 관련 조례에 따라 청년참여기구로 운영 중인 ‘제주청년원탁회의’의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