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명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서 기존 자유한국당을 사용했던 예비후보자들 모두 이제는 '미래통합당'이라는 새로운 당명을 사용하게 된다.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새로운보수당, 전진당이 뭉친 보수통합신당으로 지난 17일 출범했다. 이튿날인 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는 '자유한국당'을 지우고 그 자리에 '미래통합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이에 따라 제주시갑 선거구의 고경실, 구자헌, 김영진, 제주시을 선거구의 강승연, 부상일, 김효, 서귀포시 선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에 나서는 고경실 예비후보(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가 소속 정당 출범에 대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17일 고경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당이 '미래통합당'으로 오늘 출범식을 가졌다"면서 "이제는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에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의 '하나된 자유대한민국의 힘'이란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모든 시민을 끌어안는 민생정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보수통합신당인 '미래한국통합신당' 최고위원에 내정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제주도정은 뒷전인 채 또 다시 중앙정치에만 기웃거리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새로운보수당, 전진당과의 신설 합당을 결의했다. 신당의 명칭은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됐다.이튿날인 14일 '미래한국통합신당' 최고위원에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과 함께 원희룡 제주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당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고경실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 제주시 갑)는 지난 13일 통합신당준비위원회가 당명을 '미래통합당'으로 결정하고 합당키로 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이 참여해 구성됐다.고경실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지키려는 모든 정당과 정치인, 시민단체 등과의 합당 결의를 환영한다"며 "지난 16년 동안 한쪽으로 기울어진 제주사회를 바로 세우는데 선봉장 역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