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은 실종객을 119구조견 '강호'가 발견해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A씨(50대. 남)와 B씨(70대. 남)가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과 구조견 강호(저먼셰퍼드·5살·암컷)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채취객들은 합동수색 약 40분만에 발견됐으며, 다행히 상태가 건강 상태가 양호했다.구조견 강호는 당시 가시들이 많고, 숲이 우거져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힘든곳까지 수
제주에서 실종된 70대 치매노인이 실종경보문자를 본 시민의 제보로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2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35분경 "아버지 A씨(70대. 남)가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오후 2시에서 4시사이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 됐던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형사팀 및 지역경찰 등 경력을 동원해 주거지 주변 CCTV 분석, 이동 동선에 대한 추적수사 등을 전개했다.하지만 A씨가 발견되지 않고 날이 점차 어두워지며 기온이 떨어지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하는 김한규 후보에게 "더 이상 제주도민을 우롱하지 마라"고 쓴소리 했다.김 후보는 "김한규 후보는 지난 28일 오전 6시부터 제주시 을 선거구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한라산에 올라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고 했지만 실은 모 대학 캠퍼스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그곳에 간다고 해서 한라산에 오른다고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이어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날 첫 행사부터 김한규 후보는 제주도민을 기만했고, 여전히 제주의 정서를 알지
지난 밤 제주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6분에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공공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타는 냄새에 잠에서 깬 거주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신고접수 20여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신고자가 아이들과 함께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이 화재로 2층 10㎡가 불에 타는 등 소방추산 181만 4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선 28일 오후 10시 21분에는 제주시 용담2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거주자가 보일러를 놓아둔 다용도실
문대림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지난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저녁에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출정식을 열어 필승을 다짐했다.출정식이 열린 제주시 농협 연북로지점 앞에는 행사 시작 1시간 전부터 지지자들이 모여들어 오후 7시 이전에 이미 주변 인도를 가득 메웠다. 문대림 후보는 출정식 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이 민생 회복의 첫걸음"이라며 "제주의 고달픈 민생을 살리고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이날 문대림 후보의 연설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문대림 후보의 연설 1부와 2부 사이에선 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가 29일 부임 20일 만에 사퇴한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에게 "망신외교"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애초에 아태 핵심 우방국인 호주에게 해선 안 될 짓을 한 것"이라며 "'명품외교'가 아니라 '망신외교'"라고 비판했다.이어 "국정운영이 이래선 안 된다"며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실체를 명백히 밝히고, 이번 정부의 무도함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연일 제주지역 노동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운주노조 제주지역본부(공공운수노조 제주)는 29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노동권 확대를 위해 강순아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강 후보와 민주노총 제주는 28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살리는 노동정치, 기후 살리는 기후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4개 분야, 10대 요구안에 대해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민주노총 산하 가맹조직인 공공운수노조 또한 강순아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제주시는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위해 지방세 체납관리단 8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모집인원은 전화상담 및 실태조사원 6명,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원 2명 등 총 8명이다.4월 1일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의 제주시민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시 누리집(https://www.jejusi.go.kr/index.ac)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세무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4월 25일 발표될 예정이며, 선발된 체납관리단은 5
제주시는 관내 도로명 주소정보시설 10만 9367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도로명 주소정보시설은 도로‧건물 등에 위치정보를 표기해 목적지를 찾거나 현재 위치를 안내하는 시설물이다.조사 방법은 주소정보시설에 대해 망실·훼손 여부, 안전성 확보 및 설치 위치 적정여부 등을 현장 점검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낙하 우려 등 긴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하고, 훼손, 표기 오류 및 위치 부적정 등이 확인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수·교체, 위치이동 등 연중 정비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아울러 설치된 지 10년이 경
도내 병원에 한 여성이 실려 왔다. 몸 곳곳이 흉기에 찔린 상태였는데, "자해를 했다"고 말했다. 며칠 뒤 자해는 '살인미수'라는 사건명이 부여됐다. 경찰은 범인으로 남자친구를 지목했다. 흉기에 찔린 여성은 여전히 '자해'를 주장하고 있다. 살인 미수와 자해 사이. 잘못된 판단일지 누군가의 의도적인 거짓일지 기소 여부와 결말이 주목된다. 29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달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남자친구 A씨(40대)와 피해자 B씨는 제주시내 거주지에서 함께 생활해 왔다. 3월 1일 새벽, B씨는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지난 28일 (사)대한난청협회와 제주도농아인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개선안 마련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고광철 후보는 "해마다 난청 장애가 늘고 있지만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복지정책이 아직도 피상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수화를 못하는 청각장애인이 10명 중 8명 이상이어서 청각장애인에 대한 복지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이어 고 후보는 "현재 '중증 청각장애인'으로 분류된 농아인은 보청기나 인공 와우를 착용해도 거의 의사소통할 수 없기 때문
▲ 아침유세 : 07:30, 거로사거리▲ 4·3민중항쟁 76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 10:00, 제주시청 인근 도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나순자․김옥임 녹색정의당 비례후보 등 참석▲ 저녁유세 : 18:30, 봉개사거리- 찬조연설 :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나순자․김옥임 녹색정의당 비례후보
14:00 KBS제주 - 제주시 갑 TV토론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가 28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4·3 추념식 불참에 대해 SNS를 통해 아쉬움을 표시했다.김 후보는 윤 대통령의 추념식 불참 소식을 전하며 "이번만큼은 오실 거라 기대했다"며 "오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이라도 일정을 조정해 4·3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어주시길 요청드린다"고 요청했다.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진행된 취임 후 첫 4.3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부림랜드에서부터 1100도로까지 도시계획도로(중로1-1-47호선) 개설사업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13일 완전 개통했다고 28일 밝혔다.해당 도로는 부림랜드 앞에서 제주고 정문 남측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로 길이 780m, 폭 24m의 도시계획도로로 사업비 171억 원(공사비 48억 원, 보상비 123억 원)을 투입해 지어졌다.제주시는 지난 2020년 3월 공사 착공 후 2023년 12월 사업을 완료했다. 도로명은 과천로다.사업 완료 후 도로 개통에 앞서 실시된 국가경찰, 자치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합동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지난 27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부상일 변호사를 위촉했다.이 자리에서 부상일 변호사는 "지난 20여년 민주당의 독식으로 제주의 경제가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더 악화하고 있다"며 "제주인 김승욱 후보와 함께 원팀을 이뤄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혼신을 다해 반드시 제주의 새로운 봄을 도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이에 김 후보는 "제주도민에 대한 부상일 변호사의 애정에 경의를 표하고, 공동선대위원장 위촉에 흔쾌히 수락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제주도민의 행복과 대한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를 향해 "즉각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고광철 후보는 28일 "지난 두 번의 TV토론 과정에서 문대림 후보가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며 도민들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고 후보는 "지난 25일 KCTV 토론 당시 문 후보에게 '송재호 후보와 형님 동생 하는 사이가 아니었느냐'고 묻자 '그런 표현을 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일축한 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경선 당이 통화녹음이 공개된 후 송 의원의 SNS엔 '친동생과도 같았던 문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제주시 을)후보는 28일 오전 7시 30분 제주시 인제 사거리에서 첫 아침유세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첫 유세에서 강 후보는 "제주도 내 국회의원 후보 중 유일한 청년, 여성, 진보정당 후보인 제가 누구보다 하루 하루 고단한 살아가는 도민의 일상을 이해할 수 있는 후보"라며 "더 왼쪽으로 혹은 오른쪽이 아니라, 더 아래로 가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해야 한다던 노회찬의 정신을 이어받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또 "대파 한 단이 875원이라고 믿으며 국민들의 어
문대림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일 첫날 일정으로 버스 첫차를 운행하는 기사를 만났다.문대림 후보는 28일 오전 4시 10분에 나서 삼영교통 차고지에 도착해 첫차 운행을 준비 중인 기사 분들과 인사를 나눴다고 전했다.이날 302호 버스로 첫차 운행을 준비 중이던 김 모 기사는 "승객 안전과 정시 운행은 평소 철저한 정비에서 나온다"며 "항상 처음 버스 핸들을 잡았을 때 가졌던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문 후보는 "우리가 매일 맞는 일상은 어둠의 조각을 걷어내는 누군가의 고단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가 28일 이번 총선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김한규 선대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제주시 을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한라산에 올라 각오를 다지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김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구세무서사거리(이도광장)에서 아침 유세를 시작하며 출근하는 유권자와 만난다.이어 이도2동과 일도2동에서 도민들을 만나고 오후 6시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김 후보는 선거운동 전날 "반드시 승리해 제주를 지키고 미래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