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개인형 이동장치(PM) 화재의 절반이 충전 중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소방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총 34건의 개인형 이동장치 배터리 화재로 1억 68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종류로는 전기 오토바이가 13건(38.2%)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자전거(11건), 전동킥보드(7건) 순으로 발생했다.화재 원인은 배터리 충전인 경우가 16건(47.1%)으로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운행 중 발생한 화재도 10건에 해당한다.또 사람들의 활동이 많은 오후(12~18시) 시
제주의 한 아파트에서 리튬배터리 충전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6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경 제주시 삼양2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됐다.귀가 중 화재를 발견한 집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현관 3.3㎡이 불에 타고 집기들이 불에 타 소방추산 1017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이날 오후 1시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고 바닥에서부터 화재가 시작한 점을 들어 배터리 이상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
오늘(5일) 새벽 제주 전기스쿠터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6분경 제주시 삼양1동에 위치한 전기스쿠터(자전거) 보관 창고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신고 접수 30여분만인 오전 2시 58분경 꺼졌다.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33㎡가 소실되고 전기스쿠터 1대와 전기자전거 4대가 불에 타는 등 소방 추산 801만 6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당시 창고에서 전기스쿠터 배터리를 충전 중이었던 점을 들어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
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은 지난 14일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에 위치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2025년 준공 예정인 제주자원순환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약속했다.김 의원은 이날 매립지와 폐기물처리시설을 점검하고 "청정 제주의 가장 큰 고심거리는 각종 쓰레기 처리 문제다. 일반산단이 조성되면 투명 페트병, 전기차 폐배터리, 태양광 폐패널 등 자원 재활용을 통해 구좌에 일자리도 늘리고 자원 순환의 모범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제주테크노파크가 조직개편으로 신설되는 2개 본부장을 공개 모집한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문용석, 제주TP)는 새로 조직된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과 미래융합사업본부장을 디음달 2일까지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정바이오사업본부장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특화된 인프라 운영, 기술인력양성지원, 유용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용암해수산업 연구개발 및 운영 지원 등을 총괄한다.미래융합사업본부장는 신재생에너지 연관 산업 육성, 전기차배터리 재사용 인프라 기반 사업 운영, 그리고 지역 IT・CT・방송통신산업, 미래신산업 등과 관련된 기획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제주혁신성장센터 Route330 미래 모빌리티 분야(KAIST 위탁 운영) 입주기업 ㈜에이치이아이(HEI, 대표 이은석)가 지난 11일 미국에서 캐나다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 업체인 ForeseeSo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HEI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예방적 관리와 평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배터리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업무 협약은 충전 데이터만을 이용해 전기차 배터리를 진단하는 HEI의 특허 기술을 캐나다 ForeseeSo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제주테크노파크 임직원 여러분,2024년 청룡의 기운과 함께 하는 갑진년(甲辰年) 새해, 건강하시고 가정과 일터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힘들었던 만큼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와 희망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코로나 팬데믹과 IMF 외환위기보다 더한 경기침체 우려가 있지만, 모든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해온 도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고,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역의 기술혁신과 첨단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지역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재단의 본분에 더욱 충실하고자 합니다. 민선 8기 제주도정에서
탄소중립의 사전적 의미는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여 탄소의 실질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다. 지구는 온난화로 인해 이상기후가 아닌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다. 1850년부터 2020년까지 지구의 평균기온이 1도가 상승했는데 이는 자연적인 변동의 범위를 초월한 80만년 동안 유례가 없는 일이다. 지구의 기온이 고작 1, 2도 상승하는데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까라는 막연한 의문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구의 평균기온이 2도 상승할 경우 그린란드 빙하가 완전히 녹아내리며 3도 상승할 경우 지구상의 20
제주특별자치도는 잔존가치가 없어진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사업이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추진된다.제주에선 그간 반납된 전기차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도저히 재활용이 안 되는 폐배터리에 대한 처리 방법이 마땅치가 않아왔다. 전기차에서 수거된 폐배터리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를 통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의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해 왔다. 지난해에 103팩, 올해엔 36팩 정도의 ESS를 생산했다.문제는 재활용하기엔 잔존가치가 너무 떨어져버린 폐배터리들이다. 이런
제주도가 나미비아와 300㎿급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공동기획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개최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 참가해 나미비아의 톰 알웬도(Tom Alweendo) 광산에너지부장관 등을 만나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고윤주 국제관계대사, 김창세 혁신산업국장, 김태윤 정책특보, 이선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나비미아에서는 알웬도 장관과 함께 제임스 음뉴페(Jame
국내 최초의 전기저장장치(ESS) 발전단지가 제주 3곳에 조성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주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에 대한 경쟁입찰 결과, 3개 발전소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3개 발전소는 동쪽 1곳과 서쪽 2곳으로 정해졌다. 동쪽 1곳은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이 선정됐고, 서쪽 2곳은 한림읍 동명리에 위치한 LS일렉트릭과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한국남부발전이다.이들 3개 발전사는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시장 다원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개설된 '장주기 배
제주의 한 길거리를 달리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4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6분경 제주시 오라2동 연삼로를 달리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자는 전동킥보드 운전자로, 달리던 중 연기가 발생하자 곧바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5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후 5시 3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이번 화재로 전동킥보드 1대가 불에 타 소방 추산 12만 7천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점과
새벽시간대 제주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나 3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14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6분경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뒷부분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를 이용해 약 3시간 30분 만인 오전 7시 14분경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아이오닉 차량 배터리 팩 등이 불에 타 24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밑 배터리 팩에서 최초로 연기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에서 시드머니를 투자한 제주도 내 3개 기업이 팁스(TIPS)에 선정됐다.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제로시스(대표 노용규)와 그린베이스(대표 양신현)에 투자했다. 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이들 기업을 추천했고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기획자 등의 운영사가 유망한 기업을 엄선해 투자하거나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가 R&D나 창업사업화, 해
2023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청정수소 선도 국가, 지속가능한 국제적 협력을 향해(Leading the Clean Hydrogen Nation, Towards Sustainable International Collaboration)'라는 주제로 23일 제주에서 개최됐다.이날 오후 4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김상협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스벤 올링(Svend Oling) 주한 덴마크 대사,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정 국회
제주테크노파크 내 제주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가 전국에선 처음으로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내 국가기술표준원이 19일부터 시행하는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제주테크노파크를 전국 1호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 촉진을 위한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제도를 도입하고자 지난해 10월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하고, 1년 후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 이하 ‘공사’라 함)는 지난 5일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환경에너지 사업추진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및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순환경제 활성화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시 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공사의 신사업 발굴 필요성과 순환경제 사회에서의 역할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행사는 한양대학교 류하늬 교수의 “제주에너지공사 환경에너지사업 추진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이어 박민규 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선박에서의 전기차 화재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훈련은 이날 성산 수협회의실에서 해경, 제주동부소방서, 성산포수협 등 6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수색구조 세력과의 해양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성산-우도 간 운항 중인 도항선에서의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또,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배터리 화재 특성, 초기 대응 등에 대한 교육을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호민)는 지난 15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화재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날씨 등 주변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지는 간헐성 자원인 재생에너지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을 저장해 뒀다가 필요한 시간에 방전을 통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유연성 자원 BESS의 보급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특히 제주에서는 태양광, 풍력발전의 증가에 따라 전력계통 한계로 출력제어 문제가 심화되고 있고, 문제해결을 위해 제주 장주기 BESS 중앙계약시장 입찰공고를 통
제주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대정읍 신도리 소재 저류지 일대서 전기차량 사용 후 폐배터리 이용 실물화재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2017년부터 작년까지 국내 자동차는 약 13% 증가한 반면 전기차는 약 1450% 폭발적으로 확대돼 그에 따른 화재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에 따라 마련됐다. 훈련에서는 전기차 화재 발생 유형(외부충격, 내부배터리 전기적 요인, 주변 열로 인한 열 전도)에 따라 화재를 재현해보고 발생하는 열폭주 현상과 화재 성상을 관찰했다.화재진압 훈련도 단계별 훈련으로 진행됐다. ▲1단계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