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제주도지사 출마 예정자 캠프에서 벌어진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을 두고 제주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국힘 도당은 "지난 19일에 도지사 출마 예정자 A씨 측 인사들이 도민들로부터 도지사 출마 동의 서명을 받았다는 고발장이 선관위에 접수돼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명백히 공직선거법 상 위반되는 행위다. 자중해도 모자랄 판인데도 해당 캠프와 의혹 당사자는 의혹이 사실 무근이며, 근거없는 마타도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도당은 "특히, 선관위에서 공식적으로 조사한다면 법률적으로
제주 제2공항 부지선정 과정에서 사전에 정보가 유출돼 투기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LH(한국토지 주택공사)와 유사한 사안으로, 제주 제2공항 사전 투기 의혹도 조사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다. 8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도민회)'는 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제2공항 저지도민회에 따르면 현재 제주 제2공항 예정부지인 성산읍 지역은 공식 발표가 나기 전인 2015년 11월10일 이전부터 주
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주무관 지영미국민권익위원회는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을 위해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 업무를 직접 경험한 국민, 공직자 등 20만 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청렴도 조사 설문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업무처리’ 관련 항목을 포함하여 적극행정 요소를 강화하고 지난해부터는 소극행정으로 징계를 받는 경우도 감점에 포함시켰다. 또한 공공기관 업무를 직접 경험한 국민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비중을 높여서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반영하였다.국민과 국가를 위해 일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130주년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당 제주도당이 "불안정한 장시간 저임금 체제를 무너뜨려야 한다. 객체가 아닌 생산수단의 사회화로서 노동이 해방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노동당 제주도당은 1일 논평을 내고 "저임금 장시간노동에 시달리던 노동자들이 자본에 대항해 최소한의 삶의 질 보장을 요구하며 연대파업투쟁을 시작한지 130주년이 지나 오늘에 이르렀다. 그러나 130년 전과 오늘의 노동 현실은 변한 것이 단 하나도 없다"고 진단했다.특히 "노동절을 앞둔 며칠 전 50여명의 노동자가 이천물류센터 산업현장에서 화재로 참변을 당했다
강은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민중당, 제주시을)가 미래통합당을 두고 "도로 박근혜당"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과 적폐세력을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주 예비후보는 10일 논평을 통해 "3년 전 오늘, 국민들은 박근혜를 탄핵했다.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서였다. 국민들은 그렇게 국민주권시대를 선포했다. 국민들의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되돌리려는 세력, 국민 분노를 피하기 위해 이리저리 떠돌다 미래통합당에 다시 모여든 철새정치인들을 국민은 분명히 기억한다"고 말했다.또한 "도로 박근혜당이 된 미래통합당이 과거에 무슨 짓들
제주 제2공항 사업 반대 목소리를 내는 단체가 체급을 올리고 새로운 연대기구로 출범했다.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라는 명칭으로 도·내외 89개 단체로 재편된 반대단체는, 향후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 저지를 위한 투쟁에 나서게 된다.13일 오후 7시30분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출범 결의대회를 열었다.비상도민회의 깃발 입장으로 출범 시작을 알린 결의대회는, 상임대표단의 출범선언문으로 제주 제2공항 저지를 위한 각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발적인 하나의 목소리를 집결하고 있다. 제주지역도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고, 불매 운동에 나서겠다"는 외침이 퍼지고 있다. 학생, 시민사회, 공무원, 정치인 등 각계각층의 분노다.9일 오전 10시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에서 규탄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아베정권의 경제보복과 잘못된 과거사의 반성을 요구했다. 규탄집회 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까지 진입을 시도했지만 경찰과 잠시 실랑이 후 돌아서기도 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회원(이하 특수임무유공자 제주지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지난 18일 신년하례회를 열고 '적폐청산', '사회혁신'을 강조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제주연대회의는 이번 신년하례회를 통해 도민에게 드리는 신년사를 발표하며 제주가 처한 현실과 현안을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과 대안마련을 약속했다.제주연대회의는 신년사에서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적폐기득권 세력은 여전히 구태와 악습을 앞세우며 사회를 혁신하고 변화하려는 물줄기를 틀어막고 있다"고 비판했다.또한 "기득권을 쥔 정치세력들은 여전
국민들의 10명 중 약 7명은 사법농단에 관여한 법관들의 탄핵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탄핵절차 추진 시 대상도 넓게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적폐청산에 대해서는 권력형 적폐와 생활형 적폐에 대해 모두 적폐청산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43.3%)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반면 정부의 적폐청산활동이 정치보복에 불과하기 때문에 적폐청산활동을 그만해야 한다는 의견(30.4%)도 12.9%P 격차로 2순위로 나타나 적폐청산활동과 관련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12월 2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의 전국 단위 총파업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제주지역본부도 이 파업에 가세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노동자의 정규직화 등 노동적폐 청산을 요구했다. 제주본부는 "지난 8월 2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적폐청산-노조 할 권리-사회대개혁 하반기 총파업을 결정하고 결의했다"며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원 공약파기선언이 신호탄이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8월 이후 노사정대표자회의 의제별 위원회 등에 적극 참가하면서 사회적 대화를 병행했지만 결국 돌아온 것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의 전국 단위 총파업을 앞두고 제주지역본부가 원희룡 지사를 향해 노정교섭 요구에 응답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4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선언과 함께 적폐청산,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했다. 제주본부는 "우리는 노동 존중 정책은 사라지고 친재벌 정책만 추진하는 문재인 정부와 국회를 규탄한다. 자본가의 청부입법인 탄력근로제의 국회 일방 개악을 강력히 저지하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대국민 약속을 자회사로 파행시키려
민주노총이 적폐청산,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사회 대개혁을 요구하며 11월 21일 총파업에 나선다. 파업은 헌법에 보장된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이다. 그런데 노동자들은 왜 또다시 총파업에 나서려는 걸까?민주노총이 11월 총파업을 여는 이유는 일곱 가지가 있다. 그 중 첫 번째 이유는 재벌개혁 촉구를 위해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대통령 취임사를 통해 “재벌개혁에 앞장서겠다. 문재인 정부 아래서는 정경유착이라는 낱말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 년이 조금 지난 지금 문재인 정부는 재벌 곳간을 열어 부를 재분배
차기 더불어민주당을 이끌어 갈 당대표 후보자들이 제주에서 첫 합동연설회를 갖고 자신들이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지를 호소했다.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후 3시부터 제주퍼시픽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와 제주도당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를 포함해 노웅래 선거관리위원장,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국회의원, 제주도당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송영길(기호1번), 김진표(기호2번), 이해찬(기호3번) 당대표 후보자들은 합동연설회를 통해 7분간 각각 자신을 적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달라"는 성명을 냈다.더민주 제주도당은 "6월 13일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는 날이 될 거라 믿는다"며 "반드시 투표장에서 새로운 제주를 만드는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도당은 "자신의 유불리만 따져 탈당해 이번 선거를 치르는 후보들과 한반도의 평화를 반대하고 문재인 정부의 발목만 잡고 있는 자유한국당 등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도당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제주지역 촛불민주시민'이라는 모임이 9일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지방권력 교체와 완전한 적폐청산을 위해 "민주·진보 후보들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지역 촛불민주시민'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촛불을 들고 집회에 참가했던 제주도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된 모임이다.이들은 이날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선과 아집으로 점철된 원희룡 도정 4년을 심판하고, 민주 후보들의 필승을 통한 지방권력 교체를 다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과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서로를 '적폐'라고 규정하면서 연일 상대 후보를 향한 비난 발언이 계속되고 있다.전날 29일 문대림 후보가 '무지개 연정'을 제안하면서 원 후보를 직접 지명하진 않았지만 '적폐' 세력으로 규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에 원 후보 역시 곧장 "문 후보와 우근민 전 지사가 적폐의 뿌리"라고 맞받아쳤다.서로를 향한 '적폐' 규정 싸움이 30일도 이어졌다.문대림 후보 측 손지헌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적폐의 뿌리에서 정치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가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도지사선거 후보'로 등록했다.원희룡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道선관위에 직접 방문해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새로운 원희룡으로 거듭나겠다"며 '도민 속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원 후보는 "그간 공무원 줄 세우기와 편 가르기 등의 과거 적폐시대를 청산하고, 청렴하고 공정한 제주를 만들어 가기 위한 꿈을 제주도민과 함께 하는 길에 나서왔다"고 말했다.이어 원 후보는 "지난 4년간은 난개발 불 끄는 소방수 역할을
정의당 제주도당은 23일 오전 11시 "정의당 제주도당은 당 체제를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한다"고 밝혔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지고 "반드시 지방 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로 앞으로 남은 기간을 거침없이 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촛불정신을 이어받아 적폐청산과 새로운 제주를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무(無) 5유(有)'를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5무(無)'로는 ▲성산 제 2공항 ▲비정규직 일자리 ▲제왕적
원희룡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무소속)는 지난 13일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를 취재, 보도한 KBS제주방송총국을 일제히 비난했다.원희룡 후보는 이날 논평을 내고 KBS제주를 향해 "방송적폐 청산 파업의 결과가 정부여당 후보 편들기 방송인 것이냐"고 비난했다.원 후보는 "KBS제주방송이 이번 지방선거 예비후보들의 개소식을 뉴스에 내보내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결정했다고 통보했다"며 "이에 지난 5월 7일자로 진행된 원 후보의 개소식도 방송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원 후보는 "(KBS제주가)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 캠프 측은 11일 "원희룡 후보가 또 다시 음해공작에 나섰다"며 "도민이 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다.문대림 후보의 홍진혁 대변인은 이날 원희룡 캠프 측에서 '제주판 드루킹'이 제주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기자회견에 대해 논평을 내고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또 다시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선거판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아가려는 술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난했다.홍진혁 대변인은 "문 후보가 기사댓글을 조작했다는 근거 없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자신의 지지도가 열세에 놓이자 이를 만회해 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