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국회의원 당선인 환영식을 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5일 "이건 추태"라고 일갈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2일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하기에 앞서 이날 현관에 나와 당선인들을 마중했다. 당선인들이 도청에 들어올 때 오영훈 지사는 공무원들과 함께 이들에게 박수를 치며 환대했다.이를 두고 언론에서 '공무원 동원 논란'을 기사화하자, 오영훈 지사는 15일 주간간부회의 석상을 통해 "헌법 상에 명시된 공무원의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선택한 대표들을 환대하
제주시 갑 지역구에서 제22대 총선 대결을 벌이고 있는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가 8일 오전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을 검찰에 고발했다.고광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대림 후보를 이해관계 충돌,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부패방지권익위법, JDC 임직원 행동강력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문 후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재직 시절 당시 JDC 비상임이사로 있던 A씨와 사업을 공모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를 불과 2일 남겨두고 제주시 갑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과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서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부딪혔다.문대림 후보 측 선거사무소의 현지홍 공보단장은 8일 성명을 내고 고광철 후보에게 "오늘 중에 공개사과를 안 할 시 반드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고광철 후보가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지난 4월 2일에 있었던 JIBS토론회에서 문대림 후보의 발언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이를 증명하지 못할 시 즉각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먼저 경고한 데 따른 문대림 후보의 대응이다.먼저 고광철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 사전투표 첫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 경쟁자에 집중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선거공보물에 기재된 단어 표기가 유권자들에게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이다. 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거대책위원회 한동수 대변인은 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민주당 도당 대변인은 "국민의힘 서귀포시 고기철 후보의 공물에 거짓 정보들이 게재됐다"며 "사전 투표가 시작됐고, 유권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
김태현 제주도의원 후보(국민의힘, 아라동 을)가 4일 논평을 내고 "아라동 을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이유를 기억해달라"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김태현 후보는 "진보당의 양영수 후보와 무소속 강민숙 후보가 정의와 상식을 외면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두 후보는 아라동 을 지역구에서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이유를 잊은 것은 아니냐"고 질타했다.이어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선 보궐선거 유발에 책임을 지고 무공천을 천명했지만 양영수와 강민숙 후보 모두 색깔정치를 내세우면서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한 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행정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특혜 의혹 궁금증으로, 거주지 도로 노면에 표시됐던 '단속 구간'이라는 글귀 삭제 경위를 공개하라는 것이다. 4일 고기철 선거캠프에 따르면 정보공개 청구 저격 대상자는 같은 선거구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자다. 지난 2일 서귀포시청으로 정보공개 요청 공문을 보냈다. 논란은 3월 29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명의의 라는 성명에서 시작됐다. 당시 성명은 "위성곤 후보 처가가 있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여·야 후보자들 간 불꽃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당사자를 향한 저격이 아닌, 가족을 겨냥했다. 당사자들은 뒤로 빠진 채 도당 명의나 대변인 명의로 난사 중이다. #. 위성곤 후보 처가 겨냥한 국민의힘 "주차난 복잡한 주택가···한 집 앞에만 '단속 구간' 표시""법규에도 없는 표시···위성곤 외압 작용?“29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위성곤 후보 처가가 있는 서귀포시 서귀동 주택가 인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가 29일 부임 20일 만에 사퇴한 이종섭 전 주호주대사에게 "망신외교"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애초에 아태 핵심 우방국인 호주에게 해선 안 될 짓을 한 것"이라며 "'명품외교'가 아니라 '망신외교'"라고 비판했다.이어 "국정운영이 이래선 안 된다"며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실체를 명백히 밝히고, 이번 정부의 무도함을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가 오늘(21일) 제주선거관리위원회에 방문해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후보 등록 직후 김 후보는 SNS를 통해 "황상무·이종섭 논란은 윤석열 정권이 보여준 무도함의 작은 부분일 뿐"이라고 글을 남겼다.김 후보는 글에서 ▲이태원참사 ▲채상병 수사 외압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디올백 뇌물수수 의혹 ▲김건희 주가조작 덮어주기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 9번 남용 ▲민주주의 파괴 ▲수해 현장 조롱 ▲화재현장 외면 ▲굴욕외교 ▲바이든-날리면 등의 키워드를 언급하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의 선거연대로 아라동 을 지역구 제주도의원 선거에 후보를 내세운 것에 대해 연일 맹비난을 가했다.국힘 도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진보당 간의 협잡 연대 결과물이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후보를 꼼수 공천하는 것이냐"며 "민주당이 이번 아라동 을 보궐서넉가 왜 치러지는지 그 이유를 잊어버린 듯하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의 지적대로 이번 제주도의원 보궐선거는 민주당 소속의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의 음주운전과 성매수 의혹에 따른 파장으로 도의원직을 사직하면서 치러지게 됐다.허나 민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한규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가 지난 1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이종섭 주호주대사 내정자에게 쓴소리를 했다.'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은 이종섭 내정자는 지난 11일 호주로 출국했다.이에 김 예비후보는 "국방부 장관을 하던 이 내정자가 국방 협력이 많지도 않은 호주로 갈 이유가 없는데 공수처 수사를 피하기 위해 가는 것 같다"며 "호주 대사가 아니라 도주 대사"라고 말했다.이어 "주호주 대사는 장관급
제주경찰이 A수협 직원 '횡령' 사건을 조사 중인 가운데, 해당 수협 다른 직원들이 또다시 비리 '의혹'에 휩싸였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새롭게 터진 비리 의혹 직원은 ㄱ씨와 ㄴ씨 두 명으로, 각각 다른 부서 근무자다. 이들은 경비 일부를 횡령하거나 공과금 등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ㄴ씨 경우는 상호금융 파트 근무자로, 정확한 피해 범위를 수협 자체에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수협 측은 내부적으로 입단속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오후 취재를 위해 A수협 검사실(감사
최근 제주시 체육회장의 갑질 및 비리 의혹이 대두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 체육회의 명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참여환경연대(이하 연대)는 1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체육회는 제주시 체육회장을 당장 파면하라"고 요구했다.지난 주 제주MBC는 제주시 체육회장의 갑질 및 비리 의혹에 대해 연속보도한 바 있다. 제주시 체육회장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라봉체육관 사용예약을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했고, 지인의 신협 고위직 당선을 위해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내용이 골자다.이에 연대는 "보도 뿐만 아니라, 제주시 체육회장은 직원들에게 상습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간 경선 투표가 19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21일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대 50의 비율로 반영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권리당원 투표는 최근 1년의 기간 중 6차례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여론조사는 제주시 갑 선거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각 50%씩의 비율로 합산해 높은 지지율을 득한 예비후보자가 최종 '후보자'가 된다.다른 선거구 그 어떤 곳보다 당내 경선이 치열했던 곳이 민주당 제주시 갑 지역구다. 한때 절친한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일반 당원으로 돌아간 문윤택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주시 갑 지역구 경선을 펼치는 두 예비후보 주자에게 최후의 제안을 건넸다.문윤택 전 예비후보는 문대림과 송재호 예비후보 모두에게 비슷한 제안을 건넨 뒤, 해당 제안을 수락한 예비후보와 '한 팀'으로 경선에 임하겠다고 16일 밝혔다.문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시 갑 경선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에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우선 문 전 예비후보는 송재호 예비후보에게 "상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측이 15일 송재호 예비후보를 향해 자신들을 고소해달라고 촉구했다.문대림 캠프의 김광현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송재호 예비후보가 문대림 예비후보와 K 전 보좌관과 친한 사이라며 고소고발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이어 김 대변인은 "고소하지 않는다면 (우리가)제기한 의혹들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며 "불법이라 생각된다면 문 예비후보와 K 전 보좌관을 꼭 고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대변인은 "무엇이 두려워 그런 것이냐"며 오는 16일 오후 6시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5일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수사의뢰를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재호 예비후보가 과거 유리의성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과 탈세 의혹 등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송재호 예비후보는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날조해 내놓은 것들"이라고 반박했다.송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의 정책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자단으로부터 이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밝혔다.먼저 송 예비후보는 "유리의성 감사가 문대림 예비후보이니 그 분께 물어보면 다 알 것"이
한 배를 타고 '윤석열' 타도 기조로 가려던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시 갑 원팀'이 불과 열흘도 못가 완전히 침몰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주관 하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주시 갑 지역구 경선 토론회가 무산됐기 때문이다.토론회가 무산된 건 송재호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오후 불참을 통보해서다. 이를 두고 문대림 예비후보 캠프 측의 김광현 대변인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무엇이 두렵나. 떳떳하다면 왜 도망가느냐"며 토론회 개최 불발에 따른 원인이 송재호에게 있다면서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문대림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지금이라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송재호 의원은 지난 7일 KBS 대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8일 논평을 내고 이 같이 주문했다.송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했으나 대국민 사과나 수사 요구에 대한 답변은 없었다"며 "그저 사건을 축소하기 급급한 대통령의 모습만 있었다"고 꼬집었다.이어 송 의원은 "100분간의 대담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라 불통령의 모습 그 자체였다"며 "윤석
제주특별자치도는 요양보호사의 명의를 도용해 실습을 지도한 전 요양시설 원장을 사문서 위조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자격시험 응시 전 이론 126시간, 실기 114시간, 현장실습 80시간 등의 교육을 이수해야만 한다.교육기관은 사전 현장실습기관(요양원 등)과 연계해 승인받은 시설에서 교육생이 실습하도록 해야 하며, 실습기관은 소속 요양보호사 등을 실습지도자로 지정하고 교육생에 대한 평가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제주도정은 요양보호사의 명의를 도용해 요양보호사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