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026년에 초저출산을 극복하겠다는 정책 목표를 제시하고, 이에 따른 인구정책 시행계획 4대 전략을 1일 발표했다.지난해 말 기준, 제주의 총 인구는 69만 9000여 명이다. 10년 전에 비해 10만 7000여 명이 늘었으나 증가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제주지역의 장래인구 추계(2020~2050년)에 따르면, 오는 2041년에 71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이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15~64세의 유소년과 생산연령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서다.최근 제주지역 합계출산율은 0.92명이다. 전
코로나19 유행이 제주지역 여성노동시장에 악영향을 끼쳤다는 해석이 나왔다.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코로나 19와 제주지역 여성노동시장의 변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연구원은 약 150장 분량의 보고서에 2018년부터 2021년까지의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 분석 결과 등을 담았다.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의 제주 여성 고용률은 62.5%로 2019년 64%에 비해 1.5% 감소했다. 2021년에는 61.7%로 0.8% 감소해 코로나19로 부터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40년의 미래 도시계획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10일 발표했다.제주 도시기본계획은 최상위 공간계획이다. 기존 계획이 오는 2025년에 만료될 예정임에 따라 새로운 도시기본계획 수립시기가 도래해 마련됐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에서 오는 2040년에 이르면 제주도의 인구가 100만 명에 도달할 것으로 봤다. 상주 인구가 80만 명, 활동인구가 20만 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만일 활동인구가 30만 명에 이를 경우, 인구가 110만 명이 됨에 따라 각종 폐기물 처리와 교통처리에 대한 수용한계치에 도달해
김태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6일 '시니어 주체 경제 도시' 조성을 새로운 공약으로 내세웠다.김태석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는 매우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됐으며, 서귀포시의 경우 고령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고령화는 그 지역 또는 나라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드러내는 지표"라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현재까지는 그 자체로서 긍정적인 면보다 사회적 문제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행법상 노인은 주로 취약계층이거나 건강 또는 사회·경제적 약자로 다뤄지기
제주대학교 해양스포츠센터(센터장 김덕진 교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민을 위한 수상안전교실’ 과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해양레저체험 교실’을 연다.각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대 해양스포츠센터 홈페이지(http://jejunumarine.com)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수 있다.이번 수상안전 교실에선 △구조장비 사용법 △구조기술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자신과 타인의 수상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중급 이상의 교육이 실시된다.해양레저체험 교실은 최근 활동인구가 급증하는 서핑 등을 접할
문재인 정부는 지난 2일 경찰병력 2천명을 동원해 노동자의 절박함을 호소했던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을 강제 연행했다. ‘7.3 노동자대회’를 주최해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방역당국도 밝혔듯 대회로 인한 코로나 확진은 없었고,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다. 대회 전 민주노총은 주말에 인적이 드문 여의대로를 장소로 신고하여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요청했지만 정부는 거절했다. 당시는 야구장과 축구장뿐만 아니라 수천명이 모이는 공연도 가능한 시기였다. 최근 4단계인 상황에서도 민주당 대선후보를 선출하는 경선에는 수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지난 26일 '물류정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조속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날 제5차 정기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된 자리에서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범 제주도의회운영위원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해당 법률안의 개정을 조속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신속한 처리를 촉구키로 했다고 밝혔다.개정 법률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물류 취약지역에 대한 비용지원 등의 정책 및 계획 수립의 책무를, ▲물류기업 및 화주에게는 물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활동 중인 더불어민주당 민생혁신모임이 재난극복소득 일괄 지급을 요청했다.더불어민주당 민생혁신모임은 9일 코로나19 긴급 생활지원을 요청하는 2차 긴급성명을 발표했다.민생혁신모임은 “절박한 심정으로 다시 요청한다”며 “수입도, 월급도, 급식도 차단돼 한계상황을 맞고 있는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 자영업자, 프리랜서, 강사, 교육·돌봄·여행 종사자, 비정규·일용직, 서비스직, 노약자, 실업자를 위한 과감한 상상력이 현장에서 실현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송재호 예비후보는 "정부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활동인구가 1만 명에 육박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19-2020학년도 개학에 따른 영어교육도시 활동인구 현황을 파악한 결과, 총 9701명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조사됐던 9174명보다 5.74%가 증가한 수치며, 영어교육도시 조성 당시 목표의 절반에 미치는 48.8% 수준이다.제주자치도는 국제학교 학년도가 매년 8월 말에 시작한다는 점을 감안해, 매년 10월 말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조를 얻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제주도교육청 등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제학교엔 학생 3913명(
제주를 포함한 도서지역에 대한 배송비가 타 육지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다는 조사결과가 도출됐다.한국소비자원이 27일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내 특수배송비에 대한 비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평균 배송비는 4599원이었다. 이는 제주와 가장 인접해 있는 육지지역인 완도(770원)와 비교해 6배나 차이나는 수치다.제주지역은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한 상품 주문 시 특수배송비가 추가돼 배송비용에 대한 불만이 많다. 일단 '섬'이라는 이유로 내륙지역에 비해 배송부담이 가중되는 게 현실이다. 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2일 "지역경기 회복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아 침체된 경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공언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속개된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도정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말을 전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우선 원 지사는 최근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잦아지면서 도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비상저감 조치를 위한 조례를 조속히 제정해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런 뒤, 원 지사는 "올해 감귤과 월동채소를 비롯한 제주의 대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
제주지역 고용률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경제의 빨간불이 켜졌다. 호남지방통계청은 전국 표본조사구 약 3만4,800가구 중 제주지역 1,1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2018년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1주간의 경제활동상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2018년 5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률은 68.6%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0%p 하락했다.취업자는 37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감소했으며, 15~64세 고용률(OECD
강경식 제주도의원(무소속)이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두고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향해 작심한 듯 강도 높은 쓴소리를 내뱉었다.강경식 의원은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의결이 이뤄진 21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한 뒤 작심 발언에 나섰다.강 의원은 "제주개발 역사상 가장 최대규모로 제주자연을 훼손시키는 오라관광단지의
2016 도민행복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0월 20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에서는 현장채용 면접에 40개 기업이 참여해 200여 명을 뽑는다.현장채용 외 프로그램엔 취업컨설팅과 면접 코칭·이미지메이킹, 취업상담, 취업 타로카드 상담, 지문인식 적성검사 등이 실시된다.이와 함께 직업훈련 정보관과 건강체험관 등이 운영되며, 캐리커처 그리기와 무료
개발사업 승인을 앞두고 있는 제주오라관광단지 사업과 관련해 인허가절차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오라관광단지 사업부지는 357만5753㎡로 마라도의 12배에 달한다. 6조2800억원의 사업비는 일반 골프장 개발사업비의 90배에 이른다.운영시 사업장 활동인구는 6만명으로 건입동 인구수의 6배이며, 호텔, 콘도 등 숙박시설 규모는 4315실로 제
제주도내 여성 공무원 비율이 27.1%를 차지해 전국 꼴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태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는 7일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의 사회참여가 여전히 매우 열악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의원에 따르면 올해 9월 30일 기준 제주도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 89명 중 여성은 단 6명 뿐이다.고 의원은 "제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5일 최근 제주지역 실업률이 전국 최저 수준을 지속하면서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하지만 제주도민이 체감하는 고용사정은 공식 통계와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며 '유사실업률'의 개념을 도입해 현실적인 제주지역의 실업률 실태를 보고했다.유사실업률이란 '주당 18시간 미만 취업자'를 불완전 상태의 노동력으로 보고 이를 실업률에
(서울=뉴스와이어) 지난 5월 26일 모디 취임 이후 인도의 소비 및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월의 서비스 구매자관리지수(PMI)는 17개월만의 최고치를 보였다.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새로 출범한 모디 정부의 모디노믹스에 대한 기대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모디 신정부는 지난 7월 10일 발표된 예산안에서 산
(대전=뉴스와이어) 이 자료는 청년층(15~29세)과 고령층(55~79세)의 취업관련 특성을 보다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하여 2014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시 부가적으로 조사한 내용을 집계한 결과이다. 2014년 5월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 청년층 인구는 950만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3천명(-0.4%) 감소하였으며, 15세이상 인구(4,2
7월 1일 『협치, 새로운 성장, 더 큰 제주』를 목표로 제6기 도정이 첫 걸음을 시작했다. 같은 날 제주시는 시장이 결원상태로 부시장 직무대리 형태가 되었다. 특별법에 의하면 행정시장은 도지사가 임명하고, 행정시를 쪼개거나 폐지해버리는 것을 도조례로 정할 수 있는 상태니 ‘행정시장의 결원 상태가 무슨 대순가’또는 ‘동장이 임명되지 않은 것과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