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2024년 1차 불법체류 외국인 합동단속'에 나선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합동단속은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이 함께 나서며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 불법 입국·취업·허위 난민 알선 행위 등을 잡아낸다.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외국인 범죄, 민생 침해, 불법체류 조장 알선 행위는 강제 퇴거 및 입국 금지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단속 과정에서의 적법 절차 준수와 외국인 인권 보호에도
최근 제주시 체육회장의 직장 내 괴롭힘 문제가 수면 위로 오른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는 직원들이 노조에 가입하고 노동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논란이 더욱 점화되는 모양새다.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제주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장 갑질을 일삼는 제주시 체육회장은 사퇴하라"고 외쳤다. 민주노총 제주에 따르면 제주시체육회 직원들은 지난달 18일 민주노총에 가입하고 제주시체육회 사무국지회를 설립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제주시체육회에는 갑질 논란을 겪고있는 회장 A씨, 관리자급 5명과 사무직원
최근 제주시 체육회장의 갑질 및 비리 의혹이 대두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 체육회의 명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참여환경연대(이하 연대)는 1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 체육회는 제주시 체육회장을 당장 파면하라"고 요구했다.지난 주 제주MBC는 제주시 체육회장의 갑질 및 비리 의혹에 대해 연속보도한 바 있다. 제주시 체육회장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사라봉체육관 사용예약을 사적인 목적으로 이용했고, 지인의 신협 고위직 당선을 위해 직원들을 동원했다는 내용이 골자다.이에 연대는 "보도 뿐만 아니라, 제주시 체육회장은 직원들에게 상습
올해 1월부터 정부가 노조 조합원 수를 세부 사업장별로 구분해 신고하도록 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노동부가 사업장별 분할통제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는 6일 제주시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부는 산별노조 하부조직까지 신고하도록 강제하는 시대착오적 규칙을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말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 후 '노조 투명화'에 나서고 있다. 노조가 행정관청에 조직
오는 8월까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택시 월급제'와 관련해 행정당국이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지도 관리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택시 월급제 시행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8월 24일부터 택시운송 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 제11조의 2에 따라 택시 사업장에서 주 40시간 노동에 따른 월급제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며 "법률 공포 후 5년 내로 대통령이 시행일을 정해야 했지만 미뤄왔기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출근 전 11시간 휴식 보장'을 노동 분야 공약으로 발표했다.송재호 예비후보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행법상 법정 근로시간은 일일 8시간으로 최대 12시간까지 근무를 연장할 수 있어 주 5일 기준 최장 52시간까지 근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주당 전체 근로시간이 52시간을 초과할 때와 연장 근로한 시간의 합이 주 12시간을 넘길 때 모두를 연장근로시간 위반으로 판단했다"며 "허나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주 52시간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나흘 앞두고 즉각 시행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23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98% 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법인 중대재해처벌법을 즉각 적용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제주는 "법대로라면 오는 27일부터 50인(억)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다"며 "윤석열 정권과 자본은 적용유예를 주장하며 법 개악의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
제주에서 발생한 한화 건설부문의 아파트 공사 현장 노동자 사망사건과 관련해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규탄하고 나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12일 성명을 내고 "고용노동부는 한화건설의 법 위반 사실을 규명하고 경영책임자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앞서 지난해 11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위치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비계 발판 위에서 거푸집 작업을 하던 중 4m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이에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법 위반 혐의로 원청 현장소장 A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원·하청 안전보건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자율형 상생우수모델을 확산시켜 지속가능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공공기관 및 대·중소기업 등 약 330여개 기관이 참여, JDC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참여하는 매칭지원 과제를 통해 협력업체(JDC 파트너스) 작업장의 근골격계질환 작업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15일 2023년 노동존중 문화조성 우수기업 선정에 따른 최우수상인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위 상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행재정 지원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와 제주경영자총협회가 제주지역 노동존중 문화조성을 확산하기 위해 매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상을 수여한다.JDC는 이번 최우수상 인센티브로 받은 700만 원 상당의 홍보지원을 JDC지정면세점 내 제주기업 생산품 홍보 등에 전액 집행하고 있다.JDC는 노동조합과 협의를 통해 창사 최초 「고용노동부 노사협의회 운영매
다음 달부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도 적용될 예정이었던 중대재해처벌법이 2년 더 미뤄질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제주지역 노동권에서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대재해처벌법 유예하는 개정안을 당장 폐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에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어길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는 등의 내용으로 20
서귀포시는 11월 20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 45개소(유료 37개소, 무료 8개소)에 대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현장지도 위주로 실시되며,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유료직업소개사업 변경신고 이행여부 ▲고용노동부장관이 결정․고시한 요금 외의 금품수수 여부 ▲인․허가 보증보험의 보증기간 만료 후 재가입 여부 ▲장부비치 및 허위기재 여부 ▲직업상담원이 없거나 직업상담원이 아닌 자의 직업소개 여부 ▲기타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및 주의 조치하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영훈)는 지난 17일 청지목가든 및 제동목장에서 ‘2023 제3차 제주지역 노사민정 사회적 대화의 장’을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비롯해 노사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소통에 나섰다.참석자들은 노사협력 증진을 위한 2024년도 예산 확보의 필요성과 함께 고용노동부의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지원사업 관련 현 예산 상황을 공유하고, 노동존중 사회 조성을 위한 노사 간 협력 사항을 모색했다.또한 제주노사민정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성중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6일 오전 11시에 2023년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4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지자체 및 도내 산업계, 노동계, 교육계, 정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산업계가 주도하고 노·사·민·정이 협력하는 새로운 인력양성체계 구축 방안으로서 2014년 12월에 출범해 기업 및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고용
최근 제주지역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서 60대 인부가 추락 사망한 가운데, 민주노총이 해당 건설사 및 노동부를 규탄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15일 성명을 내고 "계속되는 건설사고 방조하는 정부 규탄한다"며 "한화 건설부문 사업주를 즉각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엄중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지난 9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는 60대 노동자가 4m아래로 추락해 사망한 바 있다. 해당 아파트는 500세대가 넘는 규모로 공사금액 50억 원을 넘겨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도내 첫 중대재해 처벌법 1호가 적용된 제주대학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가 징역형 판결이 나왔다. 18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부장판사 배구민)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산업재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건설사 대표 홍모(60대. 남)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건설사는 8,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된 현장소장 전모(60대. 남)씨는 금고 1년에 집유 3년, 책임감리자 고모(60대. 남) 씨와 직원 2명은 모두 금고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자활기업 제주고장과 장애인우선고용기업인 예비사회적기업 굿잡제주마카마카와 함께 지난 10일 “동행하는 오감 힐링데이 장애인&활동지원사” 관계 형성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 10명과 장애인활동지원사 10명을 1대1로 매칭해 오감을 자극하는 클렌징폼, 로션, 헤어미스트, 샴푸 등 만들기 체험과 지역 로컬재료를 사용한 케이터링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또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 활성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제주 입주 기업간 협업으로 진행됐
제주 지역의 월 평균 임금은 전국 18개 시·도 가운데 꼴찌 수준인 반면, 가스나 수도, 전기 요금 등의 공공요금은 평균 이상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동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11일 진행된 제420회 임시회 도정질문에 나서 임금과 공공요금 간의 격차 문제를 어떻게 해소해야 하는지를 물었다.한 의원이 밝힌 고용노동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상용 근로자 5인 사업체의 월 평균 임금은 303만 원 수준이다. 이는 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18개 시·도에서 가장 낮다.반면, 통계청 자료에 따른 제주의 소비자물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9일 오후 3시 제주특별자치도 본청 4층 탐라홀에서 2023 제주특별자치도 노사민정협의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봉 제주도의원, 조순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제주도지역본부 의장, 한봉심 제주경영자총협회 회장, 고태식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해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상반기 협의회 사업 추진 결과 보고와 2024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역점 추진사업 심의 등이 이뤄졌다.올해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노사민정 역량강화 지원, 조직문화 개선 일터
도내외 고용 및 신산업분야 전문가를 활용해 제주의 고용 현안 분석 및 정책발굴을 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상공회의소(양문석 회장)는 오는 18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고용노동부·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상공회의소·제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제주에너지공사·제주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 하는 ‘2023 제주고용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고용포럼은 고용노동부 지역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주지역 내 고용현안 연구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수립하기 위해 구성된 연구회이다. 이번 포럼은 현재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