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야생 조류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전체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뚜렷한 대책이 없다. 제주도의원이 문제를 제기한 뒤 방안을 물었으나, 기존 대책 외엔 이렇다 할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최근 제주에서 감귤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장주가 야생 조류에 의해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자, 이를 예방하기 위해 감귤에 직접 독극물을 주사해 수백 마리의 직박구리 등의 조류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이를 두고 김승준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은 16일 도정질문을 통해 "다양한 퇴치 방안을 구상하고, 보다
제주 서귀포 과수원에서 직박구리 등 수백 마리 새가 집단 폐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조류로 인한 피해를 입자, 감귤에 독극물을 주입한 것으로 잠정 조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앞서 사건은 지난 27일 오전,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에 접수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과수원에서 직박구리 등 200여 마리의 새가 폐사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현장 확인에 나선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에서 직박구리 등 수백 마리 새가 집단으로 폐사하는 일이 발생했다. 행정시와 자치경찰 등은 독극물로 인한 죽음으로 추정하면서 확인 절차에 나섰다. 27일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위치한 과수원에서 집단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제주도지회와 서귀포시청, 자치경찰은 현장을 찾아 폐사한 새들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직박구리 200여 마리와 동박새 20여 마리 등 무더기로 조류들이 죽어있는 사안을 파악했다. 현재까지 집단 폐사 원인은 독극물에 의한 소행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과수원 내
세계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제주지역 하천 습지의 가치와 보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22일 오후 2시 복지이음마루에서 '제주지역 하천습지의 가치와 보전 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주 지역 하천습지의 환경적 특성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하천습지의 실질적인 관리·보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포럼 1부에서는 제주하천습지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 일대서 서식 중이던 원앙새 13마리가 집단으로 학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가 강정천 중상류 부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도중, 집단으로 폐사한 원앙 무리를 지난 11일에 발견했다. 조류협회는 폐사한 원앙을 수거해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산탄총용 탄알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탄피도 회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군가 엽총으로 집단 사냥한 것으로 추정된다.허나 사냥을 했다면 가져가야 했지만, 그대로 놔둔 걸 보면 어떤 목적에 의해 사냥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제주의 자연생태를 전문가와 함께 체험하고 배우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원장 양영환)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 간 도민을 대상으로 한 '자연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한라수목원 내 버섯, 곤충, 조류 등을 자연해설 전문가와 함께 관찰하고,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전문연구원들과 함께 세계
제주도내 곳곳에 산재해 있는 천연기념물을 10개 분류 80종으로 설명한 책자가 발간됐다.사단법인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에서 엮은 이 책에는 동·식물, 번식지, 자생지, 동굴, 보호구역 등이 담겨있다.국내 문화재청에서는 한국 특유의 식물, 동물, 광물들이 집중돼 있는 구역 등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조류편에서는
제주대학교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센터장 윤영민 교수)는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성공개최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구조 치료 및 재활훈련을 마친 야생조류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를 지난 15일 오후 제주시 한경면 용수저수지에서 가졌다.이날 자연으로 복귀하는 야생동물은 지난 7월 제주시 연동에서 구조된 멸종위기종 1급인 ‘매’와 작년 말과 올해 7월
▲ 푸른날개팔색조아열대․열대 산림성 조류인 가칭 푸른날개팔색조가 마라도에서 처음으로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야생동물연구센터와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매해 실시하고 있는 마라도 이동철새 정기조사에서 아열대 및 열대 산림의 습한 산림지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국내에서 미기록종인 푸른날개팔색조를 지난달 30일 마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