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심판'을 명분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이 선거연대를 맺었다. 3개 국회의원 선거구와 도의원 보궐선거까지 모두 국민의힘에 내주지 않기 위해서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진보당 제주도당은 7일 제주시 을 지역구 후보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진보당의 송경남 예비후보가 양보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예비후보로 단일화됐다.두 당은 이날 오전 11시 1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시 을 지역구 후보 단일화를 시작으로 제주도 내 모든 국회의원 선거구와 도의원 보궐선거(아라동 을)에서 민주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Daum)이 뉴스노출 방법을 자사의 제휴언론사로 제한을 두자, 지역언론사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다음(Daum)은 지난 22일께부터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해 새로운 뉴스검색 기능을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뉴스검색 서비스의 기본값을 '전체언론'에서 '뉴스제휴 언론사'로 바꿨다. 이에 따라 다음에서 뉴스를 검색하면 카카오사와 콘텐츠제휴를 맺은 언론사들의 기사들만 노출된다.다만, 콘텐츠제휴사 외의 국내 모든 언론사들의 기사를 보려면 뉴스검색 결과값이 보이는 창 내 '
안녕하십니까.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김한규입니다.언론의 자유, 언론혁신을 실천하는 '뉴스제주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을 대변하는 선도적인 역할로 도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탄탄하게 성장 발전하기까지 애써주신 남우엽 뉴스제주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뉴스제주를 사랑해 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그동안 도민들의 알 권리를 실현해 주고 합리적 환경감시를 통한 건전한 여론 조성, 지역 언론 문화의 창당, 지
"제주 바다는 죽었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구슬픈 목소리가 울렸다. 제주도민들이 상여를 메고 장례식 장면을 연출했다. 일본 정부의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유감의 표시다. 도민들은 "용인할 수 없는 범죄행위로, 일본의 패악을 막아내야 한다"고 외쳤다. 비가 내리면서 옷은 젖어 들어갔으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았다. 29일 오후 4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및 CPTPP 저지 제주 범도민운동본부(이하 일본 핵 오염수 저지 제주본부)'는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 맞은편 노형오거리 도로에서 대규모 집회 시위에 나섰다. 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도의원들이 24일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방류가 철회될 때까지 총력 투쟁에 나서겠다고 24일 밝혔다.27명의 민주당 도의원들은 이날 '결의문'을 내고 일본 측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각료회의를 열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24일부터 해양에 투기하겠다고 공표했다. 해양 투기 시점은 이날 오후 1시께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두고 민주당 도의원들은 "과거 끔찍한 피해를 줬던 '전범국' 일본이 다시 '핵 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문화체육부를 향해 "일본 앞잡이 노릇 중단하라"고 일갈했다.문화체육부는 일본의 핵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 '가짜뉴스'에 대응하겠다며 최근 '신속 대응 자문단'을 꾸렸다. 이 대응단에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와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포함됐는데, 문제는 이들이 모두 핵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고 있는 인물이라는 점이다.이를 두고 위성곤 의원은 "자문단의 면면을 보니 과학자의 탈을 쓴 얼치기 선동꾼, 일본 대변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평
지난 27일 국민의힘 북핵위기대응특별위원회 이름으로 '특위 최종보고 및 건의사항-총력북핵 대응전략'이라는 문건이 보도된 이후 제주도가 발칵 뒤집혔다.문건의 내용 때문인데 북한의 핵공격 임박 시 미 핵무기의 한반도 전진배치추진을 언급하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제주도를 전략도서화하는 문제도 검토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이 일었다.제주 지역사회에서 점점 파장이 커지자 이날 국민의힘 특위는 '제주 핵배치' 가능성에 대한 논의는 일부 의견에 불과했으며 최종보고서엔 위 내용이 채택되지 않았다고 수습했다.수
내년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경찰이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 9일 경찰청은 전국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편성해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이번 선거사범 단속은 2022년 3월9일 열리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를 위해 가동된다. 경찰은 '5대 선거범죄'를 규정해 엄정한 입장을 유지할 방침이다. 항목은 ①금품수수 ②허위사실 유포 ③공무원 선거 관여 ④선거폭력 ⑤불법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경선 후보 측에서 지난 3일 제주도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일 제주에서 열린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제주도 당원을 비롯한 선거인단으로부터 과반이 넘는 56.75%를 기록했다. 이에 송재호와 위성곤 국회의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제주도의원 및 제주도민 일동 등 이재명 후보 측 지지자들은 "이제까지 진행된 시도별 경선 중에서도 가장 높은 지지율로 선택해 주셨다"며 "제주도민과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또한 이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합동연설회가 1일 제주에서 진행됐다.이날 합동연설회는 이날 오후 4시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호텔난타에서 이소영 대변인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참가인원 수 제한으로 더불어민주당의 유튜브 '델리민주'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개회선언과 대회사를 하고 송영길 당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4명의 후보자가 사전에 추첨한 순서대로 정견발표에 나섰다.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기호 5번 박용진 후보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가 원희룡 제주지사의 "제주 제2공항이 건설되면 5만개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발언을 두고 "아무 근거 없는 황당무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앞서 원희룡 지사는 지난 3일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정상 추진 건의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제주의 미래세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제주 제2공항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며 국토부에 제주 제2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거듭 촉구했다. 당시 원희룡 지사는 "큰 기업이 없어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제주에 제2공항 건설사업으로 좋은 일자리 5만 개가
노 민 규제주도에 정보공개를 요청하여 2020년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도지사 여비 지급 내역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의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여비를 사용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드는 내역이 발견되었다. 공무원 여비규정 제1조에는 ‘국가공무원이 공무(公務)로 여행을 하는 경우에 지급하는 여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무의 원활한 수행과 국가예산의 적정한 지출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2020년 7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제주도지사 여비 지급 내역 분석 건
최근 제주에 퍼진 가짜뉴스(장례식장 70명 확진자 발생)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사회악'이라고 규정하며 "허위 조작정보를 생산하거나 유포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7일, 제주의 한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00장례식장에서 70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를 숨기고 재난문자를 보내지 않고 있다'는 허위 내용의 메시지가 광범위하게 유포되기 시작했다.해당 장례식장에서 확진자가 소수 발생하긴 했으나 70명의 확진자가 다수 발
최근 제주도내 모 장례식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 이상 발생했다는 가짜뉴스와 관련해 제주도가 유포자를 잡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가짜뉴스가 도민사회 퍼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17일 오후.당시 지역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00장례식장에서 70명의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이를 숨기고 재난문자를 보내지 않고 있다'는 허위 내용의 메시지가 지역사회에 광범위하게 유포되기 시작했다.제주도는 전국적인 대규모 확진자 발생으로 도민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시기에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행위는 행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제주도민들의 불만이 커지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 도민이 우려하고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제주형 코로나19 확진자 정보공개 지침'을 공개하며 불필요한 사회적 논란과 오보·가짜뉴스 확산 가능성을 방지하고, 구체적인 정보 안내와 설명으로 심리 방역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8일 밝혔다.제주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을 준수하되 2명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국내에 퍼져나간 이후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거된 인원이 18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중 제주는 14명이다. 5일 한병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익산 을)은 를 공개했다.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거된 지역은 경기도가 32명으로 가장 많았다. 기간은 올해 1월27일부터 9월8일까지가 기준이다. 뒤를 이어 강원 23명, 서울 22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등 총 187명이다. 이중 56.
제주도청 공무원이 제2공항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9월 16일.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알기 쉬운 공항이야기’에 갓 올라온 새로운 게시물을 보게 됐다. ‘제주는 작은 섬일까요?’, ‘조회수 1’. 필자가 마침 첫 번째 게시물 확인자였다.게시물을 열어보면 심플하게 이미지 자료 한 장이 올려져 있다. ‘작은 섬, 2개 공항?’이라는 카피 문구가 눈에 띈다. 사실 이 문구는 제2공항 반대측에서 제주도는 2개의 공항이 필요하지 않는다며 종종 사용하던 문구다. 하지만 이미지 위에 붙인 소제목을 보
[기사수정 : 22일 오전 10시 5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강충룡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을 향해 "이런 논평을 쓰는 시간이 더 아깝다"며 힐난을 퍼부었다.강충룡 도의원은 21일 진행된 제387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3차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환경단체들이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비판하지 않는 이유가 중국으로부터 돈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발언을 일삼았다.별다른 근거 제시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꺼낸 발언이라 논란이 벌어질 건 당연한 터였다.이 소식을 접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원이
제주 58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18일 오후 5시께 공개됐다. 허나 이날 오전부터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58번 확진자에 대한 동선 정보가 온라인 상에서 떠돌았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초 생산자와 유출 경위에 대한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경기도 부천시보건소로부터 부천시 328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통보받고, 이날 오후 2시께 서귀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도민이다.역학조사 결과, A씨는 실제 부천시 328번 확진자와 접촉을 했었으며, 제
[서울=뉴시스]이호길 인턴 기자 = 캐나다의 한 호텔 루프탑에서 촬영한 생일 파티 영상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 윤지오가 '소재 불명'이라는 법무부의 입장을 반박했다. 그는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 후원금 사기 의혹 등으로 지명 수배중인 상태다.최근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답변 자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윤지오의 해외 출국을 이유로 지난 5월 기소 중지 처분을 내렸다. 법무부는 윤지오의 소재가 불분명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지명 수배했다며, 인터폴 수배와 형사사법공조 시스템을 활용해 신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