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도민공론화가 본격적인 첫 삽을 뜨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 용역에 따른 과업지시서를 확정하고 도민 공론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행정체제 공론화는 도민의견 수렴 절차(도민인식조사, 설명회, TV 토론회, 여론조사)와 도민참여단(300명 이상) 운영 등의 방법으로 추진된다.우선 '특별자치도'에 대한 그간의 모습에 대한 진단을 거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과분석 단계에서 도민인식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진보당 제주도당이 20일 윤석열 당선인을 향해 제주 제2공항을 완전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진보당 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당선인이 내건 제2공항 정상 추진과 국토부장관에 원희룡 전 지사를 내정하면서 제2공항을 둘러싼 도민갈등이 다시 심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도당은 "지난해 1월에 국토부는 제주도에서 도민의견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이를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며 "게다가 1%라도 반대가 높게 나온다면 정상적인 추진이 힘들다고도 말한 바
올해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박찬식 제주가치 공동대표가 이젠 성산에 예정됐던 제주 제2공항 논란을 접고, 그 대안으로 현 제주공항을 신공항으로 재설계할 것을 제안했다.특히 박찬식 대표는 제주공항을 첨단 신공항으로 개조하고 명칭을 '제주4.3평화국제공항'으로 변경하자고도 제안했다. 현 제주공항의 터가 제주4.3 희생자들의 많은 유해가 묻혀있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자는 의도다.박 대표는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그간 숙의과정 거쳐서 도민공론화를 진행했고, 국토부와 당정협의회에서도 도민의견을 받아들이겠다고도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환경부에 제출하자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및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4일 논평을 통해 "국토부는 당·정 협의를 통해 제주도민에게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도민의견수렴 결과를 존중하고 정책결정에 반영하겠다고 합의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2월 도민여론조사를 통해 제주도민은 제2공항에 반대한다는 뜻을 국토부에 명확히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사회적 합의와 약속에 따라 제2공항 철회 선언을 해야 마땅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약속과 당
다음 회기로 넘어갈 것 같던 제주 드림타워 엘티카지노 면적 변경허가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이 24일 상임위원회 문턱을 통과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제393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엘티카지노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을 재상정해 이 안건에 대한 의견서를 채택했다.이날 문광위가 채택한 의견 제시의 건 '의견서'엔 엘티카지노에 대한 카지노영향평가를 다시 하라는 주문은 생략됐다. 대신 문광위는 17개에 달하는 부대조건
제주 드림타워 사업자 롯데관광개발과 제주도청 카지노감독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 중인 참여환경연대가 도감사위원회에 감사 청구에 나섰다. 추후 감사위원회의 행보가 주목된다. 23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롯데관광개발과 도 카지노정책과 유착 의혹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했다"며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 작성 과정에서 도정와 사업자의 짬짜미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 작성 과정에서 도민 의견조사를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과 함께 불거지고 있는 정황"이라며 "도감사위원회가 절처한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전과 관련된 절차적 문제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 및 관련자들을 입건한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이 "큰 문제가 아님에도, 확대보도가 되고 있다"고 반발에 나섰다. 또 '배후' 세력이 존재한다는 소견도 내세웠다. 22일 롯데관광개발은 해명자료를 통해 "'카지노산업 영향평가서' 과정은 문제 없이 절차대로 진행됐다"며 "큰 문제가 있어서 압수수색을 당한 것처럼 경찰 조사가 포장됐다"고 주장했다.제주경찰은 올해 2월초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관련자 3명을 입건했다.
마침내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협의를 마쳤다. 제2공항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세우는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도정과 의회의 합의사항에 유감을 표했다. 성산읍 지역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표본에 대한 항의다. 즉, 전체 도민의견을 담은 결과 내용이 우선시 돼야 한다는 것이다. 11일 오후 2시 '제2공항 비상도민회의'는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놓고 도민들의 의중을 묻는 여론조사를 계획 중이다. 시작부터 삐걱거린 여론조사는 질문 형식을 놓고 두 기관이 마찰음을 내며 사실상 엇박자 행보로 가닥을 잡고 있다. 도정과 의회가 장내에서 갈피를 못 잡는 힘겨루기를 펼치고 있다면 장외에서는 제주 제2공항 찬성 단체와 반대 단체의 가치관 충돌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지난 7일은 제주 제2공항 사업 반대단체 측이 원희룡 지사를 향해 '고집불통'이라고 칭하며 대안적 도민 여론조사 추진에 압박을 가했다. 8일 오전은
제주도정이 발간한 라는 책자와 사업 홍보 영상물의 논란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도정은 홍보 시책을 '없던 일'로 뒤늦게 선회했지만, '혈세 낭비'를 내세운 고발장이 접수됐다. 7일 오전 11시 '제주예산 감시 시민모임'은 제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제주예산 감시 시민모임(이하 예산 감시모)'은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해 중립을 지키고 찬성 측과 반대 측의 갈등 조정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여부에 대한 도민여론조사가 계속 난항을 맞고 있다. 제주도의회와 도정 간의 이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문 형식에 대한 온도 차가 달라 벌어지는 현상인데, 결국 도민 뜻에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7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는 제하의 성명을 냈다.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의 측은 "원희룡 지사가 제2공항 여론조사 문항을 놓고 찬·반 형식으로 다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어 합의가 미뤄지고 있
제주도가 발간한 라는 책자를 놓고 반대 측과 도정 사이에 미묘한 신경전이 일고 있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달 중순쯤 제2공항 사업과 관련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책자 2만부를 발간했다. 책자는 제주도청 각 실과와 제주시청, 서귀포시청 등에 배치됐다.약 50페이지 분량의 는 책은 제주에 두 개의 공항이 필요한 이유, 즉 사업의 명분성에 대해 담겼다. 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현 제주공항 확충'이 적절하지 않은 사유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할애됐
최근 국토부가 사업을 추진하던 김해신공항이 없던 일로 가닥이 잡히면서 제주 제2공항 문제도 수면 위로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공항 사업을 둔 국토부의 이중 잣대 부분과 제주 제2공항 사업에 대한 도민의견수렴이 진행 되지도 않았는데, 사실상 확정 인 것처럼 광고에 나서는 문제다. 24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는 논평을 내고 "현 제주공항 확충이 불가능하다는 국토부의 주장이 거짓임이 밝혀지고 있다"며 "제2공항 여론조사를 앞둔 시점에서 중립성을 유지해야 할 제주도정은 도내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도민의견수렴 절차가 추진 중인 가운데 원희룡 지사를 향한 비판이 일었다. 제2공항 찬성쪽으로 방향을 이끌지말고 중립을 지키라는 것이다. 18일 오전 10시30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지난 16일 제주도의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제주 제2공항,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17일 열린 도정질의에서는 도민의견 내용을 '현 공항 확충'을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25일 송악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난개발 우려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청정 제주를 지켜나갈 각오를 밝혔다. 제주 제2공항 반대단체 측은 "제2공항 사업 역시 자연파괴로, 도민의견수렴 절차 지지에 나서달라"고 주장했다. 26일 오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도민회)'는 라는 제하의 논평을 냈다.이들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다고, 어제(25일) 원희룡 지사의 가지회견은 내용은 장황했지만 빈 수레만 요란했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된 갈등이 수 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현 제주국제공항 확장 가능성에 대한 토론을 개최한다. 반대단체 측은 "계속된 토론회는 의미가 없고, 도민의견수렴 일정을 먼저 확정해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오후 3시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비상도민회)'는 민주노총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제2공항 비상도민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도의회-제주도청-국토부는 에 대한 3자 협의를 맺
국토교통부가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제주 제2공항 예산을 473억원으로 추가 편성했다. 반대단체 측은 "코로나 위기에 시대착오적인 제2공항 예산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 오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논평을 통해 "국토부는 환경수용력의 한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의 현실을 무시한 채 제2공항을 추진하고 있다"며 "코로나 시대를 역주행하는 제주 제2공항 예산안은 반드시 국회 상임위에서 삭감처리가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 최종 이전허가 여부는 올해 말 11월 혹은 12월께 예상제주특별자치도가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에 카지노가 생기는 것에 대해 '적합'하다고 봤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3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카지노산업 영향평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롯데관광개발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롯데호텔 제주에서 운영하고 있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로 이전하기 위한 '엘티카지노 영업소 소재지 및 면적 변경(1176㎡→5367㎦)에 따른 영향평가서'를 심의했다.심의 결과, 15명의 카지노 영향평가위원
제주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가 국토부 관계자의 제주 방문을 두고 "제주 제2공항 갈등의 가해 주범"이라고 규정하며 도민의견수렴에 개입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반대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가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도민 의견수렴을 함께 하자는 제주도의회 제안을 무시한 채 별도로 주민 의견 수렴에 착수했다.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 원희룡 지사를 만난 것은 원 지사에게 도의회의 도민 의견수렴 절차 거부에 명분을 실어주기 위한 사적인 밀회"라고 비판했다.이어 "원 지사는 국토부와 제2공항 강행 입장을 같이 하는 핵심적 이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로의 본사 이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8일을 주주명부 확정 기준일로 정한 뒤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주주명부를 폐쇄하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9월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에 명시돼 있는 본사 소재지를 광화문에서 제주로 바꾸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롯데관광개발은 다음 달 주주총회 이후 법원으로부터 등기이전 등록 절차를 거쳐 본사 이전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롯데관광개발의 50년 광화문시대가 막을 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