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오피스텔에서 중국인 여성의 성매매를 알선해 온 귀화 한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40대. 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9일까지 제주시 노형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중국인 여성 B씨를 머무르게 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중국에서 귀화한 A씨는 지인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B씨를 고용했으며, '위챗', '텔레그램'을 이용해 연락하는 방법으로 경찰의 단속망을 피해왔다. B씨는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했으며, A씨가 지난해 8월
김태현 제주도의원 후보(국민의힘, 아라동 을)가 4일 논평을 내고 "아라동 을 지역구에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이유를 기억해달라"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김태현 후보는 "진보당의 양영수 후보와 무소속 강민숙 후보가 정의와 상식을 외면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두 후보는 아라동 을 지역구에서 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이유를 잊은 것은 아니냐"고 질타했다.이어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선 보궐선거 유발에 책임을 지고 무공천을 천명했지만 양영수와 강민숙 후보 모두 색깔정치를 내세우면서 유권자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한 김
현 여성가족부의 지위를 유지하고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은 모두 이를 수용한 반면, 국민의힘 후보들은 불수용했다.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 관계자들로 구성된 '2024 총선! 여성 주권자 행동 제주지역 어퍼'는 1일 오전 9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성평등정책 7대 의제와 33개 세부과제를 제안하고 회신받은 결과를 발표했다.제안은 정책과제별로 수용 혹은 불수용 여부를 선택하게 한 뒤 기타 의견을 기재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지난 3월 22일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제주시 을)가 25일 오후 3시 선거사무소에서 여성단체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돌봄, 재생산 등과 같은 여성 문제를 개인 각자가 아니라, 사회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제주여민회, 제주녹색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민주노총 제주본부,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등 7개 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제주도 내에서 출마하는 후보 중 여성은 제가 유일하다"며 "제22대 국회에 진출해서 그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제주의 여성·시민단체들이 예비후보들에게 바라는 성평등, 여성, 가족복지 공약 과제를 공개적으로 제안했다.제주지역 28개 여성·시민단체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국회의원 예비후보 및 정당 관계자들에게 '여성·가족정책 어젠다'를 공개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각 정당 관계자, 위원장들과 여성 단체가 참석했다. 국회의원 예비 후보자는 제주시 갑 선거구 고광철(국민의힘) 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의 김한규(더불어민주당), 김승욱(국민의힘), 강순아(녹색정의당) 후보가 자리를 채웠다.제주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임 정 순 주민등록번호가 무단으로 수집 및 제공되고 해킹에 의한 유출과 오·남용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유출된 주민번호는 명의도용이나 보이스피싱 등에 활용되고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전에는 주민등록 번호 오류, 호적 및 가족관계등록부 변경 등의 사유 발생 시 번호부여지 읍면동에서 정정하거나 생년월일 변경은 등록기준지 관할 가정법원에 신청에 의하여 정정이 가능했다. 하지만 2014년 신용카드 3사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고를 계기로 주민등록번호 제도 개
제주특별자치도의 정기인사가 앞으로 1월과 7월로 고정돼 실시된다. 종전엔 상반기 정기인사를 대략 1~2월 중에, 하반기 정기인사를 7~8월 중에 실시해왔다.제주자치도는 이러한 내용과 발탁추천제, 성과우수자 인센티브 확대 등을 담은 '2024년 인사운영 기본계획안'을 2일 수립해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 때부터 적용되며, 특히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체계를 명확히 한다는 게 주된 사항이다.이를 위해 우선 '성과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매 정기인사마다 실·국별 1명 이내서 시행
단속을 피해 은밀하게 영업하는 유흥주점을 찾아 부적절한 혐의를 받는 전직 도의원이 법정에서 유·무죄를 다투게 됐다. 8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성매매)' 혐의로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강경흠 전 도의원은 2023년 7월 경찰 성매매 혐의로 입건됐다. 해당 영업장은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강제로 성매매를 시켰다가 적발됐다. 경찰은 영업장 거래 명세 역추적을 하다가 강 전 의원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강경흠 전 도의원은
'제20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주두식·김범모 경위, 오찬우 순경이 선정됐다.20일 오전 9시30분 제주경찰청은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은 경찰 공무원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연 2회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중요 범인검거 ▲감동치안 사례 주인공 ▲내부 숨은 일꾼 등이다. 이날 선정된 제주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주두식 경위는, 22년간 수사 분야에 근무한 베테랑 형사다. 건설 현장 불법행위자와 성매매 관련 조직
일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고기현)는 지난 13일 회원 4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센터장 송영심),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 등과 협력해 산지천 주변 숙박업소 및 유흥주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성매매 실태 및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여부를 점검하고 성매매 호객행위 단속활동을 실시했다.앞으로도 일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여성폭력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 제고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일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고기현)는 지난 13일 회원 4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센터장 송영심),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센터장 심화정) 등과 협력해 산지천 주변 숙박업소 및 유흥주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앞으로도 일도1동청소년지도협의회는 여성폭력 및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 제고 및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는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여성폭력예방을 위한 대중강연회를 개최한다.이번 강연회는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여성학자이며 제주특별자치도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오한숙희 작가님을 강사로 초빙해 ‘우리 안에 다정함을 깨우라!’ 라는 주제로 열린다.폭력은 무관심 속에 자라나므로 우리 안에 다정함을 깨워 타인을 향해 마음을 열고 따뜻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여성폭력이 없는 건강하고 평화로운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한다.한편, 센터에서는 여성폭력피해자와 그 동반자의 안전을 위해 긴급피난처
제주시는 여성의 인권 보호와 건전하고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가정폭력·성폭력 및 성매매 예방사업’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전문기관인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센터장 송영심)이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 ~ 12월 1일)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0월 29일부터는 한림읍 지역과 서귀포 오일장 등에서 성매매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어 11월 17일에는 성매매 경험 당사자의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은 제주도 내
"달리기는 자신과의 싸움이예요. 지구력을 요한다는 점에서 경찰일과도 비슷해요. 한순간 범인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해요"'제 78회 경찰의 날'을 맞아 찾은 제주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수사팀장 고명균 경감(58). 그는 책임감 있는 경찰이자 열정적인 마라토너다.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쫓아 결국 해내는 투지를 가지고 있었다. 경찰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달리기. 이제는 '마라토너 경찰관'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를 만나봤다. 고 경감은 1990년 25세의 나이로
최근 6년간 총 41명의 제주 경찰이 범죄를 저질러 기소돼 징계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는 2명의 경찰관이 징계를 받았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정우택 국민의힘(충북 청주 상당구)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일부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제주 지역 경찰 중 1명이 가장 수위가 높은 '파면' 처분을 받았다. 경찰 징계 중 파면, 해임, 강등, 정직은 중징계에 해당한다. 감봉과 견책은 경징계다.'수뢰후부정처사',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제주 경찰 간부들이 폭행 및 성매매 혐의로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장은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소속 A경감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A경감은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 경 제주시 봉개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경감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앞서, 제주경찰청 소속 A경정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경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불미스러운 소식이 전해졌다. 제주경찰청 간부가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다. 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A경정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서울에 있는 성매매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되면서 관할 경찰서는 제주경찰청으로 수사 개시 통보를 했다. 제주청은 절차에 의해 A경정을 지난 11일 자로 직위를 해제했다. 제주경찰청 측은 "타지역 경찰서에서 A경정에 대한 혐의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결과에 따라 혐의 및 징계 여부가 내려질 것"이라
제주 도내에서 단란주점을 운영하는 부부 등이 외국인을 고용해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재판대에 올랐다. 법원은 업주에 실형을 선고하고, 연루자들에게 집행유예를 내렸다. 12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업주 이모(47. 남)씨에게 징역 2년을, 그의 아내 란모(45. 여)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외국인 여성과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감시·관리 역할을 맡은 오모(50. 남)씨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
서귀포시가 6급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예방교육을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4대폭력 예방교육은 해마다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4대 분야에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폭력없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4대 폭력 중 성희롱·성폭력 2개 분야에 대해서 9월 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공직자의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함양, 역할과 책임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이번 교육 강사로
제주 여행에서 성매매 여성을 숙소로 유인해 감금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간이 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정확한 결과를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14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감금',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20대. 남)를 구속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밤 채팅 어플을 통해 피해자 B씨와 성매매 목적으로 접촉하고, 제주시내 숙박업소에서 만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