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2월 13일자로 제주지방법원장에 부임한다.이동원 법원장은 1963년생으로,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서울 경복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사법고시 27회 합격 후 사법연수원 17기를 수료했다다.이 법원장은 서울형사지방법원과 춘천지방법원에서 법관 생활 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로 부임된 바 있다.한편 현 최인석 부장판사는 울산지방법원장으로 이임한다.
2일 오전 10시 49분경 서귀포시 대포동 1100도로 인근 도로상에서 차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중문구급대가 출동해 운전자 A씨(45)를 구조하는 한편 소방당국은 현장안정화를 진행 중이다. A씨는 흉통 및 안면 출혈로 인근 의료원으로 후송됐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허락 없이 묘를 발굴해 이장시킨 문중회 회장이 징역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재판장 황미정)에 따르면 A씨는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모 문중회 회장으로, 지난 2013년 3월경 인부들을 동원해 피해자와 협의 없이 이 모씨 관리 하의 분묘 8기를 전부 발굴해 이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씨의 소재를 파악하려는 노력 없이 판시와 같이 분묘를 발굴해 죄가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지만 "분묘 이장 당시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수습된 유골을 화장, 봉안해 각 유골을 발굴한 분묘를 알 수 있도록 한 점" 등을
1일 제주 김녕항 북쪽 약 500m 해상에서 예인선과 바지선이 암초 등에 얹혀 좌초돼 해경이 구조 중이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강성기)에 따르면 부산선적 예인선 J호(73t)와 바지선 Y호(1175t)는 1일 오후 9시 1분경 선박 운항 중 암초에 얹혀 좌초된 것으로 밝혀졌다.J호에는 3명, Y호에는 1명의 선원이 승선 중이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현재 J호는 선미가 암초에 걸려있으며, 에어벤트 및 유류벨트를 봉쇄해 기울어지지않게 고정한 상태이며, Y호는 모래에 좌주돼 앵커 이용 고정이 완료됐다고 전했다사
오랜만에 난 볕이 다시 들어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제주지역은 중국 상해 부근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6-8도로 예상된다.기상청은 오늘까지는 대체로 평년기온을 유지하겠지만 주말인 3일부터는 기온이 급강하하고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바닷길과 하늘길은 정상 운항 중이다.2일 해상에는 1.0-2.5m의 물결이 일고 내일 오전부터는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고됐다. 기상청은 해상의 위험기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는 의붓딸 A양에게 음란 행위를 강요하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29)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A양의 친모인 B씨와 2014년 5월경 혼인 신고 후 2015년 말 A양을 친양자로 입양했다. 김 씨는 2016년 5월 제주시 소재 병원에서 특발성 두드러기 증세로 입원한 A양(당시 7세)을 간호하던 중 화장실에서 음란행위를 강요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이에 재판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에 의거 김 씨에 징역 5년
제 14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장에 조인재(54) 소방준감이 2월 1일자로 임명됐다.신임 조인재 본부장은 경남 거제시 출신으로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으며 1993년 소방간부 7기로 소방에 입문했다.이후 경남 마산소방서장, 소방방재청 재난상황실장, 국민안전처 119생활안전과장, 울산시 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조인재 본부장은 중앙과 지방의 소방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현장지휘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황기석 전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청으로 자리를 옮긴다.
교묘한 수법으로 조업일지를 조작한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다.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에 따르면 31일 오전 10시 30분경 제주 마라도 남동방 약 37km 해상에서 중국 온령 선적 쌍타망어선 1척을 조업일지 조작 혐의로 제주항으로 압송됐다.이날 나포된 어선은 우리 정부로부터 할당된 어획량을 초과해 어획키 위해 열을 가하면 지워지는 특이한 잉크를 사용해 조업일지를 조작했다.이 사실은 어업감독공무원이 조업일지를 확인하던 중 일지상의 숫자 일부가 지워진 사실을 인지해 적발됐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와 같은 방식의 중국어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헌, 김한영)은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전개해 나가기 위한 '성산희망동행'을 올해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점사업으로 전개한다.1월 15일자로 위촉·운영되고 있는 제 2기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복지재원 2억 마련 및 8개사업 1억 462만 원을 중점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8 협의체 추진계획으로는 협의체 위원 26명으로 확대하고 소식지 '성산희망동행'을 발간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드림 지킴이 구성’ 전수조사가 실시된다.또한 맞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서 31일 오전 11시 도청 2층 소통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신규 임용자 16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된 신임 소방공무원은 모두 구급대원으로 일선 현장에 배치돼 도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 업무를 맡게 된다. 원희룡 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도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자부심을 갖고, 존경과 인정받는 소방 전문가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내기 소방관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어 원 지사는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에 이어 최근 26일 경남 밀양 등 대형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재
지난 1월 31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2017년 국민추천포상시상식에서 문대은·故조장순 부부와 김동수 씨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문대은·故조장순 부부는 제주대학교에 '정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값지게 사용해 달라'며 평생 모은 재산 5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부부는 30년간 장학사업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파란바지 의인' 김동수 씨는 지난 세월호 참사 당시 자신의 몸에 소방호스를 감고 단원고등학교 학생을 비롯해 수십 명의 인명을 구해냈다. 김 씨는 구조 활동 중 한
폭설 속 겁도 없이 통제된 도로를 지나려 한 중국인들이 검거됐다.경찰에 따르면 29일 체포된 운전자 A씨(35세)는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선과장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검거 당일 선과장 소유차량에 불법체류 여성 2명을 태워 취업 알선 차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체포 당일 제주지역 산간에는 대설특보가 내려짐에 따라 경찰에서 산간도로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었다.당일 23시경 기동순찰대는 제주시 영평동 소재 삼광사 부근을 순찰하던 중 체인도 착용치않은 채 결빙된 도로를 미끄러지며 5.16도로 방면으로 진행 중인 1톤 화물차량을 발
1일 새벽 제주도에서 2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월 1일 0시경 대천교차로에서 제주시 방향 약 1km지점 도로서 강 모 씨(49)가 운전하던 1톤 더블캡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전신주와 충돌했다.강 씨는 이 사고로 두부 및 안면부에 손상을 입었으며, 출동한 구조대가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사고차량에는 강 씨의 친구와 신상불명의 남성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성산에서는 20대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1일 0시 10분경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
1월 31일 제주공항 여자화장실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발견돼 경찰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에 따르면, 31일 밤 11시 10분경 공항경찰대가 제주공항 청사를 정밀수색하던 중 3층 여자화장실내에서 여행용 가방 3개를 발견, EOD X-ray로 판독한 결과 폭발물 의심물체로 판단됐다.이에 경찰은 신속히 공항 내 대피방송을 실시하고 폴리스라인 설치 및 접근 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한 뒤 폭발물 의심 물체를 해제처리했다.경찰은 국정원, 기무사, 공항공사 등 합동조사팀을 운영하고 과학수사팀 잔해수거 현장
2월 첫 날 제주지역은 흐린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눈발이 날리고 있다.밤사이 내린 눈으로 인한 결빙구간때문에 중산간 이상지역의 도로에선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할 수 있다.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일 오전 7시 기준 통제구간은 1100도로(어승생~1100도로입구), 5.16도로(제대입구~숲터널), 비자림로(교래사가~516교차로), 제1산록도로 전구간이다.현재 위 구간을 지나는 소형차는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할 수 있다.오늘은 중국 북부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많고 산지에는 오전까지 눈 오는 곳 있겠다.제주지방 아침 최저기온은 1-3도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1시 27분경 한림리 소재 빵집에서 정 모 씨(64)와 오 모 씨(62, 여)가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정 씨와 오 씨는 빵집 주방에서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일산화탄소 중독이 의심돼 정맥에 생리식염수를 투여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의식을 회복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외도지역 인구 급증으로 상습 교통체증을 겪고 있는 '외도지구~애조로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외도지역과 애조로를 연결하는 기존 도로는 폭 4m의 협소한 농로만이 개설돼있어 이 지역을 통행하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곡선구간이 많아 농사용차량과 출퇴근 차량의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도로 확장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주시는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 총 1.54km의 도로를 도로폭 20m로 개설하는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공동주택인 아파트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게됐다.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간접흡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공동주택 내 주민갈등을 막기 위해 '공동주택 금연구역 지정' 신청을 받고 있다.이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으로 인해 공동주택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의 동의가 있을 시 공동주택의 전부 또는 일부(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된 결과다.금연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에는 제주시 홈페이지 및 아파트에 지정내역이 공고되며, 해당 공동주택 출입구 및 금연구역지정
설 명절을 앞두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가 올해 설 차례상에 '24만 9천 원'이 소요될 것이라 발표했다.aT는 지난 1월 24일부터 전국 19개 지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8개 성수품 가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은 24만 8728원으로 전년대비 2.0% 하락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35만 5822원으로 4.3% 상승했다.대부분의 성수품은 작년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무와 배추의 경우 최근 한파로 피해우려가 있지만, 조사시점 기준으로 재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가 2018년 2월 경마시행 계획을 발표했다.렛츠런파크에 따르면 제주에선 2월 동안 금·토요일 총 6일에 53개의 경주가 진행되며, 총 514두의 말이 경주당 9, 6두 출전한다.2월 첫 주인 1일 금요일에는 9개의 경주가 펼쳐지며, 중계경주는 2월 2일 금요일부터 2월 3일 4경주, 토요일 5경주로 총 28개 경주가 계획돼있다.렛츠런파크에 따르면 2월 동안 금요일 경주는 오후 12시 1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25분의 9경주를 마지막으로 끝난다. 토요일 첫 경주는 11시 10분에 출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