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 김 연 희어느덧 보건소에서 결핵 업무를 맡은 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결핵 환자를 관리하는 일뿐만 아니라 현장 검진, 결핵 예방 캠페인, 잠복 결핵 감염 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결핵의 퇴치를 위해 중요한 것은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결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검진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고, 역학조사를 기피하거나 잠적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서귀포시는 상가, 사무실 등으로 사용 중인 공유재산 건물분의 임대료 감면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로 누적된 경제적 피해와 금리인상 및 내수 부진 등 위축된 도내 경제여건 등으로 지난 4년여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주요 감면혜택은 기존 2.5~5%로 적용되던 임대료 산정 요율을 1%로 인하하는 것으로 실제 임대료의 60~80%가 감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임대료 산정 비율이 1%인 건물은 임대료 30% 인하로 적용된다.시는 이번 조치로 공유재산 건물을 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푸드트럭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원도심 살리기 효과를 강구하겠다"고 공약했다.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칠성로 금장제화에서부터 '차 없는 거리' 200m 구간에 푸드트럭 20여대를 설치하는 야시장 운영을 추진해왔지만 무산됐다. 지난달 2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푸드트럭 도입 계획과 관련해 "다른 장소를 찾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푸드트럭은 한때 정부가 나서 푸드트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의 문화생태계를 고도화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제주도 예산서를 보면 올해 편성된 문화예술 예산은 1104억 원으로 전년 1336억 원 대비 17.36%나 삭감됐다"며 "코로나19 유행 직전에 2019년 문화예술 예산은 1211억 원으로,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회복은커녕 오히려 퇴보한 셈"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특히 올해 제주도 본예산 규모는 총 7조 2104억 원으로, 2023년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의료대란이 현실화되자, 정부에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송재호 예비후보는 20일 이에 대한 논평을 내고 "정부가 의대 정원을 오는 2025년부터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하자, 전공의 수천 명이 집단사직을 하며 의료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적시한 뒤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로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면서 "국민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불안과 불편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송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에서도 2
대정읍 지방농업 8급 강 태 훈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금융시장의 경색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이 풀었던 천문학적인 유동성 공급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부작용이 되어 돌아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어 중동에서는 확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국면에 접어들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진입했고,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미국의 경기 호조로 예상을 웃돌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위축시켰다. 물가 상승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상공인들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상가·사무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유재산의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9일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와 금리 인상 및 내수 부진 등으로 위축된 경제여건 등으로 지난 4년여 간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는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상공인 등이 임차 중인 공유재산 건물의 임대료에 대한 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 또는 임대료 직접 인하를 통해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임대료 산정 요율 인하는 임대료 산정 비율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팀장 김 문 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해외 여행시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28만명(‘24. 1월 기준)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환자가‘23년 8명,‘24년 5명발생 하였다. 최근 영국, 미국 등 홍역 퇴치 인증을 받은 국가에서도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음에 따라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은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감염병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7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설 물가 동향 등을 주제로 상인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김 예비후보는 "물가가 많이 올라 물건을 파는 상인들이나 구매하는 시민들 모두가 힘든 것 같다"며 "당선되면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최근의 고물가 고금리로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피해 회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 자금
지난해 제주지역 학교 내 안전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제주도교육청은 7일 '2023년도 학교안전사고 분석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안전사고 발생 건수는 총 3940건으로 2022년 3109건 대비 831건(26.7%)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2022년 3월부터 전면 등교가 실시되고 지난해 대면활동 및 야외활동이 본격적으로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1735건(44%)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중학교 1278건(32.4%), 고등학교 777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2일 제주의 관광진흥기금을 1조 5000억 원 규모로 조성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송재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내용을 포함한 '제주번영 5대 공약'을 발표했다.송 예비후보가 제시한 5대 공약은 ▲제주 관광진흥기금 1조 5000억 원 조성 ▲제주형 공유소득 계정 신설 지원 ▲평화 인권의 수도 제주 ▲분산에너지특구 지정과 산업화 ▲의료서비스 확대 등이다.우선 '제주 관광진흥기금 1조 500
오는 8월까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택시 월급제'와 관련해 행정당국이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지도 관리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택시 월급제 시행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8월 24일부터 택시운송 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 제11조의 2에 따라 택시 사업장에서 주 40시간 노동에 따른 월급제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며 "법률 공포 후 5년 내로 대통령이 시행일을 정해야 했지만 미뤄왔기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26일 '제주상권활성화재단' 설립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우선 문 예비후보는 "2020년 기준으로 제주지역 소상공인 총 사업체는 4만 7105개, 종사자는 9만 2613명이 등록돼 있다"며 "총 매출액은 7조 4775억 원에 달하고, 제주지역엔 30개 전통시장과 50여 개 골목상권이 있다"고 적시했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지난 24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내가 J, 잘나가'라는 구호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김이배 대표이사는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그리고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항공은 더 큰 도약을 위해 ▲차세대 구매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및 획기적 원가 경쟁력 강화 ▲항공산업 재편에 대한 대응전략 구체화 및 전사적 역
책장을 넘기면서 읽는 전통적인 '책 읽기' 대신 태블릿 등으로 전자책을 읽는 성향이 크게 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성남)은 지난해 1만 2000여 명이 전차책을 대출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라도서관은 코로나19 시기에 전자책 이용 요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5만여 종을 시작으로 현재 약 10만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전자책은 자청 작가의 '역행자'였다.저자 '자청'은 '자수성가
제주대학교병원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연속으로 결산상 적자를 보게 되자 임직원들에 대한 임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제주대병원은 지난 19일자로 병원 내 교직원들에게 임금 지급 지연에 따른 알림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발송된 '2024년 1월 급여 지급 알림' 문자는 '2023년 결산상 적자가 300억 원 이상이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병원 경영상황이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급여 지급을 연기해야 할 사태에 이르러 교직원 여러분의 많은 양해부탁드립니다'라는 내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는 22일 "제주형 스마트 관광도시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관광을 실현해 내겠다"고 공약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자들의 여행지 선호도 순위가 부산, 강원, 전남에 이어 제주는 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제주를 찾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된 렌터카, 식비, 골프장 그린피 등의 '바가지 물가'로 인한 기피 현상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허나 관광산업이 도민의 삶에 차지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18일 "제주 건설업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제주시가 건축 허가를 받은 지 2년 넘게 공사를 하지 않은 미착공 건축 허가 26건을 직권 취소했다"며 "건설업이 1차산업 및 관광과 더불어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산업인데, 건축 허가가 취소됐다는 건, 코로나19 이후 수년째 이어진 불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함을 의미한다"고 적시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역을 순회하다보면 지역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도저
제주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항생제 내성이 강한 소위 '슈퍼 박테리아'에 환자들이 집단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A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23명이 CRE(카바페넴 항생제 내성 장내 세균) 감염 양성 판정을 받으며, 이 중 12명이 CPE(CRE에 속하는 균 종류 중 하나) 병원체 보유자로 확인됐다.지난달 8일 해당 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제주에서 10명 이상 집단 감염이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CRE는 제2급 법정 감염병에
제주에 최고 등급의 호텔이 몇 곳이나 있을까.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4년 1월 현재 21곳이 5성급 호텔로 지정돼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2년까지 호텔 등급결정 신청을 유예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족호텔을 등급결정 대상에 포함해 등급결정 대상 호텔 수가 186곳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말 대비 2023년말 기준 호텔업 등급결정 개소는 73개소에서 111개소로 52%(38개소)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호텔업 등급결정을 집중 추진했다. 등급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