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동 고 경 화 매년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는 뉴스 등 언론매체에서 자주 거론이 된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서귀포시 또한 매년 1인 가구 비율이 증가(‘20년말 44.6% → ’21년말 44.7% → ‘22년 10월말 45%)하고 있고, 그에 따른 1인 가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고독사 예방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현장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혼자 사는 어르신의 경우, 혹시나 밤새 무슨 일이 생기진 않았는지, 도움이 필요한데 몸이 좋지 않아 연락조차 취할 수 없는 상황이 있지는 않았
지난 8일 오후 8시께 제주에서의 기온이 무려 31.1℃를 찍으면서 역대 최대전력수요량을 다시 또 경신했다.한국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이 시각 기록된 최대전력수요량은 1095MW에 달했다. 이는 제주본부가 올해 여름 최대 전력수요 예상치로 밝힌 1099MW에 매우 근접한 수치다.올해에만 벌써 5차례나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했다. 앞선 4차례는 지난 7월 6일, 7월 7일, 8월 3일, 8월 4일에 연거푸 최대전력수요를 계속 갈아치웠다.7월 6일 오후 7시엔 1026.2MW로 역대 여름철 최다 전력수요량을 기록하더니 바로 다
녹색당 부순정(48. 여)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현 도정의 탄소 없는 섬 정책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자신을 도지사로 뽑아준다면 제대로 된 정책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2일 부순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은 제주도정이 탄소 없는 섬 계획을 발표한지 10년째 되는 날"이라며 "2030년까지 도내 전력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부순정 예비후보에 따르면 환경부가 발표한 광역지자체 기준 지역별 온실가스 인벤토리(1990년~2019년)는 2019년 제주에서 배출한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4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환경보호팀장 김달은대기오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미세먼지다. 특히 겨울철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그 농도가 연평균 대비 15%정도 증가한다.미세먼지는 1군 발암물질로 암을 유발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야기하는 등 인체에 유해하고, 토양과 물을 산성화시켜 농작물과 생태계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산업 활동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이에 대기환경보전법으로 미세먼지 발생 농도가 환경정책기본법의 환경기준을 초과하여 주민의 건강·재산이나 동식물의 생육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면 해당지역에 대기
최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이 연일 5℃ 안팎을 오르내리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량이 매번 최고치를 찍으면서 계속 갱신되고 있다.지난 11일에 기록됐던 1일 전력수요 사용량이 1055.3MW를 보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나, 단 2일만인 지난 13일 다시 이를 뛰어넘었다. 이날 오후 7시에 당일 최대 1074.4MW의 전력사용량을 보였다.이날 제주지역 기온은 3.3℃에 눈이 내렸다. 서귀포는 2.9℃, 성산 지역은 2.3℃까지 내려갔어다.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록된 최대 전력수요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에너지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2021년 서귀포시 에너지 사업은 8500만 원을 투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4억 7200만 원을 투자한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이다.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중문청소년문화의집, 천지동경로당 2개소에 태양광 발전시설과 한울 공립 어린이집에 태양열 시설을 설치 완료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에너지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LED 조명을 보급하는 취약계층 전력효율향상 사업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어울림터 등 12개소에 사업을 완료
지난 2012년에 거창하게 출발했던 가파도 카본프리 아일랜드 구축사업이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지금까지 표류해있다.143억 원이나 투입된 이 사업은 시작 당해년도부터 3년이 넘도록 250KW의 풍력발전기 2기 모두 가동되지 못했고, 결국 2016년에 한전으로 넘어가면서 4년여 만에 흐지부지 종료됐다. 그러다 한전의 대리운전으로 현상 유지만 해오던 풍력발전기가 지난해 다시 가동을 멈추면서 흉물로 방치돼 버렸다. 문제는 이 풍력발전기 2기를 활용할 방법이 현재로선 사실상 없다는 데 있다.이 풍력발전기 2기는 남부발전에서 기부체
제주녹색당이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앞에서는 탄소 없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하고선 정작 탈탄소 사회를 향한 시나리오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제주녹색당은 3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탄소없는섬 2030계획을 발표한 후 제주도의 전력사용량은 급증했다. 제주 지역 전력거래량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2년 대비 2019년에 무려 77퍼센트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반면 울산의 경우 같은 기간 온실가스 배출량이 13% 감소했고 서울도 9%가 감소했다. 서울, 부산, 인천, 울산과 같
예래동주민센터 김 지 현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우리의 많은 일상을 변화시켰다.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에서도 코로나19와 관련된 신조어가 300개 넘게 등장할 정도다. ‘확찐자, 작아격리, 집콕족, 집관, 이시국여행’ 등의 신조어들은 코로나19 이전에는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상황들이기에 웃기면서도 슬프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로 아동학대, 고독사, 코로나블루 자살 등 각종 사회 문제들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으며, 우리의 마음을 아프고 막막하게 만든다. 2020년 경기연구원의 국민정신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경제일자리과주무관 김현석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는 묘청의 난을 두고 ‘조선 역사상 1천년래 제1대 사건’이라고 했다. 그 배경 중 하나는 풍수지리학이다.풍수지리학을 현대에 맞게 변형한 것이 ‘풍수 인테리어’이다. 풍수 인테리어는 가구의 배치 및 색깔, 조명 밝기 변화 등으로 건강운, 금전운, 애정운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예를 들어, 현관 조명을 항상 밝게 하여 나쁜 기운을 집안에 옮기지 않게 하기. 거실 조명을 어둡게 않게 해서 우환을 오지 않게 하기. 화장실 조명을 밝게 하여 건강운 올리기 등이 있다.풍수 인테리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의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지난 26일에 전기사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전기사업법 개정안은 발전용량이 10kW 이하의 일반용 발전설비에 대해서도 한국전력에 판매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아냈다. 이에 따라 가정용 주택 태양광으로 만들어 낸 전기를 한전에 판매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최근 정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대한 보급을 대대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 가운데 태양광 발전에선 주택 등에 설치해 사용하는 경우, 10kW 이하의
제주시가 총사업비 2억 2400만 원(국비 1억 1200만 원, 도비 1억 1200만 원)을 들여 사회복지시설 조명기구를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조명기구 교체 대상은 지난해 수요조사를 통해 확정된 민간어린이집 21개소로, 현재 공사를 위한 현장실사중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전력사용량이 285MWh에서 136MWh로 줄어들어 에너지효율이 52%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제주시는 LED등 교체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을 3월 16일까지 추가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자의 별도 부담은 없다.신청대상은 사회복지
서귀포시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발전시설을 1월부터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3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마라도내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0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와 발전시설 이관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해 왔다.서귀포시는 2015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마라도 발전시설 결손운영비 28억 5400만원(운영비 1,333, 시설비 1,521)을 지원받아 운영 중이며, 2018년까지 이관을 위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나 건물 신축등 한국전력공사와의 이견으로 이관이 지연돼 왔다.현재 마라도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신효동에 위치한 효돈축구공원 내 잔여부지에 20K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효돈축구공원은 연면적 24,852㎡의 규모로 축구장 3면, 풋살경기장 1면 등이 조성돼 있으며 2008년도에 개장해 연간 48,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축구공원이다.하지만 해마다 많은 전력사용으로 인한 요금 증가로 대체 전력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어, 이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연간 25,788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한다.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면 효돈축구공원 전체 전기사용량의 약 49%를 절약할 수 있으며 태양
‘Carbon Free Island Jeju, New E-Mobility’ 를 주제로 한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5.2일 ~ 5.6일까지 5일간 제주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엑스포에서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모빌리티를 통해 ‘세계가 꿈꾸는 친환경 탄소제로 청정 섬 제주’를 실현해 나간다는 야심찬 비전을 담고 있다.행사장 방문객은 누구나 홈페이지(www.ievexpo.org) 사전등록을 할 경우 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현대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대표적인 완성차 업체가 전시하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와 관광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제주지역 여름철 최대전력수요가 또다시 경신됐다.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6시 제주지역 최대 전력 수요가 82만600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9일 82만4000㎾였던 최대 전력 수요 기록보다 2000㎾ 증가한 수치다.이에 전력거래소는 최대 전력 발생 시 공급 예비력
저탄소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가정 등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여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탄소포인트가 인센티브로 제공되고 있다.탄소포인트제란 가정, 상업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가정이나 사업체 등에서 전기, 수도,
서귀포시는 에너지를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에너지 비용 절감을 통한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성산읍, 남원읍, 표선면지역 저소득층 250가구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2억800만원을 투자해 LED조명 교체사업을 시행한다.저소득층 LED조명 교체사업 신청은 해당지역 읍․면사무소에서 2월 19일까지 접수받고 있으며, 임대주택인 경우 소유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신
1978년 공직에 입문한 문원일 부이사관은 민선 5기 제주도정에서 총무과장과 수자원본부장을 지냈고, 민선 6기 출범 후에는 보건복지여성국장을 맡아 일해 오다 지난해 세종연구소 중앙교육을 다녀왔다.그가 제주도 경제업무를 총괄하는 경제산업국장에 발탁된 것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청렴성을 인정받은 덕분이다.1년간의 장기교육 후 외부인의 시각으로 제주를 바라볼 수
제주도가 한국전력공사, LG와 손을 잡고 신재생에너지 완결형 마을인 '에코 타운' 조성에 나선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하현회 (주)LG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