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같은 직종 근무자를 때리고 성추행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A씨(30대. 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밤 친분이 있는 직원들과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술자리는 늦게까지 계속됐고, 한 일행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건물로 장소를 옮겼다. 사건은 술자리 무리 중 일부가 편의점에 가면서 발생했다. 6일 새벽 2시30분쯤 A씨는 피해자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에서 술을 사고 온
한 남성의 행동으로 같은 날 새벽, 3명의 각자 다른 사람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 출동에 나선 경찰은 20대 남성이 만취했다며 돌려보냈다. 이 남성은 조금 뒤 PC방을 찾아 성추행 범죄를 저질렀다. 8일 제주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올해 8월 26일 새벽 3시쯤 제주 시내에서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모 오피스텔에서 사는 세 가구의 초인종을 요란하게 눌러댔다. 새벽 시간대 낯선 남성의 행동에 거주자 3명은 경찰에 신고했다. 이 중 2명은 문을 열어주지 않아 '주거침입'이 성립되지 않았다. 1명은 무심결에 문을 열었
이달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한 한상철 경무관이 소속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특별 예방 교육'에 나섰다. 2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은 경정급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제주해경서와 서귀포해경서 간부 경찰관들은 영상으로 교육을 시청했다. '성희롱·성폭력 특별 예방 교육'은 공공부문 성희롱 이슈 파악을 통한 성인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내용은 ①성희롱, 성폭력의 새로운 이해 ②양성평등 조직진단 주요 결과 공유 ③기관 성희롱 사건과 처벌유
제주 도내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강사 활동에 나서는 어른들이 한날한시에 성추행 혐의로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각각 배드민턴 강사와 학원 강사로 활동하는 직업군이다. 15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장모(32. 남)씨 재판을 진행했다.도내 학원강사로 일하고 있는 장씨는 개인과외를 병행했다. 올해 2월 피해자 집에서 개인과외를 한 피고인은 A양을 침대에 눕혀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장씨가 '우리 같이 누워있자'라고 말한 뒤 피해자
동성 제자를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은 30대 제주도내 교사가 실형이라는 죗값을 받았다. 1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A교사(38. 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도내 모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A씨는 2022년 4월부터 11월까지 남학생 5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아왔다. 제자를 겨냥한 범죄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해 11월14일 피해자 B군 학부모는 "자녀가 추행당했다"는 내용으로, 도 교육청에 사실을 알렸다. 이튿날은
제자들을 대상으로 추행을 일삼은 도내 교사가 파면됐다.제주도내 모 학교 측은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이달 10일 A교사를 파면 처분했다. A교사는 2022년 11월6일 제자를 목욕탕에 데려가 부적절한 신체접촉과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추행은 시기를 달리해 여러 건이 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B학부모의 신고로 최초 드러난 피해 학생은 1명이었다. 그러나 경찰 수사 단계에서 총 5명의 제자를 대상으로 한 유사 범죄 피해가 확인됐다. 당초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던 경찰은 정식 수사로 방향을 틀었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
제주 시내 클럽에서 30대 남성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붙잡혔다.24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A씨(30.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새벽 0시54분쯤 제주시청 모 클럽을 찾은 여성들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신고에 나섰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여행에서 처음 본 여성을 성추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A씨(20대. 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새벽 2시30분쯤 제주시내 모 호텔 계단에서 피해자 B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저항하는 피해자의 얼굴을 때린 혐의도 추가됐다. 가해자와 피해자는 모두 관광객으로, 제주시 한림읍 술집에서 처음 만나 술을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동성 제자를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은 도내 30대 교사가 재판대에 넘겨졌다.6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교사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교사는 2022년 11월6일 제자를 목욕탕에 데려가 부적절한 신체접촉과 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추행은 시기를 달리해 여러 건이 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B학부모의 신고로 최초 드러난 피해 학생은 1명이었다. 그러나 경찰 수사 단계에서 총 5명의 제자를 대상으로 한 유사 범죄 피해가 확인됐다. 입건 전 조사에서 정식 수사로
동성 제자를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은 30대 교사가 구속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최초 1명인 피해자는 5명으로 늘었다. 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달 29일 모 고등학교 교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추행 사건은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피해자 B군 학부모는 지난해 11월15일 "자녀가 교사에게 추행당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전화로 알렸다. B군 학부모는 경찰 신고 전날인 14일 제주도교육청에도 해당
부하직원을 성추행한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간부가 벌금형을 받았다. 9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판사 강민수)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도 체육회 간부 부모(62. 남)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부씨는 올해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도 선수단 지원을 위해 경북으로 향했다.피고인은 5월29일 도 체육회 관계자들과 대구시에서 저녁 식사와 술을 함께 했다. 이후 부하직원 A씨와 커피를 마셨다. 부씨는 같은 날 밤 11시쯤 대구 시내 길거리에서 A씨를 강제로 당겨
제주도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동성 제자를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은 혐의로 경찰 조사 대상에 올랐다.18일 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모 학교 A학부모 측으로부터 "자녀가 교사에게 추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내용은 B교사가 이달 6일 도내 목욕탕에 자녀를 데려갔고, 그곳에서 부적절한 추행이 벌어졌다는 것이다. A학생 학부모는 경찰 신고 전날인 14일 제주도교육청에도 사실을 알렸다. 도 교육청은 이튿날 오후 해당 학교를 찾아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돌아갔다.가해자로 지목된 B교사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는 말을 학교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체육회 60대 간부가 부하직원을 추행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해당 간부는 해임됐고, 검찰은 실형을 구형했다.18일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판사 강민수)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도 체육회 간부 부모(62. 남)씨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부씨는 올해 5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제주도 선수단 지원을 위해 경북으로 향했다.피고인은 5월29일 도 체육회 관계자들과 대구시에서 저녁 식사와 술을 함께 했다
해병대 복무 시절 후임들에게 엽기적인 가혹행위와 폭력을 행사한 20대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군대를 지옥으로 만들었다"고 문책했다. 1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군인 등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21. 남)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김씨는 경북 포항시 해병대 제1사단에서 군 복무를 하면서 후임병사 3명을 대상으로 성추행하거나 폭력을 행사했다. 기간은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다. 김씨는 후임들에게 발길질을 하거나 주먹으로 때
제주도체육회가 연일 불미스러운 일로 화두에 오르고 있다. 간부 성추행 의혹에 이번에는 선수끼리 폭행 공방이 오갔다. 15일 제주동부경찰서는 복싱 선수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서귀포시청 소속으로 올해 5월29일 새벽 3시쯤 제주시내 길거리에서 제주도청 소속 씨름 선수 B씨와 마주했다.당시 A씨와 B씨는 서로 눈이 마주쳤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었고, 복싱 선수 A씨가 날린 주먹에 씨름 선수 B씨는 얼굴 안면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가해자와 피해자 및 목
제주도체육회 간부가 후배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송치됐지만, 도 체육회 측은 사건 발생 2주가 넘도록 징계 결정도 내리지 않고 있다. 정관에 따른 규정을 지키고 있다는 해명인데, 가해자 간부는 현재 휴가 중이다. 14일 오전 11시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도 체육회관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부평국 회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 기간 중 대회에 참가한 체육회 관계자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피해자에게 큰 상처를 안겼다"며 "스포츠 행사에서 이런 문제가 빚어진 사안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성추행 사건은 올해 5월29일 대
해병대 상관 계급을 이용해 후임에게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사건이 약 4년 뒤에야 처벌을 받았다. 피해자는 상급자에게 보고했지만, 해병대가 미온적인 태도로 방관해왔기 때문이다. 26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군인 등 준유사강간' 혐의로 기소된 이모(28. 남)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2017년 12월1일 당시 해병대 부사관 신분인 이씨는 후임 여성 부사관 A씨를 불러내 만났다. A씨가 만취하도록 술을 먹인 이씨는 모텔로 끌고가 준유사강간 범행을 저질렀
미성년자 의붓딸을 강제로 추행한 40대 남성이 재판에서 "훈육 과정에서 빚어진 일"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했다. 14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모(41. 남)씨 재판을 진행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8월 거주지에서 미성년자 의붓딸 A양을 강제로 추행했다. 또 자신의 휴대전화로 음란물을 A양에게 보여주면서 성적 학대 행위를 일삼았다. 이와 함께 같은 해 기간을 달리하면서 A양을 지속적으로 강제 추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재
올해 제주여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쏘아 올린 인권 논란 여파가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도교육청과 학교 측은 실태조사를 약속했지만, 다른 폭로 문자가 공개됐다. 제주여고 측에서 인권 논란 문제를 제기한 A학생을 향해 2차 가해를 저질렀다는 내용이다.제주여고 측은 "2차 가해는 오해"라며 "학생이 다칠까 봐 우려스러웠고, 학교의 변화를 위한 과정을 모색하기 위해 문자를 보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28일 '제주 평화인권 연구소 왓(이하 제주 왓)'은 를 냈다.해당 성명서에 따
올해 제주여고를 졸업한 학생들이 쏘아 올린 인권 논란 여파가 확대되고 있다.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정당이 성명을 내며 재발방지와 실태조사를 촉구하더니, 이번에는 제주여고 역대 졸업생 109명이 동참했다. 42회부터 68회 사이로 구성된 모교 선배들은 가칭 '제주여고를 사랑하는 졸업생 모임(이하 제주여고 졸업생 모임)'을 결성하고, 후배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제주도교육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제주여고 졸업생 모임'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70회 졸업생들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내 인권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