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에 의한 첫 예산편성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 제출됐다.이번 추경안은 6조 3922억 원의 기정 예산에서 8510억 원이 증액된 총 7조 2432억 원이다. 8510억 원은 역대 최대 규모의 증액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서 추경안 제출에 따른 브리핑에 직접 나서 '新3고(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증액된 8510억 원 중 44.2%인 3760억 원이
제주도정이 미지급 용지(미불용지) 보상 문제로 무려 1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적인 부담을 지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이 문제와 관련해 김희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은 과거에 원희룡 지사가 '부채 제로'를 선언했던 것을 다시 끄집어내면서 정책판단이 잘못됐었다고 비판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17일 제387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소관부서들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먼저 미불용지 문제를 꺼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가 논평을 내고 4.15 총선 경쟁당인 미래통합당 후보자들에 포격을 날렸다. 재산신고 누락과 불법선거운동 등 정황이 포착됐다는 주장이다. 31일 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어제 언론을 통해 미통당 제주시 갑 장성철 후보가 후보등록 시 선관위에 신고한 재산신고 내역이 누락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배우자가 소유한 토지 신고 내용 중 일부가 누락된 사안이 드러났지만 행정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KBS제주는 30일 뉴스를 통해 장성철 후보 배우자 명의로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에 토지 2필지를 신고했는데
임상필 의원 "행정이 도민들에게 소송제기하라고 하는 꼴" 지적에제주자치도 "보상액이 천문학적이라 실질적인 대안 없어" 난색미불용지에 대한 보상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언젠가는 해결해야 할 문제이기도 하다.미불용지란 이미 기 시행된 공공사업의 부지이나, 보상금이 지급되지 않은 토지를 말한다. 공공사업에 편입된 토지는 사업시행 이전에 보상이 돼야만 한다. 제주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미불용지는 도로 공사에 편입된 토지들이 많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미불용지에 대한 보상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야 해서 당사자가 직접 소송
제주특별자치도가 평소보다 훨씬 이른 2월에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통상 1차 추경안은 5∼6월 중에 편성돼 왔다. 이에 대해 김현민 기획조정실장은 "어려운 지역경제를 고려해 앞당겨 편성하기로 도의회와 협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제출된 1차 추경예산안은 당초 본 예산인 5조 2851억 원보다 1512억 원이 늘어난 5조 4363억 원 규모다.1512억 원에 대한 세입재원은 지방소비세율 인상분 628억 원과 2018년도 지방교부세 정산분 472억 원, 특별교부세가 포함된 국고보조금 추가 및 변경
서귀포시는 2019년도 도시계획도로개설 분야에 225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 집행 추진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37개 노선(117억원) 중 공사 노선인 29개 노선은 지난해부터 계약심사,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사전 이행해 1월 중 전체 노선에 대해 공사 및 설계용역이 착공된다.이외 8개 보상 노선에 대해서도 지적측량, 감정평가를 사전 이행해 상반기에 보상협의를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매입예산(75억원)도 상반기 집행을 위해 저촉되는 토지주의 동의율이 높고 지역주민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9만 1000여 필지에 대한 '미불용지' 보상으로 엄청난 재정 압박 상태에 놓여 있다.제주도정에 따르면, 미불용지 보상금액은 공시지가로 계산해도 1조 2500억 원이나 된다. 올해 제주도정은 미불용지 보상에 대한 예산으로 42억 원을 편성해 둔 상태다.미불용지란 종전에 시행된 공공사업 부지를 말한다. 원래 공공사업에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