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이르면 내년부터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가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공영버스운송사업 지방직영기업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해당 조례 개정안은 김기환 의원 등 12명의 도의원들이 공동발의했다. 개정안에 대해 집행부는 "어린이들의 버스요금은 대개 보호자에게서 지원받아 지불되고 있다"면서 "보호자들 중엔 중산층이나 부유층도 많은 실정이라 과연 이 개정안이 대중교통 복지에 적정한지에 대해선 더 들여다봐야 한다
제주도가 곶자왈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이달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졸속 추진이라는 반발이 사그라 들지 않고 있다.제주참여환경연대(이하 연대)는 24일 성명을 내고 "도의회 부결 사유도 해소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졸속' 주민 설명회를 규탄한다"고 피력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서귀포시 안덕면사무소를 시작으로 30일 제주시 한림읍, 5월 17일 제주시 조천읍사무소, 5월 31일 서귀포시 성산읍사무소에서 주민설명회를 앞두고 있다.이는 '곶자왈 보전 및 관리조례' 개정 재추진을 위해 제주도정이 도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 것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서귀포시 남원읍)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회에는 김경학 의장과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포함해 5개 시도의회에서 총 6건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이번 정기회에서 심의·의결된다.협의회는 이날 정
제주지역 급식실 노동자 결원 문제에 대한 교육당국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결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환경·처우 개선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급식실 노동자 결원 문제에 대해 제주교육청이 경각심을 가지고 매우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교 급식지원 분야 교육공무직은 ▲영양사 29명 ▲석식영양사 15명 ▲조리사 185명 ▲조리실무사 704명 등 총 903명의 정원이 배정됐다.하지만 현재 급
제주지역 14개 단성중학교(남중·여중) 중에서 제주시 동지역 4개 중학교가 남녀공학 학교로 우선 전환될 예정이다.김광수 제주교육감은 22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오승식 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오 의원은 질의에서 "공립학교를 우선 전환할지, 신제주권을 우선 전환할지 등 남녀공학 전환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해법을 말씀해달라"고 했다.이에 김 교육감은 "공론화위원회 정책 권고안에 도내에서 부분적으로 과밀하거나 필요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제고 바란다고 적혀있다"며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제주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이를 핵심으로한 연구용역도 추진 중에 있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삼도1,2동)의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관한 질의에 "현재 진행 중인 조직개편 용역에서 해당 직제 신설을 핵심으로 과업지시서가 나간 상태"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교육감과 코드가 맞고 교육감의 철학과 소통이 가능해지는 사람이 들어온다는 것이 교육 미래를 위해 소중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
제주도 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에 식재된 식물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지어 인체에 위험을 초래하는 식물이 도내 10여개 학교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9일 진행된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도내 초·중·고 교육청 소재 내 식물 식재 현황을 수집한 결과를 공개했다. 현황에서는 1년생을 제외한 다년생 식물이 포함됐다.현 의원 측에 따르면 도내 식재 식물을 전부 파악하고 있는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 이에 현 의원은 "문제는 예산이 투입
지난해부터 제주교육청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실시하고 있는 '드림노트북' 사업의 효용성 문제가 또 다시 제기됐다.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이 19일 진행된 제4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드림노트북 사업이 시행된지 2년째지만 학생들의 교육환경의 질을 바꾸는데 아직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드림 노트북 사업은 중학교에 입학한 모든 제주도 내 신입생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노트북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이는 2025년부터 시행될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하고 '1학생 1스마트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월 27일에 부결됐던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을 재의결을 추진하겠다고 하자, 제주참여환경연대가 "보나마나 졸속"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불과 2달여 만에 부결된 사유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17일 성명을 내고 "이번 개정안의 쟁점은 곶자왈 보호구역의 설정과 관련이 있다"며 "어디까지를 곶자왈로 보고 보호할지가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를 뒷받침하는 용역이 '제주 곶자왈지대 실태조사'다.이를 두고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조사 결과엔 분명히 '곶자왈 지형이 훌륭히 남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5자 협의'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선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다만,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대해선 별도의 과정을 통해 진행토록 하겠다고 밝혔다.16일 오후에 진행된 도정질문에서 이정엽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대륜동)이 제2공항과 관련해 '다자 협의'를 추진할 것인지를 묻는 것에 대한 답변이다.'다자 협의'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측 후보(문대림, 위성곤 등)에게서 나온 제안이다. 선거운동 당시 민주당 후보들은 제2공항 해법 문제에 대해 제주도정과, 제주도
오늘(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시민의 생명과 안전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법을 제정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이들은 "올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이고, 28일은 세계 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이라며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게, 시민을 안전하게 책임져야 하지만 현실은 거꾸로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개정됐지만 신속한 기소와 엄정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결정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오는 24일에 예고돼 있다. 이에 (사)제주참여환경연대(대표 홍영철, 이학준)는 제주도의회에 의정활동비 사용의 투명성 확보 없는 무원칙적 인상에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정활동비는 직무활동으로 지급하는 월정수당과 달리, 의정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하거나 이를 위한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을 보전(補塡)하기 위해 매월 의원에게 지급되는 활동비다.이 때문에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수당의 개념이 아닌 의정 활동에 따른 비용 보전의 개념이 강하다면, 어떠한 자료수집 및 연구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도지사와 교육감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2024년 첫 도정·교육행정 질문을 실시한다.이번 도정·교육행정 질문은 제426회 임시회 회기 중에 도정질문 3일, 교육행정 질문 2일로 5일간 실시된다. 질문의원 수는 도정질문 21명, 교육행정 질문 11명으로 총 33명이 나서게 된다.질문·답변 방식은 종전대로 일괄질문·일괄답변 또는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된다.도정질문 첫날인 4월 16일 개의하는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강경문 의원, 강상수 의원, 김승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5일자로 4명의 승진자를 임용했다.아래는 승진임용 대상자 명단▲4급이충훈 지방서기관 총무담당관 비서실장 ▲5급김만희 지방행정사무관 의사담당관 기록팀장신미옥 지방행정사무관 공보관 미디어팀장김선주 지방환경사무관 입법지원담당관 정책연구팀장이들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 승진리더 교육과정을 이수함에 따라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임용장을 수여받았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꾸려졌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 해단했다.이날 해단식엔 제주 3곳 지역구의 당선인 3명과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경학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이 자리했다. 해단식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개최됐다.해단식에서 먼저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제주 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제주 이외 지역에서 제주 출신의 인물들이 당선된 사례들을 열거했다. 경기 용인 병에서 부승찬 후보가 당선됐고, 정춘생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비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궐로 치러졌던 아라동 을의 제주도의원 선거에선 진보당의 양영수 후보가 당선됐다.11일 오전 1시 30분 현재 개표율이 86.21%에 이르는 상황에서 양영수 후보는 전체 7528표 중 3135표를 얻어 42.92%의 득표율을 보였다. 국민의힘의 김태현 후보는 2275표로 31.14%를 득하면서 11.78%p의 차이로 양 후보가 승리했다.무소속 주자로 나섰던 강민숙 후보는 15.56%(1137표), 임기숙 후보는 10.36%(757표)에 그쳤다.제주도의회에 입성하게 된 양영수 당선인은 "주민분들의 기대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가 제주시 갑 지역구의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확실해졌다.문대림 후보는 10일 오후 10시 55분께 59.02%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18.05%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 확실'로 분류됐다. 개표율은 51.83%가 진행된 상태다. 이미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34.8%p 차이의 압승을 예고했던터라 '당선 확실' 발표는 시간 문제였다.문대림 후보는 오후 10시 55분 기준 3만 8260표를 얻었고,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만 6559표를 득했다. 1만 1701표차를 벌리고 승기를 확
07:30 KCTV 사거리 / 출근인사10:00 용담, 오라동 일대 / 거리인사14:00 제주도의회 도민카페 / 기자회견15:00 노형동 일대 / 거리인사18:00 노형오거리 / 저녁유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민생 파탄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자"며 투표를 독려했다. 6일 선거캠프에 따르면 위성곤 후보는 지난 5일 서귀포 성산과 표선 지역을 돌면서 유세에 나섰다. 성산유세는 양홍식 제주도의회 의원, 고용호 전 도의원이, 표선유세는 안봉수 제주4·3희생자유족회 표선면 전 지회장, 김철주 전 제주친환경농업협회장이 찬조연설자로 나섰다.또 유세는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지원에 나서며 위성곤 후보와 상가 방문을 함께 했다. 위성곤 후보는 성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지난 2일 우도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통합운영학교 발전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고의숙 의원과 우도초중학교 관계자, 우도면특별보좌관, 주민자치위원장, 마을리장, 지역주민, 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여한 우도지역 주민들은 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필요하나 현재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학교가 마을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주말에도 아이들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출했다.또한 초등학교 이후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