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지난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노무현재단과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자리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해찬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당시의 정부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행사가 개최된 1월 29일은 송재호 의원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국가균형발전의 날'이다. 송재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낸 바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정부가 제주4.3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기준 결정을 의결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히고, 후속과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오영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제주4·3사건 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기준 결정에 환영한다”며 “4·3의 정의로운 해결이 시작된 만큼 후속 과제 해결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오 후보는 먼저 "지난 5년간 제주4·3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노력해 준 문재인 정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큰 힘을 보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제도를 전면 해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지 2년여 만이다.종전 밤 12시까지 제한해오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과, 10명까지만 허용되던 사적모임 인원제한도 모두 폐지된다.또한 299명까지로 제한을 뒀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동시에 없애기로 했다. 다만, 영화관이나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조치는 오는 25일부터 해제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서울 세종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주4·3사건 유가족과 생존 희생자, 그리고 제주도민 여러분,이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 일어난, 우리 민족사에서 결코 지워지지 않을 비극을 뒤로 한 채, 일흔네 번째 봄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오늘 우리는 억울하게 숨져간 4·3영령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이곳 제주4·3평화공원에 모였습니다. 깊은 한을 품고 돌아가신, 모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빕니다.그 오랜 세월 동안, 몸과 마음의 상처를 참고 견디면서도 4·3이 잊혀지지 않도록 역사의 증인이 되어주신 생존 희생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위로와 감사의 말씀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3일 오전 10시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과 추념광장에서 봉행됐다. 이번 추념식은 희생자 명예 회복을 원하는 도민의 염원이 역사의 숨결로 되새겨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4·3의 숨비소리, 역사의 숨결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74주년을 맞는 4·3희생자 추념식은 지난해 4·3특별법 전부 및 일부개정으로 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과 실질적 피해보상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오는 6월부터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접수가 시작될 예정이어서 실질적
제주4·3사건과 관련해 희생자 38명, 유족 3,234명 등 총 3,272명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됐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최근 제28차 회의를 열고 심의 끝에 총 3,272명(희생자 38명, 유족 3,234명)에 대해 4‧3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추가 결정된 희생자와 유족은 지난해 제7차 추가신고 기간에 신고한 이들 중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위원회 최종 심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일(20일까지)이 이번주 주말로 다가옴에 따라 정부가 오는 18일(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현재 식당·카페를 비롯한 유흥시설,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 등 사실상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다.사적모임 인원 기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 없이 최대 6인까지 모일 수 있다.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도 이미 이달 1일부터 잠정 중단됐으며, 확진자의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3,858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8일 하루새 3,85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9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만7,991명으로 집계됐다.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5일 3,691명이었으나 불과 3일 만에 종전 기록은 깨지게 됐다. 제주도내 3월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일 2,207명, 2일 3,294명, 3일 3,399명, 4일 3,285명
지난 2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3,29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3천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2월 1일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선 뒤 17일 1천명 돌파 이후 24일 2천명을 넘어서더니 3월 2일 3,294명이 확진됐다. 3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만7,474명이며, 이 중 2만3,771명은 격리가 해제됐으며 나머지 1만3,676명은 격리 중이다. 누적 사망자는 27명이다. 제주도민 10명 중 6명은 3
지난 24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는 2,06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2월 1일 일일 확진자 수가 첫 100명대에 진입하더니 이후 17일 1천명대를 돌파한 지 불과 일주일만에 2천명대를 넘어섰다.2월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1일 122명, 2일 169명, 3일 212명, 4일 251명, 5일 282명, 6일 369명, 7일 382명, 8일 412명, 9일 448명, 10일 476명, 11일 503명, 12일 554명, 13일 509명,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서면서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오미크론 광풍이 매섭게 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게 되면 거리두기를 완화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렇다면 오미크론 유행의 정점은 언제쯤일까. 일부 전문가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월 말에서 3월 중순 경 정점을 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유럽 일부 국가 등의 경우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시점에서 방역을 완전히 풀거나 서서히 해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빠르면 3월경 거리두기가
정부가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하기로 했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기존 6인으로 유지된다.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는 당장 내일부터 적용된다. 시행기간은 2월 19일(토)부터 대선이 실시되는 그주 주말인 3월 13일(일)까지 3주간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김부겸 총리는 "정부는 확산일로에 있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되기 전까지는 현행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20일까지) 시점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오는 18일(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를 발표한다. 두 달 넘게 지속되고 있는 방역강화 조치로 인해 누적된 민생경제 피해를 살리기 위해서는 거리두기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와 함께,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막으려면 거리두기를 강화하거나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서로 엇갈리면서 정부는 또 한 번 고심에 빠졌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아직 정점을 알 수 없는 오미크
사회적 거리두기(2월 20일까지) 종료 시점이 한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방역 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면 언제든 거리두기 조정을 결단하겠다"고 밝혔다.만일 거리두기가 조정된다면 '강화'가 아닌 '완화'될 가능성이 더 크다. 앞서 중대본도 "가급적 추가적인 거리두기 강화없이 이번 유행에 대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큰 틀에서의 (의료·방역체계)개편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 이제부터는 빈틈없는 '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2월 6일)를 2월 20일(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은 기존대로 최대 6명까지 모일 수 있으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역시 현행과 동일하다. 정부는 4일 오전, 현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0일(일)까지 2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고려한 결정으로, 정부는 확산세가 이달 정점에 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거리두기가 연장됨에 따라 식당·카페에서는 백신 접종 완
사회적 거리두기(2월 6일까지) 종료 시점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오는 4일(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정부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와 관련해 중대본과 논의를 거친 뒤 오는 4일(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고 예고했다.제주에서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총 169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같은날 제주를 포함한 국내 일일 확진자 수 역시 2만2,907명이 확진되면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높은 전파력을 감안하면 한동안 강한 확산세가 이어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50%에 육박하면서 오미크론 공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가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47.1%로 집계됐다.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26.7% 수준이었으나 한주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이다. 만일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서게 되면 기존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정부는 예측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주말경 오미크론 검출률이 5
제주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11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11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신규 오미크론 확진자 11명 중 8명은 해외 관련 확진자로 파악됐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11명 추가되면서 19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오미크론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으로 늘었다. 현재 국내 오미크론 검출률은 20%대에 불과하나 향후 3주 안으로 80~90%까지 검출률이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만일 오미크론 검출률이 50%를 넘어서게 되면 기존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오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2월 6일(일)까지 3주 더 연장된다. 식당과 카페 등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 유지되나 사적모임은 기존 4인에서 최대 6인으로 조정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총리는 "거리두기 동참 등으로 방역지표는 다소 호전됐으나 금주부터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최근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3천명대에서 4천명대로 증가하더니 나흘 연속 4천명대를 보
경구용 치료제 100만4000명분 선구매 계약 체결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 우리나라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이른바 '먹는 치료제'가 도입될 예정이다.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먹는 치료제'가 도입되면 재택 환자 치료는 물론, 오미크론 변이에 대비한 방역 및 의료 대응체계가 대폭 개편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7일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다음 주에는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로 들어온다"며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