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분관장 김명희)은 2024년 학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귀북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독서 활동을 제공하고자 ‘2024년 그림책 마음 읽기’를 지난 23일 개강했다.이 프로그램은 감정과 마음을 다룬 그림책을 읽은 후, 자신의 마음과 타인의 마음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첫 시간에는 『신발신발 아가씨』라는 책을 읽고, 나의 고민은 무엇인지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본 수업은 김진희(독서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4월 23일부터 오는 7월 18일까지 총 66회 운영되며, 서귀북초등학교
제주지역 급식실 노동자 결원 문제에 대한 교육당국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결원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환경·처우 개선이 바탕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급식실 노동자 결원 문제에 대해 제주교육청이 경각심을 가지고 매우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교 급식지원 분야 교육공무직은 ▲영양사 29명 ▲석식영양사 15명 ▲조리사 185명 ▲조리실무사 704명 등 총 903명의 정원이 배정됐다.하지만 현재 급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독서자원 활동가 양성 연수 일반과정’을 지난 19일 별이 내리는 숲 3층 프로젝트실에서 개강했다.오는 5월 3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부복정 강사(작가)와 ‘나를 성장시키는 그림책 보따리’를 주제로 책을 깊이 읽는 방법, 비경쟁 토론, 좋은 질문 만들기 등을 배우게 된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독서교육 활동가의 역량 강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지역 14개 단성중학교(남중·여중) 중에서 제주시 동지역 4개 중학교가 남녀공학 학교로 우선 전환될 예정이다.김광수 제주교육감은 22일 열린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6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오승식 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오 의원은 질의에서 "공립학교를 우선 전환할지, 신제주권을 우선 전환할지 등 남녀공학 전환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해법을 말씀해달라"고 했다.이에 김 교육감은 "공론화위원회 정책 권고안에 도내에서 부분적으로 과밀하거나 필요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전환하는 것을 제고 바란다고 적혀있다"며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는 재단법인 오리온재단(이사장 이승준) 후원으로 진행한 '야간 한국어교육'을 지난 16일에 마무리했다.이번 사업은 직장일로 학습 기회가 적은 제주시 구좌읍 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제공됐다. 한국어와 한국문화 초급2 과정인 문법과 어휘, 생활언어를 중심으로 학습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0회기(60시간)로 운영됐다.(재)오리온재단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구좌읍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고 있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제주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현재 이를 핵심으로한 연구용역도 추진 중에 있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19일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삼도1,2동)의 제2부교육감 직제 신설에 관한 질의에 "현재 진행 중인 조직개편 용역에서 해당 직제 신설을 핵심으로 과업지시서가 나간 상태"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교육감과 코드가 맞고 교육감의 철학과 소통이 가능해지는 사람이 들어온다는 것이 교육 미래를 위해 소중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
제주도 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에 식재된 식물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심지어 인체에 위험을 초래하는 식물이 도내 10여개 학교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9일 진행된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도내 초·중·고 교육청 소재 내 식물 식재 현황을 수집한 결과를 공개했다. 현황에서는 1년생을 제외한 다년생 식물이 포함됐다.현 의원 측에 따르면 도내 식재 식물을 전부 파악하고 있는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 이에 현 의원은 "문제는 예산이 투입
지난해부터 제주교육청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실시하고 있는 '드림노트북' 사업의 효용성 문제가 또 다시 제기됐다.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이 19일 진행된 제4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드림노트북 사업이 시행된지 2년째지만 학생들의 교육환경의 질을 바꾸는데 아직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드림 노트북 사업은 중학교에 입학한 모든 제주도 내 신입생들에게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노트북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이는 2025년부터 시행될 AI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하고 '1학생 1스마트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2024년 상반기 ‘찾아가는 휴먼북’을 운영한다.이번 '찾아가는 휴먼북'은 자유학기 진로연계 교육과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4월 17일부터 오는 6월 26일까지 오현중, 제주중앙중, 제주사대부중 1~3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또한,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 및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특정 직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키고,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고 있다.직업인은 관련 분야의 에세이·작품 등을 출판한 작가들로 독립서점 대표·사진작가·웹툰 작가 등 3명이며, 강연은 학교별로 3회
한수풀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사고력을 키우는 초등 글쓰기’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이혜정 작가의 지도로 초등 1~3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25일 매주 토요일 10시에 운영된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회차마다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줄거리에 대한 ‘나’의 의견을 글과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수강 신청은 4월 16일 오전 10시부터 마감 시까지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
서귀포시에서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서귀포시청 별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4월 공개강의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감정코칭 선구자 최성애 박사(HD행복연구소 소장)를 초청, 「우리 가족 행복 레시피? 공감·소통·사랑의 기술!」이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HD행복연구소 소장인 최성애 박사는 , 등을 집필했으며, KBS , , EBS 등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참여 신청은 4월 16일부터
제주도서관은 올해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을 맞아 5개 분관(서귀포, 한수풀, 송악, 동녘, 제남도서관)과 함께 4월 한 달 동안 도서관별로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제주도서관은 오는 12일에 어린이 전용 공간인 별이 내리는 숲의 가장 좋아하는 공간과 이유를 적어 공유해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선물을 증정하는 '내별소-내가 좋아하는 별숲을 소개합니다!' 행사를 진행한다.오는 18일에는 '깜빡깜빡 도깨비' 도서관 낭독극 체험 프로그램, 20일 오후 2시에는 '식물학자의 노트'의 저자 '신혜우 작가와의 만남'을
제주도 내 학생수가 적은 읍면 '작은 중학교'의 수업교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고교 교사들은 교육당국에 "작은 중학교 살리기 정책을 하라"고 촉구했다.현직 제주지역 중고교 교사들로 이뤄진 제주 중등 현장 교사 모임은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교육청은 3학급 중학교에 수업 교원을 2명 추가 배정하라"고 요구했다.교사들이 제공한 각 학교 홈페이지 학교현황 등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 읍면 작은 중학교(3학급)에 수업교사가 경기도에 비해 20% 적다.또 올해 제주도 읍면 작은 중학교(3학급) 전체 교사도 경기도에 비해 평균 2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8일 늘푸름교육봉사회(회장 고춘영)에서 도내 고등학생 7명과 대학생 1명에게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늘푸름교육봉사회는 매년 학교 및 지역 사회의 추천을 받아 학업의 뜻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1학년 때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학업 중단이 생기지 않도록 졸업 때까지 3년 내내 지원금을 받게 된다.한편 늘푸름교육봉사회는 도내 각급 학교 어머니 회장 및 학부모 회장으로 선출돼 임기를 마친 100여 명의 여성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1992년에
제주도서관이 오는 5월 숲 속의 책 축제를 개최하는 등 올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제주도서관은 2024년도 운영 목표인 '책으로 만나는 세상, 즐거움이 가득한 도서관'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도서관에 없는 도서 중 희망하는 도서를 동네 서점에서 바로 이용하게 하는 '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제주교육청공공도서관 앱 등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최신 자료를 즉시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을 신규 도입한다.또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책을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책 읽기 프로
서귀포시 법환해녀학교(교장 고승철)에서는 새내기 해녀 육성을 위한 2024년 제10기 법환해녀학교 직업해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교육생 모집은 만55세 미만의 여성을 대상으로 35명을 모집하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 5일까지 우편, 방문 또는 이메일(thehaenyeo@naver.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은 5월 18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86시간 동안 잠수이론, 해녀문화, 실습 등 직업해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희망하는 어촌계에서 인턴과정을 거쳐 최종 각 지역별
신학기를 맞은 제주지역 학교 급식 노동자 결원이 10%대로 나타나 급식실 결원 사태에 대한 교육 당국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전국교육공무직 제주지부)는 19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를 위해 급식실 결원 사태를 해결할 특단의 대책을 내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국교육공무직 제주지부에 따르면 제주지역 학교급식실 노동자 결원율은 10.5%로 정원 889명 중 93명이 모자라다. 이같은 결원율은 서울 4.3%, 경기 4.7%, 인천
제주의 1인당 초·중·고 사교육비는 전국 평균의 80% 수준인 34.5만 원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급 학생 7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사교육비'는 초중고 학생들이 학교의 정규 교육과정 이외에 학교 밖에서 받는 보충교육을 위해 개인이 부담하는 비용이다. 학원수강, 개인과외, 그룹과외, 방문학습지, 인터넷 및 통신강좌 등의 수강료(교재비 포함) 지출 비용을 포함한다.다만, 교육부는 방과후학교 비용, EBS
제주의 첫 국제학교로 개교한 NLCS Jeju가 결국 외국계 민간기업에 매각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와 JDC의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제인스(대표이사 손봉수)는 국제학교 NLCS Jeju를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 그룹인 Cognita Holdings Limited(이하 Cognita)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됐다는 소식은 올해 1월 중순께 진즉에 밝혀졌었으나, JDC가 우선협상 대상자 그룹명을 공식적으로 직접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J
제주교육박물관은 2024년 운영 목표를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삶과 교육'으로 정하고 주요 업무 7개 운영 과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운영은 ▲교육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활용 ▲모두가 누리는 교육의 역사와 문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을 중점으로 하기로 했다.'교육자료의 체계적인 수집과 활용'의 운영 과제로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보존하고 교육자료집 발간 및 사이버박물관 운영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구입과 기증을 통해 가치 있는 교육자료를 수집하고, 문화유산 표준관리시스템 등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