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돈내코계곡에서 물놀이하던 6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3분 경 서귀포시 돈내코계곡 원앙폭포에서 A씨(60대. 여)의 익수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현장에 있던 안전요원에게 구조돼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귀포도서관(관장 김명희)은 보람독서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도내 문화탐방을 진행했다.회원들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작품인 본태박물관을 시작으로, 포도뮤지엄, 방주교회를 관람하고, 서귀포자연휴양림과 원앙폭포 자연 생태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독서회 회원들의 문화적 감성을 자극하고, 회원들 간에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관광지관리소에서 운영하는 대표 관광지인 천지연폭포 내 기원의 다리 ‘삼복상’에서 수거한 동전을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에 기탁했다.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는 지난 11월 24일 천지연폭포 내 기원의 다리에서 수거한 동전 423만 6000원을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에 전달했다.이 동전은 2022년 한 해 동안 천지연폭포에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이 소원을 빌며 삼복상에 던진 동전을 모은 것으로,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상, 입신출세의 잉어상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상 등 ‘삼복’을 상징하는 동물상인 삼복상 앞에서 동전을 던지며
감귤나무 방제를 위해 사용한 농약이 남자 이를 하천에 무단 방류한 농업인이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농약 희석액 200여 리터를 공공수역인 안덕면 창고천(지방하천)에 투기한 농업인 A씨를 물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안덕면 일대서 감귤농사를 짓고 있는 A씨는 지난 8월 2일 감귤나무 살균 목적으로 다이센 농약을 뿌린 후 남은 것을 하천에 투기하기 위해 마을 공동운영 관정이 있는 지대가 높은 곳에서 지하수를 섞은 뒤 우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유입시켰다.경찰 조사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 피서지인 돈내코 원앙폭포 진입 산책로에 5억 원을 투자해 전 구간을 보수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015년도에 설치된 산책로는 난간 및 데크가 내구연한 경과로 노후 및 파손되어 보행자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노출되고 있다.지난 5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햇으며, 공사 시행을 위해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했다. 기존 산책로 L=392m 전 구간에 대하여 난간 및 데크를 철거하여 재설치할 계획이다.원앙폭포 이용객의 편의도모를 위해 여름철 집중 방문
서귀포시는 지난 12일 도내 대표 관광지인 천지연폭포 내 기원의 다리 ‘삼복상’에서 수거한 동전으로 마련한 6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서귀포시 관광지관리소는 지난 7월 12일 천지연폭포 내 기원의 다리에서 수거한 동전으로 마련한 618만 5000원을 성금을 관내 정혜재활원과 제남보육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동전은 지난 한 해 동안 도민과 관광객이 소원을 빌며 삼복상에 던진 동전을 모은 것이다.삼복상은 사랑을 상징하는 원앙상, 입신출세의 잉어상,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상 등 ‘삼복’을 상징하는 동물상으로,
홍수 예방을 명분으로 추진되는 제주도내 하천 정비사업이 아름다운 원형을 파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년 전 도정이 발표한 '자연 친화적 하천정비사업 추진 방침'을 구체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다.4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라는 제하의 서명을 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도내 하천은 육지부의 강과는 전혀 다른 지질·생태·경관·문화적 가치를 갖고 있다. 그런데 도정의 추진하는 '하천 정비사업'으로 원형은 상당 부분 파괴됐다.
서귀포시 강정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공사로 인해 강정마을 주변이 파괴되는 등 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환경권을 사유로 들었다.15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강정마을 주민들은 이날 낮 12시30분쯤 제주지법에 '강정 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중지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들에 따르면 채권자는 강정마을 주민 등 37명으로, 서귀포시에 거주하면서 강정정수장에서 취수되는 수돗물을 공급받는 시민들이다. 채무자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서욱 국방부장관 및 진입로 공사 시행자 등이다. 신청 이
영천동(동장 오영관)에서는 지난 16일 돈내코 관광지 내 원앙폭포 산책로 등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파손된 목책시설 등 보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 정비를 완료했다.
영천동주민자치위원회 자문위원 이옥자 일을 즐기면 놀이가 된다.일은 돈을 받으면서 하는 것이고, 놀이는 돈을 쓰면서 하는 것이다. 즉 즐기기 위한 대가는 당연히 치러야 한다.이제 노동과 놀이는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둘이 섞인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일치가 되는 일이 있다. 주민자치프로그램에 주민과 함게 참여하는 일이 그렇다. 일과 놀이에 주인이 되어 참여하는 단체는 아마 주민자치위원회밖에 없으리라 본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활동이라는 것을 아예 중단해야 했다. 계속 심신을 도사리고 있을 수만 없었다. 무성하게 자라는
제주에서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에 따라 실시되고 있는 환경영향평가서가 잇따라 부실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제주 제2공항과 비자림로 확·포장 도로공사에 대한 것에 이어 이번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도 부실함이 증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선 진입도로 공사 인근인 강정취수장 주변에 원앙이 출현한 바 없다고 기술했으나, 이미 몇 해전부터 원앙의 겨울철 집단 도래지임이 확인됐기 때문이다.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가 민원(탄원서)을 제기한 것에 대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강정평화네트워크는 3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진입도로 공사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강정 공동체 회복사업이라는 명분 아래 '민군복합형 관광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강정천 청정생태 살리기 사업'과 동시에 추진됐다. 이게 공동체 회복인 것이냐"며 진입도로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다고 의혹을 제기했다.현재 해군기지 진입도로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지난 2015년 10월에 국방부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한
강정마을의 상징이었던 구럼비. 길이 1.2km의 통바위 구럼비는 180여종의 야생화가 사시사철 피고 10여개의 용천수를 통해 제주새뱅이, 붉은발 말똥게, 맹꽁이 등 기수지역 멸종위기 동식물이 분포한 생명의 상징이었다.그러했던 구럼비가 제주해군기지가 들어서면서 묻혀버렸고 어느덧 8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등은 6일 구럼비 발파 8주기를 맞아 성명서를 내고 "구럼비 바위는 사리지거나 없어진 것이 아니"라며 "구럼비 바위를 되살릴 때까지 평화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반대주민회는 "생명을 지키려는 거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인근 강정천에서의 원앙 집단 폐사 사건과 관련해,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측이 경찰의 수사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재수사를 촉구했다.반대주민회는 20일 이번 사건과 관련 두 번째 성명을 내고 "경찰이 지난 17일 통신선에 의한 사고로 종결하겠다고 했지만, 원앙 날개가 총에 맞은 듯한 구멍이 뚫려 있는 것도 원인이 그것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게다가 당초 한국조류학회 제주지부가 발견했다는 원앙의 사체 수가 경찰이 발표한 것과도 다르다.한국조류학회에선 총 13마리의 원앙 사체가 발견됐다고 했었으나,
최근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 일대에서 원앙새 6마리가 죽은 원인이 당초 알려진 산탄총과 관련된 내용이 아닌, 통신선 걸림 사고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17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강정천에서 원앙새 6마리가 폐사하고, 1마리가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천연기념물 327호로 지정된 원앙새가 집단으로 폐사하자 제주도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 숨진 원앙 1마리 배 부위에서 산탄총알 1개가 발견됐다. 나머지 원앙 5마리는 외형적으로 조금씩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 총알이 발견되자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 일대에서 원앙새 여러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된 사건을 경찰이 수사중인 가운데 부검을 요청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한 마리에서는 총알이 발견됐고, 나머지는 작은 외상만 나왔다. 14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원앙새는 지난 11일 집단 폐사하거나 상처를 입은 채 발견됐다. 당초 13마리로 알려졌는데 잘못된 정보다. 정확히는 7마리로 이중 6마리가 폐사했고, 원앙새 1마리는 다쳤다. 천연기념물 327호로 지정된 원앙새가 집단으로 폐사하자 제주도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정식 수사를 요
영천동주민센터(동장 김용국)에서는 지난 13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통장 및 자생단체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 날 회의에서는 2020년 영천동 주요업무계획(민생시책 사업 및 돈내코 원앙축제 등)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하여 통장 및 자생단체장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참여한 단체에 대하여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통장 및 자생단체에서는 올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하여 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들에게 알려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앞으로 영천동주민센터에서는 통장과 자생단체와의 유대관계를 통하여 동 주요 현안 사업이
제주 서귀포시 강정천 일대서 서식 중이던 원앙새 13마리가 집단으로 학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가 강정천 중상류 부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도중, 집단으로 폐사한 원앙 무리를 지난 11일에 발견했다. 조류협회는 폐사한 원앙을 수거해 제주대학교 야생동물구조센터에 부검을 의뢰한 결과, 산탄총용 탄알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탄피도 회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누군가 엽총으로 집단 사냥한 것으로 추정된다.허나 사냥을 했다면 가져가야 했지만, 그대로 놔둔 걸 보면 어떤 목적에 의해 사냥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제11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에서 캐나다인 세민 파블로 오 정(Semin Pablo Oh Chong) 씨의 '한라산을 품은 에메랄드빛'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올해 공모전은 지난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응모된 작품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국내·외 총 30여 개국에서 1731명이 참여해 무려 6920점이 출품됐다. 외국인 참가자도 103명으로부터 325점이 접수됐다.상금 500만 원을 수상한 대상 작품은 돈내코에서 원앙폭포와 물 속에서 사람이 수영하며 수면 위로 박차고 나올 듯한 모습이 멋들어지게 표현됐다.금상(2
영천동축제위원회(위원장 오창악)에서는 지난 23일 동주민센터회의실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8월에 성황리 개최되었던 제6회 돈내코계곡 원앙축제 평가보고회를 갖는 한편 제25회 칠십리축제 퍼레이드 참여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