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을 총 3회(상반기 2회, 하반기 1회)에 걸쳐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오는 24일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24년도 첫번째 시험이 실시된다. 남자 20명, 여자 9명 총 29명이 접수했다.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해양경찰청장이 부여하는 국가자격증이다.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총 64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면 성별·연령 제한 없이 누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빈번한 바다안개(이하 해무)로 인한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나섰다.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해무는 봄철부터 기온이 올라 공기 온도는 상승하지만 수온은 아직 낮아서 발생한다. 특히 대기 온도가 올라가는 일출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제주엔 올해도 평년과 비슷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3~7월사이 제주해경서 관내 저시정 발령 건수는 40건으로 같은
올해 선박 전복·침몰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 해경이 시나리오 없는 불시 훈련을 진행해 인명구조 골든타임 사수에 나섰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는 19일 오전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도두항 인근 해상에서 제주해경서 모든 세력이 참가한 가운데 불시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은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상황실, 파출소 3개소, 제주구조대 등 총 180여명이 참가했으며, 경비함정 10척(3000t·1500t·500t·소형정·특수정 등)이 동원됐다. 특히 사전에 어떠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고 기상악화로 인한 낚시어선 전복
봄맞이 낚시 이용객 증가 예상으로 해경이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1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낚시어선 불법행위 특별단속'은 두 단계로 나눠 진행된다.첫 번째는 홍보 및 계도 활동으로 오는 31일까지 이뤄진다.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은 주요 항·포구 및 해상 위주로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출입항 미신고 △구명조끼 미착용 △정원 초과 △영업 구역 위반 △음주 운항 여부 등이다. 제주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낚시어선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스스로 준수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구명조끼
올해 제주에서 선박 해양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해경이 실질적인 예방대책을 강구해 해양사고 줄이기에 나선다.13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6대 해양사고(충돌·좌초·전복·화재·침몰·침수)는 총 18건 발생했다.사고별로 보면 ▲충돌 6건 ▲좌초4건 ▲전복 2건 ▲침몰 2건 ▲침수 4건이다. 이 중 인명피해를 동반한 사고는 2건이다.지난 1일 마라도 서쪽 해상에서 A호(33t)가 전복돼 승선원 10명 중 7명이 구조되고 2명이 사망했으며, 1명은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이보다 앞선 1월 27일에는 표선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최대출력 5마력 이상의 모터보트와 요트 조종을 요하는 수상레저활동시 필요하다.면허는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한 후 수상안전교육 3시간을 이수하면 최종 취득이 가능하다.조종면허 필기시험 공개 문제는 수상레저종합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필기시험 접수도 해당 사이트에서 시험 2일전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제주해양경찰서 1층 PC시험장에서 월, 수, 금 및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있다.평일에는 오전 9시 30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 60대 선장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가 없었다. 전복 어선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으로 예인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사고 어선인 A호(33톤, 승선원 10명, 근해연승)를 화순항으로 예인 완료했다. 당초 목포로 갈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목적지가 바뀌었다. A호는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20km 해상에서 전복됐다. 총승선원 10명(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 중 8명(한국 3명, 베트남 5명)은 사고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인 선장을 찾기 위한 해경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어선 인양 작업도 오늘(4일) 진행될 예정이다.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경 경비함정 10척, 관공선 3척, 해경 항공기 3대, 소방 항공기 1대를 투입해 수색했지만 선장 A씨(60대)를 발견하지 못했다. 주간 수색이 끝난 야간에도 대형경비함정 2척이 지속적으로 수색활동을 벌였지만 성과가 없었다.해경은 오늘 오전 중으로 B호(33t)의 복원 작업을 시도할 예정이다.해경 관계자는 "뒤집힌 B호 복원
{기사최종 수정 2일 오후 1시40분]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연승 A호(33톤, 승선원 10명)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해경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해경은 실종 선원 1명을 찾고 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일 오전 7시24분쯤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전복됐다. A호는 총 10명의 승선원(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이 탑승했는데, 사고 후 8명의 선원(한국 3명, 베트남 5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구조자 중 한국인 선명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서 어선 A호(33t. 승선원 10명)이 전복됐다.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후 선원 8명(한국 3·베트남 5)은 인근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돼 각각 모슬포항과 화순항으로 옮겨졌다. 이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국인 B씨는 헬기를 통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선원들은
최근 잇따르는 과적, 과승 등의 화물선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일제단속에 나선다.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제주에 입항하는 화물선에 대한 '해양안전 저해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화물선의 과적·과승 등의 행위는 해양 안전을 위협하고, 화물을 고정하지 않고 운항할 경우 화물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복원력을 잃어 대형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앞서 지난 17일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제주 선적 화물선 A호(5900t)와 LNG 운반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제주에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구조됐다.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경 추자도 신양항 입구 좌측 석지머리에서 들망 어선 A호(5.77t, 승선원 2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3척 등을 현장에 보내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곧이어 해경은 A호 예인작업을 진행했지만 80m 정도를 이동하던 오전 8시 7분경 전복돼 침몰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경에도 앞선 사고가 발생한 신양항 인근에서 신안 선적 B호(9,77t)가 전복돼 승선원 8명이 구조됐다
적재한 컨테이너를 제대로 고정시키지 않고 제주에 입항한 화물선이 적발됐다.23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30분경 제주항으로 입항하는 화물선 A호(약 6000t)를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A호는 선적한 컨테이너를 고박벨트 및 와이어 등을 이용해 선체에 제대로 고정을 시키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선박안전법 39조에 따르면 선박소유자는 화물을 선박에 적재 및 고박하기 전에 '화물적재고박지침서'를 마련해 해양수산부장관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화물적재고박 지침에는 컨테이너 화물의 경우 벨트와 와
제주 해경이 민간구조대원 교육 훈련장 '업그레이드'에 나선다.제주해양경찰서는 한국구조협회 사무실을 증설해 제주 민간구조대원 교육 훈련장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증설은 해양재난구조대법 제정에 따른 민간해양 구조 세력 활성화 방안으로 추진됐다. 한국구조협회 사무실은 경비함정 전용부두에 위치해있다.제주해경은 앞서 전용 부두에 수중 훈련장을 설치해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 민간해양구조대와 제주해경 구조대 합동으로 수중 훈련장에서 전복선박을 가정한 수중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주기적인 합동 훈련을
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이 지난 15일부터 3일간 제주해경서 소속 전 함정을 방문해 자체 사고 예방 및 공직기강 확립 등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함정운영 관리규칙'과 관련해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운항 실태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된다.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함정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 및 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 계획 수립 여부 ▲승조원 안전장구·장비 사용법 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지휘관 통솔 및 승조원 팀워크 강화를 위한 실제 상황 훈련 여부 ▲함정의 장비
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성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8일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소병용 서장 등은 건입동 주민센터를 찾아 300만원 가량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해경서 직원들의 작은 실천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제주해경서는 해마다 도내 사회복지 시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나눔 문화에 동참하고 있다. 소병용 서장은 "우리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돼 행복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상 국민과 함께하는 제주해경이 되도록 나눔 문화를 잇겠다"고
제주 차귀도에서 20대 갯바위 낚시객이 미끄러짐 사고로 발목을 다쳐 해경이 출동했다. 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9분쯤 "발목이 부러진 것 같다"는 내용의 구조 요청을 접수받았다. 해경은 어선의 협조를 받아 차귀도로 입도 후 부상자 A씨(20대. 남)를 태우고, 오후 2시29분쯤 고산 자구내 포구에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갯바위에는 낚시객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해경서는 올해 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등 국민 생명 보호에 노력
제주서 밤산책을 즐기던 20대가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다.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0분경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긴급출동한 해경은 A씨(20대. 여)가 어선 홋줄을 잡고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오후 10시 58분경 구조에 성공했다. A씨는 가족들과 산책하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은 어둡고 미끄러운 곳이 많아 접근 시 안전에
설 연휴가 다가오면서 제주해경이 '해양 안전 특별대책' 시행에 나선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특별대책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설 연휴 시작 전인 오는 8일까지는 '준비기간'으로 지정해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 이용 선박 현장점검, 민생침해범죄 특별단속이 이뤄진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는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 대응 기간'으로 설정됐다.설 연휴 기간 전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 구조정은 여객선(유도선) 항로에 전진 배치된다. 또 2월 16일까지 수산물 원산
제주 애월읍 해안에서 목 없는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30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 30분경 제주시 애월읍 신엄포구 인근 갯바위에서 지나가다 사체를 봤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발견된 변사체는 목과 머리 부위가 없는 상태였다.또 이미 백골화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변사체를 수습해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