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수환)는 지난 12일 국내 4대 은행 중 하나인 우리은행 정규직 IT특성화고 부문 신입행원에 지원한 자영생명산업과 홍경민 학생이 개교 이래 최초로 금융 대기업에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자영생명산업과 3학년에 재학 중인 홍경민 학생은 2021년 입학해 스마트팜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스마트팜의 가치를 좌우하는 빅데이트 보호를 위해 사이버보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3년 동안 학과 및 발명동아리에서 학습한 결과 2023년에 치러진 제주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직종 금메달, 전국기능경기대회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제4회 4·3융합전공 월례 콜로키움’을 오는 19일 행정대학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4·3융합전공의 2023년도 마지막 콜로키움은 영국 셰필드대학교의 최덕효 교수를 초청해 ‘일본제국의 붕괴와 일본-한반도/제주도 간의 인구이동’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최 교수는 재일교포 3세로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영국 캠브리지대학 박사 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강사로 활동했다. 주 연구주제는 △동아시아연구 △동아
제주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를 13일 10시에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총 164명이다. 선발 분야별로는 ▲유치원 교사 일반 17명 ▲초등학교 교사 일반 121명, 장애 2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일반 5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일반 17명, 장애 1명, 사립 1명이다.제2차 시험은 제주중앙중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2024년 1월 10일 교직적성 심층면접을 시작으로 다음 날인 11일 수업실연, 12일에는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한 남학생 사건과 관련해 제주지역 교사들이 행정 및 교육, 수사기관의 공동대응을 요구했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전교조 제주)는 12일 성명을 내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은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협업을 강화해 공동 대응하라"고 촉구했다.전교조 제주는 "10월 18일 해당 사안이 발생한 이후 제주도에서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 표명이나 대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수사기관은 사안이 발생한 2주가 지난 시점에서도 불법 촬영 학생 조사를 제대로 하지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방수)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2023년 향토역사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강의 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이며 장소는 제주교육박물관 평생학습실이다. 를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한국 근대 제주불교사」의 저자이자 오랫동안 제주 사회상을 연구해온 한금순 문학박사가 진행한다.이번 강좌는 제주도의 방어, 진상물, 명승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회화 속에 나타난 제주인의 생활과 더불어 육지와 교류 속에 확립된 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오창섭) 재학생 1명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직 공무원 9급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한림공업고등학교 전기과 박상민(졸업 예정)은 지난 11월 30일 발표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경력경쟁임용’에 최종 합격했다.박군은 취업에 꿈을 지니고 한림공고에 진학해 자신의 목표를 위해 3년 동안 노력해 왔다. 특히 학교생활 내내 전공 관련 기능사 자격증을 다수 취득하고, 학교 자체로 운영하는 방과후 활동 프로그램 공무원 시험 준비반에도 성실하게 참여하는 등 모범적 학교생활
불법 촬영 사건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도내 모 고등학교 학부모들의 불만이 속속 터지고 있다. 사건 발생부터 수사 과정까지 적절한 대응과 수습을 하고 있지 않다는 분통이다. 학부모들의 불만은 학교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고 있고, 경찰을 대상으로도 같은 시선이 유지되고 있다. 큰 줄기는 소통의 오류에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불신이 이어지면서 제주도교육청은 '불법 촬영' 사안에 대해 학교 책임자(교장, 교감)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감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취재 중 학교 측의 다른 부적절 사안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도 9월 1일 개교 예정인 가칭 제주 온라인학교의 교명 선정을 위해 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가칭)제주 온라인학교는 교실, 교사 등을 갖추고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 및 오프라인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점인정 공립 각종학교다.개별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 등 학교의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정규 수업 내, 일과 시간 내, 추가 이수 운영 등 학생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학교는 제주시 노형동 제
하원초등학교(교장 양성우)는 지난 11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학교-마을연계 프로그램 마을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마을 주변을 탐방해 벽화를 그릴 공간을 탐색하고, 마을별 특색이 드러나게 산과 들, 생태환경 교육과정과 연계한 멸종위기 동물인 대왕고래 등 벽화에 들어갈 그림 및 주제를 정하여 그리는 작업이 이뤄졌다.하원초 관계자는 “이번 학교와 마을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애향심을 기르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체험중심 프로그램 참여로 마을에 대한 배움과 기후위기로 인한 생태환경의 변화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홍보
제주도교육청은 도교육청 미래소통위원회가 지난 7일 제3회 전체임시회의를 개최해 올해 분과위원회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제안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지난 4월 출범한 미래소통위원회는 5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됐으며 소관 분야별로 학교(기관)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정기회의 1회, 임시회의 3회, 분과위원회 회의 4회 개최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5개 분과위원회는 올해 출범 이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주요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이에 따른 안건이 공유됐다. 분과위원회는 ▲도내 학교 역사물(기록물) 자료 보존 및 관리
제주교육청이 유보통합에 반발하는 유치원 교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6일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1일 탐라교육원 대강당에서 '유보통합 소통의 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도교육청은 정부의 유보통합 정책 소통을 위해 현장 교원의 의견을 들어볼 전망이다.이번 소통의 장 개최는 오는 7일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계획했던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 방안 모색 포럼'이 취소되자 유치원 교사들이 반발하고 나선 것에 대한 대책으로 보여지고 있다. 당초 교육위원회 포럼이 돌연 취소되면서 제주유아학교연대(이
화장실 불법 촬영물이 발견된 학교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로 분류된 교사의 심리 치료 후속 대책이 물음표 행보다. 도 교육청은 '심리상담' 협력 기관을 운영하고 있지만, 불법 촬영 피해자를 위한 전문성을 갖춘 곳은 없는 실정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피해 교사는 제주도교육청이 연계한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가 실망했다. 센터 측에서 '태극권'과 '빛 치료'를 권유했다는 주장이다. 6일 취재를 종합하면 A교사는 최근 도내 B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A교사는 올해 10월 18일 발생한 도내 모 남녀공
제주교육청이 중국 강소성교육청과의 교육 교류를 통해 4·3의 세계화를 확대해나가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제주지역 중·고등학생 10명을 중국 난징과 상해에 파견해 국외교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중국 학생화 공동수업 시간을 가진 참가자들은 제주4.3이 개인에게 미친 영향과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발표했다. 또 무명천 할머니 이야기를 중국어로 소개했다. 중국 학생들은 난징 대학살의 교훈과 극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이후 이들은 주제별 모둠 토의를 통해 평화와 인권, 화해와 상생의 방법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안경호)에서는 지난 1일, 행사에서 제24회 아름다운학교 대상(교육감상) 수상식을 가졌다.제주중앙고등학교는 지난 11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4회 아름다운학교대상 △대한민국 ESG 탄소중립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아름다운학교상은 대한민국 ESG탄소중립대상 조직위원회와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17개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상이며, 학교공동체가 더 아름답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즐거운 배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공론화 제3호 의제인 '단성중학교(남중, 여중)의 남녀공학 전환' 공론화 도민참여단 토론회를 전날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토론회에 앞서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는 사전여론조사가 진행됐다. 사전여론조사엔 도민 6118명이 참여해 공론화 의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도민참여단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일반 도민으로 구성됐다.도교육청은 사전설문조사 시 참여단 신청 희망자 중 지역과 찬반 비율을 고려하여 104명을 선정했다. 토론회에는 이 중 93명이 참여했다.토론회에서 도민참
제주중앙여자중학교(교장 서희순)는 지난 1일 교내 백합체육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펼쳤다. 는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유포니엄 등 8개의 관악기와 타악기로 편성해 2016년에 창단됐다. 그동안 청소년문화공간 , 미래교육원 , 전농로 , , 칠성통 , , 연주를 비롯하여 성이시돌요양원 방문연주, 광양초등학교·중앙초등학교 특별연주 등의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우도초·중학교(교장 이강식)는 지난달 30일 생각틔움터에서 학교안전사고예방 물품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님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우도초·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들에게 안전바닥 스티커, 미끄럼 방지 테이프, 정강이 보호대(축구용), 구명조끼 등 안전사고 예방 물품을 전달했다.이날 지원받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물품은 우리학교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교 곳곳 안전사고 발생 가능 지역에 부착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학생과 교직원이 다 함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남원중학교(교장 안성의)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불우이웃 돕기 사랑 나눔 바자회를 운영했다.이번 바자회는 학생자치회 수제 토스트 판매 수익사업과 모금 캠페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됐고 아침 등교 시간, 점심시간을 활용했다. 발생한 모금액 56만 원은 ‘위미중학교 학생자치회 환우를 위한 바자회’에 전액 기부했다.이번 바자회의 진행 및 총괄을 맡은 학생자치회장(3학년)은 “이런 뜻깊은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선행을 남원중학교에서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는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진행한 범국민적 실천 운동으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겠다는 다짐을 릴레이로 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김 교육감은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는 실천을 확산할 수
제주에서 청소년들의 성장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사)제주교육발전협의회(이사장 김완석)와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30일 오후 제3회 제주교육발전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 청소년 성장환경, 안녕한가?'를 주제로 하는 이번 포럼에는 고의숙 도의회 교육의원, 이원관 (사)좋은학교만들기 이사장, 문수아 도평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 김선영 조천청소년문화의집 팀장, 김경화 도교육청 장학관, 김도영 제주국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도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