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옥(51) 제주도의회 의원은 농민운동가 출신이다.그는 지난 수십 년간 농민들의 아픔을 대변해 왔다. 지금도 한·중 FTA 타결을 앞두고 지역 농어민을 어떻게 지켜낼까 노심초사다. 농민을 위한 일이라면 일단 앞장부터 서고 본다. 한때 제주도의 무기력한 FTA 대응에 대해 맹렬한 비판을 쏟아 붓기도 했다.허 의원은 전국농민회제주도연맹 의장,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종학 제주시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차기 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지 한 달이 지났다.오현고등학교와 제주대학교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정종학 위원장은 20대 후반 국회의원 비서관을 시작으로 30년 넘게 정계에서 활동하며 지역구 관리를 책임져 왔다.정 위원장은 이후 제주국제대학교 겸임교수와 제주도중소기업협의회 회장, 민주평통 중앙상임위원
그러다가 올해 1월 7일 주세법이 개정돼 4월 1일 출고분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받게 됐다. 개정된 주세법에 따라 제스피와 같은 지역맥주(하우스, 크래프트)도 유통이 가능해지게 됐다. 개정된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자의 맥주선택 기회 확대 및 중소맥주 제조업체 지원이다. 기존엔 알 수 없는 이유로 지역맥주의 외부유통이 불가능했다.또한 맥주제조장 시설기준을 완
제스피(Jespi)가 출시된 지 이제 막 1년이 됐다.제스피는 지난해 7월 24일 공식 매장 오픈행사를 갖고 국내산 100% 맥아로 만들어진 맥주의 맛을 제주도민들에게 선사했다. 시중에 출시 중인 카스(cass)나 하이트(hite) 등의 국산 일반 맥주와 무엇이 다르다고 이를 특별히 바라볼까. 제스피는 우선 전분이나 기타 첨가물 없이 100% 맥아로 만들어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명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재신임 받은 것에 대해 솔직히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재선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큰 성과로 보답하고 싶다”며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민선6기 원희룡 도정이 출범한 것과 관련해 김명만 의원은 “6.4 지방선거 이후 일반인의 귀에 생경한 ‘협치(協治)’란 말이 지방 정치
오직 제주도민만을 바라보며 성실과 성숙한 모습으로 의정활동을 보여 왔던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지난 민선 5기 당시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왔다.특히 그는 제주대학교 대학원 관광경영학 박사학까지 전공해, 제주관광에 막대한 힘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도민사회에서는 그를 가를 켜 ‘
그에겐 오롯이 민생만이 주인이다.김태석 의원은 지난 4년간 제9대 도의회 의원의 소임을 수행하며 합리적인 해결책과 정도를 세우는 일에 충실해온 결과 그 각고의 노력을 인정받아 다시 한 번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그러나 그는 자만하지 않는다. 오히려 지난날을 돌아보았다.초선의원이었을 당시 첫 다짐과 정치에 뜻을 뒀던 순간을 되돌아보고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용범(50) 의원이 제주도의회 재입성에 성공했다.김 의원은 앞으로 4년간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인 정방·중앙·천지동을 책임지게 된다.김 의원의 어깨는 무겁다. 서귀포시 원도심은 인구와 산업이 주변부로 이동해 점점 비어가는 ‘공동화’ 현상 지역이기 때문이다. 과거 시끌벅적했던 동네는 사라지고 장기적인 경기불황이 진득하게 남았다. 그는 지난 지방
SBS 순간포착 라는 TV 프로그램을 보면 갖가지 사연을 지닌 대한민국의 숱한 달인들이 등장한다.어떤 한 노인은 성냥개비로만 거대한 숭례문 모형을 만드는가 하면, 온갖 종류의 나뭇가지를 모아 그것으로 그림을 그리는 이도 있었다.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어렸을 적 가난 때문에 묵묵히 돈을 벌어야 했던 어떤 이는 나이가 들어서야 홀로 독학하
지난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3선거구에 출마해 강덕부 후보와 치열한 접전 끝에 의회에 입성한 강성균 당선자.강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학생안전 전담 부서 설치 ▶읍.면 도서지역 학교에 대한 특별지원 ▶교육 비정규직 문제 해결 ▶신제주권 학교 신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이번 인터뷰는 강성균 당선자를 만나
지난 4일 실시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20선거구(송산.효돈.영천동)에 도전해 당선의 영예를 안은 새누리당 김천문 당선자. 그는 새누리당 경선과정에서 3선 허진영 현역의원을 누르는 이변을 연출하고 본 선거에서 현역인 새정치민주연합 윤춘광 후보, 강력한 정치신예인 무소속 강충룡 후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처음으로 도의회에
제주에너지공사는 출범 첫해 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출범 2년 째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실현하며 공사 운영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특히 출범 첫 해 매출액 24억원, 당기순이익 2억2000억원에서 2013년 매출액 126억8000억원, 당기순이익 24억6000억원으로 각각 427%, 1012% 증가하며 유례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20여명 남짓의
대한민국 교육은 교육의 방향이 바뀌지 않는 한 답보상태에 머무를 수밖에 없는 지독한 현실을 품고 있다. 또한 입시를 향해 보이지 않는 길을 의미 없이 내달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을 자각하게 된다.50여년의 한 평생을 오로지 교육외길로 묵묵히 걸어온 양성언 교육감은 이를 개혁하기 위해 ‘미래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 육성’을
민선5기가 출범하기 이전 제주는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저성장과 과도한 채무로 인한 재정위기 등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었다. 민선5기가 출범한 이후 제주는 고용률 전국 1위, 세종시에 이어 인구증가율 전국 2위, 국세와 지방세 증가율 전국 1위, 인구 60만 명 돌파 등 지난 4년 동안 제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실제로 최근 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지만 세월호 침몰 여파로 인해 이번 6.4지방선거는 떠들썩한 유세보다 다소 숙연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분위기다.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역시 이에 부응하기 위해 홍보 로고송이나 고비용 유세차를 활용한 동원유세를 삼가하고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정책선거에 치중하기 위해 원희룡 후보는 최근 ‘다른 정치,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제주영어교육도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첫 번째 졸업생들이 전원 외국 대학에 조기입학 허가를 받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 가운데 88.5%는 세계 40위권 명문대 진학에 성공했는데 제주영어교육도시의 이번 성과는 국내 유명 고등학교의 진학률과 비교해 봐도 독보적이다.이 같은 성과
지난 1960년 4‧19 직후 제주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제주4‧3사건진상규명동지회’를 조직했던 이문교 이사장은 당시 도보로 제주도를 한 바퀴 돌며 4‧3피해조사를 진행했다. 그해 6월 제주에 파견된 국회 양민학살진상조사반에 나가 증언했던 이문교 이사장은 군사정부에 의해 긴급 구속됐고, 기소유예로 석방되기까지 서대문형무소에
제주도정의 예산, 기획, 정책, 인사 등 핵심업무를 담당하는 소관 위원회인 행정자치위원회에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펼쳐 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의원.그는 지난 의정활동을 통해 거시적인 안목에서 제주미래를 조망하는 안목을 기를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박원철 의원은 무엇보다 도의회 내 민주당 원내대표로서 서로간의 입장차를 조율하고 극복하는데도 한몫을 담당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입성한 강창수 의원은 문화관광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제주 관광발전에 주력해 왔다.문화의 힘이 산업과 경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한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힘써 온 강창수 의원.제9대 도의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뉴스제주는 강창수 의원을 만나 그간 의정활동에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 등 450명을 태우고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가 좌초되며, 온 국민이 비통함을 감추지 못한채 고통의 나날을 보낸지 벌써 7일이란 시간이 흘렀다.모두가 1분 1초, 피 마르는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누군가는 유언비어를 유포하며 실종자 가족과 사망자 유족들의 가슴에 내려 앉은 돌덩이에 더 큰 돌덩이를 쌓아올렸고, 모 정치인의 아들은 정부에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