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다른 후보가 당의 썩은 뿌리 잘라내고 가치를 새롭게 만든다는 판단이 들면 중도 사퇴하겠다"고 말했다.홍 후보는 19일 제주에서 치러진 자유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대선후보 모두 이번 전당대회 나서지 않았다. 홍 후보도 미국에 가면서 '당권을 가지고 경쟁하지 않겠다'고 했다.
자유한국당 당내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구속에 따른 최대의 위기를 맞은 자유한국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기를 잡으려면 외면당한 민심을 되돌려야 한다.자유한국당 중앙당 이인제 선거관리위원장은 19일 제주퍼시픽호텔 2층 연회장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에서 "국민을 군림하는 정당
원룸을 임대하고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신·변종 성매매가 단속을 피해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실제 지난해 제주지역 풍속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 실적은 97건으로, 2014년 100건, 2015년 118건 보다는 다소 감소했다.하지만 강화된 성매매 법계정과 지속적인 단속에도 좀처럼 성매매가 줄지 않고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성매
해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 인근해역에서 6․25전쟁 참전국인 미국ㆍ캐나다 해군과 함께 연합 해상훈련을 실시한다. 7기동전단 정례 기동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이지스구축함 율곡이이함 등 함정 5척과 P-3 해상초계기ㆍ링스(Lynx)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하고, 미국 해군은 이지스 구축함 듀이함(Dewey)과
17일 오전 추자도에서 간질 증세를 보이던 30대 여성이 헬기로 이송돼 제주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7분경 추자 보건지소로부터 유모(39·여· 제주 노형동)씨가 호흡곤란과 간질증세를 보여 헬기로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경찰은 헬기를 급파, 낮 12시 15분경 유씨를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유씨는 추자도 입도 중 선
아이들이 아빠로부터 살해되고 엄마로부터 버림받고 있다. 아이가 새벽에 울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양육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가정의달인 지난 5월 26일 20대 엄마는 제주의 한 보육원에서 아이를 버려두고 육지부로 떠났다.엄마 A씨(28)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사 등의 문제로 아이를 유기했다"고 진술했다.A씨는 자신의 행동에 아들(만 3세)
제주시 탐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함께 읽기'사업은 참여자가 사전 독서 후 함께 토론 할 수 있는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제주특별자치도교
제주시가 주차심화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신제주 공영주차장 증축 사업'을 6월부터 본격 추진 한다.신제주 지역은 상권 밀집지역으로 바오젠거리와 주변 상가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급증함에 따라 주차시설 확충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신제주 공영주차장 증축사업은 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 도비 30억원)을 투입, 기존 1층
추자도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원이 실종되자 해경이 수색 중이다. 8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오늘(8일) 낮 12시 57분경 제주 추자도 남동쪽 17km 해상에서 제주선적 근해통발 어선 Y호(74톤, 승선원 11명)에서 선원 강모(31세, 울산거주)씨가 조업 중 해상으로 뛰어 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항공기 1대, 함정 6척, 해양구조대, 민간해
제주도내 불법체류 신분인 외국인들이 대거 출국함에 따라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전년도 보다 감소지만 현재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불법체류 외국인들 수도 7000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4913명 비해 훨씬 많은 인원이다.제주지검과 출입국관리사무소, 제주경찰, 해경, 제주도, 노동청이 공동으로 출입국사범 자진출국 집중계도와 합동
지위를 이용해 입점 업체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현직 조합장이 정식 재판에 회부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혐의로 조합장 A씨(65)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검찰은 조합장 A씨가 지난 2013년 여름 농협이 운영하는 마트 입주업체 여직원 B씨를 한 과수원 건물에서 부적절한 접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또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윤성현)가 2017년 미스코리아 제주(眞·善·美) 수상자 3명을 제주해경 명예홍보대사로 7일 위촉했다.김경아(미스제주 진, 24세), 고경림(미스제주 선, 22세), 박수민(미스제주 미, 19세)양은 2018년 6월 6일까지 1년 동안 해경 홍보대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이들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 등 각종 홍보활동을 하게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마을어장내 '꽃멸치' 포획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마을어장 내에서는 어선들의 조업을 할 수 없지만, 매년 6월에서 8월 사이 비양도 지선 마을어장 내 수심이 앝은 비양도 연안을 중심으로 꽃멸치 어장이 형성되고 있어 한림읍 관내 9개 어촌계 영세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연안자망 조업을 허용하고 있다.제주시는 멸치자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는 자신이 좋아하던 20대 술집 여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살인미수 혐의) 50대 남성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 구형이 징역 7년인 점을 감안하면, 중형에 해당한다.박모(53)씨는 어릴 적 본인의 아버지가 친딸(피고인의 누나 또는 여동생)을 강간하는 것을 목격한 후 여성을 기피했지만, 올
제주소방서(서장 한경섭)는 지난 5일 소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따른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로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고회에는 ▶ 전국생활체육대축전시설 소방특별조사 ▶ 유관기
6월 2일 오후 8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저지오름 부근 중산간서로에서 음주운전 중 중앙선을 침범해 교통사망사고를 낸 음주운전자가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낸 김모(53)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로 5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사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
벤츠를 몰다가 돌담을 들이받아 전복사고를 내고 도주한 30대 남성은 무면허 운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운전자 곽모(30)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곽씨는 지난 2일 새벽 0시 30분경 제주시 도두동 제주국제공항 인근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다 보도연석과 돌담을 연속으로 들이받으면서 차
5일 오전 8시 16분경 서귀포시 대포동 거린사슴전망대 앞 도로상에서 3.5톤 트럭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정모(34)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난 5일 오후 7시 34분경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안도로 인근 해상에서 국제보호종인 상괭이(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발견된 돌고래는 뼈가 보이는 등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으며, 강제포획 흔적이나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제주대학교 김병엽 교수는 "발견된 상괭이는 길이는 1m20cm, 둘레 약 60cm로 무게는 약 25kg 정도로 죽은지 한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제주시 충혼묘지를 비롯해 한림과 애월, 구좌, 조천, 한경, 추자, 우도 등 8곳의 충혼묘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헌화와 분향을 하며 호국영령을 추모했다.이 자리에는 원 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오영훈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