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 위반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 압류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압류 전 과태료 체납자에게 사전 안내문과 문자를 발송해 체납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며, 미납 시 체납자의 자동차와 주거래 은행 통장을 순차적으로 압류해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고 밝혔다.압류 대상은 올해 7월까지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이며, 현재 체납규모는 5088건, 총 8억 3200만 원으로 체납액 징수를 위해 독촉고지서 송부, 자동차 압류 등을 추진한다.한편, 과태료는 ▲장애인 ‘주차가능’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구형 주차가능표지 부착 차량 포
경찰이 9월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에 나선다. 29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 화약류(화약‧폭약‧실탄‧포탄 등), 도검, 분사기, 전자충격기, 석궁 등이다. 최근 강력범죄 도구로 사용돼 화두에 오른 너클 경우는 '총포ㆍ도검ㆍ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명시되지 않아 신고 대상이 아니다.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내 자진 신고 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 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된다. 본인이 소지를
외국산 돼지고기를 제주산 흑돼지로 속여 판매한 식당 등이 적발됐다.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통해 도내 위반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농관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기획단속은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됐다. 단속을 통한 적발 유형은 ▲타 시‧도산 오리고기, 제주산 둔갑 음식점 3곳 ▲미국산 등 외국산 돼지고기, 제주산 거짓 표기 흑돼지 전문점 2곳 ▲외국산 닭고기 원산지 미표기 1곳 등이다. 이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한 업체 5곳은 형사 입건
제주시 공항로 버스전용차로 단속이 재개된다.제주시는 공항 지하차도 공사로 인해 지난해 1월부터 공항로 버스전용차로에 대한 단속을 유예하고 있었으나, 제주국제공항 진출입로 지하차도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단속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단속을 재개함에 앞서 8월 11일부터 31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공항로와 주변 도로에 이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도내 113개 렌트카 업체에 홍보 협조 공문과 함께 버스전용차로 단속 안내문 4만부를 배부한다.한편 제주시는 총 연장 15.3km의 버스전용차로를 중앙차로와
노형동 이 창 욱최근 불법 광고물을 보면 미분양에 따른 분양 및 헬스장 현수막이 주를 이루고 있다.이러한 불법 광고물들을 지속적으로 단속하고 정비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고 나서 보면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똑같은 자리에 같은 내용의 광고물들이 다시 설치되어있다.경기 불황에 따른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가로등이나 가로수 등에 게시하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는 등 긍정적인 홍보보다 실이 더 크지 않은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광고물의 종류에는 애드벌룬, 전단, 현수막, 벽보, 옥상간판, 입간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성어기 기간에 불법조업 외국어선이 기승을 부릴 것을 대비해 오늘(28일) 제주해경청 소속 경비함정 해상특수기동대원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올해에만 12척이 나포됐다. 해경은 오는달 15일 중국어선의 자체 휴어기가 끝남에 따라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하고 집단침범이나 무력저항 등에 대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선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단속 절차 ▲나포 시 유의사항 ▲진압장비 ▲무기 등 각종 장비 활용법 ▲진압술(체포술) ▲인
제주에서 출입통제구역인 생이기정에 출입해 스노클링을 즐긴 관광객 3명이 해경에 적발됐다.28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관광객 A씨(50대. 여)등 3명을 전날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들 3명은 지난 27일 오후 5시 5분 경 제주시 한경면 당산봉 생이기정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다 해안가를 순찰하던 해양경찰관에게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생이기정 인근 육상과 해상 일부 구역을 출입통제 구역으로 지정하고 3개월의 계도 기간을 거쳤다.생이기정엔 안전 요원이나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관리시설물이 없고 사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유관기관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해 상반기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는 상반기 불법 마약류 퇴치 특별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불법 마약류 유통 차단을 위한 유관기관(도, 보건소, 도교육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제주지방검찰청) 간 상호 협력 및 개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제주자치도는 올해 5월 2일에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특별대책를 수립한 이후, 마약류 오남용 예방 및 도민 인식 개선을 위해 마약범죄 예방 릴
서귀포시는 반려동물 유기 행위 근절을 위한 집중 지도·단속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시에서는 시민참여 펫티켓 홍보 캠페인 전개, 찾아가는 동물등록 서비스 제공,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고 동물등록을 독려해 반려동물 유기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힘쓰고 있다.반려동물 유기 행위는 형사처벌 대상임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적발 시 즉각 고발조치 할 계획이고,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8월 7일 ~ 9월 30일) 이후 미등록 반려동물 소유주에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행정
제주에서 고기불판 전문 세척업체 3곳이 중금속 등이 포함된 폐수를 불법으로 방류해오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제주시와 합동으로 고기불판 전문 세척업체의 불법 폐수 배출 여부를 단속해 구리 등 특정수질유해물질을 포함한 폐수를 여과시설 없이 하수도에 상습적으로 무단 방류해 온 업체 3곳을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자치경찰단은 불판 세척과정에서 나오는 중금속 물질과 각종 오염물질이 폐수처리시설 없이 그대로 하수구로 방류돼 식수원 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남방큰돌고래에 과도하게 접근한 낚시어선이 적발됐다. 1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쯤 "대정읍 무릉리 300m 해상에서 어선 1척이 남방큰돌고래에 접근, 부딪친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화순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투입해 낚시어선 A호(7.93톤, 제주 선적)를 대상으로 접근 여부를 추궁했다. A호 선장(50대. 남) 측은 "낚시만 했을 뿐이다"고 부인했지만, 채증 자료 영상을 보여주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해양 보호 생물의 이동이
신호위반과 굉음 등 이륜차 단속에 나선 경찰이 불법 행위를 무더기로 적발했다.1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밤 제주시 삼회지구와 서사리 지역 등에서 불법 이륜차 총 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날 밤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단속에서 가장 많은 적발 유형은 이륜차 안전기준 위반이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신호위반 등 교통 법규 위반 8건, 소음측정 1건이다.동부경찰서 측은 "이륜차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 이륜차 단속은 한국교통안전공단(제주지부), 삼
제주에서 무허가 창고를 설치해 불법 자동차 정비업을 하던 3명의 업자가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제주 자치경찰단은 불법으로 판금, 도장작업 등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을 해 온 업자 3명을 자동차관리법 및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자치경찰에 따르면 A씨는(남, 60대)는 2020년 8월 경부터 최근까지 제주시 소유 공유지를 무단 점유해 무허가 창고를 설치한 뒤 수년 동안 자동차 판금과 도장 등 불법 정비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또 다른 업소를 운영한 B씨(남, 50대)는 대형 렌터카 업체가 밀집된 제
서귀포시 인구 1.78명당 자가용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서귀포시에 등록된 차량은 총 11만 529대로, 관용 및 자동차운수사업용을 제외한 자가용 차량은 10만 7912대라고 밝혔다.이를 외국인을 포함한 서귀포시 전체 인구 19만 2017명으로 나눴을 때, 인구 1명당 자가용 0.562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제주도 전체 인구 1명당 자가용 차량 대수는 0.596이다.인구 대비 자가용 차량 비율은 2016년, 사람 2명당 자동차 1대꼴인 0.5를 돌파한 이후
중국이 6년 5개월 만에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단체관광객 입도에 대비한 관광분야별 수용태세 정비에 나선다.제주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수용태세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국 관광시장 동향 분석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추진상황 및 대응과제를 논의했다.회의에는 오영훈 지사와 현학수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주상용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직무대
훈련이 너무 리얼했던 탓일까, 제주경찰이 '묻지마 강력범죄' 대응을 위한 행보에 나선 가운데 도민들이 실제 사건으로 오인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4일 오후 3시30분쯤부터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소방서는 탑동 이마트에서 '묻지마 범죄 발생 대비 합동 FTX 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은 실전과 같은 상황을 위해 형사 및 지역 경찰 등 30여 명과 순찰차, 구급차 등이 동원됐다. 이마트 앞에서 강력 흉기 사건이 발생한 것을 가장하고, 경찰은 코드0을 발령해 무더위 속 집중력 있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강도
서울 신림동과 경기도 서현역 등 다중 밀집 장소에서 '묻지마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이 비상이 걸렸다. 앞으로 다중밀집 장소 흉기 범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모니터링을 예고했다. 집중순찰은 당장 오늘(4일)부터 시작된다. 4일 제주경찰청은 '총력 대응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본청 지침으로 모든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유사 사건을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경찰은 회의를 통해 도민 안전을 위한 촘촘한 단속과 순찰 강화를 결정했다. 제주지역도 묻
조천읍(읍장 양정화) 및 조천읍이장협의회(회장 강연식)은 지난 1일 조천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정례 이장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정례회의에서 양정화 조천읍장은 청정하고 안전한 조천읍을 만들기 위한 탄소포인트 가입,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집중단속, 농어촌민박사업자 서비스 안전교육 등을 당부했다.
제주경찰이 도내 조직폭력배가 연루된 대형 불법 도박사이트를 추적해 검거했다. 조직폭력배 추종 세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도내 2곳의 조폭 세력이 가담했다.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19억 7천만원의 범죄수익금도 추징했다. 3일 제주경찰청은 '도박 개장' 등 혐의로 운영자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연루자 17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제주청 강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구속된 A씨(30대. 남)는 불법 도박사이트 총괄 운영을 담당했다. 특이점은 구속된 A씨 등 3명 모두 각각 도내 3곳의 폭력조직원 추종 세력이다. 이들은
불시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이 줄지 않고 있다.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서귀포지역경찰대가 지난 1일 피서철을 맞아 음주운전 사고 위험이 높은 계절음식점 주변에서 야간 음주운전 단속을 벌였다. 단속 시작 불과 30분 만에 면허 취소에 해당되는 수치의 음주운전자 2명이 적발됐다.A씨는 강정천 인근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24%의 만취 상태로 적발됐으며, B씨 또한 같은 장소에서 술을 마시고 다른 장소로 이동 중 혈중 알코올농도 0.085%로 단속됐다.자치경찰단은 여름철 계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