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유연수 골기퍼의 선수 생명을 앗아간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인 형량은 '음주 운전'과 '준강제추행' 사건 혐의가 병합된 판결이다.2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판사 오지애)은 '위험운전치상'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조모(36. 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조씨는 2022년 10월 18일 오전 5시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사거리에서 0.117%의 혈중알코올농도로 운전대를 잡았
해군 함정에서 장교를 추행한 40대 부사관을 향해 재판부가 "군의 기강을 무너뜨렸다"고 호통했다. 법원은 피고인에 실형을 내리고, 법정 구속했다. 25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홍모(48. 남)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대한민국 해군 부사관 신분인 홍씨는 A함정에서 근무했다. 2022년 12월 13일 밖에서 술을 마시고 함정으로 복귀한 홍씨는 당직 근무 중인 피해자 B장교에게 다가가 어깨를 여러 차례 만졌다. 또 손목을 강하게 잡아 B장교를 억지로 기관실
제주도 산하 공기업 40대가 부하 직원을 강간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직원은 이 사건으로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관두고, 어둠 속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25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강모(42. 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강씨는 2021년 10월 피해자 부하 직원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으로 끌고 가 욕설하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이후 강씨는 악마의 모습으로 돌변했다. 사건 피해자를 이상한 사람으로
제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4일부터 '펌뷸런스 출동대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구급전문 교육사가 강사로 나서며 총 64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다. 구급 현장에 두 대의 차가 출동해 신속한 현장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서부소방서는 6대의 펌뷸런스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펌뷸런스 선착 출동 상황에 따른 역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제22대 총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위 의원은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24일 오전 위성곤 의원은 서귀포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정치는 약한 자들의 가장 큰 무기"라고 강조한 위 의원은, "민생을 외면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존경받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부족함은 있었겠지만, 시민들의 사랑에 지난 8년간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서귀포시를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이 가고 싶어 하는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24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 지역 파크골프장은 강창학파크골프장, 칠십리파크골프장, 월라봉파크골프장, 수망리파크골프장 등 4곳"이라면서도 "전국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의 공인 파크골프장은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기후가 온화한 스포츠의 메카인 서귀포에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없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노총 제주지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화하는 사안을 두고 "대기업을 향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24일 민노총 제주는 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민노총 제주는 "윤석열 정권은 마트 노동자의 건강권과 골목상권을 팔아 재벌에게 특혜를 주겠다고 한다"며 "의무휴업제가 공휴일에서 평일로 옮겨진다면, 중소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 손실이 고스란히 재벌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정부는
서귀포시청 1청사 외부에 있는 조형물 두 개가 낙서로 테러 됐다. 행정시는 수사 의뢰에 나섰고, 경찰은 용의자를 쫓고 있다. 23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시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오쯤 시청 1청사 외부에 설치된 조형물 낙서 테러 흔적을 발견했다.조형물은 제주의 4월과 광주의 5월을 기억하자는 취지를 담은 '오월 걸상 아트월'이다. 이 조형물은 동백꽃을 도자기로 만들어 벽면에 붙여놓은 작품이다. 훼손은 누군가가 'X' 표시를 벽면 6곳에 칠해놨다. 오월 걸상 아트월 맞은편에 있는 '하영올레 안내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자연과 관광 자원 등을 보존하는 생태관광특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23일 이경용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천혜의 자연 자원을 자랑하는 관광 1번지 '보물섬'"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제주 올레길, 치유의 숲길, 엉또폭포, 하논, 외돌개, 천지연 폭포, 성산일출봉, 송악산 등 성산부터 대정까지 지역 마을이 가진 생태 환경을 어떻게 보전하고, 활용하느냐가 서귀포 관광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부동산 중개업 임원 등과 차담회를 열고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농지법 개정과 제2공항에 따른 제주지역 부동산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들은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사건은 사기범의 잘못임에도 마치 부동산 중개업자가 잘못을 저지른 것처럼 호도하고 있어 신뢰가 바닥까지 추락했다"며 고충을 토로했다.농지법 개정에 대해서는 "지난 2021년 LH 직원의
쓰레기로 가득 찬 방 안에 아이들을 방치한 사건을 세심한 배려로 살핀 제주지검 사례가 전국 우수한 인권 보호로 선정됐다. 22일 대검찰청은 '2023년 4분기 인권 보호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했다. 공개된 제주지검 우수사례는 지난해 10월 24일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집 안이 쓰레기로 가득한 공간에서 7살 등 총 3명의 아이가 모친 A씨(30대)와 지내고 있었다. 해당 가정에 음식을 전달하려 간 배달원은 집 안 모습을 보고 신고에 나섰다. 출동한 경찰은 모친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
"재판부의 합리적인 판결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일부 유죄에 대해서는 행사(협약식) 당일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한 대처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변호인단과 합리적인 대처를 잘해야 했다. 앞으로 긴밀한 협의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 도민의 선택을 바꿀 수 없다고 본다. 제가 도민의 선택을 받은 이상 도민과 함께 제주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매진하겠다. 감사하다." 법원 정문을 빠져나가며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렇게 발언했다.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마라톤 재판에 나선 오영훈 제주지사가 일단 한숨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마라톤 재판에 나선 오영훈 제주지사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22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제주지사에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법정에 오른 제주도정 정원태 서울본부장은 벌금 500만원을, 김태형 대외협력특보는 벌금 400만원을 받았다. 사단법인 대표 고씨와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이씨는 각각 징역 6개월에 집유 2년과 벌금 300만원이다. 이날 제주지법 1심 재판부는 "오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무능 정치를 끝내고, 용기와 희망이 되겠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이경용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서귀포시 일주동로 8707. 위너스빌딩 5층)을 진행했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지난 24년 서귀포의 미래는 특정한 정당, 정치인의 무능 아래서 저당 잡힌 채로 엉망이 됐다"면서 "사람이 모이고 정착하는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대로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당선 즉시 제주 제2공항 착공과 특별법 제정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2024년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에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도 포함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22일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 지원 행사'는 명절 성수품 및 소비자 부담 경감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 정부가 1인당 2~3만원 한도로 30% 할인 지원한다.참여업체가 추가로 30% 할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2월 8일까지다. 위 의원은 "할인 행
제주 지역에 주말 동안 비가 예보됐다. 강한 바람과 해상의 물결도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오는 21일까지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진다. 오늘(19일)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고, 서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낮아져 높은 산지(고도 1,000m 이상)는 눈이 쌓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예상 적설량 제주 산지 1~3cm다.예상 강수량(19일~21일)은 제주도 30~8
제주 서귀포시 월드컵경기장의 소방시설 부재를 두고 '전국 민주노동조합 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노총 제주본부)'가 서귀포시에 유감을 표했다. 19일 민노총 제주본부는 성명을 통해 "제주 월드컵경기장 지하 2층 소방 설비 중 전기화재 진압용 특수가스 160통이 모두 방출됐고, 소화약제를 담은 충전용기도 반년 동안 비어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 월드컵경기장은 부지 면적 12만 5277㎡, 건축 면적 1만 8802.31㎡, 연건평 7만 6302.63㎡ 규모로 중대재해처벌법상 ‘공중이용시설’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이경용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19일 이경용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개소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일호광장 신한은행 서귀포지점 건물 5층에서 진행된다.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법환동 출신으로 법환초등학교, 남주중학교, 남주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30대 중반에 법무사 시험에 합격한 뒤 고향 서귀포에 내려와 법무사로 활동했다. 2013년 법학박사를 취득했고, 제10대와 제11대 제주도의회 의원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나서는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도내 대학생과 만나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 해법 등 논의에 나섰다. 19일 고기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학생과 간담회'를 가졌다. 만남은 제주지역 대학생이 참여하는 토론동아리가 국회의원 예비후보와의 간담회를 기획하고, 추진하면서 성사됐다. 이 자리에서 고 예비후보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것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청년들의 추진력이 대단하다"면서 정치에 발을 들이면서 당선 후 계획하고 있는 의정 활동 등에 대한 자신
18일 제주경찰청은 '2024년 경정 이하 정기 승진 시험 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제주청에 따르면 경정 시험 합격자는 4명이다. 또 경감 6명, 경위 11명, 경사 9명, 경장 9명 등 총 39명이 승진 시험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경정- 제주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왕태근- 제주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 김광후- 제주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나승현- 제주서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활실 엄동윤▲경감- 제주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강민종 - 제주경찰청 제1기동대 송식- 서귀포경찰서 형사과 이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