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의 대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권리당원(30%) 및 국민(70%)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여론조사 결과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순) 후보 등 4명이 국민의힘 예비경선(2차 컷오프)을 통과하면서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반면 국민의힘 안상수,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후보는 끝내 4강에 진출하지 못하면서 탈락했다. 4강 대진표가 확정됨에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후보가 8명에서 4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가까스로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8일 오전 10시 대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국민의힘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당원(30%) 및 일반 국민(70%) 3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득표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여론조사 결과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가나다순) 등 4명이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반면 안상수, 최재형 하태경, 황교안 후보는 끝내 경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후보
오등봉 및 중부공원에 대한 민간특례사업의 모든 설계를 원희룡 전 지사가 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당초 이 사업은 일몰제로 인해 장기미집행에 처해 있는 43개의 공원부지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수천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서라도 공원 부지를 매입해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원칙이었다.토지 본래의 성격에 맞게 공원으로 존치시켜야 했기에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될 성격이 아니었다. 허나 제주도정은 천문학적인 액수를 지방비로 감당하기엔 벅차다는 이유를 들어 2021년 8월에 일몰되는 오등봉과 중부 공원에 대해서만 민간특례로 개발하자는 생각
선흘2리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올해 말로 사업기간이 종료되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대해 "이번엔 연장해 줄 사유가 없다"며 제주도정에서 사업기간을 연장해선 안 된다고 못 박았다.이와 함께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법원이 선흘2리 전 이장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선흘2리 65명의 주민들에게 각 30만 원씩을 지불하라고 판결한 것을 두고, 반대대책위는 "난개발로 신음하고 있는 제주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매우 의미있는 판결"이라고 5일 입장문을 내고 밝혔다.선흘2리 전 이장은 제주동물테마파크의 사업 찬성을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후보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를 지지하기 위한 '선거대책위원회'가 5일 공식 출범했다.제주선대위는 고충홍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상임위원장을 맡으며, 공동선대위원장에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제주도당 김황국 원내대표와 강충룡, 강연호, 이경용, 오영희 제주도의원, 양윤경 전 서귀포시장이 임명됐다.선대위본부장에는 김현민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영진 전 서귀포부시장이 맡았다.원희룡 후보 제주선대위는 상임고문단과 자문위원단, 특보단, 조직위원회, 정책위원회,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등 10여 개 조직기
곶자왈 훼손이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훼손을 피하고 원형을 보전하는 조건으로 제주자연체험파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지난 1일 통과됐다.제주특별자치도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에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서를 심의했다.이날 심의의 최대 쟁점은 '과연 곶자왈 지대 인근에 숙박시설을 포함한 개발사업을 허가해도 되는 것인가'였으나, 심의위원들은 훼손이 불가피하다면 훼손을 최소화하라는 조건을 달아만주고 사업자의 손을 들어줬다.사실상 곶자왈 지대가 훼손되더라도 개발사업을 용인해 줄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후보를 향해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유승민 후보는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가 내건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공약을 두고 '고속도로 통행세'내지는 '톨케이트 요금'으로 빗대며 비난한 바 있다.당시 이재명 지사는 제주를 방문해 가진 제주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제주가 가진 공유자원은 도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차원에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환경보전기여금을 걷어 수익금의 일부를 제주의
종전 '제주사파리월드 조성사업'에서 '제주자연체험파크'로 변경된 사업 추진을 놓고 마을주민들의 반대가 여전하다.선흘1리 주민들은 29일 성명서를 내고 제주도정을 향해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을 받은 지역에 심각한 환경파괴를 초래할 제주자연체험파크 조성사업 이행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주민들은 "곶자왈 훼손 논란을 일으켜왔던 제주사파리월드 조성사업이 이름만 변경한 사업으로 오는 10월 1일에 환경영향평가심의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며 "이 사업이 승인되면 분명 동백동산의 곶자왈 지대가 훼손될 것이기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경선후보가 27일 국민의힘을 가리켜 '도적떼, 그 자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제주로 내려와 오전 11시 40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약 발표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원희룡 전 지사, 잘 있나 모르겠다"는 말로 운을 띄운 뒤 최근 연일 언론지상에 오르 내리는 '화천대유' 관련 발언을 꺼내들었다.이 후보는 "자꾸 국민의힘에서 저보고 화천대유가 누구꺼냐고 하는데, 심지어 곽상도 의원 아들이 이재명 아들이라는 설도 있더라"며 '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 주자 중 한 명인 원희룡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하루 앞둔 20일 제주로 내려왔다.원희룡 전 지사가 다시 제주를 방문한 건, 지난 8월 11일에 지사직을 사임하고 난 이후 오늘이 처음이다. 한 달여만에 재방문한 제주에 대해 원 전 지사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장에서 "한 마디로 얘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여러 감회를 느낀다"며 "한 달이 며칠 출장갔다 온 느낌이기도 하고, 아득하기도 하다. 그간 지사직으로 있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는 순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 전 지사는 대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사퇴 이후 도내 일부 공직자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업체 관계자들과 부적절한 술자리 의혹 등 각종 비위행위가 터지자 제주도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직자들의 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 활동을 벌인다. 제주도는 이달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1일간 '청렴 주의보'를 발령해 이 기간 동안 방역 수칙 및 복무규정 등을 위반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처분한다고 19일 밝혔다.이를 위해 제주도는 청렴혁신담당관을 반장으로 6개 감찰반을 편성해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활동을 강화
제주특별자치도 신임 정무부지사에 고영권 전 정무부지사가 재임용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인사청문을 거쳐 정무부지사로 다시 임용된 사례는 고영권 정무부지사가 유일하다. 앞서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9월 1일 민선7기 세 번째 정무부지사로 임용됐으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대선 출마로 중도 사임함에 따라 지난 8월 12일 자동 면직된 후 37일 만에 정무부지사로 다시 임용됐다.제주도는 17일 신임 정무부지사에 고영권 전 정무부지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은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달 18일 정무부지사로 지명하고
역시나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에선 부동산 문제가 주를 이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16일 고영권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개최했다. 원희룡 전 지사 사퇴에 따라 부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했으나 구만섭 권한대행(행정부지사)가 재지명함에 따라 이뤄진 두 번째 인사청문 자리다.지난해 8월 29일에 실시된 첫 인사청문 때 지적됐던 부동산 투기 의혹 문제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문제는 고영권 예정자가 당시 농지법 위반으로 지목됐던 부동산을 처분하겠다고 공언했었으나 이행된 게 없었다는
원희룡(전 제주지사)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8명을 뽑는 1차 컷오프(예비경선)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차 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2천명(20%)과 일반시민 2천명(80%)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여론조사 결과,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가나다 순)로 추려졌다. 이들은 오는 16일(목) TV토론을 시작으로 향후 6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갖
최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본격 착수하기 위한 시설공사 입찰이 진행됐지만, 단 한 곳도 응찰하지 않아 유찰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의 계획대로 오는 2025년에 시설공사를 해낼 수 있을런지 벌써부터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7일 개회된 제3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신청해 이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지난 1994년 3월에 시설된 제주하수처리장(도두하수처리장)은 현재에 이르기까지 30년 동안 증·개보수 작업을 거치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로 투자된 제주 유치 기업 몇 곳이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승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이 지난 2일 제398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 1차 회의에서 "1, 2호 펀드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데 3호 펀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이승아 의원은 "제주도 4차 산업혁명 펀드로 투자된 제주기업 2곳을 방문해 봤는데 한 곳은 찾을 수 없었고, 다른 한 곳에선 경영진은 커녕 관계자들을 만나보지 못했다"며 "이게 말로
국민의힘 제주도당 5명의 제주도의원이 내년 대선 도전에 나선 원희룡 예비후보(전 제주도지사)를 지지한다고 1일 밝혔다.김황국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연호, 강충룡, 이경용, 오영희 의원 5인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휴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원희룡 전 지사가 대한민국의 미래 설계를 위해 지사 찬스도 마다하고 광야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원희룡 전 지사를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이어 이들은 원희룡 전 지사에 대해 "도지사로 7년간의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예비후보자가 제주를 미국 LA의 라스베가스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기 위해 내국인도 출입할 수 있는 오픈카지노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홍준표 국회의원(대구 수성구 을, 전 경남지사)은 30일 "대선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제주도민들의 생각과 당원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제주로 내려왔다"며 이날 오후 2시 30분 국민의힘 제주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모두발언 없이 곧바로 기자단과의 질의응답에 나선 홍준표 후보는 먼저 제주 제2공항 해법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제주 국회의원 측에서 제기한 정석비행장 활용론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영권(49) 정무부지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제주도의회에 요청했다. 제주도는 고영권 정무부지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30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인사청문 요청은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원희룡 전 지사의 중도 사임에 따라 자동 면직된 고영권 전 정무부지사를 지명(18일)한 데 따른 것이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정무부지사를 임용하기 위해서는 도의회 인사 청문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도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을 받은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청문회를 열고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선관위가 제주도지사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수 십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선거관리비용과 선거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탓이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제주도선관위)는 20일 제4차 위원회의를 열고 제주도지사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선관위는 지난 12일 제주도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궐위상황 통보'를 받았으며, 위원회의에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공직선거법 상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 만료가 1년 미만일 경우, 지역선관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