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일) 한림읍 해상에서 인양된 시신은 50대 선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1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경 제주시 한림읍 어판장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파출소 직원 2명을 투입해 떠내려가는 남성을 구조했다.구조 당시 남성은 숨진 상태였으며 해경 조사 결과 서귀포 선적 50대 선원이었다.해경은 해당 선원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난동을 부리고 공항 내 약국에서 물건까지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절도, 상해 혐의로 A씨(30대. 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경 제주공항 3층에서 항공권 없이 보안구역에 들어가려고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같은 층에 있던 공항 내 약국에서 1만 5000원 어치의 청심환을 훔치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망치다 60대 여성 2명을 밀쳐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30분 가량 난동을 부린 끝에 오후 7시경
제주의 한 교차로서 119구급차와 1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경 제주시 도련1동의 한 교차로에서 A씨(30대. 남)가 몰던 119구급차량이 B씨(20대. 남)가 몰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다. 당시 사고 지점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구급차량이 녹색 신호를 받고 직진하던 1톤 트럭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A씨 등 차량에 타고 있던 구급대원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트럭 운전자 B씨도 경상을 입
제주에서 차량과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쳐 무면허 운전한 10대들이 결국 구속됐다.1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도로교통법(무면허) 위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10대 청소년 A군과 B군을 구속했다고 밝혔다.A군과 B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차량 4대, 오토바이 9대 등을 절취하고 훔친 차량으로 제주 시내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9일 제주시 도련동에서 훔친 차량을 운전하던 A군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검거 과정에서 차량을
제주 산방산 공개 제한 구역에서 하루밤을 지새다 길을 잃고 구조됐던 관광객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자치경찰단은 문화재보호법(국가지정문화재의 공개 등) 위반 혐의로 관광객 A씨(50대. 여. 서울)와 B씨(60대. 여. 서울)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 2명은 지난 9월 8일 관광 목적으로 산방산 공개 제한 구역에 오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관광차 산방산에 방문한 이들은 하산하는 과정에서 길을 잃고 하루밤을 지샜으며 다음날 여전히 길을 찾지 못해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산방산 정상에서
제주 한림읍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경 제주시 한림읍 어판장 인근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사람이 물에 떠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된 뒤, 해경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신고를 받고 파출소 직원 2명을 투입해 시신을 인양했다.현장에서 신원을 파악할 만한 소지품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해당 남성의 사망 경위 및 인적사항 등을 조사 중이다.
보이스피싱에 주로 쓰이는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제주시내 호텔 두 곳에 설치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덜미를 잡혔다.1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출입국관리 위반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6일에서 8일경 제주시 연동 호텔 두 곳에 무등록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는 해외에서 온 전화가 마치 국내에서 걸려온 것처럼 발신 전화번호를 바꿔서 표시되도록 하는
제주에서 차량과 오토바이를 상습적으로 훔쳐 운전한 10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1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도로교통법(무면허) 위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10대 청소년 A군과 B군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군과 B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0회에 걸쳐 차량 4대, 오토바이 9대 등을 절취하고 훔친 차량으로 제주 시내를 무면허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지난 9일 훔친 차량을 운전하던 A군은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당시 검거 과정에서 차량을
서귀포 해상에서 조업하던 5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이틀째 수색 중이다.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 56분경 서귀포 남쪽 약 48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근해연승어선 (29t. 승선원 8명)에서 선원 A씨가(50대. 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당 선박은 지난 4일 10시 45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신고 당일 민간·경비함정을 합친 선박 20척, 항공기 4대를 투입해 수색에 나섰지만 A씨를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했다.해경 관계자는 "오늘(8일) 해경
도내 신축 공사 현장을 돌면서 금품을 요구한 건설노조 제주지부 관계자들이 징역형 등을 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주지방법원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직 건설노조 제주지부장 A씨에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나머지 관련 노조원 8명은 징역형과 집행유예를 각각 내렸다. 징역형 5명에 집행유예 4명이다. 집유 피고인들은 피해회사와 합의했거나 범행 가담 정도가 상대적으로 가벼워 양형 기준에 참작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건설노조원들은 2018년 5월부터 지난해까지
제주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어 시민을 위협하고, 출동 경찰관을 다치게 한 50대가 법의 심판을 받는다. 7일 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 장영일) 지난 6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A씨(50대. 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11월 22일 밤 11시45분쯤 제주시 도두동 한 편의점에서 칼을 소지한 채 "죽여버리겠다"고 시민을 협박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자 A씨는 집으로 도주했다가 칼을 하나 더 소지하고 나왔다. 경찰이 A씨를 붙잡는 데 걸린 시간만 2시간가량이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경찰
제주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지만, 학무모 등 피해자와 이해당사자들의 불만과 불안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학교의 답답한 대응과 경찰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는 목소리다. 급기야 피해 학생 학부모들은 'A고 불법 촬영 피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찰에 수사 브리핑을 요구했다. 이례적인 행보다. 7일 'A고 불법 촬영 피해 대책위원회(이하 A고 대책위)'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학교 대강당에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사건 담당자와 대면 자리를 갖는다. 도내 사건·사고 중 피
오늘(7일) 새벽에 음주운전을 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까지 한 20대가 입건됐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20대. 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7일 오전 3시 30분경 제주시 용담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0.08%)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카지노 도박 자금을 빌려놓고 갚지 않아 감금과 협박을 받았던 중국인 피해자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및 무고 혐의로 중국인 A씨(20대. 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말 2차례에 걸쳐 제주시 카지노에서 중국인 B씨(20대. 남)와 C씨(40대. 남)에게 4500만 원 상당의 카지노 칩을 빌렸다.A씨는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B씨에게 3500만 원, C씨에게 1000만 원어치의 칩을 빌려 갚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달 26일 A씨는 B씨에게 카지노 호텔 로
제주의 모고교 여자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일삼은 남학생이 결국 구속됐다. 경찰은 '몰카' 피해자가 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등 혐의로 A군(19)을 이날 구속했다고 밝혔다.불구속으로 A군을 조사하던 경찰은 지난 4일 구속영장을 신청해 6일 발부받았다. 영장 발부 사유는 증거인멸 우려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A군은 지난 10월 18일 재학 중인 B고교 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 3곳에 10회 가량 휴대전화를 설치해 피
제주시의 한 카지노에서 3500만원 상당의 칩을 훔친 중국인이 구속됐다.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 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경 제주시 한 호텔 카지노에서 다른 중국인 B씨의 3천 500만 원 상당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가 테이블에 카지노 칩을 두고 카지노 밖으로 식사를 하러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다.그 사이 A씨는 게임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해당 테이블로 옮겨 앉아 칩이 조금 남아있던 본인의 칩 보관함에 B씨의 칩을 담아 훔쳤다.B씨 신고를 접수
제주의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을 일삼은 남학생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등 혐의로 A군(1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0월 18일 재학 중인 B고교 학교 체육관 여자 화장실 3곳에 10회 가량 휴대전화를 설치해 피해자들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군은 휴대전화를 갑 티슈 안에 숨긴 상태로 화장실 바닥에 놓은 뒤 동영상 촬영 기능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이튿날 A군은 경찰에 찾아가 자수했으며
고질적인 음주 운전 행위를 줄이기 위해 경찰이 '단속'이라는 행동에 돌입했다. 주간 불시 음주단속에 나섰는데, 2시간 동안 도내에서 7명이 적발됐다. 5일 제주경찰청은 도내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주간 단속은 ▲제주시 건입동 거로사거리(동부경찰서) ▲제주시 애월읍 예원교차로(서부경찰서) ▲서귀포 강정동 제주 유나이티드 앞(서귀포경찰서)에서 다발적으로 이뤄졌다. 불시 주간 단속에 운전자 7명(서부서 관할 3명, 동부서 2명, 서귀포시 2명)의 위험한 범법 사례가 적발
제주에서 카지노 관련 외국인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카지노에서 3500만 원 상당의 칩을 훔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 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경 제주시 한 호텔 카지노에서 다른 중국인 B씨의 3천 500만 원 상당 카지노 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B씨가 테이블에 카지노 칩을 두고 카지노 밖으로 식사를 하러 나갔던 것으로 확인됐다.그 사이 A씨는 게임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해당 테이블로 옮겨 앉아 칩이 조금 남아있던 본인의
제주 해역에서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2척이 남해어업관리단에 나포됐다.4일 남해어업관리단은 전날 오후 4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방 약 116km 해상에서 입어 관련 규정을 위반한 중국 2척식저인망 주선 A호(117t. 승선원 8명)와 종선 B호(117t. 승선원 8명)를 나포했다고 밝혔다.지난달 14일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역해 조업하던 이들 어선은 조업일지를 부실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호는 조업일지 작성 누락, B호는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 작성해야 하나 이를 작성하지 않은 혐의로 나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