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인도를 포함한 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신고 기준을 재정립해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인도(보도)를 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인도를 포함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신고 기준을 재정립하고 변경된 기준을 7월부터 적용했다.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도로교통법 제32조에 따른 정차 및 주차가 금지된 구역으로, 1분 이상 주·정차 차량에 대한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신고 접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6대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은 ▲인도(보도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흡연이나 출입금지 무단 탐방 등의 불법행위 적발 건수가 무려 426건이나 달했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 149건, 2021년에 122건, 2022년에 155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불법행위는 놀랍게도 흡연이나 야영 및 취사 등의 행위보단 출입금지 지역을 무단으로 탐방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2020년에 적발된 149건 중 절반이 넘는 85건(57%)이 무단탐방이었다. 2021년에도 122건 중 76건(62.3%)이었으며, 지난해엔 155건 중 63건(40.
상식이란 무엇일까? 알고 있다고는 하지만 말로 쉽게 표현하기에는 어려움이 드는 이 말은, 사실 우리가 사는 사회의 모든 일들의 기본적인 요소를 이루고 있다. 독일의 유명 철학자는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다'라는 격언을 만들어 냈는데, 그 법과 도덕을 이루는 것은 우리 사회 구성원인 인간이 기본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는 '상식'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본적인 상식이 어긋나는 일들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노상방뇨, 음주소란, 담배꽁초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은 우리의 일상생활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말까지를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주시 및 자치경찰단과 합동 단속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최근 제주에선 판매 목적으로 입목을 무단으로 굴취하고 자연석을 채취하는 행위가 잇따라 적발됐다. 또한 지가 상승을 노려 불법적으로 산림을 훼손하는 행위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정기·비정기적인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합동단속반은 제주자치도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행정시 산림부서와 자치경찰단,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소를 포함한 5개 반으로 편성‧운영하고, 산림 내 불법행위 적발
현직 소방관이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밤 9시40분쯤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20대. 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26일 밤 제주시 일원에서 음주 단속에 나섰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A씨는 내도동 인근을 주행하다 단속 현장을 보고 달아났다.순찰차 두 대로 추격에 나선 경찰은 정차를 요구했고, A씨는 약 3km 가량을 달아났다가 붙잡혔다. 적발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서
제주에서 오피스텔을 옮겨다니며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가 입건됐다.제주서부경찰서 자치경찰부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씨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인터넷 성구매 사이트 및 길거리 불법 광고 등을 통해 손님을 모집한 뒤 연락을 취한 불특정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최근 제주시 연동, 노형 일대에서 성매매 알선 광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제주경찰청과 합동 단속팀을 편성해 수사에 착수했다.합동 단속팀은 지난 24일 제주시 연동 소재
불법체류자 수십 명을 선주들과 연결시켜 주고 인당 20여만 원의 수수료를 챙긴 브로커가 해경에 잡혔다.2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브로커 A씨(40대. 여)를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제주지역 어선을 비롯한 여수, 태안 등에서 체류자격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 선원 50여 명의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취업한 선원들은 주로 베트남 국적으로, A씨는 이들을 어선에 소개시켜준 뒤 1인당 약 20만 원의 수수료를 챙겼다.A씨는 지인인 베트남 국적 선주를 통해 불법체류자들
제주 신축 대형공사장 19개소에서 10개소의 불법행위가 적발된 가운데, 소방이 도내 대형공사장 위법행위 전수조사에 나선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대형 공사현장의 소방관계법령 위법·부당행위 단속을 통해 건설업계의 소방시설 부실 시공 관행 타파와 화재예방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소방본부 및 소방서가 도내 대형공사장 40개소 중 19개소 표본조사를 합동 추진한 결과, 10개소에서 21건의 위법·부당 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확인됐다.위법행위는 ▲소방시설업 미등록 영업(4건) ▲소방시설공사 불법 도급(3건) ▲소방시설업 등록
제주시는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기간을 정해(7월 6일 ~ 8월 31일) 점검한다.‘선(先)계도 후(後)단속’원칙에 불법행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수막·포스터 게시, 드론을 활용해 계도활동을 실시한다.집중단속대상은 야영장 운영에 따른 주변 산지 불법전용 및 임산물 채취·입목 훼손행위, 산림 내 허가받지 않은 시설물 설치, 쓰레기·오물 투기, 산림 취사행위 등이다.산림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또는 산림에서 불을 피우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집중호우로 육지부에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속출한 것을 두고 제주에서도 각종 재난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한 자리에서 "재난안전 담당자를 비롯한 전 공직자가 사전 재난대비에 소홀함 없이 만전을 기해달라고"고 요청했다.오 지사는 "집중호우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실종자 한 분이라도 조속히 돌아오기를 빌며, 재난상황이 빨리 수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오 지사는 "제주지역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
도내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해경이 어선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17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해양오염 예방 특별 점검 및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오는 8월18일까지 진행되는 특별단속은 양 기관에서 관내 오염물질 불법 배출 여부를 들여다보게 된다. 제주해경과 서귀포해경은 △선박의 폐기물 기록부 및 폐기물 관리계획서 비치 확인 △오염방지설비 작동 및 불법 배출 장치 설치 여부 점검 △어선 발생 폐플라스틱, 폐어구 처리현황 등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
제주지역 시민단체가 강경흠 의원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이하 단체들)는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도의원의 본분을 망각한 강경흠 의원은 스스로 의원직을 내려놔라"고 촉구했다.최연소 제주도의원으로 조명받았던 더불어민주당 강경흠 의원(제주시 아라동 을)은 최근 성매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12일 강 의원에 대해 제명 결정을 내렸다.이에 앞서 강 의원은 지난 2월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8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에서
제주시청 일자리에너지과 박 민 주지난달 남부지방의 첫 폭염주의보를 신호탄으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다. 이 덥고 습한 여름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여름철 적정 냉방온도는 26℃로 설정한다.냉방설비 효율은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지지만 외부 온도와의 차이는 5~6℃, 습도는 40~70%를 유지할 때 가장 쾌적하다.냉방 시 실내온도를 1℃만 높게 설정해도 에너지 소비량은 약 4.7% 절감된다. 너무 과도하게
"누구도 저에게 손 내밀어 주지 않았는데 형사님을 뵙고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진심으로 다짐하게 됐습니다"1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최근 제주소년원에 수감 중인 소년으로부터 편지 한통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편지는 여성청소년과 여청수사팀에 근무하는 임준일 경사 앞으로 도착했다.임 경사는 지난달 타 지역 경찰서로부터 촉탁 수사를 의뢰받고 한 소년범의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소년범으로 부터 온 편지였다.조사 과정에서 임 경사는 단순히 범죄에 대한 질문이나 수사에 집중하지 않고 인생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진로선택의
서귀포시는 8개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장비가 운영되는 곳은 △덕수초 △신산초 △한마음초 △성읍초 △수산초 △풍천초 △하원초 △보목초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이다.이번 무인단속장비를 설치하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행정예고 등 절차를 거친 후, 2억 600만 원을 투입해 6월 말 설치공사를 완료했다.또한 표지판, 노면 차선 도색 등 정비와 함께 안내 현수막 게시 및 사전 집중계도를 실시하고, 8월부터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주정차 단속시간은 평일 동지역 오전
제주시는 미신고 불법숙박 영업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15곳을 적발했다.이번 단속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제주시 자체단속반 외 유관기관인 제주도와 자치경찰단, 관광협회와 집중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129개소를 점검했다.단속경로는 숙박업소가 아님에도 여행객들이 자주 드나들고 있다는 도민 등 제보와 공유숙박 플랫폼 모니터링을 토대로 실시했다.적발된 곳의 건물유형별로는 △단독주택 5곳 △다가구주택 4곳 △다세대주택 3곳 △근린생활시설 3곳이며, 지역별로는 △한림읍 6곳 △애월읍 3곳 △구좌읍 2곳 △조천
제주에서 렌터카총량제 시행을 어긴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지만 여전히 제도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이 따라붙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렌터카조합은 지난 4월부터 타 시도에 등록된 렌터카 업체들에 의한 불법영업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왔다. 그 결과, 26개 업체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183대를 적발했다.무려 183대나 적발했지만 이 가운데 과징금 부과 대상은 겨우 4개 업체 5대 뿐이다. 어떻게 된 일일까.제주에선 전국에서 유일하게 '렌터카총량제'가 시행되고 있다. 제주에 운행 중인 차량이 너무 많아 렌터카 대수를 적정
조천읍사무소 윤 국 정현재 우리는 눈부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각종 정보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그들의 의식 및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에 살아가고 있다.그러나 첨단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인쇄기술을 활용한 각종 광고물 등을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우리의 생활공간을 둘러보자. 옥외광고물 게시대 활용한 잘 정리된 소수의 합법적인 광고물이 있는 반면, 각종 교통시설, 조명시설, 가로수 등에 설치된 다수의 불법 광고물이 공존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그렇다면 이런 상황은 불법 광고물에 대한 관
동물보호법이 올해 4월 27일자로 개정 시행되면서 제주시가 이에 따른 관련 법 위반사항 단속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제주시는 단속에 앞서 근린공원과 해수욕장 등 시민 운집 장소에서 펫티켓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새롭게 개정된 동물보호법을 알리는 한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반려동물과의 외출이 증가함에 따라 타인 간의 갈등과 유실·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개정된 주요 내용은 ▲반려견 동반 외출 시 이동장치에 대한 잠금장치 ▲동물을 직접 안거나 목줄·가슴줄을 잡아야 하는 공간에 기숙사 오피스텔 등 '준주택'
제주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지난 29일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유명 해수욕장 입구 및 해안도로 주변에서 30분 단위로 이동식 스팟 음주단속을 벌여 위반자 3명을 적발했다.이번 단속은 최근 급증하는 음주운전 사고와 오는 7월 1일 해수욕장 개장으로 관광객이 붐비는 피서철이 맞물리면서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에 대응해 이뤄졌다.음주단속은 이날 오전 8시경부터 시작됐으며, 단속 시작과 동시에 A씨가 혈중알콜농도 0.047%로 적발됐다. 이후 1시간 후인 오전 9시께 중문색달해수욕장 입구에서 10분 간격으로 B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