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렌터카총량제 시행을 2년 더 연장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실효성에 의문이 재차 제기된다.현재 제주도 내 렌터카 업체에 등록돼 있는 렌터카 수가 약 2만 9800대 가량인데, 오는 2024년 9월까지 렌터카 운행대수를 2만 8300대로 제한키로 결정해서다. 약 1500대가 줄어드는 셈이다. 1000대 가량만 줄이는 것으로 렌터카총량제 시행의 의미가 있겠느냐는 지적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9일 제409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오영훈 제주도정에 대한 도정질문을 진행했다.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에서 이뤄진 최근 인사 방향을 두고 전임 도정들과 다를 바 없다는 비판에 대해 오영훈 지사 역시 원희룡 전 지사가 해명한 바와 똑같은 답변으로 응수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제409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민선 8기 제주도정에 대한 첫 도정질문을 진행했다.첫 번째 질의자로 국민의힘 이정엽 의원(대륜동)이 나섰다. 이 의원은 "정무부지사와 정무특별보좌관, 대외협력특별보좌관, 서울본부장, 공보관, 메시지팀장 등 최근 개방형 직위와 별정직 임명 현황을 보면 모두 다 선거캠프 때 요직을 맡았던 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이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제주도의회는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은 총 10명 의원으로 구성됐다.창립총회에서는 임원선출, 회칙제정, 2022년 하반기 활동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대표는 이상봉 의원(노형동 을, 더불어민주당)이, 부대표에는 고의숙 의원(제주시 중부, 교육의원)이 선출됐다.이상봉 의원은 "제주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16일부터 10월 12일까지 27일간의 일정으로 제409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한다.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행정전반에 대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시작으로 2021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등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제주도의회 의원들은 도정·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문제점을 시정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지난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사업 집행에 문제점과 미진한 부분은 없었는지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3일 제12대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가 출범함에 따라 이날 55명의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에 구성된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의정활동에 대한 자문과 입법 및 정책제안, 도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 등을 위해 각계 분야별 전문가 5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김경학 의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흔들림없이 의정활동을 해나가기 위해선 위원들의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의정자문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제주특별자치도가 13일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용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다.이에 제주도의회는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따라 이날 관련 상임위원회인 농수축경제위원회에 회부했다.농수위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와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인사청문회 실시에 관한 지침'에 의거해 이날로부터 15일 이내에 김호민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이에 따라 인사청문은 제408회 1차 정례회가 진행되는 이달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입니다.올해는 3년 만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추석입니다. 가족, 친척, 이웃들과 따뜻하고 정겨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추석에 앞서 불어닥친 역대급 태풍 ‘힌남노’는 도민들의 철저한 대비 덕분에 예상보다 큰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농작물 피해는 상당합니다. 피해회복을 위해 행정과 함께 지원방안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추석을 준비해야 하는데 올라도 너무 오른 물가에 장보기가 두렵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민생위기, 끝나지 않은 코로나 여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제주를 강타하고 있을 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창식) 소속 의원들이 호주로 출장갔던 사실이 드러났다.제주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의 일정으로 호주 출장에 나섰다. 출장의 목적은 호주의 선진 대학과 학교 정보를 수집하고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유치 관련 대안을 모색하는데 뒀다. 이를 위해 호주 내 학교와 박물관, 도서관 등을 방문했다.문제는 이들이 하필 호주 출장을 나선 시점이 태풍 힌남노가 제주로 북상할 것이 예고된 때였다는 데 있다.지난 8월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일 몽골 투브아이막의회를 방문해 티렌 도로이 잠발수렌(T.Jambalsuren) 의장을 만나 양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투브아이막의회와 2017년 의정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양 의회가 교류의 물꼬를 튼 지 올해로 5년을 맞이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상호 방문 등 교류가 일시 중단됨에 따라 투브아이막의회 잠발수렌(T. Jambalsuren) 의장이 양 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몽골로 초청함에 따라 이뤄
제주도민들의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인재육성과 지역공동체와 상생 발전의 역할을 수행하는 (재)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 25일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신청사에서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기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독립청사가 없어 교육 공간 마련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었왔다. 이에 제주도는 2018년 현재 신청사를 매입해 2020년 1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청사 용도로 지정했다. 이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제주 도시·교통 문제 연구회'가 25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제주도의회는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에 근거해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창립된 의원연구단체는 총 11명 의원으로 구성됐다.창립 총회에서는 정관 제정, 임원 선출, 연구활동계획서 등을 심의‧의결했다. 대표는 예산결산위원장인 양경호 의원(제주시 노형동갑,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으며, 부대표에는 강상수 의원(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 국민의힘)이 선출됐다.양경호 대표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12대 전반기 의정 목표를 담은 슬로건으로 '더 많은 기회, 더불어 행복한 제주'로 결정했다.제주도의회는 25일 의정 슬로건을 공개하고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이날 공개된 슬로건은 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한 전 국민 공모 제안과 내부 제안 수렴을 통해 최종 선정된 문구다.김경학 의장은 “의정 슬로건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12대 의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의지를 담아낸 것"이라며 "제주도민 모두가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희망의 제주가 되도록 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24일 인사청문 실시 결과 '적합' 판단을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희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이날 인사청문은 이보다 앞서 진행된 두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에 비해 도덕성 흠결 등의 지적 강도가 높지 않아 무난히 '적합' 판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됐었다.예상대로 인사청문특위는 김희현 후보자에 대해 몇 가지 흠결이 있긴 했으나 3선 도의원을 지냈던 경험을 토대로 정무부지사로서의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에서 도덕성 흠결 문제로 먼지 털어 나온 게 '조합원 유지' 하나 뿐이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을 지낸 인물인 그를 동료 의원들이 신랄하게 지적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터라, 이날 인사청문의 강도는 앞서 실시된 행정시장 두 후보자에 대한 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주로 1차산업 관련 정책 질문들이 오간 가운데, 국민의힘 강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24일 도정과 의회의 톱니바퀴가 원활히 작동되도록 윤활유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김희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청문위원들의 질의응답에 앞서 김희현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그간 3선의 도의원 활동에서 체득한 능력을 바탕으로 민생경제를 살리고 갈등을 없애면서 도민화합을 이뤄내는 데 한 몸을 불사르겠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1차산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우선 민생경제를 살리는 부지사
행정시장 인사청문 실시 결과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결과가 서로 상이하게 판단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해선 사실상 '부적격' 판단을,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겐 사실상 '적격' 판단을 내렸다.두 행정시장 후보자에 대한 평가는 비슷했으나 결정적으로 달리 판단한 이유는 문제의 토지를 즉시 처분할 가능성의 여부였다. 강병삼 후보자는 제주시장에 임명되더라도 자신 소유의 토지를 두고 이해충돌 가능성이 산재해 시장 역할을 제대로 해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가 전업 농민이 아닌데도 농민수당을 신청하고, 직불금을 수령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뿐만 아니라 토지 거래 과정에서 명의를 자녀(딸)로 등기해 불법증여 의혹을 받았다. 그게 아니라며 해명한다고는 했지만 정작 해명을 증명할 증빙자료가 없었다. 거짓이 아니라고 믿어달라고만 호소해 청문위원들로부터 빈축을 샀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9일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전날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게 쏟아진 농지법 위반 의혹이 이날 서귀포시장 후보자 청문에서도 이어졌다.양홍식 의원(더불어
제주시장이라는 자리에 임명돼야 할 고위공직자가 갖춰야 할 제1 덕목이 '많은 농지 취득'이라는 비아냥까지 흘러나오고 있으나,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는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18일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다수의 청문 위원들이 한결같이 강병삼 후보자의 자질 문제에 도덕적 흠결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현기종 인사청문특위 부위원장(국민의힘, 성산읍)은 이날 청문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괴감이 느껴진다"고까지 자조
연이은 농지법 위반 정황 드러나자 청문 자리에서 사퇴 요구 제기돼"제가 결정할 사안 아니"라며 오영훈 지사에게 공 넘기는 꼼수로 대처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가 18일 진행된 인사청문 자리에서 농지법 위반 사례가 잇따라 밝혀지자 거듭 시민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정작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진 못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강병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실시했다.이날 인사청문에서 강병삼 후보자가 소유한 농지들에서 경작 행위를 하지 않아 모두 농지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변호사 4명이 공동으로 법원 경매를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오는 8월 24일 오전 10시에 실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무부지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1일 오전 10시 제408회 임시회 폐회 중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위원장은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이, 부위원장은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이 다른 의원으로부터 구두 추천돼 선임됐다.이어 강철남 위원장은 김희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일시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로 정한 '인사청문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