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 실종된 할머니가 무사히 가족 품에 돌아갔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에 고사리를 채취하러 갔던 A씨를 찾았다.A씨는 지난 8일 아침 고사리를 꺾으러 나갔다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 군, 행정시는 인력 230여명을 투입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를 수색하던 중이었다.9일 낮 12시 55분경 A씨는 스스로 오름을 빠져나와 2km 떨어진 가게에서 아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 곧바로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병원으로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를 하루 앞두고 유세 현장에서 폭력을 행사한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 9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과 김승욱(국민의힘, 제주시 을) 선거캠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5분쯤 제주시 이도2동에서 유세에 나섰다. 갑자기 나타난 A씨는 유세 중인 선거운동원들에게 욕설과 폭행, 침 등을 뱉으며 소란를 일으켰다. 당시 현장에는 김승욱 후보도 있었지만, A씨와 거리가 있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선거 수행요원들은 A씨의 폭력 행위를 말리면서 경찰에
"10년이 흘렀지만 아직 치유되지 못했을 유가족들의 마음을 보듬어 봅니다. 어느 누구도 속시원하게 세월호 침몰원인, 구조 방기를 이야기 해주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 얼마나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을 지 생각해봅니다"9일 오후 노란옷을 입은 학생들이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속속 모여들었다. 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 '집으로 가는 길' 참가자 학생들은 이날 출발 기자회견을 열고 "무사히, 안전히 다녀오겠습니다"하고 인사했다.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 '집으로 가는길'은 제주에서 출발해 목적지인 단원고가 있는 안산지역까지 7박 8일간
동녘도서관(분관장 김병철)은 초등학교 1학년 ~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다문화) 나도 세계시민!’의 수강생을 모집한다.모집기간은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e.go.kr/lib)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4월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4회로 운영되며, 천경자 세계시민교육 강사의 지도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 및 세계 문화권의 생활양식 알아보는 시간
제주해녀가 사상 처음으로 역대 최저인 2000명대에 진입했다. 2023년 기준으로 등록돼 있는 제주해녀는 283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387명이나 감소했다. 반면, 신규해녀는 겨우 23명이 늘어났을 뿐이다. 줄어드는 폭에 비해 늘어나는 신규해녀 수의 차이가 너무 크다. 이러한 감소폭과 증가세를 고려하면 얼마가지 않아 제주해녀는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규해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5대 전략 26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허나, 현재 수준의 신규해녀 양성 숫자로는 줄어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 제주생존자들의 예술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제주 생존자들이 직접 창작한 예술작품 전시인 제9회 소통공감 마음전시회 ‘기억, 희망을 품다’가 오는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념해 2016년 1회 그림 작품부터 올해의 그림, 사진, 도자기 작품 등 70여 점이 전시된다.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강지언 소장은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서는 사회적 관심과 공감적 연대가 필요하다"면서 "전시회장을 찾아 세월호 피해자들을 한 번
표선면 정다연 주무관 제주도의 봄은 찬바람과 꽃향기가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계절이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만끽하기 위해 봄철 제주도 곳곳에서는 다양한 지역 축제가 열린다. 하지만 축제의 즐거움 뒤에는 안전 사고의 위험이 숨어 있을 수 있다. 특히 인파가 밀집되는 지역 축제에서는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안전 관리가 필수적이다. 제주도 공무원으로서, 저는 봄철 지역 축제의 안전 관리를 위한 제안은 조심스럽게 해본다. 첫째, 축제 현장의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민원팀장 임 정 순 행정의 세분화 다양화 되면서 민원의 종류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민원을 신속·공정·적법한 처리를 위해 행정은 신뢰 받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과 정책들의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한 노력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에서는 2024년 3월부터 고객이 실질적인 제도와 규정에 대해서 접근이 어려운 복합민원에 대하여 고객의 궁금증 해결과 처리방법 , 처리기한 단축 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합민원 사전상담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복합민원사전상담예
제주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불법 주·정차 고정식 카메라를 신규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8월 읍․면․동 주민센터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고정식 카메라 설치 대상지 수요조사를 실시했고, 지난 12월 8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치장소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지역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과 교통흐름 방해가 되는 어린이보호구역, 공영주차장 주변, 신규 도로개설 등 20개소이다.시는 20개소(신규 19, 이설 1)에 대해 오는 6월 준공을 목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서귀포시 고기철 후보가 선거 하루를 앞두고 "표심에만 눈이 멀어 말 바꾸는 구태정치를 교체해야 한다"며 지역을 위한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9일 오전 10시 30분 고기철 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후보는 "치열했던 선거운동 기간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며 "성산 일출봉에서 대정 송악산까지 서귀포 곳곳의 민생 현장을 방문,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눈 순간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
제주도교육청은 9일 창천초를 시작으로 성읍초, 풍천초, 송당초, 세화초 총 5개교의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4·3인형극' 수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업은 제주지역 초등학교 4.3교육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연극에서는 초등학교 수준에 적합한 4.3 이야기를 통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세대 전승의 장을 마련한다.또 4.3 당시 개인의 삶을 인형극으로 표현하여 학생들에게 어려운 상황의 극복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특히 4.3평화·인권교육 문덕숙 명예 교사가 인형극에 주인공으로 참여해 자신이 경험한 4.3 당시의 이
제주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주시 민방위대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민방위 본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민방위대 편성 1~2년차 대원 대상 집합교육과 3년차 이상 대원 대상 사이버교육으로 구분해 실시된다. 1~2년 차 대원 대상의 4시간 집합교육은 오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사라봉다목적체육관과 해당 읍․면체육관에서 진행된다.소속 민방위대별 세부 교육 일정과 장소 등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또한, 3년 차 이상 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교육은 민방위 사이버교육센터(w
양영수 제주도의원 후보(진보당, 아라동 을)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주민 분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양영수 후보는 "아라2동과 영평, 월평, 첨단 인구가 계속 늘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러다보니 정주요건 개선 등 지역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진단한 뒤 "아라 을에 필요한 건, 현안 해결을 위해 촘촘하게 정책을 준비한 도의원, 과감하게 실천하는 지역일꾼"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양 후보는 "마을 분들과 함께 일해 온 후보가 양영수"라며 "마을을 발전시킬 비전과 정책을 갖고 있는 저를 선택해달라
07:30 노형오거리 / 아침 인사10:00 오라동 / 거리 인사14:00 외도, 도두동 / 거리 인사18:00 제주우편집중국 사거리 / 마지막 총력유세19:00 노형, 연동 / 거리 인사
제주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선 80대 여성이 실종됐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3분경 A씨(80대. 여)가 "아침에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 군, 행정시는 인력 130여명을 투입해 실종 신고가 접수된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일대를 수색 중이다.이날 총 230여명을 투입해 A씨를 찾을 예정이다.앞서 지난 5일에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한 들판에서 B씨(60대. 남)가 실종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도 아침에 "고사리를 꺾으러 간다"며 지난 1일 집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치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국민들이 싫어하는 정치, 국민들이 원하지 않는 정치는 피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지 않은 정치, 이태원 참사에도 4.3 유족과 그 피해자들의 앞에서에 공감하지 못하는 정치 여러분 이런 정치하는 윤석열 정관 그대로둬도 되겠습니까?"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을)가 8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앞에서 마지막 총력유세를 진행하며 막판 표심을 결집했다.이날 총력유세에는 한권, 홍인숙 의원 등 제주시 을 지역구 전현직
"정치인은 스스로 책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남 탓만 하는 정치인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고도 또 4년을 믿어 달라고 합니다. 지난 8년 동안 서귀포가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위성곤 후보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고기철에게 힘을 모아주길 바랍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가 이틀 남았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지지자들은 우비와 우산, 풍선을 들고 거리로 나와 붉은빛을 만들었다. 후보자와 양윤경 전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장 등은 그동안 변하지 않은 서귀포의 희망은 고기철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를 냈다. 유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찢는 등 위법 행위를 벌인 2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선관위)는 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인 A씨를 경찰에 고발하고 선거인 B씨를 수사의뢰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모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기 전 사전투표사무원에게 "투표지에 기표를 잘못했다"고 교체를 요구한뒤 투표용지 재발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자 투표지를 찢어 훼손했다.B씨는 지난 6일 모 사전투표
04:30 청소차량 차고지(애월리 896-1) / 애월읍 환경미화원 인사08:00 KCTV 사거리 / 아침 인사11:00 애월 / 골목 인사14:00 노형, 연동 / 골목 인사18:00 노형오거리 / 저녁 인사20:00 노형, 연동 / 거리 인사
제주에서 단 한 곳(함덕)에만 설치돼 있는 수소충전소가 2곳 더 늘어난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공모한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주)천마(대표 김영진)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천마는 국비 84억 원을 지원받아 제주시 화북동과 한림읍 귀덕리 지역에 각각 총사업비 60억 원(국비 42, 민간 18)을 투자해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게 된다.천마 측에선 자체 운영 중인 기존 LPG충전소와 연계해 복합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3월에 함덕 그린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