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용 제주해양경찰서장이 지난 15일부터 3일간 제주해경서 소속 전 함정을 방문해 자체 사고 예방 및 공직기강 확립 등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최근 중대재해처벌법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함정운영 관리규칙'과 관련해 중대재해 예방 및 안전 운항 실태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된다.주요 점검내용으로는 ▲함정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 및 사고 발생 시 비상대응 계획 수립 여부 ▲승조원 안전장구·장비 사용법 교육 및 훈련 실시 여부 ▲지휘관 통솔 및 승조원 팀워크 강화를 위한 실제 상황 훈련 여부 ▲함정의 장비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 길가장자리구역 불법 운행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무인 교통단속장비를 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우선 오는 19일부터 3개월동안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5월 20일부터 불법운행을 본격적으로 단속한다.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4월부터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애조로 노형교차로 부근 약 450m 구간에 무인단속장비 2대를 설치했다.애조로 해당 구간은 출퇴근 시간대 차량이 몰리는 상습 정체구간이다. 얌체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을 피해 길가장자리구역을 불법 운행해 안전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에서는 시청각장애인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각장애 아동 지원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한다. 시청각장애아동 지원 사업은 개별 감각발달프로그램과 사회성형성 프로그램으로 실시한다.개별 감각발달프로그램은 아동의 여러 감각기관 발달과 촉각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대상아동의 장애정도와 성향 등을 파악해 1대1 개별 맞춤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사회성형성 프로그램은 아동의 사회활동 반경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역할극을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주 구좌읍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이 계속해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법원이 '증설공사에 따른 공공하수도 설치 고시' 무효 판결을 했고, 이번에는 녹색당이 '환경영향평가법 위반'으로 고발장 제출에 나섰다.16일 오전 11시 녹색당은 제주지방검찰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제주녹색당 측은 "올해 1월30일 제주지법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에 대해 무효 판결을 내렸다'며 "재판부 판단은 증설 사업 이전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절차를 누락한 하자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환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화물선 침수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29분경 금양6호에 타고있던 11명(한국 2·미얀마 6·인도네시아 3) 전원을 구조 완료해 화순항으로 복귀 중이라고 밝혔다.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구조 과정에서 해경 구조대원이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경은 지난 15일 밤 9시 55분경 제주 서귀포항 남서쪽 61km 해상에서 부산선적 금양6호(1959t) 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해당 화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침수 화물선이 발생해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9시 55분경 서귀포항 남서쪽 61km 인근에서 부산선적 화물선 A호(1.959t)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헬기, 경비함정 등 총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인근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배에는 한국 국적 2명, 미얀마 국적 6명, 인도네시아 국적 3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전남 광양항에서 출항한 뒤 중국 주산에 입항할 예정이었다.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은
제주 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불법으로 설치한 범장망 어구가 발견돼 해경이 포획물 방류에 나섰다. 1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전날 오후 제주 차귀도 남쪽 130km 해상에서 중국 어선이 허가를 받지 않고 설치한 범장망 어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범장망 어구 안에는 살아있는 조기 등 잡어 500kg 상당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 45분까지 자루 그물 인양 작업을 벌여 포획물 방류 조치를 완료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AIS(선박자동식별장치)에 등을 확인해 식별한 결과 불법 범장망 어구를 설치한 중국 선박을
제주시내 대형 카지노에 근무하는 딜러가 수회에 걸쳐 '칩'을 몰래 빼돌렸다가 발각됐다. 15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카지노 딜러 A씨(20대. 남. 내국인)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카지노 딜러로 일을 하면서 칩을 몰래 빼돌렸다. 방식은 휴지에 칩을 싸서 버리면, 중국인 공범 B씨(30대. 여)가 갖고 가 환전소에서 현금화하는 방식이다. A씨 범행 기간은 올해 1월 9일부터 26일까지 총 8회에 걸쳐서 이뤄졌다. 빼돌린 카지노 칩은 한화 3,000만원 상당이다. 카
NH농협은행 서광로지점 이소정과장이 저축은행을 사칭한 대출사기 피해를 막아 화제다.지난 1일 오전 11시 경 40대 남성 고객이 창구에 내방해 햇살론 대출을 저리대출로 바꿔준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금리에 대해 문의했고, 사기를 의심한 이소정 과장이 문자를 확인해보니 저축은행 저금리 대출로 전환 가능하니 3500만 원을 선입금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이였다.고객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 사기범은 입금을 유도하는 카톡 및 전화를 계속 시도했고 이소정과장은 우선 고객을 진정시키고 해당 저축은행에 전화해 사기임을 확인한 후 전화 및 문자를 차단 하도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저지도민회의)'가 재차 사업 반대 목소리를 냈다. 제2공항 기본계획을 중단하고, 도민결정권 보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영훈 도정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표출했다. 15일 오전 '제2공항 저지도민회의'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2월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는 도민 다수가 '제주 제2공항 건설 반대'로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당시 여론조사는 도민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국토부의 약속에 근거했지만, 원희룡 도
최근 제주에 타 시도산 '이분도체육' 반입이 허용된 것을 두고 가축 전염병 전파의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가와의 의견수렴 과정도 미비했다는 비판이다. 대한한돈협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이하 협회)는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은 이번 '이분도체육' 허용 고시를 제고하라"고 촉구했다. '이분도체육'이란 도축 이후 부위별로 세부화해 나누지 않고 크게 두덩어리로만 분리된 고기를 말한다. 앞서 제주도정은 외부서 반입된 돼지고기가 제주산으로 둔갑할 수 있다는 도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은행 내 정책 건의 관점의 변화를 추진하는 영 리더그룹 ‘퓨처 패스파인더(Future PathFinder)’를 공식 출범했다.제주은행의 ‘퓨처 패스파인더’는 조직 미래(Future)의 길을 찾는(PathFinder) 변화추진조직으로 ▲비즈니스 ▲문화 ▲브랜딩 부문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아젠다를 발굴, 건의하며 혁신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난 14일 진행된 ‘퓨처 패스파인더’ 워크샵은 관점의 전환과 창의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자연과 어우러진 외부 공간에서 운영됐으며 ▲리더십 특
1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9~12시)부터 저녁(6~9시)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이 낮은 산지는 늦은 오후(3~6시)부터 저녁(6~9시)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10mm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5cm다.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6일 아침 기온은 이날 아침 기온보다 8~9℃ 가량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급
새벽에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 10여 곳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30대. 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함덕, 연동, 일도동 등에 위치한 식당 18곳에 침입해 계산대에서 현금 약 45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새벽 시간대를 이용해 자신의 차를 몰고 다니며 출입문이나 창문이 잠기지 않은 식당을 물색해 범행했다. 식당 1곳당 7000원에서 60만 원까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날 새벽 무인점포 7곳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공범인 10대 3명을 특정해 쫓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중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 4명은 지난 10일 오전 3시경 제주시내의 무인점포에서 헬멧과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뒤 금고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이 그룹으로 나뉘어 2명은 밖에서 망을 보고, 나머지는 현금을 훔치는 장면이 가게 CCTV에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범행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설 연휴 기간에도 제주소방 119항공대가 도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분주히 하늘을 누볐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설 당일이던 지난 10일 대동맥 박리 증상을 호소하는 A씨(50대)를 소방헬기 '한라매'를 이용해 제주에서 서울까지 긴급 이송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갑작스러운 허리 및 등 부위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나 도내에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제주소방 119항공대가 긴급이송 요청을 받고 A씨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서울까지 이송하는 헬기에서 항공대원들은 헬기 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서 위성정당 창당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같은 움직임이 보수양당 독식을 강화할 뿐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13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창당을 반대한다"고 피력했다.민주노총 제주는 "연동형 비례제는 뒤틀린 선거제도를 바로잡아 유권자의 의사 반영 비율을 높이는 취지로 도입됐지만 그러나 보수양당의 위성정당 창당은 그 취지를 정면으로 반하고 있다"며 "위성정당이 난립해 치러진 지난 21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이 의석의 94.3%를 싹쓸이하며 민의를 왜곡하고,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특별 홍보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설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와 시장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지난 6일 노형에 위치한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8일에는 동문시장을 찾아 제주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대응방안’에 대한 안내장을 나눠주며 주요 유의사항을 전파했다. 특히, 직접적인 자금(현금) 피해가 없더라도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제주은행 소비자보
설날 새벽 제주시 권역 무인 가게를 돌면서 절도 행각을 벌인 용의자를 경찰이 쫓고 있다. 이들은 얼굴을 가린 채 용의주도하게 범행을 이었다. 1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용의자 4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새벽 3시쯤 도내 무인 가게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복면과 헬멧을 쓰고 그룹으로 나눠, 망을 보고 절도에 나섰다. 또 범행 이후 오토바이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피해 가게는 다수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를 4명으로 추정하면서도 "정확한 연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나 한시간 만에 진화됐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6분경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10개동 규모의 양돈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은 신고접수 1시간 만인 오전 5시 58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200여평 면적의 1개동(분만사동)이 소실됐다.소방당국은 정확한 재산피해 및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