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가파도에서 자전거를 타던 50대 여성이 테트라포드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오모(52·여·서울)씨는 여객선을 타고 언니와 함께 가파도에 입도한 후 자전거를 타던 중 상동포구에서 약 500m 정도 떨어진 해안가의 테트라포드 밑(2~3m)으로 추락하면서 오른쪽 어깨와 골반이 탈골하는 부상을 입었다.오
제주시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시민복지타운광장내 분수를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시범가동과 설치 점검을 마무리하고 6월 2일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분수 가동 시간은 6월과 9월은 주3회(금, 토, 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이며, 7월과 8월은 주6회(화~일) 오후 5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복지타운광장 내 북극성
농·어촌지역을 돌아다니며 과수원 창고 등을 임대해 5천만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윷놀이 도박을 한 일당들이 체포됐다. 이들 중에는 조직폭력배가 도박에 개입하거나 개설한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다.제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상습도박과 도박장 개장 등의 혐의로 강모(51)씨와 조직폭력배 안모(39)씨 등 25명을 입건, 조사 중이라고 31일 밝혔다.이들은 지
해양수산부가 내일(6월 1일) 제주의 협재 해수욕장이 개장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데 제주시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해수부는 31일 '여름철 무더위에 맞설 시원한 해수욕장이 돌아왔다'는 제목의 보도자료에는 "6월 1일부터 전국 257개 해수욕장 순차 개장, 야간에도 60여 개소 운영된다"고 밝혔다.보도자료에는 "개장 첫날인 6
2015년 3월 11일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현직 조합장이 직을 잃었다. 대법원은 31일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귀포시 수협 홍석희 조합장(54)의 상고를 기각,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번 선거에서 조합장 자격이 상실된 것은 김기홍(58) 제주 김녕농협 조합장에 이어 두번째다. 김 전 조합
요양원에서 입원중인 노인에 대한 기본적인 치료를 방임해 피부가 괴사하도록 한 간호조무사와 사회복지사에게 벌금형이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강재권 부장판사)은 노인복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간호조무사 강모(34·여)씨와 노인의료복지시설 시설장이자 사회복지사인 신모(27)씨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이들은 2016년 초순경 해당
올해 제주시내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된 가운데, 지난해 대비 평균 18.4%(동지역 14.4%, 읍면지역 27.9%)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1만5143필지에 대해 5월 31일 결정·공시하고 토지소유자에게 개별통지를 한다. 올해 결정·공시대상은 제주시 전체 토지 49만9942필지 가운데 지목이 도로, 하천
지난 3년간 근로조건 개선과 방송 제작환경개선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했던 JIBS제주방송 노사가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다시 손을 잡았다.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지부장 부현일)에 따르면 지난 29일 저녁, 회사 별관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참석조합원 만장일치로 임금협상 합의안을 승인했다.이어 JIBS제주방송(대표이사 탁윤태) 창사 1
제11회 제주시 효자효부상 대상(제주시장상)에 고유순(60세, 용담2동)씨가 선정됐다.바르기살기운동제주시협의회는 30일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제11회 효자효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고유순씨는 97세 시어머니를 8년 전부터 봉양하고 있으며, 고관절 파손으로 거동 불편한 시어머니의 간병과 재활 치료에 손과 발이 되는 등 지극한 정성을 펼쳤다는 평가다. 효행상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인 위성곤 의원이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이로써 위 의원은 이미 활동 중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포함해 2개의 국회 상임위에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게 됐다.각 교섭단체의 원내대표를 포함해 28인으로 구성된 국회 운영위원회는 국회운영 전반을 담당하는 핵심 상임위다.또 운영위원회는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 등
제주시내 주요 도로의 제한속도가 9월부터 하향된다. 교통사고 발생시 하향된 제한 속도를 적용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제주지방경찰청이 제한속도를 하향한 주요도로는 동·서광로와 노형로, 연북로 일부구간과 1100도로, 5.16도로 등 10곳으로, 9월 1일부터 단속한다.70km에서 60km로 하향되는 구간은 제주시 연동 정실입구 교차로(영지학교&rar
고층 높이의 호텔 창문을 교체하던 인부가 추락해 숨진 사고는 고속작업대를 운행해 본 적도 없는 미자격자에게 조작하도록 지시하는 등 안전 불감증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김모(43)씨는 2016년 4월 제주시내 모 호텔 베란다 난간 교체공사를 위한 고소작업대 차량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김씨는 자신이 직접 고소작업대 차량을 운전해야 하지만, 작업 당일 오후 병원에
서귀포시 남원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80대 해녀가 사망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2분경 서귀포시 남원읍 남태해안로 140m 앞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해녀 오모(83)씨가 사고가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녀 오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동료해녀 등 총각 5명과 함께 해산물을 채취하기 위해 바다에 입수했다
지난 26일 오전 제주시 소재 모 보육원에서 아이가 유기된 사건(26일자 본지 단독보도 '제주 보육원서 남자 아이 유기 … 경찰 수사')과 관련해 아들을 유기한 20대 엄마가 자진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지방경찰청은 29일 A씨(28·여)를 존속유기죄로 입건, 조사 중이다. A씨는 당일 오전 6시경 제주시 소재 모 보육원
경찰서를 사칭해 인터넷 메일을 통해 클릭을 유도하는 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최근 가보지도 않은 수원에서 '귀하의 차량이 법규위반 사실을 확인했다'는 내용을 이메일로 받았다.해당 메일에는 범칙금 금액과 의견진술기한이 나와 있지만 경찰서의 연락처도 없다.'귀하의 개인정보를 위해
상습적으로 폭력을 일삼고 경찰에게도 맥주병을 휘두른 자에게 총기 허가를 불허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김진영 부장판사)는 다수의 폭력전과가 있는 A씨가 제주동부경찰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총포(엽총) 보관해제불허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2016년 10월 31일 경찰에게 수렵활동을 목적으로 총기 보관
제주에 전입온 경찰들은 제주 방언에 어려움을 겪는다. 의사소통에 한계가 있다보니 업무적인 측면에서도 답답한 측면이 있다. 신현찬 경위(47세, 대구청에서 전입)는 "제주청에 전입해 막상 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다 보니 제주 방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겪게 되는 애로사항이나 해프닝이 적지 않다"고 말한다. 신 경위는 "특히 단순 의사소통의 문제가 아니
28일 오후 7시 57분경 제주시 연삼로 소재 도로상에서 발생한 4중 추돌사고로 7명이 다쳤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로상에서 승용차 4대(아이오닉, 소나타, 레이, 아반떼)가 잇따라 추돌해 아반떼 운전자 전모(38·여) 씨 등 7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입항하던 유람선에서 만취한 60대 승객기 홧김에 바다로 뛰어는 사건이 발생했다.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17분경 서귀포시 화순항 내(유람선 선착장 앞 약 300m)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유람선 G호(화순선적, 191톤, 유람선, 승선원 6명, 여객 299명)에 승선 중이던 관광객 유 모씨(61세, 인천)가 갑자기 바다에 뛰어들었다.유씨
제주시가 5월 30일부터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6월 30일까지 집중홍보 활동을 벌인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는 1968년 주민등록번호 도입 후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13자리중 생년월일, 성별을 제외한 6자리를 변경할 수 있게 해 주는 제도이다.신청대상은 주민등록번호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