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읍을 달리던 렌터카 한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경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의 한 도로에서 A씨(싱가포르)가 몰던 렌터카 차량 1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어졌다.이번 사고로 A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우도에서 80대 환자가 발생했다. 서귀포해경은 악천후 속에서도 환자를 무사히 이송했다.17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20분경 우도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해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A씨(80대. 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원인미상의 가슴 통증을 느껴 우도보건지소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측은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경에 긴급 이송요청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를 태웠다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내 양대 시장의 운명이 엇갈렸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약식기소 '벌금형' 처분이 됐고, 강병삼 제주시장은 법정에서 쟁점을 다투게 됐다. 17일 제주지방검찰청은 '농지법 위반' 혐의로 강병삼(49. 남) 제주시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종우(65. 남) 서귀포시장을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제주지검 등에 따르면 강병삼 시장은 변호사 시절인 2019년 11월 21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농지 5필지(합계 6,997㎡)를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 본업과 다르게 '농업인'으로
제주 평화로에서 사고 차량을 피하려던 1톤 트럭이 전도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10분경 제주시 관광대 인근 평화로에서 사고 차량을 피하려던 1톤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3명이 다쳐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눈길 미끄러짐 사고는 아니"라고 밝혔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동포와 말싸움을 하던 중 때려 다치게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체포됐다.1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를 검거해 최근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경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중국인 B씨(30대)와 말다툼하다 폭행해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체류자인 것을 발견하고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당시 A씨와 처음 본 사이였던 B씨는 불법체류자 신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대중교통 버스와 25톤 덤프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쯤 대정읍 일과리 일주도로에서 버스와 트럭 추돌 사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119구급대는 총 5명(중상 1명, 경상 4명)을 도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사고 차량은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 제주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승객 3명과 버스 기사 1명이 탑승해 있었다. 나머지 이송자 1명은 트럭 운전자다. 서귀포 경찰은 트럭이 공사장 인근 2차로에 정차해 있는 상태에서 버스가 전방주시 소홀로 사
제주 수능시험장서 발생한 정전 사태의 원인은 인근 전신주 설비 문제로 밝혀졌다.16일 제주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끝나기 5분 전인 이날 오전 9시 55분경 제주 남녕고등학교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에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은 옆 교실인 예비고사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으며 시험 시간이 5분 연장됐다. 2교시 역시 시작과 종료시간이 7분 가량 늦춰졌다. 이날 정전은 오전 9시 55분 경 제주시 남녕마트 앞에 위치한 전신주 화재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전력 제주지부 관계자는 "전신주 개폐장치
제주시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폭행과 금품을 뺏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중국인으로 경찰은 연루자를 대상으로 수사 중이다.16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을 입건하는 등 총 8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8명은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시 이도동 모 아파트단지 안에서 같은 국적의 B씨를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무리는 승합차를 타고 가다가 길을 걷고 있는 B씨를 발견한 뒤 정차해 폭행을 일삼았
제주지역 한 수능시험장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던 도중 교실을 옮기는 일이 발생했다.16일 제주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끝나기 5분 전인 이날 오전 9시 55분경 제주 남녕고등학교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에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은 바로 옆 교실인 예비고사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으며 시험 시간 5분이 더 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2교시 역시 7분 가량 늦어진 오전 10시 37분에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남녕고 전체 교실 2교시 시험 시작과 종료 시간이 7분씩 늦춰졌
서귀포시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두 대가 부딪혀 5명이 부상을 입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경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A씨(30대)이 운전하던 렌터카가 좌회전하던 투싼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투싼 동승자 B씨(60대)가 골절상을 입는 등 총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사고차량 운전자 둘 다 음주상태는 아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의 한 길거리에서 중국인 일당이 동포를 폭행하고 금품을 강탈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1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경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길거리에서 중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 남성을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들 일당은 승합차를 타고 범행 장소에 나타나 중국인 A씨에게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뒤 다시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까지 중국인 8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경위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반입을 시도하다 적발된 도내 최대 규모의 마약 사건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15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 외국인 A씨(30대. 남)와 B씨(40대. 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제주지검에 따르면 A씨 등은 말레이시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거쳐 올해 10월 27일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필로폰을 선물 포장한 차 봉지에 넣어 음료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반입을 시도했다가 제주 세관에 발각됐다. 평범한 선물로
서귀포시 모 주상복합건물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입자 시절 건물주가 잘 대해주지 않았다"라는 사유가 범행 동기다. 14일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42분쯤 '현주건조물 방화(미수)', '절도', '건조물침입' 혐의를 적용해 A씨(60대. 여)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19분쯤 피해자 B씨 건물에 침입해 주택층(4층)과 유흥주점(지하 1층) 입구 등에 불을 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불은 다행히 크게 번지지 않
새벽시간대 제주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 불이 나 3시간 30여 분 만에 꺼졌다. 14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6분경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도로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뒷부분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동식 소화 수조'를 이용해 약 3시간 30분 만인 오전 7시 14분경 화재를 진압했다.이번 화재로 아이오닉 차량 배터리 팩 등이 불에 타 242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차량 밑 배터리 팩에서 최초로 연기가
흉기를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경고를 여러 차례 무시한 3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14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아라동 모 다세대주택에서 A씨(30대. 여)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밤 9시10분쯤 흉기를 들고 다세대주택 내부 복도를 걸어 다니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타인의 집 문을 두드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0여분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흉기로 위협을 가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흉기
제주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차에 치인 60대가 숨졌다.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7분 경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B씨(50대)가 몰던 덤프트럭에 사람이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운전자 B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를 적용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서귀포항 해상에 빠진 60대 선원이 숨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8분 경 서귀포항 8부두 인근 해상에서 부산 대형선망(85t) 선원 A씨(60대. 부산)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과 해경은 A씨가 배로 복귀하기 위해 선박 사이를 지나다 실족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길을 가던 행인이 주행하는 화물차 백미러에 넘어져 숨졌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경 제주시 오라동 제주종합경기장 인근에서 행인 A씨(70대)가 화물차(고소작업차량)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마주오던 화물차 백미러에 치여 넘어져 다쳤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50대)에 대해 교통사고 처리에 관한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이다.
제주도내 20대 대학생이 전 여자친구에 지속해서 접근했다가 입건됐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20대. 남)는 지난 8일 오후 4시쯤 도내 모 대학교에서 옛 여자친구 B씨를 쫓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올해 10월 이별을 통보했지만, A씨의 잦은 문자와 불안감을 조성하는 동선 겹침에 이달 3일 한 차례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동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잠정조치 1호부터 3호까지 적용했다. 현행법 9조는 잠정조치에 따른 제재에 나설 수 있다. 내용은 ①피해자에 대한 스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교차로에서 잠든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50대. 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3일 오전 2시 경 제주시 연동 메종글래드 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 술에 취해 잠들었다.당시 "신호 대기 중인 SUV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잠든 A씨를 발견했다. 하차 요구에도 차량 문을 열지 않던 A씨는 경찰관이 삼단봉으로 유리창을 내려치자 그제서야 바깥으로 나왔던 것으로 전해졌다.음주측정 결과 A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