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5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자치입법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대상 분야는 ▲의정 및 도정 발전 방안 ▲도민불편 각종 법령 및 제도개선 방안 ▲지역사회 현안문제 해결 및 발전방안 ▲제주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제안 등 4개로 나뉘어 있다.응모자격은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자우편으로 보내거나 우편물로 접수하면 된다.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제주도의회에서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2차 심사를 벌여 수상작을 선정한다.선정된 수상작은 오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26일 제주특별자치도정에게 제주아트플랫폼 조성과 관련한 '재밋섬' 건물 매입을 중단하라고 다시 요구했다.문광위는 이날 재차 매입 전면 중단을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정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문광위는 "지난 3월 30일, 재밋섬 건물 매입과 관련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 일환으로 매입 관련 일체의 절차이행 중단 등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제주자치도와 제주 문화예술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며 "허나 제주도정 문화정책과는 해당 상임위원회의 입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최근 도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매거진 ‘드림제주’ 봄호(통권 제34호)를 발간했다.이번 드림제주 봄호는 문태길 시인의 시 ‘유채꽃 피면’을 머리글로 연다. 제주의 4월은 아픔을 딛고 세상으로 나오는 꽃들로 가득한 시간이라며, 아름다운 꽃을 보면서도 제주의 슬픔을 되새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봄호 첫 번째 특집은 제주4·3특별법 개정후 1년을 맞아 이뤄지고 있는 희생자 배보상 방안과 추가 진상조사, 명예 회복을 위한 수형인의 특별 재심 등을 담았다.두 번째 특집에서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농가를 지원코자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좌남수 의장은 21일 의장 집무실에서 200만 원 상당의 양파 15kg 200망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와 함께 전달식을 진행했다.이번 물품은 어려운 농가 살리기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함께 제주도 내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좌남수 의장은 “가격폭락으로 인한 양파 농가를 돕고, 물품기탁을 통해 어려운 이웃도 함께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더 많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가 19일 정부의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에 반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제주도의회 농수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403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회의를 열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반대 결의안'을 상정해 의결했다.농수위는 "최근 전국적으로 농어업인 단체의 강력한 반대와 저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지난 4월 15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CPTPP 가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이에 농수위에선 정부의 일방적인 CPTP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6개 상임위원회 업무를 재조정 및 재편하는 방안이 본회의에서 부결됐다.제주도의회는 30일 오후 2시 제403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이날 오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다룬 '제주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상임위 조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쳤다.본회의가 개의되는 이날 오후 2시까지만 하더라도 의사일정에 3번째 안건으로 해당 안건이 상정되는 것으로 표기됐었으나, 본회의가 열리는 순간까지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좌남수 의장이 5분간 정회를 선포하고 가장 마지막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안창남)가 제주특별자치도정에 재밋섬 건물 매입 절차를 중단하라고 30일 촉구했다.문광위는 이날 오전 제40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제주도의회 문광위의 입장문 채택의 건'을 상정했다.입장문은 지난해 6월 문광위가 감사위에 감사를 의뢰한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에 따른 내용이다.문광위는 "총 사업비가 170억 원 이상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임에도 타당성 조사 등 사전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제주시 월평동 24번지 일원 약 84만 8000㎡의 부지에 조성하려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3번의 고배를 마시고 4번만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29일 해당 안건에 대한 심사를 벌여 부대조건을 달고 원안 가결시켰다. 첨단2단지에 대한 최초의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은 지난 2020년 9월 4일에 제출됐었지만 연이은 심사 과정에서 매번 '심사 보류'를 겪어야 했다.첨단1단지에 대한 성과분석이 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가 29일 제주자연체험파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제주도의회 환도위는 이날 오전부터 해당 동의안을 비롯한 23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심사했다. 이미 지난 2월 19일 한 차례 "좀 더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심사보류 했던 동의안이어서 그랬는지 이날 심사자리에선 좀체 해당 안건에 대한 질의응답이 나오지 않았다.강성의 위원장만이 해당 안건에 대한 내용을 거론했으나, 사업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듯 했지만 반대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안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한국지방자치학회에서 주관한 제18회 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선정에서 9개나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8명의 의원이나 개인상을 수상했고, 단체 부분 타이틀도 따냈다. 단체부문에선 최우수상을, 개인 부문에선 이경용 의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강성민, 강철남, 박호형, 현길호 의원이 우수상을, 김경미, 송영훈, 임정은 의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단체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는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용범)에서 발의된 것으로, 지방의원이 특별위원회를 포함해 소속 상임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의 강민숙 제주도의원(비례대표)이 15일 공식 입장을 내고 "적절치 못한 표현으로 상처를 입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강민숙 의원은 전날 14일, 제402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제주특별자치도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켰다.당시 강민숙 의원은 제주해군기지가 민군복합형관광미항으로서 '관광미항'으로 가려면 "강정마을에 해군기지를 반대했던 구조물이나 현수막, 벽화 등이 아직도 걸려 있어 관광객들이 오기 불편한 상황"이라며 "반대 흔적들,
제주도민들이 직접 발의할 수 있는 조례안 청구 절차가 간소화됐다.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으로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이 별도로 제정돼 시행됨에 따라 그간 자치단체장에 제출했던 주민청구 조례안을 의결기관인 의회에 직접 제출하도록 변경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법률' 제정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 1월 1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또한 청구권자 연령이 기존 19세 이상에서 '공직선거법' 상
강성민 제주도의원(이도2동 을)이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강성민 의원은 강창일과 오영훈 국회의원 보좌관과 비서관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책특보, 제주발전특위 실무간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민평련 공동사무처장과 김근태재단 운영위원 등을 맡아 중앙정치를 두루 경험했다.제주도의회에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과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장 등을 맡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대변하는 민생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 특히, 그는 그동안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제주도당 김황국 원내대표가 8일 개회된 제402회 임시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현 정부를 비판하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이 불편한 심기를 가감없이 드러냈다.먼저 김황국 원내대표는 최근 탈북민 월북사건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 대북정책, 사회 양극화, 청년 일자리, 소상공인 부채, 부동산 정책 등을 열거하면서 현 정부를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정부가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부르지도 못하고 발사체라는 어중간한 표현으로 북한의 눈치만 보고 있어 정말 무책임하고 무능하다"며 "북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호남-제주간 해저터널 공약을 철회할 수도 있음을 공식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김희현 원내대표는 8일 개회된 제402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책사업이라 해서 도민의 절대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희현 원내대표는 "과거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찬반 대립의 극심한 갈등을 다시는 되풀이해선 안 된다는 교훈을 얻었기에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도민의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무려 40년이나 된 제주도의 공무원 선서문이 개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상봉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형동 을)은 지난달 28일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와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의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선서문은 군사정권이 들어선 1981년 11월 13일에 제정됐다. 당시 대통령이 60만 전 공무원으로부터 복무자세를 다짐하는 5개항의 복무선서를 받으면서 도입됐다. 이후 1983년 3월 30일에 대통령령으로 공무원 복무규정에 선서문
제주의 교육의원 제도 폐지 법안에 대해 제주도 교육의원들이 즉각 추진 중단을 요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5명의 교육의원들은 17일 오전 9시 2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해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동구 을)이 지난 13일에 발의한 관련 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올해 지방선거 이후에 공론화시켜 교육의원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해식 의원은 전국에서 제주에만 남아있는 교육의원 제도가 사실상 퇴직 교장들의 전유물이 됐고, 무투표 당선으로 정치권에 무혈입성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주도가 2021년 제주산 노지감귤의 비상품 비율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아 규격 외 감귤 유통처리에 또다시 대란을 겪고 있다.현재 2021년산 노지감귤은 전체 생산 예상량 46만 5000톤 중에서 72%인 33만 3000톤을 출하 및 수매로 처리됐다. 노지감귤 평균 경락가격은 평년보다 11% 상승해 안정세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비상품 물량이 워낙 많아 규격 외 감귤 유통처리가 제대로 되고 있질 않다. 지난해 잦은 강우 등으로 비상품과(극소 및 극대) 비율이 무려 22.2%에 달하고 있어서다. 전년도엔 5.2%였고, 평년 2.9%에 비
더불어민주당의 문종태 제주도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이 올해 6월 1일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문종태 의원은 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탄핵 촛불을 들었던 도민의 광장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서겠다"며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문 의원은 "처음 출마할 때부터 4년 임기동안 모든 것을 쏟아내고 떠나자는 각오로 도의회에 입성했었다"며 "물론 도민들이 부여해 준 권한을 내려놓는다는 게 쉽진 않았지만 새로운 인물의 의정활동
강철남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이 지난 2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로부터 어린이재단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상했다.강철남 의우너은 지난 2019년 11월에 '제주 아동들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시민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이어 다음해 5월에 조례가 제정됐다.이후 강철남 의원은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어디서든 마음 편하게 놀 수 있도록 ‘차별 없는 놀이터’ 조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조속한 설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