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로 전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송가인이 제주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응원에 동참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트로트 가수 송가인씨가 '나도 제주도' 릴레이 홍보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송가인씨는 이날 "제주가 모두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해달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송가인 씨는 오는 21일 예정인 '송가인 WITH 바라지' 제주콘서트 티켓 100장을 전달
제주특별자치도에 국내 최대의 민간 우주지상국이 들어선다.제주자치도는 민간 우주기업 컨텍이 한림읍 상대리 일원에 우주지상국 기반시설(인프라) 1단계 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100억 원을 투자해 5개의 안테나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우주지상국 건립사업은 제주자치도가 지난 2월 '제주 우주산업 육성 기본방향'을 발표한 이후 민간 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다.향후 컨텍은 2024년 상반기까지 7개의 안테나를 추가로 구축해 총 12기의 안테나를 갖추고 해외 위성 보유업체를 고객사로 지상국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기자전거(페달보조·PAS 방식)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6월부터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으로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여 명이 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기자전거를 구입했다.관련 지원 총 예산이 최소 500명 분이라 제주자치도는 오는 31일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비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예비대상자 모집은 당초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지 않은 도민들이 추가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아 이뤄지게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 수준 비교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을 4년 연속 받았다고 19일 밝혔다.장애인복지 수준 비교 평가는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서 전국 17개 시·도별 장애인복지 수준을 비교해 강점과 취약점을 확인하고 지역 격차해소와 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5개 영역·35개 지표를 비교 조사했으며, 올해는 소득 및 이동 중심으로 2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됐다.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영역과 이동(편의)·문화 여
제주테크노파크 내 제주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가 전국에선 처음으로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 내 국가기술표준원이 19일부터 시행하는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제주테크노파크를 전국 1호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앞서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활용 촉진을 위한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제도를 도입하고자 지난해 10월에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하고, 1년 후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023-2024절기 코로나19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입원·입소·종사자 등)은 접종 적극 권장 대상자들이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국민은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접종받을 수 있다.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 시설, 장애인 시설 등이 해당된다.제주지역 권고대상 65세 이상은 총 12만 8276명으로 집계된다.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8538명이며, 접종가능 대상 12~64세 제주도민은 48만 9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지방도·시도 등 102개 노선에 대한 도로 교통량 조사'를 오는 19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실시한다.교통량 조사는 '도로법' 제102조에 따라 해마다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24시간 동안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차량대수를 지점별, 방향별, 시간대별, 차종별로 조사한다.제주지역 교통량 조사는 총 102개 노선 162개 지점에서 진행되며, 조사원 407명을 투입한다.조사원을 각 조사지점 길 가장자리의 안전한 곳에 배치해 통과 차량대수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교
제주특별자치도는 체납액 징수를 피하기 위해 은닉한 재산을 집중 추적해 체납액 5억 1400만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부터 지방세 고액체납자 소유부동산과 매각 부동산에 대한 권리관계를 추적 조사해 체납자 63명을 대상으로 111건의 소송을 제기해 체납액을 징수했다. 지방세 징수를 회피하기 위해 거짓 거래로 부동산을 이전하거나, 체납자 명의로 상속을 받지 않는 등 체납처분 면탈 행위에 대해 사해행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실제 고액체납자 A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법인에 대한 지방소득세 등 1억 1100만 원이 부과되자, 보
일본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지 2개월을 넘어선 가운데, 제주지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아직까지는 생산 및 유통단계에서 방사능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도민 불안 해소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2건,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5건 있었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누적 검사 횟수는
전임 원희룡 도정에서 논란이 됐던 '오마카세' 행태의 업무추진비 사용실태가 오영훈 현 도정에서도 이어져 왔다는 비판이 신랄한 폭로로 파헤쳐졌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이 출범했던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제주도정의 업무추진비 집행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언론에 16일 공개했다.1년간 제주도지사와 두 명의 부지사를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 본청의 61개 부서와 각종 기획단에서 집행한 업무추진비는 총 17억 3400만 원이다. 도합 7301건에서 집행된 자료며, 월 평균 1억 4400여 만 원을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공론화와 관련해 행정구역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도민경청회가 16일부터 시작됐다. 행정구역안에 대해 도민 의견을 듣는 이번 경청회는 지난 1, 2차 도민경청회에 이어 세 번째 마련되는 자리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주관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제주도 내 각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2개 읍면과 제주시와 서귀포시 동 지역 각 2개소씩 총 16개 지역에서 실시된다.행정구역에 대한 전문가 발표 후 참여한 도민들로부터 의견(메모의견 포함)을 듣는 순으로 약 90여 분간 진행된다.도민 경청회에서 나온
전국 청년들이 제주에 모여 청년 정책을 논하는 '제주-전국 청년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에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세션(일자리·주거·참여권리)과 전국 청년들 간 네트워킹이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기존 전문가 중심에서 벗어나 청년의 관점에서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토론하며, 각 지역의 청년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오는 29일에는 제주를 방문한 전국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도내 청년우수사례를 소개하
제44회 제주특별자치도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 부문에 변명효 씨, 경제인 부문에 문영옥 씨가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44회 김만덕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 후보자 5명에 대한 공적사항 확인과 인터뷰 등을 토대로 심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변명효 씨는 1994년부터 29년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다.1994년 무료 간병봉사를 시작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물품과 후원금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으며, 2002년 한올간병봉사회를 창단한 이후 현재까지 제주의료원에서 무료 간병봉
서울 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1000원 인상됐으나, 제주에선 800원을 인상하는 것으로 확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2023년 제4차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택시 운임·요율 조정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날 물가대책위원회에서는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2km)을 현행 3300원에서 41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시간 병산운임을 현행 30초당 100원(15km/h이하)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했다.또한 할증운임 적용시간을 현행 오전 0시∼4시에서 1시간 더 확대
올해 제주도 내 해수욕장 이용객 만족도가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 평균 만족도는 81.9점(100점 만점)으로 전년도(75.8점)에 비해 6.1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사항 및 개선점을 파악·분석해 향후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조사는 7~8월 해수욕장 집중 방문시기에 도내 지정 해수욕장 이용객 12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문항을 통해 접근성, 편의시설, 안전요원 배치, 수질·주변청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형 드론(도심항공교통, UAM)의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관광형 UAM을 제작하고 있는 미국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조비 에비에이션을 방문했다. MOU는 대한민국 내 UAM 서비스 시작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위한 것으로, 이날 조비 생산공장에서 SK텔레콤과 함께 3자간 체결됐다.이날 협약에 따라 국내 최초의 관광형 UAM 서비스를 시작하기 위한 여러 전략들이 수립된다. 항공 투어와 승객 운송을 포함한 관광형 UAM 전략 수립,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지역 완결형 필수중증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에서의 필수 중증의료 대응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과 서귀포의료원(병원장 박현수),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형근)이 공동주관해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 썬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전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관련 실무자와 종합병원 응급실 및 중증질환과 응급의료 종사자, 소방청, 보건소·공공보건의료기관 및 유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필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10일 오전 미국 실리콘벨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베이 뷰(Bay View) 캠퍼스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윌슨 화이트 구글 공공정책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제주도정과 구글 클라우드는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인 '구글 클라우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제주자치도는 '지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올해 20억 원을 투자해 사유지 9만 5000㎡를 매입한다.'곶자왈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용역' 결과, 곶자왈 면적은 총 95.1㎢다. 이 가운데 사유지는 72.8㎢로, 무려 76.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직 관련 조례 개정안이 통과되진 않았지만 제주도정은 전체 곶자왈 부지를 '보호/관리/원형훼손지역'으로 나누고 '보호지역' 내 사유지를 우선 매입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다.현재 행정에서 용역결과에 따라 임의로 설정한 '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연구용역진이 10일 발표한 3차 중간보고서의 이해하기 힘든 신뢰성은 비용효과 분석에서도 드러난다.한국지방자치학회가 이날 발표하면서 가장 적합한 행정구역안으로 꼽은 '선거구별 3개안'을 선택하면 청사를 새로 지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내세웠다.용역진은 시·군 기초자치단체 도입 시 동서를 분리하는 행정구역 2개안으로 가게 되면 행정구역 구분상 기존 유휴시설 활용이 어렵다고 보고 본청과 의회청사를 2개씩 신축해야 한다고 봤다. 또한 행정구역 4개와 5개안도 이와 같다고 판단했다.이를 위해 동서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