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강대규)와 농협화성시지부(지부장 김창겸),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준)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세제)는 지난 7일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 농업ㆍ농촌 및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와 고향사랑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합동으로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와 화성시의 자원봉사 협력 및 정보교류와 고향사랑기부 상호 교차 기탁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강대규 지부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행사에 농협화성시지부와 자원봉사센터 이사진 및 임직원 분들이 한마음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이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서 더는 나무들을 베지 말라고 촉구했다.이들은 8일 성명을 내고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에 대한 제주도정의 환경저감 대책 방안들의 실효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미 제주도정이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한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벌목될 임목이 2420그루라고 예상했다"며 "그 이후 환경 저감대책이 마련되면서 도로 폭이 줄었지만 오히려 벌목하게 될 수는 더 많아졌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이들은 "제주도정의 대책에 따르면 벌목될 나무는 200
8일 제주는 구름 많고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6~12시)부터 늦은 오후(3~6시) 사이 산지에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이때 제주도북부와 서부, 북부중산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이날 예상 적설량은 산지 1cm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 1mm내외, 제주 북부와 서부, 북부중산간에는 0.1mm미만의 빗방울이 예보됐다.당분간 제주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평년(아침 최저 4~7℃, 낮 최고 11~14℃)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 반대 투쟁이 시작된 지 16년 9개월, 제주해군기지가 준공된 지 8년이 지난 오늘. 강정마을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지금도 청년들이 강정에 찾아듭니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강정마을에 모여 평화운동을 이어 나갑니다. 강정마을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혔지만, 평화를 향한 우리의 행동과 실천은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제주 강정민군복합항(강정해군기지)에 반대하는 제주 시민단체와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강정평화네트워크와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는 7일 오후
제주에서 등록도 하지 않은채 성인 PC방을 운영하고 불법 게임을 제공한 업주와 종업원이 적발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A씨(40대)와 종업원 B씨(40대)를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부터 적발 전까지 제주시 연동의 모 성인 PC방을 무등록으로 영업하면서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불법 게임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영업장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 6일 제주시와 합동 단속을 통해 현장을 적발했다. PC 8대와 현금 50여 만원도 압수했다.경찰은 이들을 상대
"여러 번 실수를 반복했는데, 누가 이해를 해 줄 수 있나요?" 강제추행 등 유사한 전과만 10여회 저지른 피고인이 '반성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판사의 답변이다. 7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모(50. 남)씨 재판을 진행했다. 송씨는 지난해 5월 4일 새벽, 술집에 있는 종업원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같은 날 다른 영업장을 찾아서도 유사한 추행을 일삼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은 "술을 마셔서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이 없다"
만취 상태에서 같은 직종 근무자를 때리고 성추행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A씨(30대. 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밤 친분이 있는 직원들과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술자리는 늦게까지 계속됐고, 한 일행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건물로 장소를 옮겼다. 사건은 술자리 무리 중 일부가 편의점에 가면서 발생했다. 6일 새벽 2시30분쯤 A씨는 피해자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에서 술을 사고 온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행정업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4 청년인턴 공개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행정홍보·전산통계 1개 분야, 선발 인원은 기관별로 ▲제주해경청 9명 ▲제주해경 5명 ▲서귀포해경 5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다.이후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 단계별 채용 절차를 거친 뒤 최종합격자는 4월 5일 발표된다.최종합격자는 4월 29일부터 6개월간 근무하며 회의·기록물 관리 등 행정지원, 전산·통계
제주에서 일본산 방어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아예 표시를 하지 않은 식당 7곳이 줄줄이 적발됐다.제주자치경찰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과 합동 단속을 벌여 방어의 원산지표시를 위반한 판매업체 7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위반 업체는 모두 식품접객업소로 A, B, C, D, E 5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혼동할 우려가 있도록 표시하여 판매했다. 또 F, G 2개 업소는 일본산 방어를 판매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혐의로 적발됐다.이들이 판매한 방어는 총 4628kg로 추산된다.특히 이 중 서
제주도 서귀포경찰서 관할 남원파출소가 보금자리를 잠시 마을회관으로 이전한다.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때문이다. 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남원파출소는 이달 4일부터 신성동 마을회관(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510번길 79-2)으로 둥지를 이동했다. 신성동 마을회관에 머무는 기간은 올해 9월 27일까지로 예정됐다. 재건축 공사 완료 기간까지로, 경찰은 지역 치안 공백이 없도록 만전에 나설 방침이다. 1989년 12월 신축된 남원파출소는 관내 17개 행정리를 담당하며 지역주민들의 치안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2024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오는 3월 1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주지역 병역판정검사 일정은 3월 11일부터 26일까지(12일간), 10월 14일부터 30일까지(13일간) 등 2회에 걸쳐 실시된다.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5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이며,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시력검사 등)와
'고객만족도'와 '체감 안전도' 향상을 고심하는 제주경찰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도민 눈높이를 맞춘 친절한 경찰로 탈바꿈이다. 제주 경찰 수장 이충호 청장의 핵심 사안이기도 하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주민 치안 고객 만족도 및 체감 안전도 향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각 과장 및 지역관서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오임관 서장은 관서 주민들에 대한 '친절'이 서부경찰서 최고 가치가 돼야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사안을 언급했다. 핵심은 민
제주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하원 테크노캠퍼스'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제주답게 활용하기 위한 도민공론화를 청구한다"고 촉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과 손을 잡고 옛 탐라대 부지인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 및 하원동 산 일대 약 1.2km에 우주센터 '(가칭)하원 테크노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핵
지난 설 연휴 복면을 쓰고 도내 무인점포 등 절도 행각을 벌인 청소년들이 모두 구속자 신세가 됐다. 불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 잇따른 범죄를 저지른 반성 없는 행동의 결말이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도내 청소년 4명을 모두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고등학생 신분으로, A군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A군 등 4명은 지난달 10일 새벽, 무인점포·게임랜드·편의점·빨래방 등 영업장 7곳을 돌면서 현금 500만원 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복면과 헬멧으로 얼굴
쉬는 날 공항을 찾은 새내기 순경이 뛰어난 눈썰미로 실종 장애인을 발견해 화제다.6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0분경 제주국제공항 2층에서 중증 장애인 A씨(40대)가 발견됐다.발견한 이는 다름 아닌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이유지 순경이었다.A씨는 보호시설 입소를 앞둔 지난달 28일 아라동에서 실종됐으며 가족들은 지난 4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한 상태였다.이 순경은 실종 접수날 야간근무 중 미종결 실종사건을 인지하는 과정에서 A씨 인상착의를 외웠다. 이후 다음날 휴일을 맞아 비행기 탑승을 위해 공항에서 대기하던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이 전문분야별 우수 의료진 9명을 새로 영입해 이번 달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3월부터 진료를 개시한 9명의 신규 의료진은 새로운 진료분야와 종양치료 분야를 더욱 강화하게 된다.새로 영입된 의료진은 ▲외과 전호경 교수(대장, 대장암, 항문질환) ▲외과 장성윤 교수(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유방로봇수술, 유전성 유방암난소암 증후군, 맘모톰, 양성피부종양) ▲안과 김성미 교수(성형안과 : 소아눈썹 찔림, 눈물길 폐쇄, 안검하수, 안와종양, 갑상샘눈병증) ▲외과 최준영 교수(유방암, 양성유방질환, 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선 국제학교 NLCS를 매각하는 것을 두고 "무상으로 받은 토지를 사유화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6일 성명을 내고 "JDC는 국제학교 용지 매각을 중단하고 제주도에 반환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는 "JDC가 매각 의사를 밝힌 NLCS 부지 중 2만 3천평(73.5%)은 본래 제주도 소유였다"며 "지난 2009년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추진될 당시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학교 부지를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제주도가 JDC에
제주시는 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마트 제주점·신제주점으로부터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변정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장, 양영철 이마트 제주지점장, 장원종 이마트 신제주지점장이 참석했다.제주시가 전달받은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물품 제공 용도로 지원될 예정이며, 특히 이마트의 후원은 매장 내 다양한 물품을 대상 아동들이 직접 고르고 선택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지역 아동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는 이마트 제주점·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고가의 시계를 거래할 것처럼 속이고 훔쳐 달아난 20대와 공범 2명이 경찰에 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씨(20)를 구속하고 공범 B(20), C(21)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15분경 제주시 이도동의 한 주택에서 1900만 원 상당의 롤렉스시계를 중고거래 하던 중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판매자에게 "상태를 확인하겠다"며 시계를 건네받은 뒤 열어보는척 하다가 곧바로 도주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제주시
제주의 한 아파트에서 리튬배터리 충전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6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경 제주시 삼양2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신고가 접수됐다.귀가 중 화재를 발견한 집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20여분만에 불을 껐다.이 불로 현관 3.3㎡이 불에 타고 집기들이 불에 타 소방추산 1017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거주자가 이날 오후 1시부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었고 바닥에서부터 화재가 시작한 점을 들어 배터리 이상 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