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문제 인식하고 관련 법령 개정 중... 제주도정, 문제 알고 있었다 했지만 타 지역도 같은 상황이라며 핑계대기 급급부산과 인천은 이미 지방정부로 명의 변경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탐나는전' 지역화폐 유통자금이 실제로는 제주도정이 아니라 대행사 명의의 계좌로 이뤄지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가 14일 제주도정을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탐나는전의 심각한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다.김경미 의원의 지적과 제주도정의 해명에 따르면
행정에서 이뤄지는 각종 계약들과 그에 따른 정보들. 정보가 곧 경쟁력이고 돈이다. 정보를 먼저 획득해야만 경쟁에서 앞설 수 있는 시대다.정보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한 사업자들에겐 기회 박탈의 문제가 되며, 특정 업체만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면 특혜 시비로 번진다. 때문에 행정에선 '공고'를 한다. 허나 수의계약은 문제가 다르다.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대응 수의계약을 한시적으로 기간연장 특례를 주고 공사 및 용역 물품비용을 두 배로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문제는 모든 기업들이 이를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주)한진칼의 제주칼호텔 매각 결정에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고용승계 문제에 적극 개입하겠다"고 말했다.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임기환)는 제주칼호텔 종사자들의 고용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2일 제주도의회 의장실을 찾았다. 좌남수 의장은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이날 오후 4시께 간담회를 가졌다.민노총제주는 "제주도의회가 나서 제주칼호텔 매각을 막아달라"며 "설령 매각이 불가피하다면 일자리가 보장되도록 호텔 영업을 지속할 수 있게 기업에 매각되도록 대책을 세워달라"고 호소했다.또한 칼호텔지부(위원장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대상 기준이 셋째에서 둘째아 기준으로 완화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연호 부의장(국민의힘, 표선면)이 1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여전히 전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9년을 기준으로 만 18세 미만 아동가구 중 3자녀 이상 가구는 7.4%에 그치고 있다.이에 강연호 부의장은 "양육지원 체계가 아동 1인당 동일하게 지원되다보니 자녀수에 따라 양육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과 공동으로 30일 오후 4시에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문화예술의 섬 제주, 아시아문화예술 허브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정책토론회는 ‘문화예술의 섬’ 제주를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를 송재호 의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 배경은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문화예술의 섬 규정에 따른 입법적 조치나 정책개발에 국회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이번 정책토론회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가 23일 '추석 민심 점검에 따른 긴급 특별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에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단의 대책을 주문했다.코로나특위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낮춰지긴 하나 영업 제한시간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민심 소통에 나서본 결과, 그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코로나특위는 "제주 지역에서도 타 지역에서처럼 자영업자들이 극단적 선택을
제주특별자치도 고영권 정무부지사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결과, 예상대로 '적합'으로 가결됐다.제주도정을 이끌 최고 수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정무부지사마저 자리를 장기간 비울 경우 대체할 방안이 마땅히 없다는 이유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 문제가 심각한 도덕성 결함으로 비춰졌지만, 제주도의회로선 달리 선택지가 없어서였다. 이번 결과는 고영권 부지사에 대한 두 번째 인사청문이 예고된 시점부터 예상됐던 시나리오였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16일 고영권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주도 내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을 방문해 종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좌남수 의장과 정민구, 강연호 부의장, 김용범 의회운영위원장이 함께 나섰다. 이들은 13일부터 2일 동안 가롤로의 집과 우리동네지역아동센터, 예담요양원, 평안전문요양원 등 4곳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오는 15일엔 유관기관인 119 종합상황실과 제주경찰청, 해병대 제9여단,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을 방문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좌남수 의장은 "코로나19 장기
고용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대표발의하고 25명의 도의원이 서명한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 조기개설 촉구 결의안'이 7일 가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비자림로 결의안을 비롯해 총 79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결의안은 전체 의원 표결 결과, 재석의원 35명 중 찬성 26명, 반대 7명, 기권 2명으로 과반수 이상의 표를 득하면서 최종 가결 처리됐다.전체 43명의 도의원 중 고은실(정의당) 의원은 이날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았으며, 좌남수 의장은 표결에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로 투자된 제주 유치 기업 몇 곳이 '페이퍼컴퍼니'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승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이 지난 2일 제398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 1차 회의에서 "1, 2호 펀드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있는데 3호 펀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의혹을 제기했다.이승아 의원은 "제주도 4차 산업혁명 펀드로 투자된 제주기업 2곳을 방문해 봤는데 한 곳은 찾을 수 없었고, 다른 한 곳에선 경영진은 커녕 관계자들을 만나보지 못했다"며 "이게 말로
정석비행장의 소재지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강연호 제주도의원(표선면)이 26일 정석비행장 대안론 반대 천명에 나섰다.강연호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에 개회된 제39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신청하고 제주 제2공항 정석비행장 대안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강 의원은 정석비행장이 지난 2018년에 발표된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최종보고서'에서 2단계 평가 10개 후보지 중 최하위를 기록해 탈락한 곳임을 적시했다.강 의원은 "출·도착과 이·착륙 항로구성 평가점수에서 북측으로의 진입이 곤란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6일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행정부지사)에게 제주도정을 잘 이끌어달라고 당부, 또 당부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제398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개회사를 통해 도의원들에게 추경예산안의 철저한 심사를 당부한 뒤, 구만섭 권항대행에게도 여러 사항을 주문했다.우선 좌 의장은 제주도의원들에게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이 백신 방역과 고용 및 민생안정을 위한 사업에 편성됐지만 추경 기조에 맞는지 세심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제주도정에게 추경 예산안이 명절 이전에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23일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주도 내 방역기관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면서 응원을 보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소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제주도 내 10곳 방역기관을 방문해 과일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23일엔 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보건환경연구원 등을 방문했다.좌 의장은 최근 집단감염 발생 등에 따른 코로나 진단검사 폭증 및 확진자 역학조사 등으로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좌 의장은 "코로나
1960년에 지방도 노선인정을 받은 지방도 1112호선인 비자림로는 지방도 1131호선인 5.16도로에서 동측으로 사려니숲길을 지나 교래리, 송당리, 평대리 비자림을 우회하고, 지방도 1132호선인 일주도로까지 이어지는 27.3km의 지방도로, 구좌읍 평대리 일대에 비자나무 자생지가 있어 ‘비자림로’라는 별칭으로 불려지고 있다.비자림로 확·포장사업은 송당리 대천교차로에서 금백조로 입구까지 연장 2.94km를 폭 15.5m, 4차선으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동부지역 교통량 증가에 따라 편도 1차선인 본 도로가 협소하여 통행불편과 안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26명의 도의원들이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중단 사태가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탓이라며 전면전에 돌입했다.고용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지난 13일 대표 발의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그 안에 담긴 내용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특정 시민단체를 겨냥하고 있어서다.결의안 내용을 보면, 고용호 의원을 비롯한 26명의 도의원들은 이번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이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라고 규정하면서 "반대 단체들의 조직적 활동으로 장기 지연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도민들에게 "불가피하지 않다면 오는 29일 자정까지 2주간 다 함께 멈춰달라"고 호소했다.좌남수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하루 앞두고 담화문을 발표해 이 같이 당부했다.좌 의장은 "지금 제주는 코로나19의 대유행 확산을 막아내야 할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며 "지금처럼 폭증하고 있는 확산세를 막아내는 길은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뿐"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좌 의장은 "다 함께 멈춤을 실천해달라"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강성균, 강성민, 강성의, 강철남, 김경학, 김대진, 문경운, 박원철, 안창남, 양병우, 양영식, 이승아, 임정은, 좌남수, 홍명환.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15명의 제주도의원들이 17일 이재명 대통령 예비후보를 공식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 15명의 제주도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문을 공식 발표했다.선언문 대표 낭독에 나선 박원철 의원은 "대한민국과 제주의 꿈을 실현할 유능한 후보, 이재명을 지지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그 어느 누구보다 실천력을 갖춘
제주특별자치도 후임 정무부지사 후보에 현직 제주도의원들이 거론된다는 언론 보도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화들짝 놀라 진화에 나섰다.제주도의회는 10일 오후 2시 교섭단체 대표들과 좌남수 의장이 만나 3가지 사안에 대한 긴급 회동을 가졌다. 간담회는 각 교섭단체 대표들의 모두 발언만 공개된 뒤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회동 후 도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회의 결과를 공표했다.이날 간담회엔 좌남수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황국 원내대표, 교육의원 교섭단체인 미래제주의 김창식 교육의원, 강성민 정책위원장(더불
제주도 내 항공사의 항공기 재산세율 감면기간을 더 연장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항공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기 재산세 감면기간을 연장해주는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10일 밝혔다.현행 감면 조례에 따르면 제주도에 본점을 둔 항공사의 항공기 재산세율은 0.3%이며,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를 지난해 말까지 0.05% 감면해 0.25%를 부과하도록 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감면기간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코로나19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국에 명절만이라도 농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며 청탁금지법 개정안을 지난 9일에 발의했다.청탁금지법 개정안엔 농수산품과 장애인생산품에 한정해 선물 가액의 상한선을 상향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현행 청탁금지법 가액 기준은 선물 5만 원, 농축수산품 및 농수산가공품에 대해선 10만 원까지 허용하고 있다. 허나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소비를 증진시키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날 두 차례에 걸쳐 시행령 개정으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