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가 학교 주변의 어린이 안전을 강화와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만들기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가 지금까지 32개 학교에서 어린이 유해환경 118건을 개선했다고 밝혔다.도는 학교 주변 어린이 안전환경 조성이 여러 담당기관·부서와 관련돼 있고, 지역주민과 상인 등과의 입장 차이로 인한 사업 추진의 어려움 등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상황에 처해있음에 따라
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일부터 '2023년 어류 종자 매입방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내 연안·마을 어장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은, 6억원이 투입된다. 총 44개 사업지에 어류 103만 7,500마리가 방류된다. 어종은 쏨뱅이·돌돔·능성어다. 특히 능성어는 사업에서 올해 처음 방류하는 품종으로 어업인의 선호도가 큰 고부가가치 어종이다.도정은 환경기초시설 인근 어촌계 등 피해지역에 가중치가 부여해 많은 물량을 방류할 것이라고 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제주
제주, 구제역 & 고병원성AI & ASF "다 막겠다"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 추진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악성가축전염병의 대표적인 건, 구제역(FMD)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이 있다. 이들 전염병들은 한 번 발생하면 해당 인근지역의 농가에서 기르는 모든 가금육을 살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큰 피해로 이어진다.때문에 제주자치도는 동물위생시험소와 양 행정시 등 유관기관 및 협조기관들과 함께 방역상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6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제주 최고의 한우와 흑우를 선발한다.제3회 제주 한·흑우 경진대회는 도내에서 사육 중인 한·흑우의 개량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자리다. 외모와 육질 총 2개 부문을 심사한다.외모심사에선 크기와 몸 길이 등의 발달 정도와 성질, 가슴넓이 등을 보며, 육질심사에선 도체중량과 근내지방도, 육색, 등지방두께, 배장근단면적 등을 살피게 된다.외모 심사는 지난 7월부터 축협을 통해 축산농가의 신청을 받아 한우 38마리, 흑우 14마리가 본선에 나설 예정이
제주특별자치도가 곧 감귤 수확철이 다가옴에 따라 도내·외 인력 1만 5500명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노지감귤 수확시기에 인력 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및 행정시와 함께 농업인력 지원에 나선다.우선 농업인력지원센터 및 지역농협 영농작업반을 통해 제주도 내외에서 유·무상 인력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유·무상 인력 지원은 연 1만 5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육지부 농업 관련 단체와 대한노인회 등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추석 명절을 맞아 27일 제주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에 나섰다.김성중 행정부지사와 김대진·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제주도정과 의회 관계자 20여 명이 이날 오후 3시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입도객,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책자와 제주 방문 환영행사 물품을 증정하면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제주자치도는 9월 27일부터 오는 10월 11일까지 제주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귤로장생 브랜드 감귤 등 인기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제주에 주소지
탐나는전 할인이 오는 9월 30일부로 종료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이 오는 30일 경 중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정책은 연 매출액 기준 1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할 경우 결제금액의 10%,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제주도정이 본예산 100억 원과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제주자치도는 본예산 100억 원이 소진된 이후 추경예산에 100억 원을 편성해 지난 6월 7일부터 할인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재산세 세율특례 적용기한을 연장하거나 올해 일몰되는 감면제도를 정비하기 위한 조례 개정안을 27일 입법 예고했다.이번에 입법 예고된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및 감면조례 개정안'은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16개 조항과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6개 조항 등 22개 조항에서 세율 특례 및 감면을 연장하거나 신설 및 보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우선 도세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장기간 지속된 고급선박의 세율특례를 폐지한다. 이에 따라 현행 3%로 부과되던 재산세율이 5%로
올해 제2회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총 17명 채용에 381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분야는 '제주현대미술관 매·검표 및 관람안내'로, 1명 모집에 무려 97명이나 응시했다.이어 공·항만 방역업무 모집 1명에 37명이 몰렸고, 동물보호센터 운영(1명)과 수목원 코디네이터에도 24명이 접수했다. 이 외 CCTV 모니터링 4명 모집에 95명이 신청해 이 분야에서 2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분야는 '양지공원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에 열릴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행사를 오는 2024년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내년도 제주포럼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제주자치도는 제주포럼 주요 참석자 초청과 일정 관리, 포럼 의제 개발 등 효율적인 포럼 운영을 위해 제주포럼 개최 시기를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겨 확정했다고 밝혔다.내년 제주포럼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제주도정은 제19회 제주포럼이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기획 방향을 조기에 설정하는 등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제주자치도 변덕승 관광교
제주지역 택시요금을 현행 3300원에서 1000원 더 올리는 인상안이 보류됐다.제주특별자치도 물가대책위원회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올해 3차 회의를 열어 택시운임 조정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최종 심의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이날 물가대책위원회에 참가한 위원들은 택시 운송사업 경영개선과 택시 종사자의 적정한 수입을 위해선 택시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같이 했다.허나 택시종사자 처우개선 및 심야시간 운행률 제고 등 서비스 개선 방안 마련, 인상률 적용과 요금 인상안의 적정성 여부 등에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도가 천혜의 자연환경의 가치를 지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위를 유지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주도의 유네스코 정기보고서가 정식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유네스코는 전 세계에 분포된 세계유산의 가치 보존과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각국으로부터 6년마다 정기보고서를 받고 있다.제주도는 2007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됐으며, 2012년 1차 정기보고서 채택 이후 이번에 2번째로 정기보고서가 채택됐다.세계유산 정기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시기가 매년 조금씩 앞당겨지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가 10월부터 예찰 및 검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020년엔 11월 26일에, 2021년엔 11월 8일에, 지난해엔 10월 17일에 국내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초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2021년에 무려 2993만 마리의 가금육이 살처분 된 바 있으며, 2022년엔 730만 마리, 올해 초엔 660만 마리가 살처분됐다.특히 올해 1~8월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야생조류에서의 발생이 유럽이나 아메리카, 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생사를 알 수 없던 행방불명 4·3희생자의 신원을 74년 만에 대전 골령골에서 확인했다고 밝혔다.도외지역에서 4·3희생자의 신원이 확인된 최초의 사례다.제주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도외지역(대전 골령골) 발굴유해 4·3희생자 유전자 감식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신원을 확인했다.대전 골령골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6월 28일부터 7월 17일 사이에 대전형무소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와 대전·충남 지역에서 좌익으로 몰린 민간인들이 군과 경찰에 의해 집단 학살돼 묻힌 곳이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지난 22일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을 신랄히 비판하자, 당일 오후 늦게 오영훈 제주도정이 해명에 나섰으나 영 개운치 않은 모습이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제420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행정체제 개편 논의 과정에서 의견수렴이 부실했고, 분석자료 역시 미흡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행정체제 개편 용역진이 당위성과 장점만 이야기하고, 기타 모형에 대해선 부정적인 이야기만 한다면서 편파적이라는 지적도 가했다.게다가 용역진이 (오영훈 지사가 의도하는)특정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계약을 이행하지 못한 업체에게 별다른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또 다시 수의계약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특혜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제주도개발공사가 지난 2020년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총 16건의 행정상 조치와 1명에 대한 신분상 조치를 하도록 처분 요구됐다.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 7월께 A주식회사와 설비 개선 계약을 맺었으나, 해당 업체가 계약기간 만료일까지도 사업을 완료하지 못해 그해 12월에 계약을 해지했다.문제는 그 다음
제주특별자치도가 9월 한 달 동안 시행한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신청이 오는 30일에 종료된다.20일까지 총 1만 6905건이 신청됐는데, 지원액수로 보면 5071만 5000원이다. 제주도정이 이번 시범사업을 위해 65억 원(국비 32억 원)을 마련했지만 겨우 5000만 원 수준에 그친 셈이다.이 때문에 제주자치도는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도민들에게 기한 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정은 버스정보시스템 및 라디오 광고, 홍보 전단지 배부 등 다각적인 홍보와 함께 읍면동 방문 접수를 병행·확대하고 있다.그럼에도 신청률이 저조한
제주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공사장의 대부분에서 안전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안전불감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대형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내 대규모 건축공사장 48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제주자치도는 행정시 및 건축안전자문단(건축구조·시공·안전분야)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으며, 점검대상은 도내 대규모 개발 사업장과 연면적 5000㎡ 이상 건축공사장이다.주요 점검내용은 △도심 공사장 주변의 낙하물 위험 요소 △추락방지 시설 등 안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말까지 2864명이 조상땅찾기 서비스를 신청해 이 가운데 1305명에게 5192필지(457만 4839㎡)에 이르는 조상의 토지 소재지를 제공했다.조상땅찾기 서비스는 불의의 사고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해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 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상속인에게 토지 소재지를 알려줘 국민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조상땅찾기 민원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법적상속권이 있어야 하고, 신청인의 신분증과 사망자 제적등본(2008년 이후 사망자의 경우 사망일자가 기재된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해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발사업 준공에 따른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기준 면적이 한시적으로 완화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면적 완화 임시특례 신설에 따른 것으로, 인구 감소와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 지역의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9월 1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도내에서 건축 허가 등 인가 받은 개발사업의 경우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면적이 도시지역의 경우 990㎡에서 1500㎡로, 도시지역 외 지역의 경우 1650㎡에서 2500㎡로 상향 적용된다.다만 특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