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는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은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3~6시)부터 비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이번 비는 다음날 늦은 밤(9~12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에는 6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4~6일) 20~60mm다. 4일 밤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5일 새벽부터 제주 앞바다에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특히, 해상에 4일 오후부터
{기사최종 수정 2일 오후 1시40분]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근해연승 A호(33톤, 승선원 10명)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해경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선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해경은 실종 선원 1명을 찾고 있다. 2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일 오전 7시24분쯤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에서 전복됐다. A호는 총 10명의 승선원(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이 탑승했는데, 사고 후 8명의 선원(한국 3명, 베트남 5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다. 구조자 중 한국인 선명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약 20km 해상서 어선 A호(33t. 승선원 10명)이 전복됐다.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후 선원 8명(한국 3·베트남 5)은 인근 어선 2척에 의해 구조돼 각각 모슬포항과 화순항으로 옮겨졌다. 이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한국인 B씨는 헬기를 통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선원들은
한미 양국 정부가 내달 4일부터 진행하는 한미연합군사연습이 전쟁을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제주통일청년회는 29일 성명을 내고 "한반도 전쟁위기 조장하는 한미연합 전쟁연습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올해 들어 언론에 보도된 것만 해도 지난 주말까지 한미훈련이 없었던 날은 불과 5일에 불과할 만큼, 연일 군사훈련이 계속되고 있다"며 "한미 양국 정부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대규모 한미연합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FS)'를 한반도 전역에서 시행할 예정"이고 말문을 열었다.그러면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29일 도내 소집부대 동원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금년도 병력동원 지정결과 분석을 통해 전시 병력동원지정 및 운영계획 전반에 대해 제주지방병무청과 군부대 간 상호의견을 공유해 효율적인 동원지정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아울러 병력동원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은 “병력동원 업무의 지속적인 보완·발전으로 완벽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해 제주지역 안보에 기여하고, 군과 긴밀한 협력체
이혼 소송 과정에서 아내가 가정법원에 제출한 자료가 위법성을 띠어 형사재판으로 넘어왔다. 남편의 외도를 의심할 만한 대화가 담긴 파일로, 불법 녹음으로 취득한 자료기 때문이다. 29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 여) 재판을 진행했다. A씨는 남편과의 불화로 이혼 소송 절차를 밟고 있는 피고인이다. 지난해 7월 이혼 소송 과정에서 남편 B씨의 육성이 담긴 파일을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했다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제출
제주 경주마 목장에서는 지난 17일과 21일 2021년도 세계 최고의 경주마에 선정됐던 한국마사회 소유 씨수말 ‘닉스고’의 자마가 탄생했다.‘닉스고’는 경마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G1)을 비롯해, ‘페가수스월드컵’(Pegasus World Cup Invitational S. G1), ‘휘트니 스테이크스’(Whitney S. G1)등에서 우승하며 그해 세계 랭킹 1위 달성과 미국 연도 대표마로 선정된 세계 최고의 경주마이다.한국마사회는 값비싼 종마를 수입하는 대신 씨수말
3.1절 연휴기간 동안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해경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28일 기상청은 오는 29일부터 제주에 강풍 및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했다. 29일 오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앞바다에도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특히 오후에는 남동쪽안쪽먼바다와 남쪽바깥먼바다에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m 내외로 일면서 풍랑특보가 강화될 가능성도 있겠다.또 이날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제주해경이 유관기관 합동으로 기업형 어선의 불법조업을 뿌리채 뽑기위해 나선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3월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업형 불법조업 등에 대한 단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단속을 실시하는 3개 기관은 제주해경 및 제주도청, 남해어업관리단이다.제주해역은 타 지역 어선들이 무허가 조업과 기업형 어업인 선망과 저인망들의 불법이 성행하고 있다. 이에 해마다 제주도 어민들의 불만 표출과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위 3개 기관은 지난 27일 제주해경청에서 회의를 개최해 합동 단속을 실시하기로 업
오늘(28일) 일본 정부가 4차 핵오염수 해양방류를 시작한 것을 두고 생태계 파괴의 우려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다. 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일본 핵오염수 해양투기 및 CPTPP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이하 본부)는 28일 성명을 내고 "일본은 4차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즉각 멈춰라"며 "제주도정도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피력했다.도쿄전력은 1~3차 때와 같이 17일간 7800톤 규모의 핵오염수를 후쿠시마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4차에 걸쳐 총 3만 1200톤의 핵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지게 된다.이에
서부종합사회복지관 북부기초푸드뱅크(관장 문은정)은 대정읍에 위치한 KIS Elementary school(교장Jim French)와 협력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기부Day를 통해 사랑을 나눠요” 라는 주제로 학교의 친절 주간을 맞이해 기부Day주간을 가졌으며, 지난 23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2회째 진행되는 KIS Elementary school 기부Day는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들이 참여로 이뤄졌으며, 이날 기부물품은 서부지역 푸드뱅크 재가복지대상자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문은정 관장은 "이번 2
파쇄기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를 맞아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오는 29일 '농번기철 파쇄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조기 발령한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총 70건으로 연평균 14건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68명으로 집계됐다.특히 월별로는 농번기철인 3~4월 사이 전체의 54.3%(38건)가 집중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안덕(서부) 10%(7건), 남원(동부) 10%(7건)이 가장 많았다. 손상기전별로는 파쇄기 말림
제주에서 경운기 전도사고로 60대 운전자가 숨졌다.2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5분경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농로에서 A씨(60대. 남)가 운전하던 경운기가 돌담을 타고 넘으면서 전도됐다. 이 사고로 경운기 뒤에 연결된 경운기 적재함(트레일러)이 A씨를 덮쳤다.목격자의 신고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경찰은 A씨가 경운기 속도를 늦추지 못해 순간 전도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내 의료계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정부가 규정한 가운데, 검경이 합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제주지방검찰청은 '검·경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제주경찰청 산하 도내 3개 경찰서까지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검·경 측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에 신속·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앞서 이달 19일 법무부는 대검찰청에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관련 엄정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엄정 대응으로 제주지검은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최근 잇따르는 과적, 과승 등의 화물선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일제단속에 나선다.제주해양경찰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제주에 입항하는 화물선에 대한 '해양안전 저해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화물선의 과적·과승 등의 행위는 해양 안전을 위협하고, 화물을 고정하지 않고 운항할 경우 화물들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복원력을 잃어 대형사고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앞서 지난 17일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제주 선적 화물선 A호(5900t)와 LNG 운반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오늘(27일) 의사 집단행동 및 의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한 '119비상대책회의'를 연다.비상대책회의는 이날 오후 4시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 구급팀장 및 구급담당자 등 약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참석자들은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 동향을 파악하고 119비상대책본부 추진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또 ▲구급대원 현장 체감 및 애로사항 파악 ▲응급환자 이송 지연 방지를 위한 한시적 재이송·전원이송 지침 공유 ▲비응급환자 구급차 이용 자제 적극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생명이 위급한 환자의 응급
제주에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선원 2명이 구조됐다.2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경 추자도 신양항 입구 좌측 석지머리에서 들망 어선 A호(5.77t, 승선원 2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3척 등을 현장에 보내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곧이어 해경은 A호 예인작업을 진행했지만 80m 정도를 이동하던 오전 8시 7분경 전복돼 침몰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경에도 앞선 사고가 발생한 신양항 인근에서 신안 선적 B호(9,77t)가 전복돼 승선원 8명이 구조됐다
제주도 내 유흥주점 곳곳에서 무전취식을 일삼고 업주에게 돈을 빌려 달아난 40대가 구속됐다.2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40대. 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19일 여성이 운영하는 서귀포시 유흥주점을 찾아 65만 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취식하고 업주에게 80만 원을 빌려 달아났다.당시 여성 업주에게 "팁으로 줄 현금을 빌려주면 나중에 술값과 함께 정산하겠다"고 한 뒤 현금인출기에 가는 척 속여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방법으로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도내 유흥주점 4
제주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승선원 모두는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상추자항 방파제 끝단 약 140m 해상에서 A호(9.77톤, 연안통발, 신안 흑산)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에 나선 해경은 오전 9시44분쯤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했다. 선원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호는 해상에 전복된 상태로, 해경은 해상 오염 여부를 살피는 등 정확한 사고 개요를 조사할 방침이다.
"흉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50대. 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경 제주시 삼도동 자신의 주거지에서 "누군가 흉기로 위협하고 있다"고 거짓 112신고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술에 취해 흉기를 소지하고 누워있던 A씨는 경찰이 문을 열고 들어오자 휘둘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2명은 즉시 A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