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새연교 인근 해상에 폐기물(검뎅)을 배출시킨 요트 관리자가 해경에 적발됐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요트 O호(동력수상레저기구, 19.7톤, 정원 36명, 서귀포시선적) 선박관리자 김모(36세, 서귀포시)씨를 해양환경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20분경 요트 O호에 7명의 레저객 등을 승선시키고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4일 제주도민들을 상대로 표심 공략에 나선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서울에서 오전 10시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 할 예정이다.심 후보는 오전 11시 40분 제주대학교에서 유세를 한 뒤 오후 1시 20분에는 제주 동문로터리에서 유세를 갖는다. 정의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심상정 후보는 TV토론에서 대활약을 하며 지지율이 급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강정의 갈등'을 거론하며 "부처님이 상생의 길로 제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 후보가 해군이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청구한 34억 5천만원에 대한 구상권에 대해서는 철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터라, 도당이 '강정의 갈등'을 거론한 것은 의아하다는 시각도 있다.진보 정당인 더불
바른정당 제주도당이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지 않고 도민과 단일화만이 정답이라는 굳은 신념으로 끝까지 도민만 보고 끝까지 당당하게 가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일 바른정당 국회의원 13명이 집단 탈당하면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지지선언으로 제주 지역 주요 당원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 고정식, 이선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성산고 국립해사고 전환을 국정과제에 포함시켜 추진할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제주도당 국민주권선대위에 따르면 성산고의 국립해사고 전환을 문재인 후보의 제주공약으로 추가 제안하자 문 후보가 국정과제에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다.국립해사고 전환 문제는 2015년 제주도 교육청이 '해사인력 육성에 따른 국립해사고 설립 검토 용
3일 오전 우도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70대 해녀가 스스로 뭍으로 나왔지만 사망했다. 소방당국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경 우도 서천진동 북쪽 100m 해상에 입수했던 해녀 윤모(77세, 우도면)씨가 동료 해녀 11명과 함께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 오전 7시 50분경 호흡곤란 등의 몸의 이상 징후를 느끼고 스스로 뭍으로 나왔다.윤씨는 아들에 의해
제주 관음사를 비롯한 전국의 사찰에서 3일 '불기2561년(201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평등세상을 꿈꾼 부처님의 뜻을 기리는 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대선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각 정당 관계자들이 관음사에 모여 불심(佛心)을 잡기 위한 행보도 눈에 띄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3교구본사 관음사에서 주관하고 관음사 조실 종호 큰스님
2일 오전 6시 35분경 서귀포시 하예동 해안가에서 부리고래과 돌고래 사체 1구가 발견됐다.발견된 돌고래는 몸길이 4m에 둘레 2m 정도로, 죽은지 2~3일 정도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죽은 돌고래에서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최초 발견자(신고자) 오모(62세 서귀포시)씨에게 양도하려 했지만, 오씨는 소유권을 포기했다. 이에 해
제주시가 지난 4월 한달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인 결과 3만6133건이 단속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만2769건 보다 58% 증가한 것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건수의 주요 증가 원인은 단속 시스템을 재정비해 단속구간 확대(69 → 84개노선), 단속차량 추가 확보(9→24대) 및 단속인력을 충원(18→47명)한데 따른 것으로
제주시가 미착공 건축물 47건에 대해 직권으로 건축허가를 취소했다. 시는 지난 2016년 3월 15일 기준 건축허가를 취득했지만, 공사에 착공하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 지난 4월 28일까지 착공신고 절차를 이행하지 않거나 공사에 착수할 수 없는 합당한 의견을 제출하도록 통보했다. 이후 사전통지 기한 내 자진취소 신청 6건, 착공신고 17건, 착공연기신청 21
제주시내 금은방을 돌며 위조된 신용카드로 고가의 귀금속을 구입한 중국인들이 검찰에 송치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사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혐의 등으로 중국인 장모(27)씨 등 2명을 기소의견으로 지난 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중국에서 위조한 신용카드 16매를 갖고 지난 23일 제주공항에 입국했다.이들은 다음날부터 이틀간 제주 시내 귀금속점
제주지역 건설업계의 교량 비리 사건을 검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제주도청 국장을 지낸 고위 공직자 출신도 구속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도청 국장을 지내다 지난해 명예 퇴직한 고위 공무원 출신 A씨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실질심사를 벌인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지난달 28일자로 영장을 발부했다.이번 구속으로 교량 비리와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대통령 후보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지방자치정부로 승격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청장, 교육감 선거도 도지사 선거와 동시에 실시해야한다. 중앙정부에 예속된 교육, 행정, 재정과 법안 등의 권한을 확실하게 넘겨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제주도 졸업생은 제주도에 필요한 인
4월 30일 오전 제주시 연동 소재 원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2분경 제주시 연동 소재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로 원룸 내부와 침대 매트리스, TV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1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해당 원룸 옆 호에 거주자가 화재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화재는 신고 16분여만인 오전
바른정당 유승민 대통령 후보가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을 유족들에게 약속했다. 이를 위해 "좌우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겠다"고 말했다.유승민 후보는 1일 오전 제주4.3 평화공원 내 평화기념관에서 열린 유족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 제주 4.3 시계가 멈췄다고 말한다. 본인은 4.3 역사의 아픔에 대해 좌우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변영선)이 기획공연으로 개최한 꿈에 오케스트라(국악관현악) 연주회가 호평을 받았다. 지난 26일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린 연주회에서는 국악관현악 최정상 지휘자로 일컬어지는 임상규씨와 제주를 대표하는 소리꾼 김채현씨, 한얼예술단, 비보이 Fat soulz등의 제주 예술인들이 국악관현악과 협업을 통해 신명나는 한판을 만들었다.
성산포수협이 관내 성산읍, 표선면에서 생산되는 활소라 소비 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5월 2일 성산포수협 직판장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이 제주 활소라 시식을 통해 내수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해녀와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것이다.당일 수협 직원 20명, 어촌계장 13명, 잠수회장 14명, 주부대학 15명이 참여하며
제95회째 열리는 어린이날(5월 5일)에 제주시 애향운동장(우천시 제주복합체육관 1층)에서 'HAPPY 아이사랑 대축제'가 진행된다. 이행사는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부인회, 월드프렌즈, 풀무원, 남양유업 등 10여개 재단, 단체 및 업체가 참여한다.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전통놀이마당, 요술풍선만들
만취 상태에서 행인들과 경찰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몽골인 유학생 2명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제주지방법원 형사 2단독 황미정 판사는 공동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몽골 국적의 제주도내 대학 유학생 S씨(20)씨와 T씨(18)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과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월 30일 새벽 3시 30경 제주시
제주시 한림항으로 입항하던 선박이 자초됐다. 해경 조사결과 선박을 운항하던 선장이 음주운항을 하다가 이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8분경 연승어선 J호(37톤, 서귀포선적, 승선원 2명) 선장 최모(48 · 제주시 거주)씨가 어장을 확인하고 한림항으로 입항하던 중 비양도 남쪽 0.4km해상에서 저수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