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은 10개월 간 석면 해체 및 노후시설 환경개선공사를 마치고 오는 1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서귀포도서관은 1964년 서귀포시 최초 공공도서관으로 지어진 이래 시설이 점차 노후화되면서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이번 환경개선공사로 낡은 외벽과 창호, 냉·난방기 등을 보수하고, 이용자를 위한 휴게실 신설 등 도서관 내부 대수선의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도서관 측은 재개관에 맞춰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념행사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재개관 기념떡 나눔 ▲종이꽃 꽃다발을 만들어
최근 전국적으로 교사들의 인권침해 문제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제주교육청에서 교사에 대한 악성 민원을 차단하기 위한 방편으로 민원 처리 학교장 책임제 도입과 안심번호 서비스를 전면 확대하는 등의 방침을 내놓았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30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활동 보호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침해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처음으로 3000건을 넘겼다.제주의 경우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감소 추세
토평초등학교(교장 고순옥)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체육관에서 탁구부 첫 하계훈련을 실시했다. 학생들의 맞춤 개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최대한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운영했다.탁구부 첫 하계훈련은 물총놀이, 평가회, 운동부 존중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토평초만의 탁구부 하계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는 계기가 됐다.토평초 관계자는 “2학기에도 학생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며 함께 존중하며 배려하는 최고의 탁구부가 되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림중학교(교장 김형희)는 제주시 서부에 있는 중학교(고산중, 신엄중, 애월중, 한림중, 한림여중, 사대부중) 6개교의 학교스포츠클럽 남녀 농구부 학생들 152명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회에 걸쳐 2023마을단위학교스포츠클럽 서부 리스펙트 리그대회를 실시했다.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2틀에 걸쳐 신엄중학교 체육관에서 남중부와 여중부로 나눠 예선 리그전을 실시해 한림중 학생 25명이 참가했다.8월 26일에는 결선 토너먼트를 실시했는데 6개교 12개팀 학생 총 120명이 참가했다.남중부 우승은 제주사대부중, 준우승은 애월중학
서울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지 49일째 되는 날인 9월 4일을 맞아 제주에서 추모 문화재가 개최된다.추모 문화재 주최·주관을 맡은 '제주교원일동'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추모 문화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숨진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기리고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 개선하는 것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사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주게 하는 교육 현실의 단면을 보여주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구미시 소극장 공터다에서 개최한 제25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에 참가했다.이번 연극제에서 영주고등학교는 배소현 작가의 ‘고등어’작품으로 출전했다. 연극 고등어는 15살 두 여중생이 ‘진짜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찾으며, 고등어와 같이 펄떡대는 언어들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영주고등학교는 이번 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연기상(강수진), 우수연기상(김오령), 지도교사상(송재민)을 수상하며 연극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동성 교장은 “무대에 올라가기
대기고등학교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2023 제주오픈국제 플로어볼대회에 참가했다.2023제주오픈국제 플로어볼대회는 7회째 맞이하는 국제대회로 약 7개국 선수들과 우리나라 국가대표급 성인팀이 참가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유일한 플로어볼 국제대회이다.대기고 학생들 15명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OB 팀 두 팀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재학생으로 구성된 대기팀은 싱가포르국가대표, 대한민국국가대표, 인천스나이퍼, 광주렘파드 팀과 조를 이뤄 경기를 진행했다. 졸업생(33~37기)으로 구성된 대기OB팀은 2승3패의 성적을 거뒀으며
제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상반기에 실시됐던 민방위 본 교육을 미이수한 대원들을 대상으로 민방위 1차 보충교육을 실시한다.민방위교육을 미이수한 4619명 민방위대원 중 민방위대 편성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3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을 받으면 된다.1~2년차 대원 중 읍․면 지역 민방위대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각 읍․면사무소 등에서 집합교육 4시간을 이수하면 된다.그 외 동 지역 민방위대, 직장 민방위대, 민방위 기술지원대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제주벤처마루에서 집합교육이 진행된
제주도교육청은 29일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도내 각급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주형 자율학교는 '학생 중심 교육으로 미래역량을 키워가는 학교'를 비전으로 학교별 특화된 7개 유형·17교(초 14, 중 1, 고 2)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2024 제주형 자율학교 신규 지정 학교 수는 10교 내외이며,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자율학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교육감이 지정하게 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2024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운영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제주시청과 협력해 하반기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학습지원보조인력을 초등학교 20교에 1명씩 배치한다.제주시청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극복 지역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과 지역주민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제주시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숙의해 본 사업이 출발하게 됐다.지원청이 시청과 학교 사이에서 수요조사 및 활동 모니터링, 복무관리를 지원하고, 제주시청은 채용 공고를 내고 선발해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5일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제주형 자율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주형 자율학교 업무담당자 하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제주특별법 특례를 활용한 '학교특색과목 개설과 교사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한 안산해솔초 유영식 교사의 특강과 업무담당자 협의회로 진행됐다.'학교특색과목'은 교과와 범교과 영역을 포괄해 지역과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 자체적으로 범위와 계열성을 갖추는 것이다. 제주형 자율학교에서 내년부터 새롭게 개설‧운영하는 창의적 교육과
삼화초등학교(교장 현석한)는 지난 2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초등부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도교사 고영해 선생님의 지휘 아래 80명의 단원들은 이번 대회에서 행진곡 ‘Aces of the Air(작곡가 Karl L. King)’와 자유곡 ‘Pacific Dreams(작곡가 Jacob de Haan)’를 연주해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삼화 소리울림 윈드오케스트라는 2021년 윈드오케스트라로 재창단 이후 제주국제관악제 U-13 Band Contest, JIB
영주고등학교(교장 이동성)는 지난 24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 금상을 수상했다.춘천관악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경연대회로 영주고등학교 관악부는 준수한 연주 기량과 음악적 표현력, 특유의 개성 있는 연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대회곡으로는 행진곡 sweet breeze in may와 primavera - beautiful mountain winds 를 연주했다.영주고등학교 관악부는 2009년 창단돼 학교 축제 및 도내외의 음악 행사, 관악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최근 교육부에서 내놓은 교육 민원업무 대책에 대해 제주지역 교육노동자들이 "독박민원을 초래한다"고 반대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이하 교육노조)는 28일 오전 제주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의 민원창구 일원화 방식은 교육공무직을 악성민원의 1차 욕받이로 활용해 민원을 거르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지난 23일 교육부는 교권 회복과 보호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이번 학기부터 학교장 책임하에 교육공무직이 포함된 민원 대응팀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이에 교육노조는 "교육부의 종합방안에 따르면
제주 예술고등학교 설립과 관련해 교사 및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 한 결과, 대체로 설립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허대식 교수)에 의뢰해 진행 중인 '예술고 신설 또는 전환 연구 타당성 용역' 보고서를 25일 공개했다. 보고서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5,6학년 665명, 중학생 590명, 학부모 1074명, 교사 201명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가 담겼다.우선, 교사를 대상으로 예술계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예술중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오희숙) 2, 3학년 학생 20명은 지난 23일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자에서 열린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다녀왔다.그동안 금융권 및 공기업 취업을 위해 준비해온 학생들은 사전에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희망하는 기업에 채용 면접 혹은 모의 면접을 신청해 서류전형에 통과한 후 각자 사전에 통지받은 면접 시간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지참하고 실전(모의) 면접에 참여했다.3학년 학생들은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등 채용 면접에 참여했다. 이 외에 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
제주서중학교(교장 고성무)는 지난 2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중등부 20팀 중 금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제주서중학교 한밝윈드오케스트라는 2005년에 창단해 매년 학교 축제를 비롯해 ‘바람의 소리’ 등굣길 음악회, 제주청소년관악제, 제주국제관악제 등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울림을 주며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이번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를 준비하며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소리의 화합, 서로 간의 소통을 통한 감동의 울림을 선사하고자 오전부터 오후 방과후까지 열정
제주도교육청이 일본 방사능 오염수 대비 학교급식 수산물 관리 강화 방안을 밝혔다. 25일 제주도교육청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개시함에 따라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도내 등록된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 4곳에 대해 분기별 1회였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 횟수를 월 1회로 확대·강화한다. 또, 방사능 검사 결과는 도교육청 및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것을 의무화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별 급식 가정통신문을 통해 수산물 원산지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
제주도교육청이 초·중·고등학교, 기관 내 성고충상담원의 역할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성고충상담원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오늘(25일) 탐라교육원 연수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성고충상담원의 역량을 강화해 학교와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내용은 ▲성고충상담원의 역할 이해 및 상담기술 훈련 ▲성인지 감수성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제도, 사례분석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성고충상담원의 역량 강화로 학교, 기관 내 성희
제주도정과 제주도교육청이 제주형 돌봄정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지난 24일 오후 서귀포시 강정동 '비전아동센터'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열고 "가칭 '지역 연계형 돌봄센터'를 내년 3월부터 시범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연계형 돌봄센터는 지방자치단체가 학교 교실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주중에는 학교가, 주말은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돌봄 모델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